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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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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산단공 인천본부장에 최충혁 실장 내정 지면기사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인천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에 최충혁(사진) 산단공 개발사업실장이 내정됐다.최 신임 본부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산단공의 전신인 한국수출산업공단에 입사했다. 이후 예산투자팀장과 인재개발팀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에서도 경영지원팀장과 입주지원팀장, 산단혁신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본부장은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최 본부장은 임기 내에 ▲디지털 전환 및 탄소저감 사업 성과 확산 ▲규제개선, 투자촉진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 ▲일하고 싶은 산단 여건 조성 등 구조고도화 사업 내실화 ▲안전하고 활력있는 문화산단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역사회와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일터 환경과 산업생태계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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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산업동향 공유 '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 개최 지면기사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인천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반도체포럼과 함께 '최신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재료 기술 로드맵 및 산학연 정부과제 동행'을 주제로 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술 동향과 정부 과제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발표로는 ▲최신 패키징 기술동향과 로드맵 및 수요(김영철 스태츠칩팩코리아 부사장) ▲반도체 패키징 R&D(연구·개발) 동향 및 정부 지원사업 현황(방정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 ▲주요 경쟁국의 기술유출 실태(국가정보원) ▲반도체 기술동향(양원석 성균관대학교 교수)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인천 반도체 기업 간 기술과 제품 공동개발 방안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행사에 참석한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술교류회는 인천시의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라며 "급변하는 반도체산업 속 인천반도체포럼이 반도체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반도체포럼과 인천테크노파크가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기술교류회를 지난 2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반도체포럼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28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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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폐쇄 한국지엠 부평2공장, 역사 자료 '아카이빙' 시동 건다 지면기사
1962년 국내 첫 현대식 완성차 생산노조, 정치권 협업 보존 방안 모색市 "별도 특성화 사업예산 편성을" 국내 최초의 현대식 완성차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인천 부평2공장의 아카이브(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기록물을 보존하는 장소) 사업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3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최근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부평2공장 역사 보존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출발점이 된 부평2공장의 역사를 조명하기 위한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 중인데,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인천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부평2공장은 1962년 새나라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현대식 완성차 생산 공장을 세우며 들어섰다. 이후 신진자동차·제너럴모터스(GM)코리아·새한자동차·대우자동차를 거쳐 지난 2002년 GM이 대우차를 인수하면서 새 주인이 됐다. 그러나 지난 2022년 11월 중형세단 말리부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단종되면서 가동을 멈췄고, 이후 활용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채 폐쇄된 상태다. 노조는 지난해부터 부평2공장의 보존 방안을 찾기 위해 부평구, 부평문화재단 등과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부평구 예산만으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인천시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부평2공장 아카이빙을 준비하면서 경기 부천시의 삼양홀딩스 공장 아카이빙 사업을 참고하고 있는데, 해당 사업은 3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부평2공장 관련 사업은 삼양홀딩스 공장 사례보다 규모가 커 부평구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노조는 설명했다.한국지엠 노조 관계자는 "부평2공장의 역사가 긴 만큼 관련 자료의 분량이 많고, 기록을 보관할 장소도 고려해야 한다"며 "인천시와 지역 정치권과 협업해 국비와 시비를 받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인천시는 부평2공장 아카이빙 사업에 대해 현재 예산으로는 지원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부평2공장 보존사업을 두고 인천문화재단과 부평문화원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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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패키징 교류의 장’ 인천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 개최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인천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반도체포럼과 함께 '최신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재료 기술 로드맵 및 산학연 정부과제 동행'을 주제로 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술 동향과 정부 과제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발표로는 ▲최신 패키징 기술동향과 로드맵 및 수요(김영철 스태츠칩팩코리아 부사장) ▲반도체 패키징 R&D(연구·개발) 동향 및 정부 지원사업 현황(방정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 ▲주요 경쟁국의 기술유출 실태(국가정보원) ▲반도체 기술동향(양원석 성균관대학교 교수)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인천 반도체 기업 간 기술과 제품 공동개발 방안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술교류회는 인천시의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라며 “급변하는 반도체산업 속 인천반도체포럼이 반도체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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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업 부흥 이끈 ‘한국지엠 부평2공장’ 보존되어야 [위크&인천]
로얄살롱, 에스페로, 프린스.... 1980~90년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대우자동차의 주력 모델들입니다. 모두 한국지엠 인천 부평2공장에서 생산된 차종들이죠. 1962년 국내 최초의 현대식 완성차 생산 공장으로 들어선 부평2공장에서는 반세기가 넘는 동안 수많은 자동차가 생산돼 국내와 해외 곳곳으로 판매됐습니다. 부평2공장은 지난 2022년 11월 가동을 멈췄습니다. 대우차가 인기를 누리던 시절 이곳에서는 동시에 4개 차종이 시간당 30대씩 생산됐을 정도로 활기가 넘쳤죠.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 인수 이후 생산되는 물량이 점차 줄었습니다. 자동차산업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수소차 등 이른바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캐즘(혁신기술이나 첨단제품의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으로 전기차 수요가 위축됐지만, 탈탄소와 친환경이라는 추세에 발맞춰 내연기관차는 서서히 줄어들 전망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대전환기 속에서 국내 최초로 내연기관차를 대량 생산한 부평2공장의 역사를 보존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부평2공장의 역사는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출발점이자 산업화 시기 자동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인천과 부평의 희로애락을 모두 품고 있기 때문이죠.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부평2공장 역사…1962년 국내 최초 현대식 자동차 공장 완공 부평2공장의 역사는 1937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한반도를 점령하고 있던 일제는 지금의 부평2공장 부지를 사들여 군용차 생산공장 건립 계획을 세웠는데요. 1939년 자동차 부품 공장이 먼저 들어선 뒤 완성차 공장 건설도 시작됐지만, 1945년 일제가 패망하면서 완공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해방과 6·25 전쟁을 거쳐 10년 넘게 방치돼 있던 부평2공장 부지는 1962년 '새나라자동차'를 새 주인으로 맞습니다. 재일교포 박노정이 부지를 사들여 일본 닛산자동차에서 수입한 자동차 부품을 완성차로 생산하는 사업을 시작했죠. 그러나 새나라자동차는 재정난 등을 이유로 오래가지 못했고, 신진자동차가 공장을 인수한 뒤 1972년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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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원자재값 오름세 꺾이자… 인천제조업 CBSI '낙관론' 지면기사
기업심리지수 '102' 전월比 5p 올라기존 지표 손질 체감·실제간극 개선인천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8개월 만에 낙관론으로 돌아섰다.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7일 발표한 '인천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이달 인천의 제조업 실적 CBSI는 102를 기록해 지난달(97)보다 5p 올랐다. C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인천 제조업 실적 CBSI가 100을 넘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이다.한국은행은 이달부터 기업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CBSI를 도입했다. 기존에 활용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경우 조사에 응한 기업의 답변이 보수적·비관적이라 BSI 값이 계속해서 100 미만으로 나타나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와 실제 경기 흐름에 괴리가 있었는데, 소비자심리지수와 경제심리지수 등을 참고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했다.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체감하는 제조기업이 늘어난 이유는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꺾였고 재고 적체가 해소된 영향이다. 인천 제조업의 제품재고 CBSI는 전월보다 7p 하락한 97을 기록했는데, 제품재고 CBSI는 100 미만일 경우 재고가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반도체의 수출이 늘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 등 인천에서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나아졌고, 1차 금속도 중소 업체들의 수주가 전월보다 증가해 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인천지역 비제조업 실적 CBSI도 이달 111을 기록해 지난해 11월(10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산업용 제품을 판매하는 도매업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도소매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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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제조업 체감 경기, 8개월만 ‘긍정 전망’ 우세
인천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8개월 만에 낙관론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7일 발표한 '인천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이달 인천의 제조업 실적 CBSI는 102를 기록해 지난달(97)보다 5p 올랐다. C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인천 제조업 실적 CBSI가 100을 넘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은 이달부터 기업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CBSI를 도입했다. 기존에 활용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경우 조사에 응한 기업의 답변이 보수적·비관적이라 BSI 값이 계속해서 100 미만으로 나타나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와 실제 경기 흐름에 괴리가 있었는데, 소비자심리지수와 경제심리지수 등을 참고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했다.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체감하는 제조기업이 늘어난 이유는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꺾였고 재고 적체가 해소된 영향이다. 인천 제조업의 제품재고 CBSI는 전월보다 7p 하락한 97을 기록했는데, 제품재고 CBSI는 100 미만일 경우 재고가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반도체의 수출이 늘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 등 인천에서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나아졌고, 1차 금속도 중소 업체들의 수주가 전월보다 증가해 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인천지역 비제조업 실적 CBSI도 이달 111을 기록해 지난해 11월(10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산업용 제품을 판매하는 도매업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도소매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한편 인천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인력난·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응답이 증가했다. 기업경기조사에 응한 인천지역 272개 업체(제조업 150개, 비제조업 122개) 가운데 55개 업체가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주된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는데, 전월보다 응답률이 5%p 늘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앞두고 임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 기업들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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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상공회의소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전력공급 지원체계 마련을" 지면기사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위한'개선 과제 31건' 정부에 제출세액공제 일몰 연한 연장 강조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대한상의는 26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과제 31건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개선과제 안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대한상의가 조사·발굴한 내용이다. 공통 과제 14건과 산업별 과제 17건 등으로 구성됐다.대한상의는 바이오 분야 개선과제로 국내 최대 바이오 협력단지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민·관 합동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바이오클러스터 내 생산 및 연구시설이 늘면서 필요 전력량도 급증했으나, 추가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이 지연되면서 전력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대한상의는 전력난을 막기 위해 경기 평택,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에서 전력 공급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했던 것처럼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대한상의는 보고서에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송전선로는 2028년 준공이 예정돼 있지만, 추가 지연 가능성이 있어 일부 기업이 적기에 전력을 공급받지 못할 수 있다"며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대한상의는 첨단산업 공통 현안으로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의 일몰 연한을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국가의 지원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경쟁국인 이들 국가는 세액공제 일몰 연한을 2026~2030년까지 설정한 반면 한국은 올해 세액공제 일몰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세액공제 대상 확대와 첨단산업 전용 지원기금 마련 등도 개선과제에 포함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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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혁신성장기업·녹색기업 지원… 인천상공회의소, 신보기금 등과 협약 지면기사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는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 KOTRA 인천지원단, 인천벤처기업협회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을 비롯한 5개 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지역 본부와 '혁신성장기업 및 녹색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혁신성장기업 및 녹색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지원에 나선다. 인천상의와 KOTRA, 인천벤처기업협회는 혁신성장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은행에 추천할 예정이다.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우대,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차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5개 협약은행은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료를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협약 기관과 은행들은 혁신성장기업과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설명회와 세미나 등 네트워크 활동도 개최할 예정이다.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며 "인천 경제가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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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대상 기준 낮춘 다자녀 특별공급… '높은 분양가' 인천 9곳 모두 미달 지면기사
경기·서울보다 선호도 떨어져신도시·구도심서 부진한 결과 다자녀 가구의 주택 특별공급 신청 기준이 완화됐지만 인천지역 경쟁률은 저조하다. 특별공급을 신청하려는 가구가 체감하는 인천지역 분양가가 서울·경기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관심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날까지 인천에서 진행된 9개 아파트 단지의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은 모두 미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대상 기준을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낮췄는데, 정부가 신청 기준을 완화했음에도 수요가 적었다.지난 4월29일 특별공급 신청을 진행한 계양구 효성동 '롯데캐슬 파크시티 2단지'는 다자녀 특별공급 107가구 모집에 18건만 접수됐다. 일반청약에서 7대1의 경쟁률을 올렸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풍경채 5단지'도 특별공급 59가구 모집에 단 1건만 신청됐다. 검단신도시와 동구 등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도 특별공급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하는 등 인천 내 신도시와 구도심 모두 특별공급 결과가 부진했다.이는 같은 기간 경기·서울에서 특별공급을 진행한 아파트 단지의 성적과 대조된다. 지난달 13일 청약을 진행한 경기 여주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가 74가구 모집에 74건이 접수됐고,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114가구 모집에 154가구가 몰렸다.인천의 특별공급 주택은 주택 면적 대비 분양가가 높은 편에 속해 경기·서울보다 선호도가 낮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지회 관계자는 "특별공급 단지의 입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특별공급은 대체로 59㎡ 이하 소형 주택이 많아 분양가가 높으면 선호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같은 분양가라면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서울·경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다만 정부가 지난 19일 저출생 종합대책을 통해 그동안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었던 특별공급 제도를 개정하면서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주택을 보유한 가구도 출산을 하면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