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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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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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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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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개통’ 양주, 장흥관광지 문화예술체험특구 재지정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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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광역화장장’ 선정 끝났는데… 때아닌 부지 논란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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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주시내 학원서 불… 인명피해 없어
양주시의 한 상가건물 내 학원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께 양주시 덕정동의 한 8층짜리 상가건물 8층 보습학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건물 내 있던 2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잔해들이 거리로 떨어졌다. 불이 난 학원은 다행히 문을 열지 않아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양주시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 등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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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광릉숲 350년 밤나무 ‘비밀의 정원’ 개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8일 '제23회 산의 날'을 맞아 광릉숲에 새로 조성한 탐방로 '비밀의 정원'을 개방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비밀의 정원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광릉숲 내 전나무숲 일부 구간으로, 높은 서어나무와 졸참나무, 당단풍나무, 생강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고사목들의 흔적도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정원 안쪽 깊숙한 곳에 이르면 국내 최고령 나무인 350살 먹은 밤나무를 만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비밀의 정원을 560년 광릉숲의 진수를 담은 정원이라고 소개했다. 비밀의 정원은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그대로 숲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경로로 조성됐다. 일반인 탐방은 19일부터 시작되며, 휴관일(월)을 제외하고 매주 평일 1회(오전 10시), 주말(토·일) 2회(오전 10시·오후 2시) 개방된다. 탐방 신청은 국립수목원 입구 '숲해설센터'에서만 가능하며 선착순 15명만 입장할 수 있다.. 임영석 원장은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산림청이 지정한 '산의 날'에 세계적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과 '최고(最古)의 밤나무'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미래세대도 숲이 주는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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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통합 운영
포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원할한 지원을 위해 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현장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신읍·영북·영중·이동·관인면 등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시재쟁 현장지원센터를 시청 주택과로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지적돼 온 사업현장과 업무교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센터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들 센터를 통합해 본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번 현장지원센터 통합 운영으로 지역별 주민협의체 의견이 더욱 신속히 사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현장지원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사업을 기획하고 주민협의체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운영을 계기로 각 지역협의체와의 협의와 소통이 더욱 긴밀해지고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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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가을 소나타에 일렁이는 억새 물결 매력 속으로 지면기사
'포천 명성산 억새꽃 축제' 인기27일까지 20여개 프로그램 진행수도권 최대 억새군락지인 포천 명성산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이곳에는 지난 11일부터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시작돼 일대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지역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를 굳힌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매년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5개 부문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여흥을 돋울 예정이다.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명성산과 산정호수 일대 곳곳에서는 '궁예의 전설', '구절초 친환경 체험', '억멍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1년 후 받는 편지-빨간 우체통'과 '억새 소원 빌기-억새게 운 좋은 날', '산정호수 및 억새꽃 사진관' 등 가을의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며 '산정호수 둘레길 스탬프 투어', '산정호수 패밀리런' 등 가족 나들이객과 등산객들이 반길만한 행사도 만날 수 있다.지난해 축제기간에는 등산객 7만명을 포함, 49만여 명이 다녀갔고 이들은 36억8천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억새꽃이 만발한 명성산 억새군락지 일대에서 오는 27일까지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진행된다.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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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자원회수시설 정기보수로 쓰레기 소각 일시 중단
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의 하반기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17일 시에 따르면 정기보수는 12월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보수 기간에는 일부 시설의 가동이 중단된다. 시는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을 순차적으로 보수하고 일부 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에 분산 처리할 방침이다. 자원회수시설은 24시간 연속으로 가동하는 시설로 심각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연 2회에 걸쳐 정기보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보수기간 생활폐기물 소각이 중단되므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줄이기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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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가을 정취 ‘물씬’… 포천 명성산 억새꽃 축제 발길 이어져
수도권 최대 억새군락지인 포천 명성산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이곳에는 지난 11일부터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시작돼 이 일대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를 굳힌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매년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5개 부문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여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난 13일 공식 개막식에서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이벤트,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서 축제기간 명성산과 산정호수 곳곳에서는 '궁예의 전설', '사일런트 디스코', '구절초 친환경 체험', '억멍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년 후 받는 편지-빨간 우체통'과 '억새 소원 빌기-억새게 운 좋은 날', '산정호수 및 억새꽃 사진관' 등 가을의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또 '산정호수 둘레길 스탬프 투어', '억지 웃음 이벤트 사진관', '산정호수 패밀리런' 등 가족 나들이객과 등산객들이 반길만한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축제기간에는 등산객 7만명을 포함, 49만여명이 이곳을 다녀갔고, 이들은 36억8천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시와 함께 억새꽃 축제를 포천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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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 은남산단, 다이소 투자유치로 분양 ‘물꼬’
국내 굴지의 생활용품 유통기업인 (주)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가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허브센터를 조성한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 15일 은남산단에 5천억원을 투자, 연면적 17만3천421㎡, 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다이소 양주 허브센터는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류 혁신과 사업영역 확장 계획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는 전국 1천500여 점포와 물류허브센터 2곳을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 국내 생활용품 시장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다이소에 은남산단 산업시설용지 11블록 11만1천600㎡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고 적기 입주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다이소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8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연계 산업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연내 다이소와 매매계약 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산업단지 분양에 돌입할 계획으로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와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다이소와 같은 우수한 기업의 입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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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포천시교육발전위원회, 위원 위촉 첫회의 지면기사
포천시 교육정책 자문기구인 교육발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15일 시에 따르면 제1기 교육발전위는 최근 위원들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위원은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교육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발전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포천지역의 균형 있는 교육발전을 위해 각종 시 교육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교육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교육정책 계획과 교육경비 보조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에 관한 논의가 집중됐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제1기 포천시교육발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있다. 2024.10.15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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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자원순환도시 앞장서는 양주시, 사업장 폐기물 자료제출 전산화
양주시는 사업장 폐기물 처리업체의 자료제출 업무를 간편화한 전산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에 구축된 폐기물 자료제출 전산화 시스템은 기존의 서면, 파일 등 번거로운 자료제출 방법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처리업체에서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서면·파일 자료의 관리 소홀과 분실, 혼선 등의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폐기물 자료제출 방식을 일원화하고 사업장 폐기물 관리를 더욱 체계화하기로 했다. 강수현 시장은 “폐기물 자료제출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관내 사업장 폐기물 처리업체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체계적인 사업장 폐기물 관리를 통해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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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교육지원청 전국 최초 AI기반 ‘청렴플랫폼’ 구축
포천교육지원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내 청렴 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청렴플랫폼'을 구축했다. 1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렴플랫폼은 인공지능(AI) 챗봇(청렴 프락시스)과 유비쿼터스형 모바일 앱(청렴 팩트체크)으로 구축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발간한 '2020 청탁금지법 해설집' 등 20권의 청렴관련 자료에서 발췌한 유권해석 1천45건, 판례 353건이 수록돼 있다. 챗봇과 앱은 교육지원청 내 청렴 학습동아리(청렴 프락시스) 회원들이 아무런 비용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챗봇은 생성형 AI로 운영되며 텍스트와 함께 음성도 이해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고 음성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추가되는 유권해석과 판례 등 관련 자료를 물리적 제한 없이 계속 갱신할 수 있어 오프라인 자료집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렴플랫폼에 실린 자료는 책자(개정판 슬기로운 청렴생활)로도 발간됐다. 김재진 교육장은 “디지털 환경과 AI시대에 부합한 청렴플랫폼 구축으로 청렴의 지평을 넓히고, 청렴이 이론을 넘어 참여와 실천으로 청렴활동을 선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