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동연 “내란 수괴의 체포영장… 尹, 용산 아닌 감옥 가야”
    대통령실

    김동연 “내란 수괴의 체포영장… 尹, 용산 아닌 감옥 가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헌정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관저가 아니라 감옥”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31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수괴 체포영장, 이제 겨우 내란 종식을 향한 첫발을 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적어도 내란 수괴가 2025년을 용산에서 맞게 해서는 안된다. 수사당국은 신속히 내란 우두머리를 체포하라”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통령 경호처가 정당한 법 집행에 협조하도록 지시하라. 법치와 민주주의가 더이상 훼손돼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

  • GH ‘지분적립형 주택’ 사업, 경기도의회서 제동
    경기도·도의회

    GH ‘지분적립형 주택’ 사업, 경기도의회서 제동 지면기사

    “B/C 기준치 1에 못 미치는 0.67” “공공성 제고 목표 설정” 설명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역점 사업인 ‘지분적립형 주택’ 사업(12월 17일자 2면 보도)이 경기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도의회는 30일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말께 분양을 시작하려 했던 GH의 사업계획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은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A17 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 지분적립형 주택 240호와 전용면적 60~85㎡ 이하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도시철도 증차·교체비용 지원 길 열려 지면기사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포·하남·구리 등 7개 시 6개 노선 경기도가 도내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증차와 교체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민주당 이기형 의원 발의)이 30일 경기도의회 제381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경기도 면허를 받은 도시철도는 김포, 하남, 구리, 남양주, 부천, 의정부, 용인 등 7개 시의 6개 노선이다. 문제는 일부 노선의 경우 이용객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승객 안전이 위협된다는 점이다. 각 시군이 추가로 차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민생 보호 역량 총동원… 조기추경 검토”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민생 보호 역량 총동원… 조기추경 검토” 지면기사

    임시회 본회의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예산 신속 집행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도 예산안 통과 직후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늘 (도의회에서) 의결해 주신 새해 예산은 경기도민의 삶과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불안과 불확실성까지 가중되면서 자본시장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기업 체감 경기는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연말특수를 누려야 할 자영업자·소상공인 모두가

  • ‘더 경기패스’는 대폭 늘리고… 기회소득은 줄이고
    경기도·도의회

    ‘더 경기패스’는 대폭 늘리고… 기회소득은 줄이고 지면기사

    도의회, 내년도 예산안 처리… 김동연 역점사업 희비 엇갈려 기후위기 대응 ‘원안대로’ 주4.5일제 시범사업 103억→ 83억 경기도의회에서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처리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점사업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기후위기 대응 사업 및 더(The) 경기패스 사업 예산은 원안대로 처리된 반면, 기회소득·주4.5일제 시범 사업 예산 등은 감액됐다. 도의회는 내년에 시행하는 기후위성 발사·운용(45억원), 기후보험 지원(34억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더(The) 경기패스는 원안인 4

  •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 38조7221억 도의회 통과
    경기도·도의회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 38조7221억 도의회 통과 지면기사

    38조7천221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이 3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확정됐다. 당초 경기도가 제출한 38조7천81억원보다는 139억원(0.03%) 늘었고, 올해 본예산 36조1천210억원에 비해서는 2조6천10억원(7.20%) 증가한 규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후위기 대응 사업, 더(The) 경기패스 사업 예산 등이 대부분 원안대로 처리된 반면, 기회소득사업 일부는 감액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23조640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도 함께 의결됐다. 교육환경 개선사업(400억원)

  • 그날 경기도민 5명도 끝내 내리지 못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건·사고

    그날 경기도민 5명도 끝내 내리지 못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희생자 중 오산시 일가족 4명 포함 용인시 거주 제주항공 승무원 참변 道, 수원·의정부역 합동분향소 마련 30일 오후 설치된 오산시청 합동분향소에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일가족 희생자 위패가 놓인 가운데 시민들의 추모발길이 이어졌다. 엄마와 함께 외할아버지 팔순 여행을 따라갔던 10대 두 딸, 초등학생 막내아들은 참변을 당했다. 희생자가 다닌 초등학교 친구들은 분향소에 헌화를 한 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친구들은 서로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했다. 김모(13)군은 “같은 학교에 다닌 친구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서 달려왔다

  • 철도지하화 선도지역 발표 내년으로… “구간 두고 협의 필요”
    경기도·도의회

    철도지하화 선도지역 발표 내년으로… “구간 두고 협의 필요”

    정부가 당초 올해 연말 진행하려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선도 사업 구간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구간별 단계적 추진이 아닌 관내 전체 구간을 선도 사업 대상으로 제안하며 국토교통부와 견해차를 보인 탓이다. 국토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국토부는 완결성이 높은 사업을 선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방침으로,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애초 이들 지자체 중에서 선정한 선도 사업 구간을 올해 말에

  • GH, 2030년까지 모듈러주택 1만개 공급한다…모듈러주택 로드맵 발표
    경기도·도의회

    GH, 2030년까지 모듈러주택 1만개 공급한다…모듈러주택 로드맵 발표

    지속적 공공 물량 공급 통해 기술 개발 촉진 및 시장 안정화 도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등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오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에 1만개 이상의 모듈러주택을 공급한다. GH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GH 모듈러주택 로드맵’을 발표했다. 모듈러공법은 기본 골조부터 전기 배선, 배관, 욕실, 온돌 등 건축물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현장공법(OSC)이다. 이를 통해 시공 기간 단축, 중대재해 예방, 탄소중립, 품질 유지 등 장점이 많아 향후 건설산업의 대안으로 떠오

  • 경기도, 도내 7개 시 도시철도 차량 증차·교체비용 지원 가능해진다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도내 7개 시 도시철도 차량 증차·교체비용 지원 가능해진다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통과 경기도가 도내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증차와 교체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30일 경기도의회 제381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경기도 면허를 받은 도시철도는 김포, 하남, 구리, 남양주, 부천, 의정부, 용인 등 7개 시의 6개 노선이다. 문제는 일부 노선의 경우 이용객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 승객 안전이 위협된다는 점이다. 각 시군이 추가로 차량을 구입하기에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