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특별위원회… 김동연·이재명 증인 불채택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특별위원회… 김동연·이재명 증인 불채택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간 갈등을 빚어온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10월10일자 1면 보도="이재명 대표 증인 출석시켜야"… "경기도 현안 정쟁으로 몰고가")가 김 지사와 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합의했다.10일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2차 회의를 열었다. 당초 문화체육관광국 등 관련 부서 업무보고, 증인 및 참고인 채택, 서류제출 요구 등이 예정돼 있었지만, 증인 채택과 관련한 합의 여부를 두고, 여야가 진실공방을 벌이며 회의가 파행됐다.다만 여·야 부위원장간 김 지사와 이 대표에 대한 증인 채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합의하면서, 추후 회의 재개에 대한 여지는 남겼다. 특위는 오는 18일 현장 방문, 21일 3차 회의를 개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중단된 K-컬처밸리 공사현장. /경인일보DB

  • 연말까지 경기연구원 수장 공백 불가피… 내년 30주년 연구방향 설정도 차질
    경기도·도의회

    연말까지 경기연구원 수장 공백 불가피… 내년 30주년 연구방향 설정도 차질 지면기사

    임기중 이재명 집권플랜본부로신임 원장 뽑으려면 최소 3개월사의 표명후 사업토론 주관 논란내년 기관 설립 30주년을 맞는 경기연구원이 정치권으로 떠난 기관장의 돌연 사의(10월10일자 1면 보도=[단독] '김동연 책사' 주형철, 이재명 대권행보 기구 '조용한 이적')에 따라, 최소한 연말까지 수장 공백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경기도 싱크탱크의 수장이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책사 역할을 맡아온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은 지난 5일 임기중 사의를 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집권플랜본부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10일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신임 원장을 뽑으려면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임원추천위원회, 이사회 의결,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등 필수적인 행정절차만 거쳐도 통상적으로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임원추천위원회는 경기도·경기도의회·이사회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현재 세부 일정 등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내년 설립 30주년을 맞는 경기연구원의 연구 방향 설정에도 비상이 걸렸다. 주 원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5일 이후에도 연구원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내년 연구사업 방향을 총괄하는 '경기연구원 연구사업토론회'를 사의 표명 이후인 지난 7일 주관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연구사업토론회는 내년도 연구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경기도의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 계획을 고민하는 자리인데, 이미 사의를 표명한 인사가 이를 주관한 것도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게 내부 분위기이기도 하다.한편 경기연구원 측은 경기도 측과 논의가 없었다는 도 내부의 지적과는 달리, 갑작스러운 사임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원 측은 "주 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는 소통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중요 인사이기에 기밀을 유지했을 뿐"이라며 "(주 원장이)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원장으로 재직할 예정이다. 추후 임원추천위원회 등 신임 원장을 선임하는 과정을 충실히 거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중

  •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중도사퇴, 경기도의회도 몰랐다
    경기도·도의회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중도사퇴, 경기도의회도 몰랐다 지면기사

    소관 상임위에 사직 사실 전달 안해민주 "통상 먼저 보고… 기본 예의"국힘 "지사 측근 이탈 가속화 우려"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의 중도사퇴는 연구원을 피감기관으로 둔 경기도의회도 전혀 인지하지 못해 '도의회 패싱'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제기됐다.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주형철 원장은 소관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에 사직서 제출 사실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심지어 기재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성환(파주2)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데, 위원장에게도 귀띔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은 후임자 선정 등 수장 공백 최소화를 위해 도의회에 사의 사실을 보고하는 것이 관행이다.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뿐 아니라 경기연구원장은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임명될 수 있다.이에 여야 소속 위원들 역시 당혹스럽다는 반응과 비판이 이어졌다.민주당 이채명(안양6) 의원은 "통상 기관장의 사표는 도의회에 먼저 보고된다. 이번 주형철 원장의 (중도사퇴) 사실은 전혀 보고된 바 없다. 상임위를 대표하는 위원장에겐 그래도 보고하는 게 기본적 예의"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양우식(비례) 의원도 "보도를 통해 사의 사실을 알았다"며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주형철 원장뿐 아니라 김동연 지사 주변 측근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와 관측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주형철 원장은 지난 2022년 11월 도의회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탈세 의혹 관련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기재위는 "소득세 납부와 관련한 탈세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객관적인 소명이 필요하다" 등의 내용을 청문 보고서에 담고 '적격' 여부를 명시하지 않은 채 경기도로 송부한 바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경기도의회가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의 사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면서 도의회 패싱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경인일보DB

  • [단독]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최대 5곳 타진
    경기도·도의회

    [단독]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최대 5곳 타진 지면기사

    화성·평택 최적 입지조건 분석안산·이천·여주까지 잠정 결정이달 말 배후지 등 청사진 공개'민군통합공항' 가능성은 제외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로 최대 5개 지역을 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도는 빠르면 이달 말 후보지와 함께 배후지, 신도시 건설 등 구체적 청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하반기 유치 공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성, 평택, 안산, 이천, 여주 등 5곳을 잠정 결정해 이달 말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9월 착수해 올해 8월 마무리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 총 10곳이 예비 후보지로 도출됐고 도가 내부 검토를 거쳐 절반을 추린 것으로 전해졌다.가장 최적의 입지로는 화성과 평택 두 곳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후보지로 지속 거론된 화성의 화옹지구와 평택 팽성읍의 미군기지 부지 인근이다. 안산의 대부도 역시 후보지로 타진됐지만, 용역 결과에선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상대적으로 앞선 두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이천과 여주 역시 입지는 충분히 확보 가능한 반면 교통 연계 등 인프라 여건은 비교적 열악한 것으로 내부에서 관측하고 있다.산업단지와 연구단지, 미니 신도시, 교통망 확충, 친환경 시설 등 공항 배후지 건설 관련 구체적 청사진도 이달 말로 예정된 회견에 함께 제시된다. 도는 내년 하반기 유치 공모를 거쳐 5곳 중 최종 대상지를 김동연 지사 임기 안에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오는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첨단 물류공항' 전략 등 2개의 연구용역을 추가로 진행한다. 5곳의 후보지 지자체와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한 여론 수렴도 같이 진행해 투트랙으로 당위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다만, 계획 발표 단계부터 논란이 지속 제기된 '민군통합공항' 가능성은 완전히 제외한 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해 경기도의회에선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조

  • 미션 임파서블·탑건·스폰지 밥·글래디에이터·대부… 글로벌 브랜드 '파라마운트' 경기도 상륙
    경기도·도의회

    미션 임파서블·탑건·스폰지 밥·글래디에이터·대부… 글로벌 브랜드 '파라마운트' 경기도 상륙 지면기사

    화성 국제테마파크 IP사 유치 화성시-道-신세계 등 선포식 개최송산면에 사업비 4조6천억원 투입"국제적인 관광 명소 개발 지원"경기 서부권에 민간개발로 추진중인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 보유사인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한 아시아 최대규모 테마파크가 들어선다.화성시와 경기도, 신세계화성,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은 10일 화성시청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고,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화성국제테마파크는 (주)신세계화성이 총 사업비 약 4조6천억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천230㎢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한다.대표 채널로는 방송사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쳐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이 있다.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는 관람객에 그간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IP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는 유일무이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간 3천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70조6천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파라마운트는 테마파크 설계에도 직접 참여해 지식재산(IP) 구현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마운트 IP의 정수를 담은 최고 수준의 놀이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체 MD, F&B(식음료) 상품 등 화성국제테마파크에 특화된 콘텐

  • [나의 의정일지] 김민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부위원장
    경기도·도의회

    [나의 의정일지] 김민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부위원장 지면기사

    "경기도민 가장 최일선 만나 소통… 양주시 교육·의료 발전 최선" 변호사로 근무하다 의정활동 시작여성·청소년·평생교육 방향 제시"정치는 도민에게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국민의힘 김민호(사진·양주2) 의원은 변호사 출신 정치인이다. 변호사로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근무하면서 도민의 어려움을 법률적 지원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정치에 입문했다.김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근본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선거에 출마, 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그는 "도민과 가장 최일선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도의원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활 속 변화의 흐름을 알고 제도·정책을 보완, 필요한 법률과 조례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의정 생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전반기 교육행정위와 보건복지위에서 의정 활동을 했던 김 의원은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 부위원장을 맡으며 여성, 청소년, 평생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김 의원은 "여성 권익 신장, 취약계층 가정 지원 강화, 평생교육 활성화 등 도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제도·조례를 살펴보고 개선할 계획"이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심을 두고 후반기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짚었다.김 의원은 지역구인 양주시의 인구 증가와 교육 발전에 따른 성과들을 주목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그는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젊은 세대가 많이 이주해 오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초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양주시가 선정돼 경기북부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미래교육양주포럼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근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로 양주시가 선정됐는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기존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양주시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공공주차장 절반 '임산부 전용' 없거나 흐릿하거나
    경기도·도의회

    공공주차장 절반 '임산부 전용' 없거나 흐릿하거나 지면기사

    경기도, 165곳 주차구역 운영 점검 조례상 의무인데 미설치 23곳 조치너비·길이 규정 미준수 사례 다수시군마다 다른 규격기준 통일 계획 임산부 A씨는 경기도내에 소재한 B기관을 방문했다가 만차 상태였던 주차장에서 임산부 주차구역 안내 표지를 찾지 못해 20분여간 헤맸다.해당 주차장에는 바닥에만 희미하게 임산부 주차구역 안내 표시가 있었다.다른 임산부 C씨는 조례에 따라 임산부 주차구역이 설치된 것으로 알고 D기관을 방문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임산부 주차구역이 없어 건물 입구와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했다.경기도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 우선(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공주차장 절반 가량이 관리에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도민감사관과 함께 도청사, 시군청사, 소속기관 청사, 시군도서관 등 도내 165개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 결과, 공공청사 등의 주차장 165개 중 87개에서 주차구역 미설치 및 바닥면 표시 미흡 등의 지적사항 88건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임산부 주차구역 설치 의무는 지자체별 조례에 따라 다르다.도는 이에따라 조례상 임산부 주차구역 설치가 의무인데도 미설치한 23개 시설은 설치하도록 시정조치하고, 조례상 설치 의무가 없는 45개 시설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조례에서 정한 임산부 주차구역 설치율에 미달하거나 주차구역의 너비와 길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설치한 사례도 발견돼 추가 설치 또는 재설치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안내 표지를 설치하지 않거나 바닥면 표시 도색이 벗겨진 시설은 각각 식별이 쉬운 곳에 안내 표지를 설치하고 표지와 바닥면 표시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권고했다. 시군마다 주차구획의 규격이나 표시 방법 등에 차이가 있거나 임산부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설치기준 등의 문제점에 대해선 도 차원에서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 권고하도록 관련 부서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경기도 감사위원회에서 공공시설에 대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에 대해

  •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건설의 미래, 여기서 시작" 혁신 향한 끝없는 전진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건설의 미래, 여기서 시작" 혁신 향한 끝없는 전진 지면기사

    경기도 박람회, 58개사 71개 부스 성황 경진대회·특강·해외사업설명회 등 눈길국가 인증 '신기술' 지정땐 다양한 혜택건기·다음기술단·대박기술·리콘시스템 등도로·철도·교량·건축·기계설비 분야 전시 '건설의 미래를 바꾸다, 새로운 가치를 꿈꾸다'를 기치로 내건 '2024년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가 10일 막을 올렸다.올해 7번째를 맞는 건설신기술박람회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틀 간 개최된다. 건설신기술박람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건설신기술경진대회 우수작 발표회,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혁신을 위한 ESG 정착 방향' 특별 주제강연, 해외건설사업 기술 설명회, '내 일(JOB)도 경기도와 함께' 취업박람회로 이어진다.건설신기술이란 기술개발자의 개발의욕을 고취시켜 국내 건설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한 기술을 말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수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미래의 건설신기술에 희망을 품었다.전시분야는 토목과 건축, 기계설비로 나눠졌다. 토목분야는 도로, 철도, 상하수도, 교량 및 터널, 토질 및 기초, 토목 구조물 보수 보강 등이다. 건축분야는 가설시설물, 철근콘크리트, 보수보강, 방수, 철골 및 마감, 해체이며 나머지 기계설비분야에는 건설기계와 환경기계설비가 있다.건설신기술로 채택되면 최초 지정시 8년 동안 보호되며 3~7년 연장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최초로 특정 건설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 건설기술을 개량한 사람이다. 지정되면 우선적용 권고, 설계반영 의무가 생긴다. 기술개발 보상으로 기술사용료를 청구할 수 있고 새로운 기술-공법으로 절감액이 발생하면 절감액 중 70%를 기술개발자에게 보상하게 된다.기술개발자금, 신기술자금, 기술신용보증 등에 우선적으로 자금 지원받는 혜택도 있으며 건설신기술로 이행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타당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교통신기술 역시 우선 적용, 구매권고, 설계 반영 의무 등의 혜택과 함께 입찰 가점 등의 장점이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주)건기(화성 소재)는 '보강 가이드레일과

  •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인터뷰]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인터뷰]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 지면기사

    "내년부터 조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 규모있는 박람회 확대" 강성습(사진) 경기도 건설국장은 "올해에도 건설신기술 박람회에 58개사가 참여하는 등 많은 업체와 시군이 참여했다"며 "건설신기술 박람회라는 기회를 통해 신기술로 많이 인정되고, 다양하게 적용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강 국장은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통해 도내의 우수한 건설신기술을 홍보하고 업체 및 발주청과의 교류를 강화해 건설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강 국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건설신기술 박람회의 확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강 국장은 "현재까지는 건설신기술 업체만 대상인데 내년부터는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확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이어 "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조경이나, 더 나아가 교통 등의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다양한 분야의 규모 있는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인터뷰] 허원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인터뷰] 허원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지면기사

    "나날이 발전하는 신기술, 경기도내 기업들 선도적 대응하길" "박람회가 건설 기술 발전과 강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경기도 건설 신기술 박람회 개막식 날인 10일 참석한 경기도의회 허원(국·이천2·사진)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박람회에서 소개된 기술들이 더 많이 보급되고, 실용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허 위원장은 "도의회에서는 건설 신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경기도 건설 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도내 관련 개발자 육성, 기술의 실용화 및 보급에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7회째 맞이하는 박람회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육성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저희가 예산을 지원하면서까지 박람회를 이어가는 이유는 자동화 등 날로 발전하는 신기술에 도내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 위원장은 "박람회뿐 아니라 앞으로도 경기도 건설 신기술이 더욱 보급되고 다양하게 실용화되도록 제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