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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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북 산불현장 방문 ‘짜장차’ 배식봉사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북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긴급 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오전 안동시 임하면에서 민가 등 화재피해 현장을 확인한 뒤 이재민 대피소인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짜장차’ 배식 봉사에 나섰다. 사랑의 짜장차는 김 지사가 도지사 후보 시절부터 배우자 정우영씨와 함께 해왔던 봉사다. 김 지사는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만나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경기도가 이미 지원하고 결정한 사항 외에도 피해마을과 시군(자원봉사센터)간 결연을 통해 ‘일대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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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게는 38배 차이”… 운영 개선 공감하는 기초의회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외전(外傳)] 지면기사
시·군 안팎 제도 보완 고민 확대 경기지역화폐 운영 개선에 관한 공감대가 ‘경기지역화폐리포트’ 보도 이후 경기도와 시·군 안팎에서 두루 형성되며 제도적 보완 방안에 대한 고민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이 누리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혜택의 격차가 지역이나 세대 등에 따라 많게는 38배 가까이 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시민 1인당 받은 지역화폐 인센티브 혜택을 지역별로 따져보니 신도시인 동탄2동 주민들은 6만792원, 고령층이 많은 장안면 주민들은 1천6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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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 7.61% ‘저조’ 지면기사
‘민심 풍향계 역할’ 회의론 무게 조기 대선 가능성 속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었던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탄핵 등 중앙 정치권 이슈에 묻혀 무관심한 분위기가 더 심화된 와중에, 선거 결과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할지 회의론에도 무게가 실린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이틀간 진행된 경기도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7.61%였다. 전국 사전투표율 평균치(7.94%)보다 낮았다. 군포4 지역이 9.53%로 비교적 높았고,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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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道평생교육진흥원장 내정 지면기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에 오후석(사진)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내정됐다. 3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 전 부지사는 퇴임 절차가 마무리된 후 임용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진흥원 원장직에 지원했다. 이후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지원자 중 오 전 부지사를 적임자로 판단해, 지난 27일 후보자로 선정했다. 추후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진흥원장직에 최종 임명될 수 있다. 1994년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한 오 전 부지사는 경기도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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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4월 1일부터 6곳 추가 운영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언제든지 안심하고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이 다음 달 1일부터 6곳 추가 운영된다. 도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부천시 아람 어린이집, 남양주시 시립힐즈파크 어린이집, 김포시 시립금빛하늘 어린이집, 하남시 시립행복모아 어린이집,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에서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1일엔 고양시 시립장미 어린이집, 안산시 시립아기별 어린이집, 안양시 신촌 어린이집·협심 어린이집, 의정부시 민락사랑 어린이집, 포천시 포천어린이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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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참가팀 모집… 최대 5천만원 지원
청년 및 대학(원)생 대상 창업 아이디어 발굴·보육 인공지능·미래형 도시설계 등 차세대 기술 분야 모집 4월 18일까지… 20개 팀 선발, 사무공간·멘토링 제공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오는 4월 18일까지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참가자 20개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도내 거주 청년과 도내 소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보육해 차세대 기술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인건비, 지식재산권 등록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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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재보선 저조한 사전투표율… 탄핵 정국에 묻혀 깜깜이 선거되나
경기도의원 사전투표율 7.61%…성남 더 낮아 청년 유권자들 무관심 “재보선 투표일도 몰라” 대통령 탄핵 심판 등 중앙 정치 이슈 매몰 한몫 조기 대선 가능성 속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었던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가 탄핵 등 중앙 정치권 이슈에 묻히는 모양새다. 28~2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7.61%에 불과했던 점은 이 같은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전투표 첫째 날이었던 지난 28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출근시간대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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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안동 산불 피해 현장 방문…‘사랑의 짜장차’ 배식·긴급 구호 물품 전달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총 35억원 지원 경기소방 지원 인력 격려 “‘일대일 구호’ 방안 검토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북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긴급 구호 물품 등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29일 오전 안동시 임하면에서 민가 등 화재피해 현장을 확인한 뒤 이재민 대피소인 임하면 복지회관과 안동서부초등학교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붉은색 앞치마를 두르고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짜장차’ 배식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사랑의 짜장차는 김 지사가 도지사 후보 시절부터 배우자 정우영씨와 함께 해왔던 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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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文소환 통보에 “기가 찰 노릇…심우정 자녀 특혜 의혹부터 해명하라”
“검찰 선배에게 충성? 국민에 충성해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통보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란수괴를 석방할 때는 항고조차 하지 않더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은 과연 누구에게 충성하는 것입니까? 계속해서 검찰 선배인 보스에게 충성하겠다는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자녀 특혜 채용 의혹부터 해명하는 것이 도리”라고 저격했다. 야권에서는 심 총장의 딸이 자격 요건 미달에도 외교부의 연구원직(공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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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 지하화 사업 기금’ 설치 공감… 지자체 재정부담 완화는 숙제
경기도 철도지하화사업 기금 ‘공감대 형성’ ‘국비 지원 전무·지자체 부담 가중’ 지적 경기도의회가 원활한 철도 지하화 사업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기금 설치를 추진하자 경기도가 반대 의견(3월 19일자 3면 보도)을 밝힌 가운데, 기금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와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엇갈렸다. 철도 지하화 사업비는 사업 시행자의 상부 개발 수익 등으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인데, 건설 경기 악화로 사업이 지체될 경우 국비는 투입되지 않은 채 도의 기금만 투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의회 김성수(민·안양1)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