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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전투표 첫날 지원유세 “지지 않겠다는 기세, 인천에서 전국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인천을 찾아 사전투표 참여와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8분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국민의힘 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은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에서 사랑받고 싶기 때문에 인천에 또 왔다"며 “여러분 오늘 투표 하셨느냐. 저희는 투표했다. 오늘 다 (투표장에) 나가 우리가 범죄자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기세를 인천에서 전국으로 울려 퍼지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청년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청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을 2배로,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만 19세에서 24세까지로 늘릴 것"이라고 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만 1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보전하는 제도로 올해 첫 도입됐다.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윤상현 후보는 “인천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이자 표본"이라며 “인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후의 방어선 미추홀구 갑·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심재돈 후보는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해 갑·을 모두 승리해야 한다. 갑에는 심재돈, 을에는 윤상현을 외치고 다닌다"고 했다. 한 후보는 미추홀구 지원 유세를 마친 뒤 곧바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해 김기흥 연수을 후보, 정승연 연수갑 후보와 함께 시민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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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계산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마친 유동수 계양구갑 후보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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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전투표 나선 노종면 인천 부평구갑 후보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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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전투표하는 박찬대 인천 연수구갑 후보와 박남춘 전 인천시장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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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전투표하는 민주당 이훈기 인천 남동구을 후보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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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마지막 1분까지 온몸으로 뛰어 유권자 믿음 얻어내겠다”
“심지어 당만 보고 민주당 찍겠다는 분들조차 '지역발전이 없다'는 것을 얘기한다."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후보는 5일 오전 계양3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강윤형 씨와 함게 투표했다. 원희룡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양 주민을 만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천수 선수와 함께 정말 많이 다녔고, 주민 마음 속에 있는 답답함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느꼈다"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그동안 계양 발전이 없었고, (정치인이 공약한) 약속들이 지켜질 수 있는지에 대한 뿌리 깊은 실망감이 있었다"며 “저는 선거 때 말만 하고 선거가 끝나면 일 안 해도 돼는 '낡은 정치'에 익숙한 후보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마지막 1분까지 이천수 선수와 함께, 제 아내와 함께 끝까지 온몸으로 뛰면서 유권자의 믿음을 얻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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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전투표하는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당 상임선대위원장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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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전투표하는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시당 총괄선대위원장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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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전투표에 나선 군부대 장병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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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사전투표, 6일까지 인천 159개 투표소서 진행 지면기사
6~18시 지역구 의원·비례대표 2장… 남동나, 구의원까지 3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인천 159개 투표소(전국 3천565개)에서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인천지역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와 4월 10일 본 투표를 통해 국회의원 14명과 남동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1명을 선출한다.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중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가기 전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이면 된다. 모바일신분증 캡처 화면은 신분증으로 쓸 수 없다. 앱을 실행해 사진·이름·생년월일 등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는 투표용지 2장을 받는다. 한 장은 지역구 의원을 뽑는 용지이고 다른 한 장은 비례대표 정당에 기표하는 용지다.남동구 나선거구 유권자(구월3동, 간석 1·4동)의 경우 남동구의원 투표 용지까지 모두 3장을 받는다.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정당, 남동구의원을 뽑는 투표용지까지 모두 3장을 받아 기표한다.본인의 주소지가 속한 선거구의 사전투표장에서 투표하는 '관내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으면 되지만, 선거구 외 지역의 사전투표장에 가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된다. 관외투표자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합한 다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사전투표소를 점검하고 있다. 기표대를 설치하고 주변에 설치된 불법 카메라는 없는지 살피고 있다. 2024.4.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