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 쌓은 청년 정치인 박진호 ‘특별해지는 김포’ 위한 두번째 도전

    경험 쌓은 청년 정치인 박진호 ‘특별해지는 김포’ 위한 두번째 도전

    <디지털 오리지널> 여의도 챌린저 '후아유'는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정치 관록과 정치 신인들에게서 오래 숙성된 정치 신념부터 기성 정치와는 다른 새로움까지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들의 입을 통해 독자와 함께 22대 국회를 미리 만나봅니다. 4·10 총선 김포갑에 출마한 박진호 예비후보는 20대에 정치권에 들어온 청년 정치인이다. 28세 때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단독선거구에서 복합선거구로 선거구가 하나 더 늘어나면서 홍철호 전 의원이 '김포 사람'을 키워야 한다며 발탁한 게 그였다. 김포에서 초(석정초)·중(대곶중)·고(통진고)를 다녔고, 초·중·고·대학까지 학생회장을 한 번도 놓지 않았다. 감투보다는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고, 늘 그들을 대변하고 도와줄 때 '희열'을 느꼈다는 그는 결국 대학시절 새누리당 대학생위원회장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 2018년부터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젊은 나이에 훤칠한 키와 깔금한 용모로 지역사회에선 제법 인기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으면, 지역구 최연소 의원이 될 수 있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에 석패하고, 이번에 다시 공천이 확정되면서 '설욕전'을 펼치게 됐다. 공천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부속실 출신의 김보현 선임행정관과 경선에서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뚝심으로 김포를 지키겠다'는 자세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그게 지역 주민들에게 먹힌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 박빙의 접전 지역으로 나타나자, 서울 편입과 지하철 5호선 연장 이슈 등을 제시하며 총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연소 집권당 당협위원장으로 7년간 김포갑 당협위원회를 이끌다가 4월 총선 김포갑 지역구의 일꾼으로 출마하게 됐다. '김포'는 제 삶의 모든 것을 간직한 땅이자, 제 소중한 가족의 보금자리가 있는 곳이다. 대곶면에서 태어나 김포석정초등학교, 김포대곶중학교, 김포통진고등학교를 다녔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학생회

  • ‘수원갑’ 국민의힘 김현준, 버스 운수 종사자 만나 “수원형 버스 공영제 도입 논의 약속”

    ‘수원갑’ 국민의힘 김현준, 버스 운수 종사자 만나 “수원형 버스 공영제 도입 논의 약속”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한 김현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버스 운수 종사자에게 “수원형 버스 공영제 도입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에 이어 14일 수원여객 북부차고지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예비후보는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여객 차고지는 지역 대중교통의 중심축"이라며 “장안구에는 지하철역이 성균관대역 하나뿐이라 많은 주민분들이 버스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경기도가 올해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를 시작했지만, 일부 노선에만 한정돼 버스 운수 종사자들은 열악한 처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수원형 버스 공영제 도입을 지원해 우리 모두가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김현정 민주당 평택병 예비후보, 교육혁신 로드맵 이행 약속

    김현정 민주당 평택병 예비후보, 교육혁신 로드맵 이행 약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평택시 교육혁신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평택시 민·관·정 교육 선진화 추진 기구'를 상설화해서 ▲경기남부 과학고 유치 ▲지역 기업과 연계한 반도체·에너지·자동차·해양과학 특성화고 신설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한 국제 교육과정 제공과 국제고 설립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 ▲고교평준화 ▲근거리 배정을 위한 중학군 조정 및 배정방식 변경 등과 같은 혁신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중학교 배정이나 학군 조정, 교육부 정책사업 유치와 우수 고등학교 설립 등을 논의하고 직접 챙길 수 있는 협의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대표, 교육당국, 지방의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평택시 민·관·정 교육 선진화 추진 기구' 출범과 상설화를 약속했다. 그는 “지역 교육 혁신프로젝트를 전담하는 보좌진을 별도로 배치해서 주민과 교육당국의 의견 수렴을 비롯한 협의기구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성과를 관리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이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해서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중학교 근거리 배정이 현안으로 등장한 것과 관련, 김 예비후보는 “집에서 가까운 중학교로 진학하려면 배정방식을 '희망순위 추첨'에서 '근거리'를 기준으로 바꾸거나, 학군을 분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학군 조정과 배정방식 변경안이 경기도 교육지원청을 거쳐 경기도의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근거리 배정이 이뤄지려면 지역별 학교 교육의 질의 편차를 줄여서 어느 중학교에 입학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지 근거리 배정으로 인한 기존 명문고 진학 기회를 상실하는 학부모, 학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경기도교육지원청과 경기도의회를 거쳐 중학교 배정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교평준화를 비롯해 경기남부 과학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고, 국제고, 특성화고 등 다양하고 우수한 학교들이 곳

  • 국민의힘, 5차 경선지역 공천자 확정… 지방의원 재보궐 7곳 공천도 결정

    국민의힘, 5차 경선지역 공천자 확정… 지방의원 재보궐 7곳 공천도 결정

    국민의힘은 14일 5차 경선을 통과한 안산을, 고양을, 하남갑, 파주을 등 국회의원 선거구 4곳과 광역·기초 의원 공천자 7명 등을 확정 의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22차 비상대책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4·10 총선 및 지방의회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후보의 경우 안산을에 서정현 전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 고양을은 장석환 KBS 객원해설위원, 하남갑 이용 의원, 파주을 한길룡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을 각각 공천했다 . 또 4·10 지방의회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도 결정했다. 광역의원 재보궐선거의 겨우 안산시 제8선거구에 김진희 전 안산시의원, 오산시 제1선거구에 차상명 행정사 사무소 대표, 화성시 제7선거구 김기종 경기도 광주 축협 사외이사 등이 공천됐다.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화성시 가선거구에 박연숙 전 화성시의원, 부천시마 선거구에 이상윤 전 부천시의원, 김포시 라선거구에 최성남 김포시 청소년재단 이사, 광명시 라 선거구에 조상희 성산노인요양원 원장이 각각 공천자로 확정됐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민주당, 인천 서구병 모경종 본선행…전해철·김경협·김상희·신동근 현역 탈락

    민주당, 인천 서구병 모경종 본선행…전해철·김경협·김상희·신동근 현역 탈락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전략 선거구인 남동구을에 이훈기 전 OBS 기자, 서구병에 친명(친이재명계)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이 본선행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전해철 의원은 경기 안산시갑 지역구에서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선거구 2곳, 경선 선거구 15곳 등 모두 17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평택갑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을 꺾었고, 안산시갑은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이 친문 좌장 격인 3선 전해철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양문석 전 위원은 전 의원을 향해 수박(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이라 지칭했다 경고를 받았지만 컷오프 되지는 않았다. 22대 총선에서 선거구 조정으로 합구 돼 동료 의원과 경쟁을 한 부천시 선거구 결과도 발표됐다. 부천시는 기존 4개 선거구에서 3개로 조정됐다. 부천갑은 서영석(기존 부천정) 의원과 유정주 비례대표 의원이 3선 김경협(기존 부천갑) 의원 누르고 결선을 치른다. 현역 하위 평가를 받아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의 지역구인 부천시을은 김기표 변호사가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에 승리했다. 김기표 변호사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변호를 맡은 바 있다. 부천시병도 현역이자 여성 최초로 국회 부의장을 지냈던 4선 김상희 의원을 이건태 당대표 특보가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이건태 전 특보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했던 인물이다. 두 명의 현역 의원과 신인의 3파전 대결이 펼쳐진 인천 서구병은 친명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이 허숙정 비례대표 의원과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 속했던 비명계 신동근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모경종 전 차장은 정치 신인 가산점과 청년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남동구을에선 이훈기 전 OBS 기자가 이병래 후보를 이겨 공천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올드보이' 귀환 여부에 관심이 모였던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공천이 확정돼 국회 재입성을 노린다. 전남 해남·완도·

  •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정, 민심 모른다… 이수정 40.6% vs 김준혁 43.4%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정, 민심 모른다… 이수정 40.6% vs 김준혁 43.4% 지면기사

    국힘 영입 1호-대표적 '친명' 대결지지정당, 국힘 35.7%·민주 33.6%경기도 수부도시인 수원. 그중에서도 경기도·도의회 청사를 품은 수원정에서 맞붙은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김준혁 한신대 교수간 여론조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이수정 교수는 일찌감치 전략공천된 국민의힘 영입인재 1호이며, 김준혁 교수는 당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 대표적 친명 주자로 꼽히고 있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1~12일 수원정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이수정 교수는 40.6%, 민주당 김준혁 교수는 43.4%를 기록했다.두 후보 간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8%p다. '지지후보 없음'은 8.4%이며 '기타 후보'가 4.2%, '잘 모름'은 3.4%로 나타났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7%, 민주당 33.6%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9.7%, 개혁신당 5.0%, 새로운미래 2.8%, 녹색정의당 1.7%, 진보당 0.8% 순이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8.2%, 0.7%였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선 부정이 56.9%로 긍정(39.3%)보다 17.6%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1~12일 양일간 경기도 수원정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8%p다. 응답률은 7.9%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그래픽 참조 → 관련기사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정

  • [4·10 총선 현장] 박정 "한길룡 후보, 선의의 경쟁 펼치자"

    [4·10 총선 현장] 박정 "한길룡 후보, 선의의 경쟁 펼치자" 지면기사

    민주 파주을… 국힘 후보에 요청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박정(사진) 의원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국민의힘에서 한길룡 전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하자 파주 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요청했다. 박 의원의 뜸부기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논평을 내고 "한길룡 후보 확정을 축하하며, 파주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50만 파주가 더 크게 날 것인지, 이대로 성장을 멈출 것인지가 이번 선거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공명정대한 정책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뜸부기선대위는 이어 "선거운동 기간 13일은 문산, 파평, 적성, 법원, 장단, 금촌, 조리, 광탄, 탄현까지 거대한 파주을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얘기만 해도 부족한 시간이다.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공정선거를 요구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공영운 "RE100 반도체 클러스터로 수출길"

    [4·10 총선 현장] 공영운 "RE100 반도체 클러스터로 수출길" 지면기사

    민주 화성을 예비후보 경제공약 더불어민주당 공영운(사진)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 꽉 막힌 수출을 확 뚫겠다"며 1호 경제공약을 발표했다.공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낮춘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 원상 회복 ▲U형 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사업 추진 ▲반도체 기업에게 재생에너지 우선 배분 등을 제시했다. 공 예비후보는 현대자동차 재직 시절인 2021년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를 주도하고 이듬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계열사의 RE100 가입을 총괄했다.공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2030년 30.2%에서 21.6%로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을 지적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김승원 "동인선 중심 '더큰 미래 장안' 완성"

    [4·10 총선 현장] 김승원 "동인선 중심 '더큰 미래 장안' 완성" 지면기사

    민주 수원갑 "창훈사거리서 착공" 수원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사진) 국회의원이 "3월 말에 창훈사거리에서 동탄~인덕원선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13일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분들께 약속한 동인선 공사가 임기 내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개통 과정까지 챙겨 동인선을 교통혁명의 중추로 삼고 '더 큰 미래 장안'을 완성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동인선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지난 4년 동안 예산 4천90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장안구에는 동인선으로 장안구청역(가칭)과 북수원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현안 간담회'에서 김 지사와 동인선 벨트 노후도시 재구조화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속보] 민주당, 경기 평택갑 홍기원·안산갑 양문석 본선행

    [속보] 민주당, 경기 평택갑 홍기원·안산갑 양문석 본선행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정 당선가능성, 이수정 42.2% vs 김준혁 47.7% '오차범위내'

    [4·10 총선 여론조사] 수원정 당선가능성, 이수정 42.2% vs 김준혁 47.7% '오차범위내' 지면기사

    金, 30대~40대선 오차범위 밖 제쳐李, 60대·70세↑ 오차범위 밖 앞서尹 국정운영, 부정 17.6%p 더 높아비례, 국민의미래 32.4·조국혁신당 19.9%지역현안 '교통망 확대' 44.3% 꼽아4·10총선 수원정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이수정 교수가 42.2%, 민주당 김준혁 교수는 47.7%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1~12일 양일간 수원정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 그래프 참조후보들 간의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보면 김준혁 교수는 30대와 40대에서 47.0%, 52.2%로 36.5%, 31.9%에 그친 이수정 교수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이수정 교수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50.6%, 65.7%를 기록해 김준혁 교수(38.9%, 23.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만18~29세와 50대는 이수정 교수가 37.0%, 42.3%로 김준혁 교수(34.4%, 49.7%)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2.4%였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4.5%, 조국혁신당에 대한 투표 의사는 19.9%에 달했다.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선 부정이 56.9%로 긍정(39.3%)보다 17.6%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와 30대, 40대 그리고 50대 모두 부정평가가 각각 58.0%, 61.6%, 66.5%, 59.1%로 긍정평가(36.1%, 35.7%, 30.9%, 37.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70세 이상의 경우 긍정평가가 70.6%로 부정평가(25.5%)보다 높게 나타났고, 60대는 긍정평가(49.2%)와 부정평가(46.0%)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 견제론'이 53.3%로 '국정 안정론

  • [4·10 총선 현장] 홍윤오, 안대희 前 대법관 후원회장 위촉

    [4·10 총선 현장] 홍윤오, 안대희 前 대법관 후원회장 위촉 지면기사

    국힘 수원을 예비후보 23일 사무소 개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홍윤오(사진) 예비후보가 안대희 전 대법관을 후원회장에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안대희 전 대법관은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냈고 현재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의 후원회장을 맡고있다.홍윤오 후보는 "어렵게 요청을 드렸는데 명망있는 안대희 대법관께서 기꺼이 후원회장직을 수락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홍윤호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2시 금곡동 미래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수원 발전 10년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박재순 "반도체 행정청 신설 일자리 제공"

    [4·10 총선 현장] 박재순 "반도체 행정청 신설 일자리 제공" 지면기사

    국힘 수원무 예비후보 공약 박재순(사진) 국민의힘 수원무 예비후보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섰다. 박 후보는 13일 "청년을 위해 행복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영통·반정 아이파크 캐슬, 힐스테이트 영통 주변으로 버스 노선을 추진하고 영통구 권선구 내에 반도체 통합행정청 신설 및 유치 초석을 놓아 수원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박 후보는 "여야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들 공약 모두 다 쓸만하지만 '반도체 통합 행정청 신설 유치'만큼 파급효과와 승수 효과가 있을 내용은 없을 것"이라며 "수원시가세계적인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유경준, 경기도교육감에 동탄교육 혁신안 건의

    [4·10 총선 현장] 유경준, 경기도교육감에 동탄교육 혁신안 건의 지면기사

    국힘 화성정… 2개 주제 10개 과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화성정(반월·동탄1·2·3·5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경준(사진) 의원은 한정민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동탄 교육 혁신안'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유 의원이 건의한 동탄 교육 혁신안은 화성 동탄과 반월동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공정하고 행복한 교육'이란 두 가지 주제, 10개 과제가 담겼다. 먼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동탄국제고등학교에 지역 주민 우선 선발 ▲영어 조기교육을 위한 유치원 원어민 교사 채용 지원 ▲늘봄학교 전면 확대와 함께 원어민 교사 의무 채용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한 AI 선도학교 지정 확대 등을 건의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여야, 이념·색깔 논쟁… 지지층 결집 '프레임싸움'

    여야, 이념·색깔 논쟁… 지지층 결집 '프레임싸움' 지면기사

    국힘 "종북세력 국회 침투작전"민주 "5·18폄훼 도태우 안된다" 여야 정치권이 4·10 총선 후보 등록일을 8일 앞둔 13일 상대 진영의 약점을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을 위한 프레임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의 공천을 두고 종북세력의 국회 침투작전이라며 공세를 가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5·18 광주민주화항쟁'에 대해 폄훼 발언을 한 대구 중·남의 도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하며 자당 후보들에게 '입 조심' 당부와 위반 시 최대 '공천 취소' 엄포를 놓는 등 맞대응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민주연합의 일부 후보가 '종북 논란'으로 사퇴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위성정당의 전면적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직격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이들의 전력을 열거하며 "만일 이런 자들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가의 안보는 심대하게 위협받고 한미동맹이 흔들릴 것"이라며 "국민 혈세가 종북 좌파 세력에 헌납될지도 모르는 상황은 상상만으로도 아찔해진다"고 비난했다.여기에 더해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을 향해서도 '2심 징역형'을 부각하며 비난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5·18 실언'을 한 도태우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하자, 박성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끝내 국민 상식을 거부했다"며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중앙선대위 '3인 사령탑'은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통해 민주당의 모든 총선 후보들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 지시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를 위반할 시 최대 공천 취소 등 긴급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저를 비롯한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과 구성원들에게 말과 행동에 한층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종·오수진기자 jej@kyeongin.com

  • 오영환, 17일께 '탈당' 새로운미래 입당… "불출마 확고"

    오영환, 17일께 '탈당' 새로운미래 입당… "불출마 확고"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오영환(의정부갑) 의원이 오는 17일께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오 의원측은 "불출마 입장은 확고하다"고 답했다.오 의원은 전날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소방관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미래의 영입인재, 조정묵 전 소방청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다.오 의원은 또 "마지막에 임기를 당당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이 모습 이대로 총선을 치렀을 때 정치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을 수 있나. 여러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다음 국회에서라도 제대로 된 가치 중심적인 협의·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한 노력을 해봐야 하지 않나 고민하고 있다"고도 말한 바 있다. 출마의 형태가 아닌 다른 어떤 형식으로든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오 의원 측은 13일 새로운미래 입당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양당에 재난전문가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조언을 줄곧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화답이 없었다. 이에 대한 실망도 컸다"면서 "이낙연 전 총리가 재난대응과 방재에 관심을 기울여왔고 새로운미래가 조정묵 전 소방청장을 영입하면서 오 의원의 마음이 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 사무실에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4.3.1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총선 승패 가를 '경인 벨트 10곳'… 탈환 vs 수성 '불꽃경쟁'

    총선 승패 가를 '경인 벨트 10곳'… 탈환 vs 수성 '불꽃경쟁' 지면기사

    경기 8·인천 2곳 '팽팽한 기싸움''21대 171표차' 인천 동미추홀을윤상현-남영희 '여야' 리턴매치'2.84% 분당을' 김병욱 vs 김은혜유의동-김현정, 평택병서 재대결후보 물갈이 안산단원을 결과 주목 4·10 총선에서 경기 인천의 핵심 승부처는 어디일까.전국 최다 의석을 가진 경인지역 74곳 선거구 중 지난 21대 총선에서 불과 5천표 이내로 승부가 갈린 곳은 모두 10곳이다.이 중 공천의 변화로 선수(후보)가 교체된 지역도 있지만, 21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가 진행되는 곳도 많아 이들 지역의 탈환과 수성 경쟁이 불붙었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21대 경인지역 72개(경기 59·인천 13) 선거구 중 10곳이 5천표 이내로 승부가 갈렸다.가장 근소한 표 차이를 보인 곳은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로 불과 171표 차이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예비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시 윤상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이번에는 '여'와 '야' 대결구도로 자웅을 겨루게 됐다.인천 연수을에서도 2천893(2.29%)표 차이로 우열이 갈렸다.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와 맞붙었지만, 이번에는 정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맞대결 구도가 짜여졌다.경기남부는 마치 민주당에 유리할 것 같은 인식이 있지만, 가장 근소한 표차를 낸 곳이 모두 남부에 있다. 성남 분당갑·을과 평택갑·을이다.당시 분당갑에서는 민주당 김병관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맞붙어 불과 0.72%(1천128표) 차이로 김은혜 후보가 금배지를 달았었다. 이번에 분당갑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사이에 벌어지는 새로운 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분당을도 격전지임에 틀림없다. 4년전 재선된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당시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에게 4천45표(2.84%) 차이로 가까스로 이겼다. 이번엔 분당갑 승자였던 국민의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맞붙어 어떤 결과를

  • 수원을 홍윤오 예비후보, 후원회장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 위촉

    수원을 홍윤오 예비후보, 후원회장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 위촉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홍윤오 예비후보가 안대희 전 대법관을 후원회장에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냈고 현재 이원모 용인갑 예비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의 후원회장을 맡고있다. 홍윤오 후보는 “어렵게 요청을 드렸는데 명망있는 안대희 대법관께서 기꺼이 후원회장직을 수락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홍윤호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2시 금곡동 미래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수원 발전 10년 비젼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 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용인의 아들이 왔다” 출사표

    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용인의 아들이 왔다” 출사표

    22대 총선 용인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주자로 낙점을 받은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이 13일 '용인의 아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용인과 기흥의 오랜 숙원 해결에 앞장서는 추진력 있는 해결사가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전략공천의 배경에 대한 자신의 견해도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33년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얼굴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예비역 중장 이상철을 용인을에 보냈다"며 “대를 이은 국가유공자로서 청렴함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군인이자 공직자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용인 백암면에서 태어난 이 예비후보는 지역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태어나고 자란, 현재도 살고 있고 죽어서도 묻혀야 할 용인을 위해 누구보다 간절함과 진정성을 갖고 임하는 중"이라며 “용인의 아들답게 용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환경 개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 풍요로운 문화도시, 안락한 복지도시, 일류 교육도시 등의 공약을 소개하며 '글로벌 반도체밸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 차례 이 지역구를 지켜 왔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이 예비후보는 “용인은 침체된 도시로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고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체돼 있다"며 “발전과 성과가 없었던 잃어버린 12년을 만든 민주당으로부터 승리를 되찾아 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후보 “반도체 통합 행정청 신설”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후보 “반도체 통합 행정청 신설”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예비후보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섰다. 박 후보는 13일 “청년을 위해 행복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통·반정 아이파크 캐슬, 힐스테이트 영통 주변으로 버스 노선을 추진하고 영통구 권선구 내에 반도체 통합행정청 신설 및 유치 초석을 놓아 수원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여야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들 공약 모두 다 쓸만하지만 '반도체 통합 행정청 신설 유치'만큼 파급효과와 승수 효과가 있을 내용은 없을 것"이라며 “수원시가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세계적인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