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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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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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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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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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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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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보육 사각지대 '걱정 뚝'… '언제나 어린이집' 내달 1일 운영 지면기사
하남시가 오는 6월1일부터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일시적이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365일 24시간 영유아를 돌볼 수 있는 보육시설이다.하남시에선 최근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이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운영된다.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은 접근성이 뛰어난 5호선 미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용대상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도내 6개월 이상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과 해당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지 않은 아동은 이용할 수 없는 '연장형 어린이집'만으로는 긴급 보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올해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도시브랜드 위상을 지속해서 강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보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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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모든 흔적 지우고… '수개월째 잠적' 하남시공무원 지면기사
市, 내달까지 미복귀땐 직권면직가족과 소통부재뿐 일상생활 중하남시 공무원이 연락을 끊은 채 수 개월째 무단 결근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공직사회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23일부터 5월23일까지 직권 휴직(행방불명 휴직)에 들어간 주택과 소속 8급 직원 A씨에 대해 다음달 22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직권 면직 처리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 1월2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과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A씨는 자신의 연락처는 물론 모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탈퇴하는 등 자신의 흔적을 지운 채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직 무단 결근과 가족과의 소통부재 외에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시도 이와 관련해 자체 조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A씨가 무단 결근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가족을 만나봤지만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며 "다만 경찰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으니 찾지 말라는 입장만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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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위례 버스차고지 추진에 백지화 목청 지면기사
하남시, 감이동에 사전규격 공개운행 횟수·배차간격 등 해결 기대일부 주민, 집단민원 등 강력반발하남시가 감일·위례신도시의 보다 편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버스차고지 조성을 둘러싸고 조성 후보지 주민들이 사업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의 버스차고지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차고지, 상산곡동 차고지 등 2개소로 모두 시의 동쪽에 집중돼 있다.서쪽에 입지한 감일·위례지구의 경우 5개 노선 52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버스 차고지는 없고 10대의 버스만 수용할 수 있는 버스회차지(2023년 10월10일자 9면 보도)만 존재하고 있다.때문에 긴 공차거리로 인한 운행 횟수 감소 및 배차간격 증대 등 대중교통(버스) 운영의 비효율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회차지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머지 버스들은 외부 도로에 주차하며 운행 대기하고 있다.이에 시는 지방대중교통계획 일환에 따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감이동 356-1번지 일원 4천465㎡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17일 감일·위례 버스차고지 조성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한 사전규격을 공개했다.여기에는 감일·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줄기차게 제기해온 불편한 대중교통 개선 요구가 반영됐다.시는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공차 운행거리 감소로 기존 버스 운행횟수 증대 및 배차간격이 개선된다고 판단하고 있다.시는 서울 송파에서 감일지구를 이동하는 31번 버스의 경우 상산곡동 차고지 등에서 출발하지 않고 조성 예정인 감일·위례 버스차고지를 이용하면 기점에서 회차지까지의 거리가 기존 6.8㎞에서 2.6㎞로 줄어들어 총 운행대수가 기존 87대에서 102대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하지만 뒤늦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감일신도시 구성원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감일·위례 버스공영차고지 추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에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들은 "버스차고지가 조성되면 거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급격히 나빠질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도심지 외곽부에 설치해야 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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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위례 새 버스차고지, 주민 반대 목소리
하남시가 감일·위례신도시의 보다 편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버스차고지 조성을 둘러싸고 조성 후보지 주민들이 사업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의 버스차고지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차고지, 상산곡동 차고지 등 2개소로 모두 시의 동쪽에 집중돼 있다. 서쪽에 입지한 감일·위례지구의 경우 5개 노선 52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버스 차고지는 없고 10대의 버스만 수용할 수 있는 버스회차지(2023년 10월10일자 9면 보도)만 존재하고 있다. 때문에 긴 공차거리로 인한 운행 횟수 감소 및 배차간격 증대 등 대중교통(버스) 운영의 비효율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회차지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머지 버스들은 외부 도로에 주차하며 운행 대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방대중교통계획 일환에 따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감이동 356-1번지 일원 4천465㎡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17일 감일·위례 버스차고지 조성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한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감일·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줄기차게 제기해온 불편한 대중교통 개선 요구가 반영됐다. 시는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공차 운행거리 감소로 기존 버스 운행횟수 증대 및 배차간격이 개선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서울 송파에서 감일지구를 이동하는 31번 버스의 경우 상산곡동 차고지 등에서 출발하지 않고 조성 예정인 감일·위례 버스차고지를 이용하면 기점에서 회차지까지의 거리가 기존 6.8㎞에서 2.6㎞로 줄어 들어 총 운행대수가 기존 87대에서 102대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뒤늦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감일신도시 구성원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감일·위례 버스공영차고지 추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에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버스차고지가 조성되면 거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급격히 나빠질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도심지 외곽부에 설치해야 한다"면서 “그런데도 시는 안락한 거주를 보장받아야 할 시민의 행복추구권을 생각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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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지 마세요”… ‘수 개월째 결근’ 하남시 공무원 속사정은
하남시 공무원이 연락을 끊은 채 수 개월째 무단 결근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공직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23일부터 5월23일까지 직권 휴직(행방불명 휴직)에 들어간 주택과 소속 8급 직원 A씨에 대해 다음달 22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직권 면직 처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월2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과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자신의 연락처는 물론 모든 SNS 계정을 탈퇴하는 등 자신의 흔적을 지운채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직 무단 결근과 가족과의 소통부재 외에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 이와 관련해 자체 조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A씨가 무단 결근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가족을 만나봤지만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며 “다만 경찰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으니 찾지 말라는 입장만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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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활동 닻 올려
하남시의회가 2024년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닻을 올렸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출범한 의원연구단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대표 정혜영)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대표 오승철)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대표 임희도) 등 3개다. 이들 단체는 의정홍보 역량개발, 정원 조성 추진, 도시브랜드 및 관광 개발 등을 주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하남시의 현 상황을 반영한 연구와 정책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이들 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자료수집·실태조사, 시민사회 및 관련 단체·주민·전문가 간담회, 정책용역, 우수기관·사례 벤치마킹 등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는 SNS를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를 맡고 금광연·정병용·최훈종·오승철 의원이 참여한다. 의원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이용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알권리 증진과 의회의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승철 의원이 대표를 맡은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는 강성삼 의장, 정병용·최훈종 의원이 함께 하남시 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연구단체는 하남의 자연환경, 사회·경제적 특성, 인구통계 등을 분석해 정원 조성을 위한 기반조건 및 제약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이어 국내 타 지자체 정원 조성 사례 분석과 함께 하남시 정원 조성을 위한 재원 확보, 사업 추진 방안, 법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연구한다. 임희도 의원이 대표를 맡은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는 박선미·금광연 의원이 하남시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례 조사와 하남시 도시브랜드 및 관광 현황 분석, 주요 경쟁 도시와의 비교·분석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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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지역사회 조기 정착 돕는다’
하남시는 지난 27일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남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관내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역량 자원을 발굴·연계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취업·교육·의료·법률 등을 지원하고, 남한주민과의 교류·결연 등 지역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하남시연합자율방범대, 하남경찰서, 하남시새터민협의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지원과 관련된 각 기관·단체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장인 김교흥 하남시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정착지원 방안과 문화 향유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협의회는 관내 거주 중인 19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시민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 ▲최초 전입 북한이탈주민 지역화폐 지원 ▲북한이탈주민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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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하남시가 오는 6월1일부터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일시적이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365일 24시간 영유아를 돌볼 수 있는 보육시설이다. 하남시에선 최근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이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은 접근성이 뛰어난 5호선 미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용대상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도내 6개월 이상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과 해당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지 않은 아동은 이용할 수 없는 '연장형 어린이집'만으로는 긴급 보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올해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며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도시브랜드 위상을 지속해서 강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보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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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일감 특혜·헐값 매각 논란… 공익 뒷전 하남도시공사 '제기능 상실' 목청 지면기사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이어 시에서도 '현미경 감사' 예고 최근 대표 외유성 연수 눈총公 "의혹 살펴볼 필요 있어" 하남시의 도시개발을 이끌어갈 하남도시공사가 각종 개발사업을 앞두고 일감 특혜·알짜배기 사업부지 민간 헐값 매각 의혹(5월23일자 8면 보도=하남도시공사 '캠프 콜번' 헐값 매각 이어 알짜 부지 또 손대나), 수천억원 보상금 대납 논란 등이 잇따라 제기되며 제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이와 관련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하남시도 다가오는 정기감사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27일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캠프콜번(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캠프콜번 개발사업은 하산곡동 209의 9번지 일원 총 23만3천여㎡를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교육연구시설·도시기반시설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비용만 2천38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시공사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해당 부지를 '공익사업'이란 색깔을 입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매입한 뒤 민간에게도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동 개발로 사업방식을 변경, 현재 개발부지 민간 '헐값 매각'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서 도시공사는 특정 건설장비 임대·공급단체와 '일감 몰아주기'식 업무협약을 체결해 특혜의혹이 제기됐으며, 다른 지역업체들은 도산위기에 몰렸다. 이와관련 민주노총은 지난 23일 특정 단체에 유리하도록 맺은 업무협약이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며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또한 도시공사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관련 개발이익 공유와 비용 정산방안에 대한 명확한 합의 없이 공동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해야할 4천억원이 넘는 사업 보상금까지 대납했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남겨둔 '알짜부지'인 2지구 중소기업전용단지 조성부지까지 법의 허점을 이용해 신청자격 규제가 풀리자마자 곧바로 매각을 추진, 잇단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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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역사문화교육제전 ‘Edu-Festa’ 개최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개관 20년을 맞아 6월 1~4일까지 3일간 박물관 개관 기념 역사문화교육제전 'Edu-Festa'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du-Festa'는 하남시민을 비롯한 관람객이 '박물관은 배우면서 즐기는 곳'이라는 역사문화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첫날인 1일에는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의 정수를 널리 전파하고 있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조선 왕으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2일에도 각종 매체의 자문 및 필진을 통해 미술관과 도슨트(Docent, 전시해설사)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는 미술사학자 안현배 박사의 '박물관으로 온 미술학자' 강연이 열린다. 4일에는 하남시 대표 문화 강좌인 박물관대학을 통해 중동역사 전문가인 김종일 교수의 '오스만제국과 커피'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이와 함께 재단은 역사문화교육제전이라는 기획 의도에 걸맞도록 인문학 강좌와 함께 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도 병행한다. 하남시 국가문화유산과 박물관 소장 유물을 기반으로 문화유산과 유물에 대해 이해하면서, '백제토기 모형 석고 방향제', '동사지 석탑 무드등' 등을 즐겁게 제작하는 체험 학습을 예정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동안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특히 더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를 선별해 이번 'Edu-Festa'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은 개관 20년을 함께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 댓글, 관람 인증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