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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26일서 24일로 변경”
양주시는 '2024 양주x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에서 진행될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26일에서 24일로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원래 페스티벌 폐막일인 26일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 일정 변경으로 개막일인 24일 오전 11시15분 이틀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개막일에 육군항공대 축하비행과 특전사 고공강하, 공군 에어쇼가 한 날에 펼쳐지는 진풍경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봇페스티벌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부득이하게 일정이 변경된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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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의회 포천비행장 고도제한 완화전략 모색
포천시의회가 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군비행장의 고도제한 완화전략을 마련한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 도심 상공에 광범위하게 설정된 비행안전구역에 대응하기 위해 '포천비행장 고도제한 완화 추진 연구회'가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연구에 참여하는 연제창·김헌규·손세화 의원이 낸 연구계획서를 심의하고 연구회 활동을 승인했다. 이들 의원은 연구회 활동을 통해 15항공단 고도제한 완화 정책 발굴,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과 효과성 입증 및 방안 제시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시에서는 도심에 자리한 15항공단 포천비행장이 시 역점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행장 주변에 설정된 비행안전구역이 비행장의 실제 용도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는 지적은 기회발전특구 유치사업 초반부터 제기돼 왔다. 첨단 국방 드론산업 육성을 주목적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가 비행장 인근 옛 6군단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라 고도제한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포천비행장에는 대형 비행기 이착륙이 거의 없어 비행장의 주 용도를 변경하면 고도제한 완화 여지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 의원은 “15항공단 포천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은 대략 여의도 면적의 4.2배로 시 발전에 큰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고도제한이 완화된다면 각종 공공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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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향교 임진왜란 해유령 전첩지서 추모 제향
임진왜란 때 조선군의 최초 육지전 승전으로 기록된 해유령 전투에서 공을 세운 장군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제향이 최근 양주시에서 열렸다. 20일 시에 따르면 양주향교는 지난 19일 양주시 백석읍 충헌사에서 신각·이양원·이혼 장군에 대한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 제향에는 이상원 전교 등 양주향교 관계자를 비롯해 강수현 시장, 윤창철 시의회의장 등 양주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해유령 전투는 양주 게너미고개(해유령)에서 조선군과 왜군 간에 벌어진 전투로, 이 전투에서 신각 등이 이끄는 조선군이 왜군을 격퇴하면서 임진왜란 최초 육지전 승전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다. 신각은 승전에도 불구하고 후에 명령 불복종의 죄목으로 억울하게 참형을 당했는데 추모제는 그의 충절을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해유령전첩지는 1977년 4월 해유령 전투가 벌어진 백석읍 연곡리에 전첩비와 함께 조성돼 양주향교에서 매년 5월 제향을 진행하고 있다. 전첩비는 현재 경기도기념물(제39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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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명 경동대 대회협력실장 “중랑천의 원래 이름은 두험천”
양주 불곡산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이어지는 중랑천이 원래 '두험천'이란 이름으로 불렸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향토사 연구가로 활동하는 유호명 경동대학교 대외협력실장은 그간 중랑천과 관련한 연구자료들을 정리해 최근 '회복해야 할 지명 두험천'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유 실장은 전문 연구가는 아니지만 취미생활로 시작한 향토사 연구가 이제는 전문가에 견줄 만큼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강연회도 그가 오랜 기간 발품을 팔어 직접 수집하고 연구한 고지도와 문헌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다. 그는 강의에서 “중랑천은 양주 발원지에서 의정부시 호원동에 이르는 지방하천과 그 하류 국가하천의 조합"이라며 “지방하천 중랑천의 경우 역사적, 문화적으로 서울 중랑천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 실장의 연구에 따르면 중랑천은 서울 중랑구에 있던 중량포(中梁浦)의 변형으로 조선왕조실록에 중량(中良·中梁) 20회, 충량(忠良) 10회, 중랑(中浪) 2회 등 포구로 32회 등장한다. 오늘날 중랑천으로 불리는 하천은 상류서부터 두험천, 서원천, 한천(미천), 송계(속계), 중량포로 구간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유 실장이 찾은 십수 종의 조선시대 지도에도 지금의 중랑천에 상류 개울 두험천과 하류 포구 중량포가 위·아래 차례로 나란히 표기돼 있다. 1940년 발행된 신문에도 두험천이라는 하천명이 쓰였고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의정부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됐다. 중랑천이란 이름은 1969년에서야 처음 신문기사에 등장했지만 두험천은 사라지고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유 실장은 “의정부와 양주에서 공감대를 만들어 '지방하천 중랑천' 명칭 변경을 민원이나 청원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며 “두험천 이름 되찾기는 경기도 분도나 치수에서 친수로 전환하겠다는 의정부시의 정책과도 상통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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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축산그랜드페스티벌’ 6월7일 개막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포천축산그랜드페스티벌'이 6월7일부터 사흘간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의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기존 포천한우축제, 포천시홀스타인품평회, 신세대가요제, 포천음악협회 정기연주회를 통합해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축산행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문화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열리며, 둘째 날에는 포천음악협회 정기공연과 포천한우음학회,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포천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축산물 할인판매장을 비롯해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포천축산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축제통합방침에 따라 축산과 관련된 축제를 통합해 연계하는 첫 행사인 만큼 각각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행사를 운영하면서도 상호 조화가 잘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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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본격화
양주시가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전날 공공의료원 유치 TF 회의를 주재하고, 선재 대응 방안과 범시민 운동 추진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수요에 맞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키로 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홍보지원반, 유치총괄반, 전략지원반, 대외협력반, 전력자문 등 분야별 분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 중이다. 현재 시에서는 신도시 건설로 의료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지만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인구 증가 추세와 의정부·연천·동두천을 비롯해 경원권역 수요까지 고려하면 경제성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오는 29일 '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공공의료원 유치는 관내 필수의료 보장과 장애인 등 의료사각지대 지원체계 구축 등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모두 투입해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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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뮤직페스티벌 개막… 25~26일 지역예술인 협업·공연 다채 지면기사
포천시가 오는 25∼26일 포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포천아트밸리에서 뮤직페스티벌(포스터)을 개최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음악축제를 열고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지역문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첫날 메인공연은 트로트 가수 김희재·은가은, 뮤지컬 디바 전수경&뮤지컬팀 더 뮤즈,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타틀즈, 힙합 아티스트 티노 등이 출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둘째 날은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영북구름내색소폰, 마홀 나눔음악회, 포천실버하모니카악단, 반월윈드오케스트라, 반월빅밴드, 포천예술대학 성악반 등이 무대에 오른다.행사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체험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탬프 투어, 악기 만들기, 음악 컬러링, 포토부스, 어린이 클럽파트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포천아트밸리 뮤직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모두 무료다. 축제기간 중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으나 모노레일 이용은 평소와 같이 요금을 내야 한다.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가 포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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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거리서 행패 부린 현역병 경찰에 붙잡혀
술에 취해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타 부대 소속 군인을 폭행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A병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25분께 양주시 옥정동의 한 상가에서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이를 말리는 다른 부대 군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 병장은 경찰서 내에서도 욕설을 하고 의자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경찰서는 A병장을 폭행과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조사한 뒤 이날 헌병대에 인계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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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정대서 반려동물 예절교육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예절교육(펫티켓)이 서정대학교에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16일 서정대에 따르면 반려동물 예절교육은 6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양주·연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들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연천군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추진 중인 서정대는 반려동물 예절교육을 지역사회 공헌과제로 기획했다. 교육은 오전·오후로 나눠 총 8회 진행되며 오전·오후 각각 15개 팀 총 30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서정대는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팀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염일열 서정대 HiVE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 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조화로운 공존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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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뮤직페스티벌 올해 첫선
포천시는 오는 25∼26일 포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포천아트밸리에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날 메인공연은 미스터트롯의 김희재·은가은, 뮤지컬 디바 전수경&뮤지컬팀 더 뮤즈,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타틀즈, 힙합 아티스트 티노 등이 출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둘째 날은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영북구름내색소폰, 마홀 나눔음악회, 포천실버하모니카악단, 반월윈드오케스트라, 반월빅밴드, 포천예술대학성악반 등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체험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다. 포천아트밸리 뮤직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모두 무료다. 축제기간 중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으나 모노레일 이용은 평소와 같이 요금을 내야 한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가 포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