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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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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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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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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개통’ 양주, 장흥관광지 문화예술체험특구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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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광역화장장’ 선정 끝났는데… 때아닌 부지 논란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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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백년대계’ 교육발전위 출범
포천시 교육정책 자문기구인 교육발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제1기 교육발전위는 지난 11일 위원들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은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교육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발전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포천지역의 균형 있는 교육발전을 위해 각종 시 교육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교육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교육정책 계획과 교육경비 보조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에 관한 논의가 집중됐다. 시는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교육발전위 출범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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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의회, 원구성 또 무산 '전국 꼴찌' 지면기사
민주당 전원 '불참' 5분만에 정회동의 필요 주요 시정 업무도 막혀시민단체 "장기파행에 허탈" 규탄양주시의회가 100일 넘도록 끌어온 원 구성 갈등(8월21일자 8면 보도='여야 동수' 김포·양주시의회… 두달째 평행선 원구성 언제쯤)을 해소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시의회 장기 파행사태를 규탄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 원 구성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개회 5분여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민주당 측이 제시한 의장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거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재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양주시의회만이 유일하게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채 장기간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의사일정이 마비되자 시의회 동의를 구해야 할 주요 시정 업무도 줄줄이 정체되고 있어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에 시장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문제의 원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들이 서명한 합의서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윤창철 의장과 한상민 부의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반면 이날 시의회 앞에서 양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결성된 '양주시의회 파행 정상화 촉구를 위한 시민사회연대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장기 파행사태를 규탄했다.시민사회연대모임은 "시민의 이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시의회가 의장 자리 다툼으로 3개월 간 장기파행을 일삼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실태에 참을 수 없는 허탈감을 느낀다"며 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의회 파행 정상화 촉구를 위한 시민사회연대모임'은 14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장기 파행을 규탄하고 정상화를 촉구했다. 2024.10.14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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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도비탄 사고' 영평훈련장, 6년만에 미군 사격 정상화 지면기사
포천에 위치한 주한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훈련장)의 사격훈련이 6년만에 정상화된다.국방부는 포천시, 주민대표(범시민대책위원회), 육군5군단과 14일 영평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주한미군의 모든 사격훈련을 정상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영평훈련장은 2018년 주한미군이 발사한 기관총탄 20여 발이 영북면 야미리 인근 육군 8사단 예하 전차대대에서 발견되는 '도비탄(총알이 바위나 단단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곳으로 튕겨 나가는 현상) 사고' 발생 후 훈련이 제한돼 왔다.(2018년 8월29일자 7면 보도=영평사격장 인근주민 '밤이 있는 삶' 찾는다)국방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파치 헬기 사격을 포함해 영평훈련장에서 이뤄지는 주한미군의 모든 사격훈련이 정상화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양해각서에는 '영평훈련장 갈등관리협의회' 산하 특별소위원회를 즉시 가동, 영평훈련장 인근에 복합문화체육타운을 건립하기 위한 협의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포천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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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한탄강 가든페스타 31일까지 연장
포천시는 '2024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지난 9월7일 개막, 20여만 명(시 추산)이 다녀갔다. 시는 당초 행사를 13일 폐막하려 했으나 10월 말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코스모스, 백일홍, 가우라 등 가을꽃 정원과 유럽형 장미정원, 토피어리 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 미로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가 수여하는 구조물혁신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를 거닐며 한탄강 협곡의 가을 단풍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일대는 단풍 시즌을 맞아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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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의회 전국 유일 ‘원구성 또 무산’… 시민단체 “장기파행 규탄”
양주시의회가 100일 넘도록 끌어온 원구성 갈등을 해소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시의회 장기 파행사태를 규탄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 원구성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개회 5분여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고 않고 있으나 민주당 측이 제시한 시의장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거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양주시의회만이 유일하게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장기간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의사일정이 마비되자 시의회 동의를 구해야 할 주요 시정 업무도 줄줄이 정체되고 있어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에 시장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문제의 원인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자신들이 서명한 합의서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윤창철 의장과 한상민 부의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 반면 이날 시의회 앞에서 양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결성된 '양주시의회 파행 정상화 촉구를 위한 시민사회연대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장기 파행사태를 규탄했다. 시민사회연대모임은 “시민의 이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시의회가 의장 자리 다툼으로 3개월 간 장기파행을 일삼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실태에 참을 수 없는 허탈감을 느낀다"며 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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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정신질환 오해·편견 맞서는 전시회 열어
양주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쓴 글을 소개하는 순회 전시회를 열고 있다. '비긴 어게인-또 시작해 빛날 너의 인생을'이란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기획한 행사로 9월23일부터 시작했다. 시청 1층 로비와 3층 갤러리에서 14일까지 열린 전시회에는 정신질환에서 회복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쓴 다양한 글이 전시됐고 시청 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회원들의 재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지역사회에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회복해 현재는 다른 환자의 회복을 돕는 동료지원가들이 전시된 작품의 깊이와 감정을 직접 생생히 전달해주는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청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11월1일까지 옥정호수스포츠센터와 11월13일부터 22일까지 양주역에서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회를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정신질환자의 재능과 창의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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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공립 포천특수학교 2028년 개교… 28학급 규모로 영중초 부지 활용 지면기사
공립 포천특수학교가 오는 2028년께 설립될 전망이다.13일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갖고 개교 시기와 규모, 배치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포천특수학교는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폐교 상태인 영중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총 28학급 규모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및 전공과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포천지역 공립 특수학교 설립은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가 계속 증가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간 학부모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부터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등 설립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포천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위원들이 공립 포천특수학교 설립 게획을 심의하고 있다. 2024.10.11/포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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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립수목원 식물교감 캠페인 ‘어린왕자 프로젝트’ 전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1월까지 전국의 수목원·식물원과 공동으로 식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바꾸는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3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인기를 계기로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캠페인으로,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전국 12개 수목원·식물이 참여한다. 올해 5월부터 국립수목원 직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수목원 내방객으로 확산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내 나무'를 골라 이름을 지어주고 사진이나 동영상, 글을 SNS에 공유하면서 식물과 교감을 나누게 된다. 어린왕자란 이름은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따온 것으로 소설 속 주인공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에서 장미와 깊은 교감을 나누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수목원·식물원에 비치된 QR코드로 앱에 접속해 '나만의 식물'을 찾아 애칭과 사진 등을 입력하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11월 말 행사 종료 후 최다 방문자, 가장 많은 식물교감 참여자, 공유 게시물 '좋아요' 상위 1~3위에게는 가드너세트가 증정되고 추가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들이 나만의 애착식물을 찾고,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자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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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음주운전으로 실형 살고도 또 만취 운전한 50대 구속
음주운전으로 실형까지 산 50대 남성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또 다시 적발돼 구속됐다. 포천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28일 오전 0시20분께 포천시 이동면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51%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400m 가까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비틀거리며 차에 오르는 것을 본 목격자의 신고로 붙잡히게 됐다. A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미 동종 전과 4범으로 지난 2022년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8월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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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공립 포천특수학교 설립 절차 내년 본격화
공립 포천특수학교가 오는 2028년께 설립될 전망이다. 11일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갖고 개교 시기와 규모, 배치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포천특수학교는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폐교 상태인 영중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총 28학급 규모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및 전공과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포천지역 공립 특수학교 설립은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간 학부모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부터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등 설립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재진 교육장은 “이번 심의위에서 포천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포천을 비롯해 인근 지역 학생들의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통학부담을 줄일 필수사업인 만큼,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