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유통기한 지난 식빵·상한 복숭아… 어린이집 간식에 학부모들 '공분'
2024-11-04
-
석바위시장 '당일배송' 인천 전지역 갑니다
2024-10-07
-
[비상계엄령 선포] 법조계 ‘헌정 파괴’ 지적… 대통령 내란죄 가능성도 제기
2024-12-04
-
[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최신기사
-
법무복지공단 인천본부, 홍보위원회 월례회의 '취업알선 논의' 지면기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는 지난 8일 홍보위원회 월례회의를 개최해 법무보호대상자 취업 알선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월례회의에는 김진태 홍보보호위원회 회장, 이종범 사무국장 등 보호위원과 정봉영 인천지부 정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주요 안건은 지부 업무현황 보고, 신규 구인업체 취업 알선 협조, 인천지부 SNS 활성화 등이었다. 김진태 회장은 "홍보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사회
검찰, 공무원 협박 악성 민원인 집유 판결에 "엄벌해야" 항소 지면기사
검찰이 장기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공무원을 협박한 악성 민원인이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자 "더 중한 형이 필요하다"며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60대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여전히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노동청 진정 이후 급여 일부를 지급받았는데도 계속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박 정도가 심하고 범행 기간이 길다"며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피해자를 직무유기 등으로 수차례 고소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A씨는 2022년 7월께 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직원 B씨를 10여차례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공무원 옷 벗고 싶냐", "형사 고소장을 제출하고 언론에 제보하겠다"라는 취지로 B씨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을 협박해 업무를 방해하고,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악성 민원' 사건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사회
'민간업체에 뇌물 요구' IPA 前 임원 불구속 기소 지면기사
같은 혐의 받는 직원도 직위해제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인천항만공사(IPA) 전 임원(2023년 8월25일자 4면 보도=검찰, 인천항만공사 임원 향응 의혹 조사 나서)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IPA 전 임원 A(60)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3월께 "인천항 항만 배후부지 내 녹지 공간에 골프연습장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민간 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IPA는 이런 내용의 신고를 받고 감사에 착수했다. 검찰도 고위 임원 등이 뇌물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IPA를 압수수색하며 PC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해당 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이들이 받은 금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형법 129조는 공무원 등이 그 직무에 관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IPA는 임기 만료에 따라 회사를 떠난 A씨를 상대로는 성과급과 퇴직금 50%의 지급을 유보하고 추후 환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같은 의혹을 받는 직원 B씨에 대해서는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포토] 석남동 상가주택 화재 1명 중상 지면기사
9일 오전 5시53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다. 40대 남성 A씨가 2층 현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3층 거주자 등 4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 2024.4.9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민간업체 뇌물요구 의혹… 인천항만공사 전 임원 재판행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인천항만공사(IPA) 전 임원(2023년 8월25일자 4면 보도)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IPA 전 임원 A(60)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3월께 “인천항 항만 배후부지 내 녹지 공간에 골프연습장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민간 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IPA는 이런 내용의 신고를 받고 감사에 착수했다. 검찰도 고위 임원 등이 뇌물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IPA를 압수수색하며 PC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이들이 받은 금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형법 129조는 공무원 등이 그 직무에 관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IPA는 임기 만료에 따라 회사를 떠난 A씨를 상대로는 성과급과 퇴직금 50%의 지급을 유보하고 추후 환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같은 의혹을 받는 직원 B씨에 대해서는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공무원 옷 벗고 싶냐” 악성민원인 집행유예 판결에 항소한 검찰
검찰이 장기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공무원을 협박한 악성 민원인이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자 “더 중한 형이 필요하다"며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60대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개월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여전히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노동청 진정 이후 급여 일부를 지급받았는데도 계속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벽 정도가 심하고 범행 기간이 길다"며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피해자를 직무유기 등으로 수차례 고소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께 지난해 4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직원 B씨를 10여차례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공무원 옷 벗고 싶냐", “형사 고소장을 제출하고 언론에 제보하겠다"라는 취지로 B씨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을 협박해 업무를 방해하고,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악성 민원' 사건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인천 한 상가주택에서 불…1명 중상
인천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다. 9일 오전 5시53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 남성 A씨가 2층 현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3층 거주자 등 4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 “2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6분 만인 이날 오전 6시9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사회
군 복무하다가 상관에 욕한 20대 유죄 선고
군에 복부하면서 타인이 듣고 있는 가운데 상관을 지칭해 욕설을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0~11월 경복 포항에 소재한 부대 내에서 다른 병사가 듣고 있는 가운데 중대장 B씨에 대해 “나만 XX 싫어한다니까", “XX 진짜 X미쳐가지고" 등 8차례에 걸쳐 상관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근무표가 수정되면서 주말에 상황실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자 화가 나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를 회복시키지 못했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도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C(24)씨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C씨는 지난해 1월 강원도 부대에서 복무하면서 전투준비 태세 훈련이 끝난 뒤 강평을 듣던 중 계속해서 기침 소리를 냈다. 강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자 상관인 D씨로부터 지적을 당했다. D씨는 “선생님이 앞에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학생이 계속해서 코 먹는 소리를 내면 수업이 진행이 되겠냐"고 했고, C씨는 “그건 교사로서의 자질이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D씨가 “나도 자질이 없다는 의미냐"고 재차 묻자, C씨는 “간부의 자질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상관을 모욕한 혐의를 받았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일치 확률은 '2만분의 1' 기적… 조혈모세포 기증 육군 17사단 박도훈 하사 지면기사
꾸준히 헌혈해오다 희망자 등록혈액질환 환자 돕겠다 선행 결심"국민 헌신 군인으로 당연한 일 "육군 17사단 태풍대대 소속 응급구조부사관 박도훈(29) 하사가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박 하사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을 해오던 중 2019년에 '조혈모세포 기증이 혈액질환 환자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조혈모세포 기증 포스터를 보게 됐다. 그는 포스터를 보자마자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을 신청했고,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KONOS) 등록 절차를 거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그러다 올해 2월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됐고,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정했다.지난달 건강검진을 거쳐 기증 '적합' 판정을 받은 박 하사는 조혈모세포 촉진제 투여, 혈액 성분 채집 등 힘든 과정을 거쳐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조혈모세포는 골수에서 복제·분화를 통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어미 세포다. 혈연관계가 아니면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0.005% 정도에 불과해 '2만분의 1의 기적'으로 알려져 있다.박 하사는 "국민에게 헌신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작은 선행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한 줄기 빛과 희망이 됐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은 환자가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급구조부사관으로서 부상자를 돌보기 위해 언제든 전투현장에 나갈 준비가 돼있다"고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육군 17사단 박도훈 하사. /육군 17사단 제공
-
사회
아파트 불나 10대 발달장애인 숨져… 임산부 등 2명 연기 흡입 병원치료 지면기사
인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장애인이 숨졌다.지난 6일 오후 2시38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1층 거주자 발달장애인 A(14)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3층에 거주하는 임산부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운동기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2분 만인 오후 3시께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1층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