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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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 이인제 만찬 회동… 두 경기지사 합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이인제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기도지사 출신으로, 이 고문은 과거 노동부 장관도 역임한 바 있다. 여권 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저녁 이 고문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 간 대화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계기로 빚어진 탄핵정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두 사람의 회동에는 복수의 정계 인사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기대선 가능성과 관련한 의견도 오갔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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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공원 주차 유료화 제동… 이용객들 불편 장기화 전망 지면기사
차단시설 설치에 1억2천만원 예산 지난해 시의회 심의서 삭감돼 차질 의왕시가 무민공원 무료주차장의 장시간 주차 차량으로 인한 이용객 불만(2024년 4월8일자 8면 보도)이 제기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유료화를 추진했지만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한동안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11월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무민’을 활용한 무민공원을 개장하면서 백운PFV(주)의 공공기여 사업으로 무민공원 주차장(총 88면)을 조성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주말만 되면 무민공원 인근 L쇼핑몰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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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아시아 법과학·법의학자 1천명 총출동… 9월15일 인천 영종도서 총회 개최 지면기사
국내외 법과학·법의학 기관 인사와 전문가 1천여명이 모이는 국제행사가 오는 9월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인천관광공사는 ‘2025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9월 15~19일(5일간) 영종도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과수 창립 70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법과학·법의학 시스템 국제 사업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아시아 18개국 70개 법과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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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영향 미칠 비호감, 김동연 가장 낮았다… 최대 관건 ‘확장성’ 비교우위
한국갤럽 핵심 주자 7명 지지의향 조사서 ‘절대 지지안해’ 응답률 유일 20%대 기록 정치 관심 무당층·청년층서 비호감 낮아 표심 확장 가능성… 비호감 대결 속 주목 차기 대선 주자들의 ‘비호감’ 대결 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교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률이 핵심 주자들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지도를 높이는 것만큼이나 비호감도를 넘어서는 게 각 주자들의 과제로 거론되는 와중에, 상대적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약한 김 지사의 잠재력에 눈길이 쏠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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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노무현 외치며 광주 표심 두드린 김동연… 응답한 호남 유권자 민심? ‘지지의향 33%’
‘민주당 심장’ 광주 표심에 부지런히 호소 “아버지 민주당원…광주, 초심 다지게 해” 갤럽 조사서 호남 33% “金 지지의향 있어” ‘더불어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노무현의 기적’을 외치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작고한 아버지가 열혈 민주당원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광주 표심에 부지런히 노크한 가운데, 호남 유권자들도 김 지사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광주에서 외친 ‘노무현’ “광주 빛고을에서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제7공화국을 만드는 시작을 할 수 있으리라, 제2의 노무현의 기적을 만드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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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의료용지 공급 공고…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쏠린눈 지면기사
학의동 2만3000여㎡ 상당 부지 복합시설·주차장 등 매입 조건 공공기여 이행협약서 작성해야 의왕 백운밸리내 의료복합시설 용지 공급 절차가 진행되면서 16만 의왕시민의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유치가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의왕시와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 등에 따르면 백운PFV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학의동 918-5 전 일원 의료복합시설 1만9천557㎡, 학의동 924 답 일원 주차장 3천725㎡ 등 2만3천여㎡ 상당의 부지를 총 1천540여 억원에 공급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이 부지는 의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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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 나란히 경제행보 스텝 지면기사
李, 화성 소재 수출기업 애로 청취 金, 주한 외국계 은행 대표들 환담 비상계엄·美 관세 전쟁 혼란 수습 범야권 1, 2위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나란히 ‘경제 행보’에 나섰다. 비상계엄·탄핵 정국에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의 확전으로 경제 현장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 데 따른 것이다. 11일 이재명 대표는 화성 소재 아비만엔지니어링을 찾았다. 김 지사의 행보가 가속화되는 와중에 이 대표가 정치적 기반지인 경기도를 방문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는데 미국발 관세 전쟁의 영향 등으로 어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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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행정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경인지역, 28일부터 발급 시작 지면기사
IC칩 내장 신청 혹은 주민센터 방문 행정안전부는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오는 14일부터 전국적·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기지역은 오는 28일 발급을 시작한다. 다음 달 27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서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발급이 가능하며 같은 달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먼저 1단계로 오는 14일부터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에서 발급을 시작한다. 인천과 경기도, 충북, 충남은 28일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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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클릭 이재명과 차별화… 민주당 색채 진해진 김동연, 대선 광폭 행보
14번째 호남 방문 등에 ‘비명계 결집’ 쏠린 눈 李 대표 노동 정책 선 그으며 판교 기업 방문 연일 尹·與 맹비난…전통 野 지지층 자극하나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행보도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여당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도 선을 긋는 발언을 이어가는가 하면, 기관장 인선과 방문 일정 등에서도 비명계 결집의 포석을 다지는 모습이다. ■ 취임 후 14번째 광주 찾는 김동연… 비명계 결집 본격화? 김 지사가 다음 주 민주당 표심의 중심지인 호남지역을 찾는다. 이번 호남 방문은 취임 후 14번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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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왕고래 시추해보니 경제성 확보 어려워”
대왕고래 프로젝트 동력 자체 약화 전망도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 ‘대왕고래’에서 처음 진행된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고 발표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으로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첫 탐사시추가 최근 끝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진행된 첫 탐사시추는 지난 4일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