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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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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자동차산업 정체성이 담긴 도시”…디자인으로 본 인천 자동차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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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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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1인 가구·주택 공급 확대 등 위해 주거용도 전환, 자치단체 나서야"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생활숙박시설 토론회 기숙사·고시원 등도 준주택 인정적극적 행정으로 '용도변경' 제언市 "구조적으로 불가능… 어렵다" 인천지역 생활형 숙박시설(생활숙박시설)의 주거용도 전환을 위해 인천시 등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지난 4일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주최로 열린 '인천시 생활숙박시설 개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지엽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수도권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임대형 기숙사와 고시원 등 건축법상 주택이 아닌 건축물도 주택법에서 준주택으로 인정하고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미 주거용도로 기능하는 생활숙박시설에만 강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만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적극적으로 용도변경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주거와 취사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은 부동산 과열기인 지난 2017년 이후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으며 대거 공급됐다. 법적으로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다주택자 규제나 종합부동산세 과세 등을 적용받지 않아 수요가 늘었다.하지만 규제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는 2021년 생활숙박시설의 주거 목적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다만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려면 요건을 갖춰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뒀는데, 전환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현재 인천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전환한 사례는 매우 적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인천 내 생활숙박시설은 1만7천892가구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로 용도가 바뀐 생활숙박시설은 1천263가구로 전체의 7.1%에 그쳤다. 올해 안에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거나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하지 않은 생활숙박시설 소유자는 내년 1월부터 이행강제금(건물 시가표준액의 10%)를 내야 한다.김지엽 교수는 "주거와 숙박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주택 유형도 다양화하는 추세인데, 국내 건축물 관리는 용도 관리 체계가 경직돼 있어 생활숙박시설을 비롯한 새로운 시설이 등장할 때마다 정책적으로 혼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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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남동경협, 44개 회원사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현장 참관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남동경협)가 'KADEX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현장을 참관했다. 남동경협은 6일 44개 회원사가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은 뿌리산업 등 전통 제조업에 주력해온 인천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ADEX 2024는 국내 방산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해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학, 항공 분야의 방산 제품들을 전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관이 남동산단 기업의 업종전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방위산업을 비롯한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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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형지 부회장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 취임 지면기사
최준호(사진)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그룹 자회사인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형지엘리트는 최근 최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한 뒤 2018년 그룹 통합구매생산 본부장, 2020년 공급 운영 부문 대표 등을 거쳐 2021년 5월 그룹 계열사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펼쳐왔다.최 부회장은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앞세워 형지엘리트의 실적을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형지엘리트의 23기(2023년 7월~2024년 6월) 매출액은 1천327억원으로 전기 대비 40% 증가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들인 중국 학생복 사업 역시 올해 18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15% 성장했고, 라오스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패션그룹형지는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최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 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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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상의-IPA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인천상의는 IPA와 '인천항을 통해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천지역 수출입 기업 지원 사항 발굴 및 확대 ▲수출입기업 물류 효율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 및 인센티브 확대 ▲수출화물 증대를 위한 수출입 상담회, 전시회 프로그램 및 기업 대상 교육 지원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각자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입 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수출입 물류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경규 IPA 사장도 “인천상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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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중진공 인천본부·부천대 ‘청년 지역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인천지역본부가 부천대학교와 함께 청년 지역인재 육성에 나선다. 중진공 인천본부는 부천대학교과 '청년 지역인재 육성 및 일자리 매칭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과 부천대가 미래 신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 청년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애로센터를 운영하며 잠재인력을 발굴하고 기업과 연결하고 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가 등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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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형지엘리트 대표이사 선임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그룹 자회사인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최준호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한 뒤 2018년 그룹 통합구매생산 본부장, 2020년 공급 운영 부문 대표 등을 거쳐 2021년 5월 그룹 계열사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펼쳐왔다. 최 부회장은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앞세워 형지엘리트의 실적을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형지엘리트의 23기(23년 7월~24년 6월) 매출액은 1천327억원으로 전기 대비 40% 증가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들인 중국 학생복 사업 역시 올해 18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15% 성장했고, 라오스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최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최준호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 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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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 인천 도시재생 성과전시회’ 개최…오는 20일까지 무료 전시
인천도시공사(iH)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인 중구 선린동 25-2(구 화교점포)에서 '2024 인천 도시재생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인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는 iH가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원도심 문화재생을 위해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시민에게 개방한 지역 문화공간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천 내 22개 사업의 성과 ▲도시재생 사진공모전 수상작 ▲엽서 그리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는 정기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일희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인천 도시재생의 산물인 구 화교점포에서 도시재생 성과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통해 인천 원도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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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 남동산단 입주기업 재생에너지 전력 확대 추진 지면기사
인천본부, 발전사업자로 참여'공급자' KT와 업무협약 맺어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국가산단 기업들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공급을 추진한다.산단공 인천본부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인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동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산단의 탄소 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산단 내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번 사업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 참여한다. 남동산단 내 청사와 남동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산단공 인천본부가 소유한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2.5GW(기가와트)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태양광 설비에서 만들어진 전력은 '직접전력거래제도'를 통해 남동산단 내 기업에 공급된다. 직접전력거래제도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남동산단의 경우 KT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 참여해 기업에 전력을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산단공 인천본부가 소유시설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나선 건 남동산단 입주기업의 영세성 때문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재생에너지 전력 계약을 맺을 남동산단 내 제조기업을 모집해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인천본부가 KT와 함께 남동산단 내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 최충혁(왼쪽) 산단공 인천본부장과 이성환(오른쪽)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7 /산단공 인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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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계양TV A2블록, 사전청약대비 15% 올랐다 지면기사
LH, 84㎡ 5억7천만원 본청약 책정1년 넘게 지연 공사비 인상 등 원인인근 신축 등 시세와 비슷한 수준15일부터 접수… 2026년말 입주3기 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주택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A2블록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7천만원으로 책정돼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보다 15%가량 올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A2블록(공공분양 747가구)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A2블록 청약 일정은 오는 15~16일 사전청약 562가구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며, 특별공급과 일반청약 등 나머지 185가구는 17~18일에 청약 신청을 받는다. 입주 시기는 2026년 12월이다.A2블록은 전용면적 59㎡(539가구)·74㎡(178가구)·84㎡(30가구) 등 3개 유형으로 공급된다. LH는 청약 모집 공고를 내면서 각 유형의 분양가도 공개했는데 59㎡ 4억1천만원, 74㎡ 5억1천만원, 84㎡ 5억7천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2021년 7월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와 비교해 3개 유형 모두 15% 넘게 올랐다.앞서 지난달 20일 본청약 공고가 나온 신혼희망타운 A3블록(전용면적 55㎡) 역시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3억3천900만원) 대비 17% 오른 3억9천900만원에 분양가가 확정된 바 있다. 애초 지난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A2·A3블록 본청약이 1년 넘게 지연된 사이 공사비가 오르면서 분양가도 따라 오른 것이다.A2블록 본청약 분양가는 인근 지역 신축·준신축(준공 10~15년 이내) 아파트 단지의 올해 매매가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이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인천 계양구 방축동 '계양하늘채 파크포레'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5억6천만원에 거래됐다. 2011년 입주를 시작한 계양구 박촌동 '계양 한양수자인' 84㎡ 역시 지난 7월 5억7천만원, 8월에는 5억4천만원에 계약됐다.A2블록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는 주택 유형인 59㎡ 역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계양 한양수자인 59㎡의 최근 매매 내역을 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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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단공, 남동산단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확대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국가산단 기업들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공급을 추진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인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동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산단의 탄소 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산단 내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번 사업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 참여한다. 남동산단 내 청사와 남동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산단공 인천본부가 소유한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2.5GW(기가와트)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태양광 설비에서 만들어진 전력은 '직접전력거래제도'를 통해 남동산단 내 기업에 공급된다. 직접전력거래제도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남동산단의 경우 KT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 참여해 기업에 전력을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한 기업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아 RE100(사용전력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이행할 수 있다. 산단공 인천본부가 소유시설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나선 건 남동산단 입주기업의 영세성 때문이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면 공장 규모가 커야 하고 기업이 직접 부지를 소유해야 하나 남동산단의 경우 부지를 임차한 곳이 많고 규모도 작아 재생에너지를 자급자족하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산단공이 공급자로 나서 남동산단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재생에너지 전력 계약을 맺을 남동산단 내 제조기업을 모집해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단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력요금은 한국전력이 현재 공급하는 산업용 전기요금보다 저렴하게 기업들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의 수요 파악이 끝나면 구체적인 요금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