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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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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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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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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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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개통’ 양주, 장흥관광지 문화예술체험특구 재지정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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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
[新팔도명물] 사과 명산지 타이틀 노리는 '포천사과' 지면기사
'사과하면 대구·경북'이란 말이 점차 옛말이 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상상치도 못한 대관령에서조차 사과가 재배되는 시대가 오자 사과 명산지의 판도도 뒤바뀌고 있다.경기도에서는 포천이 대한민국 사과 명산지의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포천 사과'라는 이름이 이제 귀에 익을 정도로 최근 들어 그 위세가 대단하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시장과 백화점, 대형 할인점은 물론 동네 편의점에서도 포천 사과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지난달 추석 대목에는 전국적으로 사과값이 치솟아 '금값'이라 불렸지만, 포천 사과는 추석 선물로 포천의 명물 '이동 갈비'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포천시가 매년 추석 무렵 여는 농축산물축제에서 지역대표 농특산물로 사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도 한몫했다.포천 사과가 이처럼 자리를 잡게 된 것은 그동안 숱한 실패를 딛고 지역 토양과 기후에 맞는 재배기술을 개발한 농가의 땀과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려는 포천시의 뒷받침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기후온난화 영향 '사과=대구·경북' 공식 변화백지상태서 도전… 20년새 170여 농가로 늘어농민의 땀과 市 소득작물 육성 뒷받침 시너지생산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도 활발 ■ 포천 사과 '의심에서 확신으로'포천에서 사과가 재배된 지는 20년 남짓 된다. 2000년대 초 일부 농가에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사과나무를 심어보기 시작했다. 평생 인삼이나 포도만 길러왔던 농부들이 거의 백지 상태에서 시도한 거나 다를 바 없었다. '무모한 도전'이 될 것이란 주위의 차가운 시선도 견뎌야 했다. 지역 농가에 농업기술을 지도하던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실증사업을 통해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다. 당시는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종전까지 남부지방에서만 가능했던 일부 작물이 한창 북상 중이던 시기로 포천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실증사업이 진행됐다. 첫 시도의 결과는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지만, 사과재배의 가능성이 확인된 정도였지 앞으로 헤쳐가야 할 길은 멀어 보였다. 사과재배 개척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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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연장구간… 포천시, 3개 역세권 지역성장축 활용 지면기사
포천시는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연장 구간에 3개 역세권을 개발해 지역 성장축으로 삼기로 했다. → 그래픽 참조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이 같은 내용의 소흘·선단·포천 3개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시는 용역을 통해 기본구상과 더불어 수요분석, 개발 및 공간 구상, 지역 특성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해 발전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사전에 난개발을 막고 도시성장을 촉진하려는 목적이다.백영현 시장은 "미래성장형 도시로 탈바꿈해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시작점은 역세권 개발로 도시여건 변화에 발맞춰 특색있는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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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서, 달리는 차 유리창에 총탄 박혀… 군 당국 조사
도로를 달리던 차 유리창에 총알이 박히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5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20분께 포천시 영중면의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유리에 총알이 박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1㎞ 부근에는 미군 사격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군 당국은 해당 총알을 수거하고 운전자와 인근 미군 부대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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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의회, 여야 의견차 '기부채납 안건' 결국 의결 지면기사
양주시의회는 25일 제360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 임시회 때 부결돼 논란이 된 기부채납 안건인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10월12일자 5면 보도=양주시-시의회, 기부채납 갈등… 국힘 전원찬성·민주 반대·기권)을 의결했다.기부채납 안건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53억원대에 이르는 장흥면 삼상리 일원 4개 필지(84만5천52㎡) 임야다.지난 4월 사망한 토지소유주의 상속자 6명은 지난 9월 해당 임야를 사회환원 차원에서 시에 기부채납 의사를 전달했다.시는 상속세 면제를 위해 이달 말까지 등기이전해야 하는 시한에 맞춰 지난 10일 임시회에 상정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안건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등기이전을 마치고 기부채납 부지 중 6천55㎡는 2천500만원에 매입하기로 했다.취득세(약 1억5천만원)와 채권비용(약 1천800만원)은 기부채납자 측에서 모두 부담하기로 시와 합의했다.시는 해당 토지에 임도를 개설해 산림레포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윤창철 의장은 "상속자의 뜻을 살리고, 우리 시도 좋은 땅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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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동대학교·신라스테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협력' 지면기사
경동대학교(총장·전성용)는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대표이사·박상오)'와 호텔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24일 경동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가족기업' 협약(산학협약)을 맺고 해외 인턴십을 비롯해 해외 현지 직무역량 교육, 글로벌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경동대는 비즈니스호텔 분야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신라스테이와 협력을 통해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해외 실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오 대표는 "학생들이 신라스테이에서 다양한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한 서비스리더로 성장하게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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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의회 '보통교부세 최저보장률 제도' 건의안 채택 지면기사
내년 자주재원 15% 감소 사업 차질양주시의회가 지방교부세를 줄여 세수감소를 메우려는 정부계획에 우려를 나타내며 '보통교부세 최저보장률 제도'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9월 밝힌 '지방교부세 연동감소 재원조달' 계획은 전국 지자체의 주요 민생사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시의회는 "정부가 올해 발생할 세수 결손액 59조원 중 23조원을 지방교부세로 충당한다는 계획은 재정 불확실성을 지방정부에 전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하고 있다.정부가 보통교부세 감소를 계획대로 실행한다면 주민생활과 직결된 도시 인프라 구축, 사회안전망 확충 등 전국 지자체 주요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양주시의 경우 보통교부세가 줄면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자주 재원이 1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내년 사업추진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시의회는 최근 이에 대응할 대책으로 보통교부세 최저보장률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지방정부의 재정 불안정으로 필수적인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통교부세의 최저한도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윤창철 의장은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른 재정책임을 지자체에 전가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질적 과세자주권이 낮은 지방정부의 재정안정을 위해 보통교부세의 최저보장률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이 최근 보통교부세 최저보장률 제도 도입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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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경기 북부 지역아동센터 한자리 모여 '화합의 운동회'
지역아동센터경기북부지원단은 최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특기적성 운동회 '우리는 드림팀!'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특성화 사업인 '특기적성 교육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지역아동센터경기북부지원단은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운동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고 미취학 아동부터 고교생에 이르는 참가자 나이와 학년을 고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참가자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큰 공 굴리기, 색판 뒤집기, 에어봉 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승패를 떠나 행사 참가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승연 경기북부지원단장은 "경기 북부지역 아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같은 마음으로 화합하고 마음껏 뛰고, 함께 웃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지역아동센터경기북부지원단이 개최한 운동회 '우리는 드림팀'에 참가한 아동들이 '큰 공 굴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역아동센터경기북부지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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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립수목원 휴게광장 일부 구간 3년간 휴식년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최영태)은 이달부터 오는 2026년 10월까지 3년 동안 휴게광장 일부 구간에 휴식년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휴식년제는 휴게광장 일부 구간에서 '답압 피해'가 우려된 데 따른 것으로 휴식년제가 시행되는 구간에는 관람객의 출입이 제한된다.답압은 지면에 지속해서 가해지는 압력 때문에 땅이 단단해지는 현상으로 심하면 수목의 생장에 지장을 주게 된다.국립수목원은 관람객의 왕래가 잦은 휴게광장 내 답압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목이 쓰러질 위험이 있는 구간에 대해 이번에 휴식년제를 시행키로 했다.최영태 원장은 "수목의 생육 불량은 지속적인 답압으로 인해 토양이 다져져 뿌리 생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휴식년제로 피해 수목이 자연 회복될 수 있도록 출입금지 등 관람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국립수목원 휴게광장의 일부 구간에서 이달부터 3년간 휴식년제가 시행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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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서정대 지역사회 축제에 재능나눔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10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교직원·교수·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나눔'으로 지역사회 축제에 보탬을 주고 있다.서정대는 지난 14일 양주시 옥정중앙공원에서 열린 시민 건강걷기대회에서 '재능나눔' 부스를 차리고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행사장 한 편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교직원을 비롯해 뷰티아트과 교수·학생 10여 명이 나와 참가자들을 상냥히 맞았다.뷰티아트과 교수와 학생들은 이곳을 찾은 참가자들의 손과 얼굴 등에 캐릭터를 정성껏 그려 넣었고, 바디페인팅을 받은 참가자들은 캐릭터가 알록달록 그려진 자신의 모습에 즐거워했다.이날 재능나눔 부스는 인기가 많아 대회가 끝날 때까지 바디페인팅을 받으려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들은 오는 28일 북한산 우이령에서 열릴 양주시의 맨발 걷기대회에서도 재능나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대학에서 지역축제에 관심을 갖고 교직원, 교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재능을 기부해 줌으로써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서정대학교 뷰티아트과 교수와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바디페이팅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서정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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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중진공 경기북부지부 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생 3차 멘토워킹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우철웅)는 19일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레드독컬처하우스(대표·배기용)에서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생을 대상으로 '3차 멘토워킹'을 진행했다.멘토워킹은 청년창업 성공기업을 찾아 조언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지오앤, ㈜포스콤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레드독컬처하우스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로 현재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배기용 대표는 이날 입교생들에게 국내외 애니메이션 업계 현황과 창업스토리를 설명하면서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면서 회사 고유의 실력과 기술을 꾸준히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인 ㈜부지런컴퍼니 김주환 대표는 "선배 기업인으로부터 직접 창업과정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지역 선도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이 소통하는 기회가 꾸준히 마련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우철웅 지부장은 "지역산업혁신과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3회에 걸쳐 멘토워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선배 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의 만남을 통해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술제휴하는 등 상호간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