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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솔PNS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AI(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소각로 운전을 안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구체적인 과제 내용은 ▲소각로 온도 편차 감소 ▲보일러 수관 파손으로 인한 돌발 중지 최소화 ▲소각 후 발생하는 재에 의한 배관 막힘 예방 등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솔PNS가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째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IT 분야 스타트업 7개사를 발굴해 지원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사업 대상 기업으로 AI 기술 분야 10년 이내 창업기업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한솔PNS와의 사업협력 기회 제공, 최대 6천만원 상당의 해외실증(PoC) 자금 지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TIPS 투자 검토 및 보육기업 등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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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계부품산업 고도화 '로봇융복합협의회' 출범 지면기사
공정 자동화·디지털 전환 등 추진전종훈 회장 "지속 가능한 성장"인천지역 기계부품 제조기업의 로봇산업 전환을 위한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산단공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역 산업기계부품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가 최근 개최됐다.협의회는 산업기계부품 산학연협의체에서 활동하는 인천 기업들의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로봇 도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산업기계부품 산학연협의체는 지난 200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일환으로 인천 내 산단 입주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할 목적으로 운영됐다.그러나 인천지역 기계부품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이런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체를 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로 개편했다. 협의회는 로봇산업과 연계한 고도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역 기업들의 로봇융복합산업 전환을 위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정보제공 플랫폼 제공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협의회 신임 회장에는 인천 남동산단에 위치해 있는 (주)진용정공 전종훈 대표가 취임했다. 전 신임 회장은 "기계부품 분야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비용과 인력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산업기계부품과 로봇산업 간 융복합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 산업기계부품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사)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 창립총회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렸다.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전종훈(앞줄 왼쪽 7번째) (주)진용정공 대표를 비롯한 협의회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8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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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기업 3대장', 속 시끄러운 출근길 지면기사
SK인천석유화학, 모기업 합병그룹내 구조조정 관측 지배적中 내수 부진으로 감산 불가피현대제철, 인력 감축 가능성도한국지엠 미래 불투명한 상황'신차 생산' 뚜렷한 해답 없어SK인천석유화학, 현대제철, 한국지엠 등 인천에 본사를 둔 '대기업 3대장'이 올해 들어 실적 부진 장기화와 모기업 합병 등 경영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SK이노베이션의 계열사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모기업의 합병 결정과 관련해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7일 SK E&S와의 합병을 발표했는데, SK그룹이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계열사 리밸런싱(구조조정)에 나섰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번 합병은 SK그룹의 배터리 사업 부문인 SK온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 성격이 짙다. 그러나 계열사들 내에서는 일부 자회사를 살리기 위해 나머지 계열사가 희생양이 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온다. 특히 석유·정유 부문 계열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이유로 추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SK에너지 등 계열사들을 상대로 정유와 화학제품을 주로 판매해 자체적으로 수익성을 높이기 어려운 구조인데, 실적 부진의 원인을 SK인천석유화학 내부에서 찾는 게 적절치 않다는 목소리가 있다.중국 내수 부진과 건설 경기 침체로 실적이 저조한 현대제철도 어수선하긴 마찬가지다. 애초 지난달 종료 예정이었던 인천공장 전기로 보수 공사가 이달까지 연장됐는데,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철근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철근 주요 시장인 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자 철근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장기간 공장 가동을 멈췄는데도 시장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 가능성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상황과 관련해 현대제철 노조 관계자는 "인력 감축이나 구조조정 관련 내용이 나온 것은 없다"면서도 "공장 보수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일부 우려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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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신 임직원, 친환경 텀블러 제작·나눔 지면기사
(주)경신이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친환경 텀블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경신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본사에서 글로벌비전과 함께 행사를 열고 친환경 텀블러를 제작했다. 행사를 통해 제작된 텀블러는 인천 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경신 최병학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제작한 텀블러가 지역사회 아동들의 환경보호 실천에 활용되는 것이 ESG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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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계부품산업 고도화 위한 ‘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 출범
인천지역 기계부품 제조기업의 로봇 산업 전환을 위한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산단공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역 산업기계부품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가 최근 개최됐다. 협의회는 산업기계부품 산학연협의체에서 활동하는 인천 기업들의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로봇 도 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산업기계부품 산학연협의체는 지난 200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내 산단 입주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할 목적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인천지역 기계부품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이런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체를 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로 개편했다. 협의회는 로봇산업과 연계한 고도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역 기업들의 로봇융복합산업 전환을 위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정보제공 플랫폼 제공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협의회 신임 회장에는 인천 남동산단에 위치해 있는 (주)진용정공 전종훈 대표가 취임했다. 전 신임 회장은 “기계부품 분야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비용과 인력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산업기계부품과 로봇산업 간 융복합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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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 봉사단, 김장 나눔 지면기사
현대제철 인천공장 봉사단 '다물단'과 인천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김장 나눔행사를 18일 진행했다.현대제철 다물단은 여름을 맞아 인천 동구의 저소득 노인가구에 열무김치 160㎏을 후원했다. 현대제철 다물단과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동구 지역 노인가구 80곳을 직접 방문해 열무김치를 전했다. 현대제철 다물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천 동구 지역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회숙 송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김치 나눔 행사를 계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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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같이 삽시다" 인천대-송도상인연합회 맞손 지면기사
e음카드 사용 지역상권 활성화 협약해당 가맹점 캐시백 3% 추가 혜택 인천대학교와 송도상인연합회가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상생 협약을 맺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인천대와 송도상인연합회, e음카드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는 18일 '인천e음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10개 군·구 상인연합회 가운데 대학과 e음카드 상생협약을 맺은 건 송도상인연합회가 처음이다.이번 협약은 인천대 캠퍼스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는 지난 5월 학내 구성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엠블럼을 활용한 특화카드 '인천대학교 e음카드'를 발행했다. 인천대는 e음카드를 학내 포상 또는 행사 기념품으로 지급 중인데, e음카드 사용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과의 경제적 상생을 위해 송도상인연합회와 손을 잡았다.송도상인연합회는 상생협약에 앞서 인천대 e음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가맹점'에 참여할 지역 내 소상공인을 모집했다. 이달까지 상생 가맹점에 참여한 송도국제도시 내 소상공인 점포는 150여개다.상생 가맹점에서 인천대 e음카드를 사용하면 인천e음의 기존 캐시백 혜택에 추가로 3%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인천e음카드의 캐시백 혜택은 연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가맹점에서 10%, 연 매출액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인 가맹점에서는 5%씩 매월 30만원 한도에서 주어지는데, 인천대 e음카드를 사용하면 혜택이 각각 13%와 8%로 높아진다.송도상인연합회는 인천대 e음카드에 동참할 상생 가맹점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연호 송도상인연합회장은 "내년에는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도 상생협약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송도국제도시뿐 아니라 연수구 전체로 상생 가맹점을 늘려 지역 대학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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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간 인소싱 협업으로 복합위기 돌파" 지면기사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한상춘 한국경제 논설위원 특강 中 영향 큰 인천경제 다양성 조언기존 지표 '경기 전망' 현실 괴리"인천 경제는 중국 경제가 살아나길 바라고 있지만,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국가로 판로를 넓혀야 합니다."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17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 강연자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올해 하반기 이후 경제 전망과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그는 대외 변수와 공급망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아웃소싱이 아닌 인소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소싱의 필요성을 제시한 이유는 기업이 고려해야 할 대외적 위험 요인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제구조가 복잡해진 것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와 보호무역주의 등장으로 기업이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 논설위원은 "그간 기업들이 1·2차 벤더를 해외에 두고 원가를 절감해 왔지만,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하면서 더 큰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시기"라며 "국내 기업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하는 인소싱 방식이 복합 위기를 돌파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한 논설위원은 중국의 영향이 큰 인천 경제 역시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 정부가 경제 정책을 직접 주도하는 계획경제로 회귀하면서, 이전보다 폐쇄적인 경제 체제를 지향하고 있고,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한때는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인도가 떠올랐지만, 한 국가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무역 판로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대체할 주요 시장으로 중동지역을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기존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향후 경기를 예측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국가별 경제성장률이나 지역내총생산(GRDP) 등의 지표를 산출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실제 경제 상황과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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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 논설위원 “아웃소싱이 아닌 인소싱에 나서야 한다”
“인천 경제는 중국 경제가 살아나길 바라고 있지만,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국가로 판로를 넓혀야 합니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17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특강' 강연자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올해 하반기 이후 경제 전망과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그는 대외 변수와 공급망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아웃소싱이 아닌 인소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소싱의 필요성을 제시한 이유는 기업이 고려해야 할 대외적 위험 요인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제 구조가 복잡해진 것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와 보호무역주의 등장으로 기업이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 논설위원은 “그간 기업들이 1·2차 벤더를 해외에 두고 원가를 절감해 왔지만,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하면서 더 큰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시기"라며 “국내 기업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하는 인소싱 방식이 복합 위기를 돌파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 논설위원은 중국의 영향이 큰 인천 경제 역시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 정부가 경제 정책을 직접 주도하는 계획경제로 회귀하면서, 이전보다 폐쇄적인 경제 체제를 지향하고 있고,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한때는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인도가 떠올랐지만, 한 국가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무역 판로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대체할 주요 시장으로 중동지역을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기존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향후 경기를 예측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국가별 경제성장률이나 지역내총생산(GRDP) 등의 지표를 산출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실제 경제 상황과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 논설위원은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경제기관에서 발표하는 지표는 이미 현실을 반영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 순환의 변동성이 커졌다"며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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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개소… 중소기업 소통 협력 메카로 지면기사
상담창구·비즈니스 라운지 갖춰내달부터 애로 해소 현장기동반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가 16일 문을 열고 지역 중소기업 혁신 육성에 나선다.인천시는 이날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3층에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 내에는 인천 중소기업들이 경영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와 비즈니스 라운지가 갖춰져 있다. 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경영 관련 세미나 등 행사를 열 수 있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등 협업 공간도 마련됐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업에 필요한 지원사업 상담과 컨설팅을 넘어, 기업경영지원센터가 인천 중소기업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거점 역할을 하도록 구상했다"고 했다.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의회 등 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가 개별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찾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컸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탄소 중립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소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규제 문제를 도울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내의 모든 지원사업을 취합해 기업에 안내하는 거점 기능을 하게 된다.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에 대해 맞춤식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이를 위해 기업규제·자금 및 펀드·마케팅·수출입·특허·회계·법률 등 기업 경영과 관련된 18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상담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는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와 경영 관련 규제 등 기업이 장기적으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현장기동반'도 가동할 예정이다.센터 내에는 인천비전기업협회와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연합회 등 기업 관련 6개 단체도 입주한다. 각 기관의 기업 지원사업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들 단체가 기업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해 기업 관련 규제와 정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