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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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달라지는 정책] 정부, 저출산 지원 늘리고 성범죄 감시망 키운다
육아휴직 급여액 월 최대 250만원 조정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주체 지자체 확대 최저임금 1만30원… 모바일 주민증 발급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2025년 새해가 밝았다. 국가적 정책 과제인 저출산 해결을 위해 복지·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처럼 지난해 우리 일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문제들도 제도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책 육아휴직 급여액을 육아휴직 기간에 따라 기존 월 최대 150만원에서 250만원까지로 상향한다.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복직 6개월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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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신년 인터뷰] 작은 대한민국 경기도, 탄핵정국에도 경기도의 길 간다
과거 경제부총리 역임 ‘전문성’ 자신감 한국경제 현황에 따른 정책 대전환 주문 선감학원 공식사과 책임감 드러난 순간 계엄령 2천명 해외 서신 외교력 두각 “북도·국제공항… 흔들림 없이 가겠다” “‘작은 대한민국’ 경기도는 경기도의 길을 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024년은 꾸준히 경기도정을 밀어붙이고, 정치적으로는 존재감을 드러낸 한 해 였다. 김동연 지사는 을사년 새해를 앞두고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탄핵의 완성’을 강조하며 현 정국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한편 경기도는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를 바탕으로 돌봄, 기회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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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상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 단행
경제기획관 신설…경제 전문성 강화 신구 조화, 연공서열 등 고려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자로 상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고시·비고시 출신 및 남·북부 지역안배, 연공서열, 조직과 신구 조화 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이번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신구 조화를 위해 젊고 패기있는 인사로 문화체육관광국장에 박래혁 기후환경정책과장을, 교통국장에 박노극 가평부군수를 발탁했다. 행정 경험과 연륜을 갖춘 인물로는 자치행정국장에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에 조장석 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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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경기도의회가 깊은 위로와 연대 나눌 것”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기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진경(민·시흥3) 의장은 31일 오전 정윤경(민·군포1) 부의장과 함께 수원역에 마련된 ‘경기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와 묵념으로 참사 희생자들 추모했다. 김 의장은 조문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김 의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다섯 분의 도민을 비롯해 17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며 “경기도의회는 큰 고통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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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피해 농어가에 농업농촌진흥기금 200억 규모 저리 융자 지원
연리 1%, 경영자금·시설자금 지원 폭설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저리로 200억원 규모 융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연리 1%의 지원금리로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도내 농어가는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번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어가들이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농·수산업의 생산기반을 복구하고 현대화하는 데 사용된다. 신청대상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경영체이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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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모 건강회복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10만원으로 확대
온라인 신청, 희망장소로 배송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보내주는 경기도의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가 내년부터 10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경기도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올해 시범사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축산물 소비활성화와 축산농가 경영난 극복 지원 차원에서 경기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마련했다. 사업 참여 시군은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출생 신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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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운영 시작…긴급돌봄 온라인 신청
아동돌봄시설 현황 지도 확인 가능 경기도가 아동 긴급돌봄 등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아동 언제나돌봄 온라인 플랫폼’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31일부터 ‘아동 언제나돌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나돌봄 신청, 아동돌봄시설 현황 지도 및 시설 정보 제공 등을 돕는다고 밝혔다. 언제나돌봄은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경기도 서비스다.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6세~12세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긴급상황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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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끝까지 함께 하겠다”
수원역·의정부역 합동분향소 설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수원역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김 지사는 31일 수원역 1층과 2층 사이 로비에 있는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경기도민 희생자 뿐만 아니라 전체 희생자를 위해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통해 진심으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사고 당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통화해서 필요한 것을 알려달라고 했고,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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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금고 NH농협·제2금고 하나은행 선정
1금고 NH농협 수성, 2금고 하나은행 쟁취 내년부터 4년 동안 연간 40조원 규모의 경기도 금고를 운용할 은행이 결정됐다. 제1금고는 NH농협은행이 자리를 지켰고, 제2금고는 하나은행이 새롭게 맡게됐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경기도 제1금고와 제2금고에 각각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선정됐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렸으며,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안정성·대출 및 예금금리 수준·도민이용 편의 및 중소기업 지원·금고업무 관리능력·지역사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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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기 신도시 상가지역 17.28㎢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경기도가 성남·고양·안양·군포·부천시 등 5개 1기 신도시 상가지역 17.28㎢를 내년 1월 1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전면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성남시 분당구(분당신도시) 일원 6.45㎢,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신도시) 일원 4.48㎢, 안양시 동안구(평촌신도시) 일원 2.11㎢, 군포시 산본동(산본신도시) 일원 2.03㎢, 부천시 원미구(중동신도시) 일원 2.21㎢ 등이다 해당 구역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과정에서 상가 쪼개기 등 부동산투기 발생이 우려돼 지난 7월 5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