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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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8일로 연기… 탄핵선고 여파
尹 선고일 겹쳐 “연기 및 축소 운영” 경찰 등 집중배치… 사고예방 총력 국내 최대 벚꽃축제 중 하나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탄핵정국과 산불사태 등으로 지연 및 대폭 축소될 가능성(4월1일자 4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주최 측인 서울시 영등포구가 행사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영등포구청은 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 예정됐던 봄꽃 행사시작을 기존 4일에서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주최 측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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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8대0 각하·5대3 기각” vs 민주 “만장일치 인용” 지면기사
탄핵심판 결과 ‘예측 난무’ 송석준, 내란죄 혐의 제외 지적 김선교 “내란 철회, 각하됐어야” 김준혁 “국민이 용납할 수 없다” 이훈기 “尹, 헌법·법률 위반 명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일로 확정되면서, 경기·인천 지역 정치인들도 다양한 결과를 예측하며 막바지 여론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8대0 인용’을, 국민의힘은 ‘8대0 각하’ 또는 ‘5대3(혹은 4대4) 기각’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역대 대통령 탄핵 판결에서 사회 혼란과 소요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이 많았던 점을 고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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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중립·공정한 결정 내리길”… 야 ‘파면 확신’ 비상행동 유지 지면기사
탄핵심판 선고 D-2… 긴장 고조 권영세, 야당에 결과 승복 강조 민주, 한덕수·최상목 탄핵 ‘유보’ 대통령실 “차분히 결과 기다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결론짓겠다고 예고하자 여의도 정치권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여야가 각각 아전인수격 예측을 내놓으면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막바지 여론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1일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 공정한 판결을 헌재에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재판관 한 분 한 분이 국익을 고려하고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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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포천 지역맞춤형 교육 실현할 것”… 교육발전 방향 논의
교육청과 업무협의, 입법·정책 지원 약속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31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소성숙 교육장과 업무협의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활성화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등 포천 전반에 대한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포천·가평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민원 해결은 물론, 학부모 및 교육단체와 크고 작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복합시설 공모,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및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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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 찬성하면 파면 선고기일 방송사 생중계·일반인 방청 허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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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속보] 헌재 “尹탄핵심판 선고 생중계·일반인 방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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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속보] 정청래 “4일 오전 11시 尹 탄핵심판 헌재 선고”
정청래 "4일 오전 11시 尹 탄핵심판 헌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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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마은혁 임명’ 최후통첩…“국회가 할일 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중대 결심’ 시한으로 잡은 마지막 날 여권에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최후통첩을 날리며 일전을 예고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덕수 총리는 헌법 수호 책무를 다하라”며 “마지막 경고”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한덕수 총리는 국회 추천 재판관 3인의 임명을 거부하며 내란종식을 방해했다”며 “한 총리가 헌법에 따라 국회 추천 재판관 3인을 즉시 임명했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은 일찌감치 파면되고 헌정질서는 정상으로 돌아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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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최근 5년간 산불 피해액 1조 8,352억원… “처벌은 솜방망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불은 자연발화가 아닌 대부분 인위적 실화(失火)로 확인되고 있지만, 가해자 검거율이 낮고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천 6백 건의 산불로 3만 3,607ha가 소실되고 피해액은 1조 8,352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입산자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822건(31.6%) ▲논·밭두렁 소각 195건(7.5%) ▲쓰레기 소각 252건(9.7%) ▲담뱃불 실화 254건(9.8%) ▲성묘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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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의원, 어젯밤 숨진 채 발견… “타살 혐의점 없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날 장 전 의원에 성폭력 사건과 관련, 한 방송이 당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된바 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