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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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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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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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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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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개통’ 양주, 장흥관광지 문화예술체험특구 재지정
2024-11-1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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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동대 몽골 이크자삭국제대와 문화교류 행사
경동대학교(총장·전성용)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이크자삭국제대학교에서 한·몽골 양국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경동대 교수·학생 17명은 지난 9월20일부터 9일간 이크자삭국제대에 파견돼 현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간호학과, 디자인학과, 유아교육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조리학과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이번 교류을 위해 직접 준비해 간 K-푸드, K-디자인, K-컬쳐, K-플레잉 프로그램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했다. 현재 몽골에서 일고 있는 한류의 인기로 현지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경동대 방문단은 전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양교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학생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동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기간 중 이크자삭국제대와 공동학위제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이크자삭대 부속직업훈련고등학교와 미팅도 이뤄져 몽골 학생들의 유학 등 양교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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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양주시는 10월 한 달 동안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및 럼피스킨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전염성이 강한 구제역과 럼피스킨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체 가축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주지역에서는 소와 염소 등 344농가 1만9천542마리가 접종 대상이다. 구제역 백신은 소 50마리 미만, 돼지 1천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는 무상이며,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럼피스킨의 경우, 전체 농가가 구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시는 접종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가,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토록 했다. 돼지농가는 종전대로 구제역 백신을 자체적으로 접종하면 된다. 접종 후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 기관에서 구제역 혈청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일 경우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럼피스킨이 국내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접종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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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13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양주시는 오는 13일 옥정동 선돌근린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반려동물보건과·HiVE센터 등을 운영 중인 서정대학교(산학협력단)가 주관하고 (사)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온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올해부터 축제 형식으로 확장해 운영키로 했다.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과 행동교정, 미용 등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해 반려동물 관련 업체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O/X퀴즈, 반려동물 운동회 등 시민참여 행사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으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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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내년 사업추진에 여론조사 반영
포천시가 내년 주요사업계획에 시민 여론을 대폭 반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시행될 주요 사업에 올해 8월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열린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여론조사에서는 포천시민 과반수가 도시 인프라 구축(33.1%)과 광역교통망 확충(23.1%)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시는 이에 따라 도시 인프라 사업으로 내년 공영주차 공간 총 826면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 사업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90.3%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내년 착공 예정인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 외에 GTX-G노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검토 중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키로 했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 71.4%가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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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대진대학교 총장, 명예훼손 혐의 현직 교수 경찰 고소 지면기사
現 교수노조위원장 "노조 탄압"'학내 사건' 법적 공방전 불가피 대진대학교에서 총장이 현직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고소를 당한 교수는 이 대학 교수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해당 교수는 '노조 탄압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1일 대진대 교수들에 따르면 이 대학 A교수는 지난달 초 경찰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알려진 주요 혐의 내용은 A교수가 총장을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대학 전체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해 총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A교수는 최근 대학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게시했다.그는 "개인이 아닌 교수노조 위원장과 사교조(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 지회장으로서 조합과 지회 명으로 직·간접 이해 당사자인 구성원 모두가 포함된 대학 이메일 시스템으로 대학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총장의 문제를 지적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장이 교수노조 위원장이 아닌 교수 개인이 명예훼손한 것으로 고소한 것은 명백한 노조 탄압행위이며, 노조 업무를 방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대진대에서는 최근 각종 학내 사건 등으로 총장과 교수노조 간의 갈등(5월24일자 6면 보도)이 지속돼 왔다.교수노조 측은 각종 불미스러운 학내 사건 연루와 무능 등을 이유로 총장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 성격의 글을 대학 내부망에 수차례 올렸다.이번 사건이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게 됨에 따라 명예훼손 부분과 관련, 학내 사건에 대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노조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다.A교수는 대학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학내에서 조사돼 마무리될 수 있는 현재 총장과 관련된 사건을 외부 사법당국으로 끌고 가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시킴으로써 총장 본인뿐 아니라 대진대의 명예와 위상을 크게 실추시키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대진대학교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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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경기북부 유일 출생아수 증가… 전국서 3번째 높은 출산율
양주시의 출생아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양주시 출생아 수는 1천421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1천304명보다 117명이 늘었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출산율이며, 경기 북부지역에서 출생아수가 증가한 곳은 양주시가 유일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가 증가한 곳은 양주시를 포함, 10곳에 불과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는 모두 감소, 출생률 저하세가 뚜렷하다. 경기도는 출생아 수가 5년 전보다 1만9천358명이 줄어 서울시 1만8천618명과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다. 시는 출생아 수 증가 요인을 신도시 개발로 주거시설 확충에 따른 신혼부부 유입을 들고 있다.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호인율을 비교하면 지난해 양주시는 4.0건으로 전국 평균 3.8건보다 높다. 산업단지 개발과 광역교통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결혼정년기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강수현 시장은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는 추세에서도 양주시가 높은 혼인율 및 출생률을 기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인구 50만 시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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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억새꽃 장관’… 포천 명성산 억새꽃축제 11일 개막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명성산과 산정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명성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도권 최대 억새 군락지로 유명하다. 매년 10월 중순부터 15만㎡ 벌판에 피는 억새꽃이 장관을 이룬다. 축제 공식 개막행사는 13일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개막일인 11일에는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열리고 12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연주회가 마련된다. 축제기간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빨간 우체통', 억새 소원 빌기, 억새거리 상황극, 시화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억새 군락지를 배경을 찍은 영상물을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공유하는 '억멍 챌린지', 억새 공방, 명성산 숲 해설, 구절초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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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지사, 천일홍축제서 수돗물·생수 맛 비교 진행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양주수도지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 수돗물과 시판용 생수를 비교하는 체험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30일 양주수도지사에 따르면 수돗물 홍보행사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천일홍 축제가 열리는 나리농원에서 진행됐다. 양주수도지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마스코트인 '방울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는 인파가 가장 몰린 행사였다. 테스트는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과 국내·국외 각각 1개사 생수 제품을 구분할 수 없는 통에 담아 물 맛을 보게 한 뒤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물에 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참가자 1천596명 중 849표(53.2%)를 받은 수돗물이 가장 맛있는 물로 뽑혔고, 그 다음으로 국내산 생수가 455표(28.5%), 수입산 생수가 292표(18.3%)를 얻었다. 양주수도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250개 생수 및 수돗물을 비교하는 세계 물맛대회에서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이 4위를 달성한 바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을 생산하는 모든 정수장은 ISO22000(국제표준화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아 식품 안전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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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진대 교수노조위원장, 총장으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당해 논란
대진대학교에서 총장이 현직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고소를 당한 교수는 이 대학 교수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해당 교수는 '노조 탄압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30일 대진대 교수들에 따르면 이 대학 A교수는 이달 초 경찰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알려진 주요 혐의 내용은 A교수가 총장을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대학 전체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해 총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A교수는 최근 대학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을 게시했다. 그는 “개인이 아닌 교수노조 위원장과 사교조(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 지회장으로서 조합과 지회 명으로 직·간접 이해 당사자인 구성원 모두가 포함된 대학 이메일 시스템으로 대학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총장의 문제를 지적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장이 교수노조 위원장이 아닌 교수 개인이 명예훼손한 것으로 고소한 것은 명백한 노조 탄압행위이며, 노조 업무를 방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대진대에서는 최근 각종 학내 사건 등으로 총장과 교수노조 간의 갈등(5월24일자 6면 보도)이 지속돼 왔다. 교수노조 측은 각종 불미스러운 학내 사건 연루와 무능 등을 이유로 총장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 성격의 글을 대학 내부망에 수차례 올렸다. 이번 사건이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게 됨에 따라 명예훼손 부분과 관련, 학내 사건에 대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노조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다. A교수는 대학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학내에서 조사돼 마무리될 수 있는 현재 총장과 관련된 사건을 외부 사법당국으로 끌고 가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시킴으로써 종장 본인뿐 아니라 대진대의 명예와 위상을 크게 실추시키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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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북한 이탈주민 5쌍 합동결혼식 지면기사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북한이탈주민 5쌍이 포천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28일 포천시 다온컨벤션홀에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과 강용범 포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홍 부의장은 주례사를 통해 "죽을 힘을 다해 자유를 찾아온 강건한 정신으로 이웃과 함께 서로 도우며 존경받고 사랑받는 가정을 이루고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에게는 세탁물건조기 등 각계각층에서 답지한 축하선물이 전달됐으며, 민주평통 포천시자문위원들이 이들의 정착을 돕는 멘토로 활동하기로 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