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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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결위 국힘 “재정건전성 최우선” 지면기사
역점사업들 구체적 거론 손질 예고 맞춤형 약자 복지 확충에 재배치도 경기도의회 예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 심의 첫날부터 ‘대규모 삭감’을 거론하며 건전재정 기조를 공언했다. 경기도의회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국민의힘 김일중(이천1) 부위원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예결위 일동은 금일부터 진행되는 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 적정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정부 기조에 발맞춰 불요불급할뿐 아니라 단기적인 일회성 예산을 과감히 전액 삭감해 재정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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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축산농가·산단까지… 폭설 피해에 발동동 지면기사
비닐하우스에 닭·농작물 방치… 습설에 속수무책 공공시설 365건·사유 4537건 피해 김동연, 선집행·후정산 지원 지시 신속재정 기여 공무원 승진 검토 “하루 빨리 옮기지 않으면 지금 여기 있는 닭들 5만수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죠.” 2일 안성시 보개면 기좌리 일대의 양계장에는 폭설로 주저앉은 시설 사이로 닭들이 여기저기 활보하고 있었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 덮친 폭설로 시설이 무너져내려 양계장에 있던 9만여수의 닭 중 4만여수는 황급히 출하했지만 나머지 5만여수는 출하하거나 옮길 곳을 찾지 못해 사실상 방치 상태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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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먹이 맛집… 파주 날아온 독수리들 챙긴다 지면기사
임진강생태보존회, 내년 3월까지 매주 3회 제공 도시화·산업화 인한 먹이 감소 문제 해결 노력 ‘겨울 손님 독수리를 위한 고기 식당’. 겨울 철새인 독수리가 먹이 감소로 굶어죽는 상황을 막기 위해 문을 연 식당이 있다. 파주 독수리식당이 그 주인공이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문을 연 독수리식당은 겨울마다 몽골에서 날아오는 독수리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장소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가 내년 3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겨울 철새인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 겨울을 나는 2천여마리 독수리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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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혁신의 경기교육’ 알린다… ‘유네스코 교육 미래 국제포럼’ 개막 지면기사
다문화 부스·지역 공유학교 호평 경기도교육청 정책도 소개… 내일까지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에게 경기 교육을 알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이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에는 외국에서 온 교육 관계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교육청은 행사장에 경기공유학교, 경기 다문화 교육 등 도교육청 정책 부스를 설치해 외국인들에게 경기 교육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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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독수리 식당’ 문활짝… “몽골에서 날아온 손님 굶지 않게”
겨울철새 먹이 없어 굶는 상황 빈번 거제 등 7곳에 매회 고기 600㎏ 급여 임진강생태보존회, 내년 3월까지 운영 ‘겨울 손님 독수리를 위한 고기 600㎏’ 겨울 철새인 독수리가 먹이 감소로 굶어죽는 상황이 빚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 독수리식당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장한 독수리식당은 겨울마다 몽골에서 날아오는 독수리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장소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가 내년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독수리식당은 파주, 거제, 김해, 창녕, 통영, 철원, 고성 등 7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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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결위 국힘 “재정건전성 최우선…경기도 예산안 과감히 삭감할 것”
경기도의회 예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 심의 첫날부터 ‘대규모 삭감’을 거론하며 건전재정 기조를 공언했다. 경기도의회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국민의힘 김일중(이천1) 부위원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예결위 일동은 금일부터 진행되는 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 적정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정부 기조에 발맞춰 불요불급할뿐 아니라 단기적인 일회성 예산을 과감히 전액 삭감해 재정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상원(고양7), 임광현(가평), 최병선(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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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평택·안성·용인 등 대설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필요하다면 예비비 추가 투입” 세번째 대설피해지역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로 피해를 입은 평택·안성·용인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2일 평택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와 안성 산업단지·양계장 등 폭설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와 평택, 안성, 용인의 일부 지역이 함께 특별재난지역 신청을 할 것”이라며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도와 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지원하겠다. 특별재난지역을 신청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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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폭설 피해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지정해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경기도 폭설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2일 성명을 통해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도 곳곳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이에 따른 후속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에서만 5천 건이 넘는 시설 피해가 보고됐으며 16개 시·군에 거주하던 823명이 대피, 이중 416명은 여전히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도당은 “특히 안성, 평택, 용인 등 경기남부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 농축산 시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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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빈집 ‘아동돌봄센터’로…경기도형 빈집활용 첫 모델 개소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도형 빈집활용의 첫 모델인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10월16일자 1면보도)가 개소해 운영에 나섰다. 경기도는 2일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아동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백현종 위원장과 유종상 위원 그리고 이인규 도의원, 임상오 도의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기도형 빈집 정비 시범사업은 도시 빈집을 도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동두천시 생연동의 빈집 2채를 매입해 통합 아동돌봄센터로 신축하는 내용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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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땡겨요·먹깨비와 공공배달앱 협약 체결…내년 1월부터 지역화폐 사용 가능
땡겨요·먹깨비 2026년까지 공공배달앱 지위 지역화폐통해 배달앱 매출 증대와 소비자 이용 활성화 경기도가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로 선정한 신한은행의 ‘땡겨요’와 ㈜먹깨비의 ‘먹깨비’에 내년 1월부터 경기지역화페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청에서 임수한 ㈜신한은행 부행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도내 공공배달앱 지위를 갖게 된다. 도는 이달 중으로 시군과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