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줄탄핵 영향’ vs ‘국가비상사태 무리’… 윤석열 대통령 심판 촉각
    법조

    ‘줄탄핵 영향’ vs ‘국가비상사태 무리’… 윤석열 대통령 심판 촉각 지면기사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 기각 대부분 사건 재판관들 ‘의견 일치’ 안동완 검사·이진숙, 인용·파면 첨예 헌재, 소추권 남용은 안 받아들여 헌법재판소가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모두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하면서 내주 이후 판결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3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자신의 탄핵심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공직자 대상 연속 탄핵을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윤 대통령도 지난달 25일

  • 김동연, 가세연 측 고발에 “돈벌이 급급한 극우 유튜버 대꾸할 가치 없다”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가세연 측 고발에 “돈벌이 급급한 극우 유튜버 대꾸할 가치 없다”

    “백번 천번 탄핵 주장 굽히지 않겠다” 1인 시위, ‘내란수괴’ 표현…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돈벌이에 급급한 극우 유튜버들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13일 포천 노곡리 오폭사고 수습 현장을 점검한 뒤 백브리핑을 통해 “일일이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백번이고 천번이고 필요한 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조기 탄핵을 위한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

  • 묵묵부답 구리시장·집행부 요구 패싱 시의회… 추경안 ‘난망’
    구리

    묵묵부답 구리시장·집행부 요구 패싱 시의회… 추경안 ‘난망’ 지면기사

    의회 출석 불응에 맞대응 형국 민주, 집행부 요구안 제외할듯 심사 못할땐 시정에 부담 전망 국민의힘 소속 백경현 구리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인 구리시의회간 갈등으로 인해 제346회 임시회에서 집행부 요구 안건이 누락될 전망이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난망해 보인다. 추경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 백 시장이 의회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데다 그 사유도 논란(3월11일자 8면 보도)이 됐지만, 백 시장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시의회도 이에 맞대응해 주요 안건은 패싱하는 형국이다. 13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 포천 노곡리 오폭 현장 찾은 김동연, “道 차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약속
    경기도·도의회

    포천 노곡리 오폭 현장 찾은 김동연, “道 차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차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3일 사고 현장을 찾아 “포천시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결정했는데 도에서도 일상회복지원금과 부상자에 대한 재난위로금, 재난구호응급복구비를 신속하게 별도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포천시 이상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상범위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위로금은 사고 규모와 피해가 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의결을 거쳐 도에서 지급할 수 있다. 현재 도는

  • 김동연 “국토부 서울~양평 고속도로 맹탕감사”… 경기도 차원 고발 예고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국토부 서울~양평 고속도로 맹탕감사”… 경기도 차원 고발 예고 지면기사

    국토부, 11일 감사결과 발표 공무원 7명 징계 등 처분 그쳐 일각서 “꼬리자르기” 비판도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안에 대해 실시한 자체 감사 결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토부 감사 결과에 대해 “맹탕감사”라고 비난하며 경기도 차원의 고발을 예고했다. 국토부가 지난 11일 공개한 ‘서울~양평 타당성 조사 용역 관련 특정감사 처분 요구서’에 따르면, 국토부 감사관은 담당 공무원 7명에 대해 징계(5명)·주의(1명)·경고(1명) 처분을 권고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22년 대선

  • 민주당 주도 상법개정안 통과…국힘 “거부권 건의”
    국회·정당

    민주당 주도 상법개정안 통과…국힘 “거부권 건의” 지면기사

    與 “기업 핵심성장 저해할 법” 반대·기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상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상법 개정안은 재석 279명 중 찬성 184명, 반대 91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고, 상장회사의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기업의 경영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법안 처리에 반대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반대·기권 투표했다. 국민의힘은 이 개정안이 기업

  • 신장식 의원, 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 선출… 조기대선·지방선거 앞두고 조직 정비
    정치일반·행정

    신장식 의원, 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 선출… 조기대선·지방선거 앞두고 조직 정비 지면기사

    “도당, 쇄빙선의 강력한 엔진될 것” 신장식(비례) 국회의원이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당을 이끌 선장을 정하며 지역 조직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13일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경기도당원대회를 열고 신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조국혁신당 도당위원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신 의원은 찬반투표 결과 총 투표자 6천903명 중 99.26%(6천852명)의 찬성표를 받으며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신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

  • 안성 교량 붕괴 현안질의 나선 국회… 화두 떠오른 ‘DR거더’
    사건·사고

    안성 교량 붕괴 현안질의 나선 국회… 화두 떠오른 ‘DR거더’ 지면기사

    본보 지적한 55m 안전성 의문에 질타 시흥사고 유사… 긴 길이 휨 확률 높아 입찰·감독 인원 등 전수조사 필요성도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조사 결과에 책임질 것”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의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55m 길이까지 늘린 DR거더(3월4일자 1면 보도)의 안전성이 국회에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며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DR거더 공법 선정의 적절성과 현장 감독 여부 등 경인일보가 그간 지적한 사안들이 현안질의 내내 도마에 올랐는데, 55m 길이가 쓰인 DR거더에 대해선 전수조사까지 주문됐다. 13일 국회 국

  • 경기도주식회사, ‘2025 유통상담회’ 통해 83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주식회사, ‘2025 유통상담회’ 통해 83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지난달 ‘2025 중소기업 유통상담회’ 개최 쿠팡·컬리 등 47개사 컨설팅 참여 83개 중소기업, 199개 상품 입점 성공 경기도 내 83개 중소기업이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한 유통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5일 열린 ‘2025년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유통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83개사의 상품 199개가 즉시 입점 및 보완 후 입점 가능을 통보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통상담회는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로 3년째를 맞고

  • [영상+][인터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연착륙 이끄는 김진국 전무
    피플일반

    [영상+][인터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연착륙 이끄는 김진국 전무

    “환금성 보장, 투자자가 활용한다면 큰 메리트” 김진국 넥스트레이드 전무 국내 첫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의 연착륙을 이끌고 있는 김진국 전무는 회사 설립멤버로서 경영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 전무는 “기존 한국거래소(KRX)가 우리 자본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자본시장 경쟁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며 NXT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국내 자본시장이 세계 10위권으로 충분히 성장한 상태에서 벨류업을 도모하기 위해, ‘경쟁’이라는 모토 아래 유통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