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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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천안함 15주기 추모식… 평택 해군 제2함대서 46용사 추모
국민의힘은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15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석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추모식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 경과보고를 듣고 분향할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다. 신동욱 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아들, 친구, 동료를 잃은 슬픔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갈 유가족과 천안함 58명의 생존용사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의힘은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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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 선고기일 오늘 지정하라” 헌재에 촉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2심 선고를 앞둔 26일 오전 “오늘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선고기일을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읽은 회견문에서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것 같은 헌법재판소의 침묵은 극우세력의 준동을 야기하고 무너진 헌정질서의 복원을 지연하고 있다”며 “침묵이 길어질수록 헌법재판소의 권위와 신뢰가 손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머뭇거리는 사이 국민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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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심, 탄핵심판 맞물려 ‘정국 분수령’ 지면기사
고법 26일 오후 2시 선거법위반 혐의 선고 판결 대법 확정되면 피선거권 제한 국힘 ‘상실형 유지’ 전망 승복 촉구 민주 무죄 또는 벌금형 감형 기대 대한민국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임박하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2심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맞물려 향후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 여야의 기싸움도 치열하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26일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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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해 무단 구조물에 “강경 대응” 여야 한목소리 지면기사
국힘 권영세·민주 김병주 등 비판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구조물을 무단설치한 데 대해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방치할 경우 장차 우리 측 어획활동에 지장은 물론, 심각한 안보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25일 나경원 의원실이 주최한 ‘중국의 서해공정 긴급대응 토론회’에서 “잠정조치수역은 구조물 설치가 엄격히 금지된 구역임에도 중국이 어업활동용이라는 명분으로 ‘해양 알 박기’에 나섰다”며 “과거 남중국해 파라셀제도에 인공섬을 건설하고 영유권을 주장했던 전력과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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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평해전 장병 ‘PTSD 인정’ 유공자 추진 지면기사
국힘 고동진 의원, 정신적 피해 판단 별도 상이등급 법안 대표 발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개념이 희박하던 시절 발생한 ‘제1연평해전’ 참전장병 8명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군인이 과거 PTSD 등의 상이를 입고 전역한 경우 별도의 상이등급을 부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1999년 발생한 제1연평해전 때 참수리 325호정 승조원으로 참전한 장병 8명은 교전 직후의 PTSD 진단서 등이 존재하지 않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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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심도 ‘대선출마 박탈형’ 받을까 지면기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6일 선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2심 선고가 26일 내려진다. 이 대표가 이번 항소심에서 1심 선고처럼 다시 피선거권 박탈형을 받을지, 무죄 선고를 받고 ‘사법리스크’를 털어낼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쏠려있다. 이 대표는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사건 1심 속행 공판에 참석한 것 이외에는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26일 오후 2시 서울고법에서 자신의 선거법 2심 선고가 예정된 만큼 최대한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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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 이재명 26일 2심 선고 지면기사
1심 유지-무죄 초미 관심 민주 ‘무죄 여론전’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2심 선고가 26일 내려진다. 이 대표가 이번 항소심에서 1심 선고처럼 다시 피선거권 박탈형을 받을지, 무죄 선고를 받고 ‘사법리스크’를 털어낼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쏠려있다. 이 대표는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사건 1심 속행 공판에 참석한 것 이외에는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26일 오후 2시 서울고법에서 자신의 선거법 2심 선고가 예정된 만큼 최대한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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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백악관 “韓 권한대행 및 대한민국 정부와 협력에 전념”
미국 백악관은 25일(한국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업무 복귀와 관련 “미국은 한 대행 및 대한민국 정부와 협력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정부 외교당국을 통해 “미국은 한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을 확신한다”며 이같은 공식 입장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의 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 대행의 이름을 명시한 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방한 중인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도 오늘 한 대행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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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韓대행, 美통상 대응 위해 ‘경제안보전략TF’ 격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외교·통상 경험으로 미국발(發) 관세 대응을 위한 전면에 나선다. 한 권한대행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상관계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부총리가 주재해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국무총리 주재 ‘경제안보전략TF’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 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미 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다. 간담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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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평해전 참전장병 유공자 지정 추진한다…고동진 의원 발의
‘PTSD 개념’ 희박하던 1999년 발생 당시 분위기상 정신과 치료도 소극적 진단서 등 존재하지 않아 비해당 판정 경찰·소방 등 위험직군에도 길 열어둬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개념이 희박하던 시절 발생한 ‘제1연평해전’ 참전장병 8명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군인이 과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의 상이를 입고 전역한 경우 별도의 상이등급을 부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도록 하고, 필요한 소급적용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5일 대표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