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총선 나요나-하남을] 국힘, 이창근·김도식 후보 압축… 지역반발 불구 김용만 전략공천

    [22대 총선 나요나-하남을] 국힘, 이창근·김도식 후보 압축… 지역반발 불구 김용만 전략공천 지면기사

    이, 당협위원장 지역 기반 다져와김, 안철수 의원 복심 '행정전문가'김, 5철시대 완성 등 대표 공약화이현심, 재선 시의원 진보 정치인하남 선거구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분구가 예고된 상태에서 일찌감치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예비후보 난립이 예상됐다.이후 예상은 실제 현실이 됐고 지난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예비후보 등록 결과에서 하남 지역구는 전국 1위인 경쟁률 19대 1을 기록했다.특히 덕풍3동, 미사1·2·3동 등 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하남을 선거구의 경우 진보 성향 표심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때문에 여당인 국민의힘 출마자는 원도심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출마자는 미사신도시 쪽을 선호하는 현상이 역력했다.그러나 선거구 분구 이후 성향과 상관 없는 공천이 이뤄지면서 지역 정가의 혼란은 극에 달했다.먼저 민주당은 지난 6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공천을 발표하면서 하남을 선거구를 단수 공천하자 기존 공천을 준비했던 당내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 촉구'를 요구하며 삭발 투쟁에 나선 추민규 예비후보의 경우 탈당을 감행,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지역 반발에도 불구 영입인재 8호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전략 공천했다. 지난 8일 당 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된 김 예비후보는 ▲5철시대(3·5·9호선, 위례신사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완성 ▲과밀학급 조기 해소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와 자전거 친화 도시 사업 추진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국민의힘은 지역구 조정 과정을 거치며 공천 발표는 지난 8일에서야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하남갑 선거구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던 이창근 당협위원장을 하남을로 변경해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발표했다. 애초 하남을 출마를 준비했던 예비후보는 총 5명으로, 이중 공천위의 선택을 받은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 외에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다.

  • [영상+] “정치적 행태 보인다” 김동연, 수도권 교통문제 두고 오세훈 행보 비판

    [영상+] “정치적 행태 보인다” 김동연, 수도권 교통문제 두고 오세훈 행보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동행카드'를 두고 정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기후동행카드를 두고 불거진 경기도와 서울시의 공방에서의 오 시장의 대응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11일 오후 2시께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 시장이 (수도권 교통 문제에 대해)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경기도·인천시·서울시·국토부가 같이 합의했던 내용과 달리 경기도의 협조를 요구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일"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수도권 간 교통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결과, 지자체마다 처한 상황이 달라 각각 특성에 맞는 교통 정책을 펴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며 “경기도는 서울의 16배 면적이고, 서울과 달리 농촌지역도 있다.(이러한 상황에 맞춰) 경기도는 '더(THE) 경기패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오 시장이 “기후동행카드의 경기도내 지자체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경기도가 협조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경기도에 책임을 묻자,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서울시가 도내 지자체의 참여를 종용해 불편을 야기한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오 시장이 “서울시가 예산을 써서 서울을 생활권으로 하는 도민을 돕는 것인데 경기도가 거절한 셈"이라고 주장했고, 경기도는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일"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특히 더 경기패스의 시행을 앞두고 교통패스 점유율을 높이려는 서울시의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자 경기도는 “교통정책이 정치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날 김 지사도 “기후동행카드 공방을 두고 제가 나와서 이야기할 가치조차 없어서 교통국장이 대응한 것"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수도권 통합 교통패스로 조율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수도권 지자체장들끼리는 지난해 11월에 만나고 그 이후로는 없다"며 “중요한 것은 더 경기패스 서비스가 시작되면 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버스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과 광역버스 등도 포함되고, 전국 어디서나 통용된다"고 강조했다

  • 미래도시 평택 건설 ‘반도체 전문가’ 정우성이 그린 청사진은?

    미래도시 평택 건설 ‘반도체 전문가’ 정우성이 그린 청사진은?

    <디지털 오리지널> 여의도 챌린저 '후아유'는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정치 관록과 정치 신인들에게서 오래 숙성된 정치 신념부터 기성 정치와는 다른 새로움까지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들의 입을 통해 독자와 함께 22대 국회를 미리 만나봅니다. “평택의 미래를 위해 저를 가장 적절한 후보라 생각하고 당(국민의힘)에서 공천해 주셨습니다." 4·10 평택을 선거구에 우선 추천된 정우성 예비후보는 포항공대 교수 출신이다. 평택과 연고는 많지 않지만, 인생을 걸고 더 길게 평택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는 평택의 미래도시 건설에 적임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77년생인 그는 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KAIST 물리학과에 입학해 학·석·박사 코스를 마친 국내파다. 이후 미국 보스턴대로 건너가 2년 반 동안 연구원 생활을 하다, 2008년 귀국, 포항공대 교수로 활동해왔다. 정치권과 인연은 작년 윤석열 정부에서 R&D시스템 핵심과제를 만들기에 나섰을 때, 당 차원의 과학기술특위 위원장에 발탁되면서 평소와 달리 민간인 신분으로 위원장을 맡아 4명의 현역 의원과 민간인 등 15명으로 구성한 특위를 운영했고, 이후 총선공약특위에서 활동하면서 이번 총선에 반도체 벨트 도시인 평택을에 우선 추천되는 기회를 맞았다. 당의 우선추천으로 지역에 내려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1일 첫 거리 인사에 나선 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총선 공약특위 회의 후 경인일보와 잠시 만나 공천 배경과 평택의 미래를 담은 구상을 밝혔다. 평택은 다른 도시, 반도체 벨트 도시 중에서도 특히 초기 단계에 있다. 반도체 공장도 아직 건설 중이어서 아직 새롭게 기술이 개발되고 새로운 반도체가 등장하는 것에 따라서 공장 설계도 바꿔가면서 할 수 있는 도시다. 뿐만이 아니라 도시의 교통이나 문화나 교육이나 이런 인프라도 다른 도시에 비해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도시라서 이에 맞는 인프라를 설계하는 새로운 신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평택항을 비롯해서

  • 고영인 국회의원, 당내 경선운동 선거법 위반 혐의 ‘신고’

    고영인 국회의원, 당내 경선운동 선거법 위반 혐의 ‘신고’

    4·10 총선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이 안산을·병 통합 경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산시단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1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고 의원은 지난 10일과 11일 4호선 한대앞역 인근에서 경선 선거운동 내용을 표기한 표지물을 착용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당내경선운동 관련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경선 꼭 참여해주세요'라고 적힌 해당 표지물에는 13~14일 진행되는 경선에 대한 안내와 고 의원을 뽑아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고 의원 측은 당시 진행한 선거운동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 쇼츠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했지만, 현재는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현행 선거법을 보면 당내경선운동과 관련해선 예비후보자가 선거사무소 간판·현판 등을 게시하거나 경선 홍보물을 1회에 한해 발송하고 정당 합동토론회 등을 통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특정 상황에 한해서만 제한하고 있다.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상 당내경선은 합동연설회, 토론회, 홍보물 발송 등 일부에만 제한하고 있어 홍보 표지물을 착용하는 등의 행위는 안될 가능성이 있어 선관위가 들여다봐야 한다"며 “현재 고 의원과 관련된 사안을 단원구선관위에서 인지하고 있으며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의원측은 “오늘 오후 늦게 선관위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확인한 결과, 실무자의 단순실수로 인한 사안으로 파악되어 재발방지 조치를 했다. 선거판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때, 선관위 주의 조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국민의힘 입당’ 신동헌 전 광주시장, 함경우·황명주 예비후보 지지선언

    ‘국민의힘 입당’ 신동헌 전 광주시장, 함경우·황명주 예비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11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과 동시에 함경우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황명주 광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광주시을 선거구 경선에서 '찐명(찐이재명)'으로 분류되는 안태준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에게 패한 신 전 시장은 이날 “설마 했다가 '비명횡사'되고 말았다"며 이재명 당대표의 사천논란을 작심 비판하며 민주당 탈당 이유를 밝혔다. 앞서 신 전 시장은 SNS를 통해 “광주를 위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궂은일 힘든 일 마다하지 않겠고 첫째도, 둘째도 '선광후광'의 마음이 먼저다"고 전한 바 있으며, “민주당의 뿌리였던 해공 신익희 선생의 정신은 이미 오래전에 상실된 채 오로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정당으로 전락한 이재명의 민주당에 더 이상 광주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하며, '선광후광'의 마음으로 함경우 광주시갑 예비후보와 황명주 광주시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 전 시장은 “함경우 후보와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만이 광주시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의 마음으로 오로지 광주시 미래 발전만을 생각하며 전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광주시갑 함 후보 캠프와 광주시을 황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으로 전격 입당한 신 전 시장에 각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의장직을 제안했고 신 전 시장은 이를 승낙하면서 “힘있는 젊은일꾼 함경우 후보와 진정성 있는 일꾼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는 41만 광주시민들의 승리가 될 것이며, 맡은 바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환영…‘교통혁명’ 약속”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환영…‘교통혁명’ 약속”

    수원갑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교통문제는 장안구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라며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4년은 교통 발전을 넘어 '교통 혁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1일 오전 5시께 수원시 파장동 수원여객운수 북부 차고지를 찾아 첫 차 운행을 준비 중인 기사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기사님들은 이른 새벽 시작되는 장시간 노동에, 퇴근 때까지 커피 한 잔은 커녕 화장실 한번 가기 어렵다"며 “이 같은 현실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진다"는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원인은 단일사업장에 있는 게 아니라 부족한 공적 역할에 있다"며 “경기도가 지난해 9월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의 공적 역할을 더하는 '공공관리제'로 순차 변경하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고무적이다. 수원시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장안구의 교통 발전을 위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동인선, 신분당선 연장선 예산만 5천700억여원 확보하고 수원발 KTX나 GTX-C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도 진행했다"며 이번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 교통공약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출마를 선언하며 교통·미래·도시 분야의 '3대혁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중 교통혁명은 동인선·신분당선·수원발 KTX, 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 구축 및 버스 운송 연계 체계 고도화, 수원 화성·스타필드·만석공원·전통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정치테러대책위원회, 검찰등특활비TF 등에서도 직책을 맡았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4·10 총선 여론조사] 성남분당을 김은혜 44.3% vs 김병욱 46.1% ‘초접전’

    [4·10 총선 여론조사] 성남분당을 김은혜 44.3% vs 김병욱 46.1% ‘초접전’

    친윤과 친명 간 대결로 관심이 높은 성남 분당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과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참모, 김병욱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으로 성남 분당을은 친윤과 친명 대결로 꼽히는 지역이다. 더욱이 현재 지역구 현역인 김병욱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며 탄탄한 지역 지지세를 구축하고 있으나, 최근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강세를 보여 승부를 예상하기 어려운 격전지 중 하나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9~10일 2일간 성남 분당을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김은혜 전 홍보수석 44.3%, 김병욱 의원 46.1%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p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7%p다. 진보당 유인선 분당구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1%, 자유통일당 최인완 예수비전교회 목사는 1.3%, 기타 후보와 지지 후보 없음은 각 2.5%, 잘 모름은 1.1%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과 김병욱 의원을 양자대결로 두고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두 후보 모두 46.2%를 기록, '동률'로 나타났다. 지역구를 탈환하려는 국민의힘과 지키려는 민주당 간 팽팽한 싸움이다. 당선 가능성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김병욱 의원은 만 18세~29세와 30대, 40대에서 우세했다. 50대의 경우 김은혜 전 홍보수석 44.7%, 김병욱 의원 52.5%로 집계됐다. 성남 분당을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5.9%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녹색정의당 0.9%,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3.2%, 진보당 0.5%, 조국혁신당 5.8% 등 순이었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민의힘 시흥갑 정필재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신천동 종산타워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일반적인 개소식과는 달리 형식을 바꾼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입구에선 시흥청년 창업브랜드 히스커피랩의 블랜딩 커피로 준비된 좌석 없이 스탠딩 탁자를 중간중간 배치해 서로 안부를 나누고 진행방식 또한 정 예비후보가 직접 사회자로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을 만나면서 들은 이야기는 요즘 경기가 너무 나쁘다. 최근 10년 이내 경기가 바닥인데 정치권은 싸움만 한다. 힘든 시민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말이었다" 며 가슴 깊이 새기고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지역감정 지역을 이용한 정치를 끝장내겠다는 의미에서 “저의 명함은 보라색이다.국민의힘은 빨강색, 민주당은 파랑색 이 두색을 더하면 보라색이다. 제가 특정 정당에 몸담고 있지만 정파를 초월해 오로지 국민을 위한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국민 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마음으로 명함을 만들었다. 우리 국민을 위한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 강조했다. 이날 예고없이 참석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변하고 있다. 이제 변화와 혁신할 것이며, 4·10 총선 시흥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날을 만들 것이다. 정필재 후보와 같은 중앙 인맥을 갖춘 실력 있는 참신한 분들이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깜짝 발표된 소개된 심기보 총괄선대위원장은 “시흥시부시장을 역임하고 민주당 후보로 시흥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저는 시흥은 진보, 보수가 따로 없다. 시흥발전이 최고다라고 말한 정 후보의 말처럼 시흥발전을 시킬 사람, 경력과 실력 인성 등을 갖춘 정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필재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슬로건인 '20분 시흥, 20년 시흥'으로 '20분 시흥'은 시흥시에서 서울 및 인근 도시를 2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한 공약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

  • 김동연 “대통령이 선거 영업사원이냐”… ‘경기도지사 패싱’ 尹 비판

    김동연 “대통령이 선거 영업사원이냐”… ‘경기도지사 패싱’ 尹 비판

    11일 경기언론인클럽 주재로 열린 경기도지사 초청 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당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경기북도 설립'과 '서울 편입' 공약 두고 “정치적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과 김포시와 같은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 문제가 같이 가고 있는데 이는 총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빌 공(空)자 공약"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언론인클럽의 초청에 김 지사가 응하며 성사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민선 8기 경기도정 현안을 짚고 김동연 2기의 목표를 점검해보자는 취지에서였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 위해 경기도는 100차례에 가까운 도민 공청회 의견 수렴, 도의회에서 2차례에 걸쳐 여야가 결의를 채택했고 여의도에선 국회의원 50명이 모여 토론했다. (여당은)어떤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있나. 이 같은 정책을 하기 위해 무슨 준비를 해왔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여당에 이어 서울시와도 각을 세웠다. 서울시가 일방으로 추진 중인 교통 공약(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서울 교통 정책에 참여하라는)서울시장의 주장은 합의를 정면으로 깨는 것"이라며 “지난 11월 경기, 인천, 서울 지자체장 합의에서 지자체마다 상황이 달라 각각의 특성에 맞게 교통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버스, 지하철만 있는 서울과 달리 경기도는 신분당선,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 다양하다. 5월부터 시행하는 'The 경기패스'가 경기도에 적합하다"며 서울 주도의 교통 패스 정책에 동참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지사 초청 토론회에선 경기도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건인 '선감학원' 문제도 화두로 올랐다. 김 지사는 “진실과화해위원회 권고에 따라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사과를 했다. 사과 자리에 피해자가 20~30분 정도 오셨는데 모두 우셨다. 진화위는 책임은 정부에 있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을 하라고 했는데 정부는 아직도 대답이 없다"며 “경기도는 예산을 편성해 오는 7월부터 유해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대중

  • 국힘 하남갑 이용 예비후보, “명품 감일신도시 만들겠다”

    국힘 하남갑 이용 예비후보, “명품 감일신도시 만들겠다”

    국민의힘 하남갑 이용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명품 감일 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이용 예비후보는 11일 ▲지하철 3호선 감일역 조속 추진 ▲지하철 개통 이전까지 단기 대책으로 마천역, 오금역 등 지하철과 연계한 노선버스 확대 ▲감일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그는 주민 염원 사업인 지하철 3호선 감일역 조속 추진을 위해 “마곡지구가 개발되기 전 개통된 지하철 9호선 사례 등을 적용해 교산신도시 완공 이전 교산 구간 무정차 시켜 감일역 선개통을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국가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담긴 지하철 3호선 하남 구간 연장사업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이용 예비후보는 지하철 개통 이전까지 단기 대책으로 마천역, 오금역 등 지하철과 연계한 노선버스를 충분히 확대해서 “출퇴근 10분이내, 평상시 15분 이내로 탄탄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위례와 감일 생활권을 연결할 위례감일선 신설을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감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벌말-능안천 등 친수공간을 연결해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으로 접근하는 자전거길 을 만들고 천마산을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국민의힘 박해광 광주을 예비후보, 함경우 광주갑 후보 캠프 합류

    국민의힘 박해광 광주을 예비후보, 함경우 광주갑 후보 캠프 합류

    국민의힘 광주을 지역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해광 예비후보가 함경우 광주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박 예비후보는지난 9일 함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중앙무대 25년 정책전문가 함경우 후보는 '시민존중 해피광주'를 만들기 위한 가장 적합한 일꾼이라 생각된다"면서 “함 후보의 총선 승리로 무능력과 무소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인해 잃어버린 광주의 8년을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창출의 핵심 공신이자 원외 신분으로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두 차례나 역임했던 함 후보는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철저하게 검증된 유능한 일꾼이며, 저와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출신분들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고 박종진 초대 민선 광주시장의 아들이자, 4대째 정통 민주당원 가문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이번 총선에서 광주을 지역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마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속보]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 합류…정계 은퇴 번복 “최후의 보루 반드시 지켜야”

    [속보]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 합류…정계 은퇴 번복 “최후의 보루 반드시 지켜야”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신개념 마이크로 모빌리티 도입” 1호 교통공약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신개념 마이크로 모빌리티 도입” 1호 교통공약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는 8일 “신개념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통해 집에서 역까지, 역에서 집까지 '라스트 1마일'을 책임지겠다"며 1호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공영운 예비후보는 ▲똑버스 증차로 대기시간 단축 ▲똑버스 요금 부담 완화 ▲전화 호출 가능한 휠체어 똑버스 도입 ▲로보택시 등 신개념 모빌리티 도입 ▲동탄형 MasS 플랫폼 개발 지원 등을 제시했다. 공 예비후보는 현재 동탄1·2신도시에 운행중인 18대의 똑버스 수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대기시간을 기존 30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하고, 대중교통과의 환승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요금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호출 애플리케이션 이외에도 전화 호출 및 현장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교통약자 이용 차량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예비후보는 “자율주행 레벨 4단계에 도달한 기업은 현대자동차 등 전 세계 16곳에 불과하다"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 등에 운행되고 있는 로보택시를 동탄에 시범운영하고 관련 연구소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똑버스·공유자전거·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합해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는 동탄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공 예비후보는 “동탄2신도시는 지역 내 이동과 지역 외 이동이 비슷한 수치를 보이지만, 관내 택시·버스·주차장 등의 부족으로 지역 내 이동 불편에 대한 주민의 어려움이 계속되어 왔다"며 “교통은 곧 복지라는 생각으로 첨단 기술이 결합된 촘촘한 교통망으로 답답한 동탄 교통을 확 뚫어내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화보] 총선 D-30 준비 슬슬… 투표함 먼지 닦아볼까

    [화보] 총선 D-30 준비 슬슬… 투표함 먼지 닦아볼까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 /최은성기자 ces7

  • [포토] 영통구선관위 투표소물품세트 점검

    [포토] 영통구선관위 투표소물품세트 점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포토] 총선 30일 앞두고 투표소물품세트 점검

    [포토] 총선 30일 앞두고 투표소물품세트 점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예비후보,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 공약

    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예비후보,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 공약

    국민의힘 하남을 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가 11일 지역구 공공독서실인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를 약속했다. 미사1·2·3동 및 덕풍 3동을 선거구로 하는 하남을 지역의 경우 초등학교 9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4개 등 하남시 전체 초·중·고교 총 47개교의 약 40%에 육박하는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정작 하남 지역에는 이들 청소년들이 이용료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공독서실인 공공 스터디카페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사설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경우 통상 2시간 이용에 4천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그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시간에 비례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인접 지역인 서울 목동은 집중형 및 개방형 좌석 52석, 그룹 스터디룹 12석 등을 보유한 지상 3층 규모의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운영 중이다. 신월동 역시 청소년 독서실인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운영 중이다. 두 시설 모두 하루 이용 금액은 500원에 불과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학습공간이 되고 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소년들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뒷받침하기 위해 '하남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공공 스터디카페를 설치하려 한다"며 “공공기관 및 시와 협의해 공공 스터디카페를 미사지역과 덕풍3동에 각각 1곳씩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포토] 총선D-30 투표소물품세트 점검

    [포토] 총선D-30 투표소물품세트 점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포토] 총선D-30 투표소 물품점검

    [포토] 총선D-30 투표소 물품점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포토] 투표소 물품세트 점검

    [포토] 투표소 물품세트 점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일 앞둔 1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2024.3.11/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