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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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력산업 ‘하청 탈피’ 팹리스 키워야 지면기사
반도체 후공정·바이오 위탁 생산 산업 구조 혁신 취약·자생 어려워 인천연, 벤처 유치해 다양성 확보 인천시가 반도체·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른바 생산 영역에 해당하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와 바이오 위탁생산(CDMO) 관련 분야에 집중돼 산업 구조 혁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패키징과 CDMO 분야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천의 산업구조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차별화된 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올해 반도체·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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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후 11년만에 ‘다음’ 분사… “매각 수순” 카카오 노조 반발 지면기사
“누구도 책임지지 않게 돼” 항의 “1천명 삶 위협, 고용불안” 주장 사측 “준비 단계, 정해진 것 없어”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분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노조가 노동자 1천명을 고용불안에 빠뜨릴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한 후 11년만에 추진되는 법인 분사에 대해 ‘사실상 매각 선언’이라는 노동자들과 ‘매각은 정해진 게 없다’는 사측의 입장이 갈리고 있어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카카오 노조인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19일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인 다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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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미래는 피지컬 AI… “상업·가정 활용도 높아” 지면기사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특강’ 유태준 마음AI 대표 기술-인간 연결 실용시스템 구축 신속 결정, 전문성, 경험 등 제시 사용자 일상 활용 시대 준비해야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33회 명사특강 연사로 나와 “최저임금 인상, 구인난 등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는 움직이는 로봇이 활용되는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의 미래는 피지컬 A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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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농어촌공사 ‘KRC신기술 인증’ 중소기업 판로 지원 지면기사
온라인 플랫폼 ‘기술마켓’ 발굴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KRC신기술’로 인증하고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공공기관이 검증하고 등록해 판로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공사는 지난해 신기술만 인증하던 것을 특허 공법까지 포함하도록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공모 방식도 상시 공모로 변경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공사가 관리하는 사업 현장에서 ‘KRC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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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부채 1억 넘으면 ‘폐업할 결심’ 지면기사
문닫은 820개사 대상 중기중앙회 실태조사 3년이내 사업 접는 비율 39.9%에 달해 평균 빚 1억236만원 생계·권리금 회수 등 애로사항으로 꼽아 당신이 소상공인이라면 얼마 정도 적자를 봤을 때 폐업을 결심할까. 1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폐업 소상공인 8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폐업까지 평균 영업기간과 부채액, 애로사항 등이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창업 후 폐업까지 평균 영업기간은 6.5년으로 이 중 3년 내로 사업을 접는 단기 폐업자 비율은 39.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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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저축공제 현장 활용도 높일 ‘상품성’ 절실하다 [중소기업, 청년을 잡아라·(下)] 지면기사
中企 가입 업종 제한은 ‘불공평’ ‘만기 차등’ 등 선택의 폭 넓혀야 정부 관련 예산 감소 기조 걸림돌 지난해 10월 출시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가 경기침체와 낮은 혜택으로 경기도 중소기업과 청년 재직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자 보다 상품성 있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파주의 한 30인 미만 의료기기 업체에서 일하는 박모(33)씨는 지난해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했다. 재직자가 2년간 4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400만원 씩 적립해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에 해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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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여가·여행·문화 ‘온리원 플랫폼’ 도약 지면기사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기능 유지 축적된 정보 하나의 생태계로 구축 AI기술 접목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으로 탄생한 놀유니버스가 여가·여행·문화 데이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지난 18일 성남 판교 텐엑스타워에서 열린 ‘놀 테크 데이’에서 배보찬 공동대표는 “기존의 밸류체인마다 적재된 데이터가 서로 연결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그 데이터 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움을 창출해내는 것이 저희가 정의한 ‘온리원’ 플랫폼이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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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당신만을 위한 맞춤 놀이터… 플랫폼시대 연 ‘놀유니버스’
‘놀유니버스’가 그리는 미래는… 여가·여행·문화의 ‘온리원’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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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외길’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동탑산업훈장 영예
국내 급식업계 선진화 이바지하고 취약층 일자리창출에도 노력 공로 학교급식 1위…분야대표기업 성장 정기옥 (주)엘에스씨푸드 회장이 상공인들의 최고 명예인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태원 SK 회장)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동탑산업훈장 정기옥 회장 등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및 근로자 231명에게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양재생(부산상의)·정태희(대전상의)·김정태(전주상의) 회장 등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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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획] 용인시산업진흥원, 해외시장 진출지원과 고용창출 괄목성장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지난해 해외시장 진출과 고용창출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진흥원은 19일 지난해 총 46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433개 기업을 지원한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과 고용 창출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주요 기업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해외시장 진출 지원 50%↑ 우선 주요 지원 실적을 보면 ▲기술사업화 237건(89개사) ▲지식재산권 및 인증 156건(60개사) ▲홍보·마케팅 409건(260개사) ▲해외시장 진출 1천건(154개사) ▲멘토링·컨설팅 355건(207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