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이오수 도의원·광교 주민 “입주 완료한 GH·경기신보 이전 철회해야”
“행정 비효율”… 도민·직원 의견 반영 대안 촉구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지역 간 다툼으로 확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옥에 입주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전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오수(국·수원9) 경기도의원은 13일 도의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 운영 중인 기관을 다시 이전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행정 비효율이다”며 “도민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졸속행정으로 도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수
-
경기도 특사경,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영업 등 불법행위 적발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120개소 수사 무허가 영업, 취급기준 미준수 등 불법행위 13건 적발 유해화학물질을 허가 없이 취급하거나 취급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불법행위를 수사해 총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유해화학물질의 제조·사용, 판매단계에서의 불법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등 12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허가 사용업 행위 1건, 유해화학물질 취
-
안양시의회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문’ 발표
13일 본회의 직후 결의문 낭독 “석방으로 분노·불안 확산” “신속하고 단호한 결정 기대” 안양시의회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11명의 시의원들은 13일 오전 제30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본회의장에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단호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윤석열 석방으로 국민적 분노와 불안이 확산되었고, 대한민국은 더 깊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미 변론을 종결했고, 과거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를
-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성남6 국민의힘 이승진 후보 “분당발전 실질적 해결사 될 것”
성남시의회서 출마 기자회견 ‘IT전문가이자 부동산학 박사’ ‘교통망 확충·재건축사업 지원’ ‘실천하는 의정활동 약속’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성남6(분당 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지역구 국민의힘 이승진 후보가 13일 “분당 발전을 위한 실질적 해결사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승진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직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보궐선거는 경기도의회의 입법독주를 막는 중요한 선거이자 분당의 발전을 위한 시금석으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
-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지검장 등 검사 3명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
감사 과정의 위법행위 주장 인정되지 않아 “검찰, 재량권 남용 아니야”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최 원장과 이 지검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13일 오전 최 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감사원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결정 과정에서 관련 법령이 정한 절차를 준수했는지 여부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고 부실 감사라고 볼 만한 다른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
대통령실, 감사원장·검사 탄핵 기각 환영… “하루빨리 업무 복귀 국정 정상화 기대”
대통령실은 13일 헌법재판소의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한 데 대해 환영하며 조속한 업무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헌재 판결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헌재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도 기각 결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헌법재판소는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소추 4건을 모두 기각하여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며 “공직자들이 하루 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탄핵 정국 ‘낙하산’ 인사… 지역위원장 공모서 서울 출신 경기도 배치 ‘웬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심판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서울 외지 출신 인사를 경기지역 조직위원장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에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당의 실세를 등에 업고 당원 상대 조사 한 번 거치지 않고 ‘짬짜미’ 인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정가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3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재한 비대위 회의에서 경기도 9개 지역위원장 공모 지역 중 6곳의 지역위원장을 임명안을 의결하고, 3곳은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논란이 되는 지역은 경기 고양을. 경
-
경기도, 건설기계 보유 고액체납자 1천451명 추적조사 실시
500만원 이상 체납 건설기계 보유자 대상 이달 중순부터 사업장 수색 진행 경기도가 건설기계를 보유한 고액 체납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건설기계 장비를 보유한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천451명을 대상으로 31개 시·군과 합동 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영업용 건설기계를 보유한 사업자 295명에게 건설기계 인도 명령서를 발송하고, 이달 중순부터 사업장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액의 매출 거래가 발생하는 영업용 건설기계 대여업은 우선 추적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영업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분납계획서 제
-
경기도, 복지포인트·근로장려금 등 청년 노동자 2만 2천 명 지원
청년 복지포인트, 연 최대 120만원 중기 청년 지원사업, 2년간 480만원 6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낮은 순 선발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도는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또는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경기도 거주 청년(만 1
-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기각’…재판관 전원일치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최 원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13일 오전 최 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감사원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결정 과정에서 관련 법령이 정한 절차를 준수했는지 여부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고 부실 감사라고 볼 만한 다른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했다는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서도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감사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