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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수원 중첩규제 광주지역, 올 145억 주민지원사업비 지면기사
각종 중첩규제의 대명사가 된 광주시에 올해 상수원관리지역 규제에 따른 주민지원사업비로 145억여원이 지원된다.22일 광주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정화 등을 위해 145억4천400만원 규모의 주민지원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시는 도척면 방도2리를 제외한 전 지역(428.04㎢, 99.3%)이 '팔당호 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이며, 지역의 20%(83.626㎢)가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7억원이 증액된 145억4천400만원으로 주민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곤지암·경안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광역사업에 40억원, 곤지암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특별지원 사업 1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득증대 사업에 26억5천만원, 복지증진 사업에 76억6천100만원, 오염정화사업 등에 42억3천300만원이 지원된다.신동헌 시장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및 불합리한 상수원관리지역 규제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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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의 역사·상징성 가진 폐교 4곳…관심 커지는 활용안 지면기사
검천분교, 7월 평생학습센터로 개소삼성초교, 교통체험학습장으로 호평부지만 남은 목현분교 재개교 거론봉현분교는 인근 주민이 임대 사용市 "발전적 공간되도록 지속 협의"지난 1995년 문을 닫았던 광주 검천분교가 평생학습센터로 재탄생하는 등 광주지역 내 폐교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22일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검천분교 등 광주지역의 폐교 4곳은 분교형식으로 운영되다 20~30년 전 본교에 통폐합돼 문을 닫았다. 폐교 4곳 중 2곳은 부지만 남아있고, 2곳은 시설물까지 존치돼 있는 상태다.하지만 이들 폐교가 각 지역의 중심가에 위치한 데다 상징성이 매우 커 지역사회가 나서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이에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날 지난 1995년 폐교된 검천분교(남종면 검천리 114-1번지)를 평생학습센터로 활용키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개소 예정인 평생학습센터 활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검천분교는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놀이터 등 시설을 보강하고, 바리스타·제빵·도자기·목공 등 평생교육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폐교를 교육지원청으로부터 무상 임대받은 시는 팔당호가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자연경관에다 허브섬 관광자원이 연계돼 지역 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폐교된 이래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곳은 분원초의 분교였던 삼성초교(남종면 삼성리 347번지)다. 개교 23년만인 1997년 분원초에 통폐합되며 폐교된 삼성초교는 유치원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교통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돼 호평받고 있다.시는 현재 건물은 없고 토지만 남아 있는 목현분교와 봉현분교도 활용방안을 놓고 고민이 깊다. 지난 1995년 폐교된 목현분교(목현동 418번지, 1973년 개교)는 현재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족구 겸용 구장, 농구장 등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되고 있다.그러나 인근 지역의 인구유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재개교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주변 개발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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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포읍 경기기술공사 심민섭 대표, 후원금 1200만원 기탁 지면기사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광주지역 장애인 체육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합니다."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주)경기기술공사 심민섭 대표가 22일 광주시청을 찾아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총 1천200만원으로 장애인 운동선수 한만현, 정선정, 강성모, 정희철 선수 등 4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을 전달했다.한만현 선수는 경기도대표 축구선수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정선정 선수는 육상과 노르딕 스키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강성모 선수는 육상 높이뛰기와 중거리 종목을, 정희철 선수는 광주시 보치아 대표 선수로 제11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신동헌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주)경기기술공사는 송배전 지중화, 태양광 주택보급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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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성남~장호원간 태전IC 진출입 램프 추가 설치 지면기사
280억원 투입 내달 착공국도45호선 정체 해소 전망'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태전IC'에 진출입 램프가 추가 설치됨에 따라 광주지역의 고질적인 상습 정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광주시는 280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 총연장 1천856m 규모의 진출입도로 및 램프 설치 추가 공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태전IC 서편 중대동 산24-12 일원에서 진행되는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45호선을 통해서만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진출입 도로를 통해서도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에 국도 45호선 해당 구간의 1일 교통량이 최대 7천~1만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국도 45호선은 하남~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주요 종단도로지만 광주 태전동 지점에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연결되며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며 "2년 뒤 램프가 추가 설치되면 상당 부분 교통정체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오는 3월 착공하는 광주시의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도로 진·출입 램프' 공사 위치도. 2021.2.21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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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교 광주 송정·신현초교 '시내버스 노선' 늘린다 지면기사
송정초, 2번버스 송정차고지 연장신현초, 내달부터 522-2번 이원화'통학버스' 市·교육지원청 연구중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광주지역내 통학 관련 민원(2월18일자 9면 보도=개학 앞두고 줄잇는 '광주 통학버스 민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통학 여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개교 예정인 송정초등학교 및 신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밝혔다.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내 위치한 송정초교의 경우, 2번 버스노선의 기점지를 기존 광주시청에서 22일 임시 개통하는 중앙로를 거쳐 송정차고지까지 연장해 운행키로 했다. 버스 2대가 증차돼 총 10대가 운영되며, 1일 58.5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노선도 신설하는데 2-6번 노선(1대)을 등하교 시간대 '광주세광엔리치빌아파트↔금강펜테리움아파트↔송정우림필유아파트↔광주고↔구시청↔광주송정초교↔밀목사거리'까지 1일 5회 왕복 운행한다.신현초교는 신현1지구 통행체계를 변경해 일방통행 운영하며, 오는 3월2일부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522-2번 노선을 이원화(▲분당방면: 변경 없음 ▲소을마을방면: 분당요한성당→태재고개→e편한세상→신현4리 마을회관)해 운행할 계획이다.시민청원으로까지 제기된 지역내 초교 통학버스 운행 요청에 대해선 최근 시와 관할 교육지원청이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 일단 수요조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통학버스 운영지원 계획 및 수요조사 실시에 따른 지원 방안 검토를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초중등교육법에 의거해 학생들의 통학 지원은 교육감(학교)의 고유 업무라 시에서 통학버스 운영은 불가하지만,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편의 지원을 위해 올해 교육경비사업 예산 범위내에서 통학버스 운영 지원에 대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개교 예정인 송정초등학교 및 신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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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학,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지면기사
ICT폴리텍대학(학장·박재문)은 최근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현행 업무 효율 극대화 및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입시업무를 포함한 학사정보시스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온라인교육 및 교육콘텐츠 제작, G Suite 솔루션 도입과 기존 시스템 연동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주)토마토시스템(대표·이상돈)이 개발에 착수해 구축을 완료했으며 (주)한국전산감리원이 사업관리 및 기술지원 사업총괄관리(PMO)를 수행해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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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오포읍' 분동 재추진…선거구 개편 변수 지면기사
市 전체 3분의 1남짓 인구수 보유내년 1월 목표 행정구역 개편 나서내년 선거 앞두고 시간촉박 제기각 리별 이해관계까지 진통 예상광주시 행정구역(3개 읍, 4개 면, 6개 동)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는 '오포읍'의 분동이 또다시 추진된다.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1일자 목표로 과밀 행정구역 단위 해소 차원에서 오포읍을 분동시키는 행정구역 개편에 나선다. 올 상반기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시의회에 의견청취안 동의를 구한 다음 경기도·행안부의 검토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오포읍의 인구수는 광주시 전체인구 39만3천954명의 3분의1 남짓한 11만4천166명(2020년 12월 현재)이다.그러나 내년 대통령선거(3월)와 지방선거(6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구역 개편은 선거구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를 감안하면 시간상 촉박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또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분동 과정에서 각 리별 이해관계가 엇갈려 획정에 진통도 예상된다.한편 오포읍(신현·능평·문형·고산·추자·양벌·매산리 등 7개 리)은 지난 2019년 경안·송정·광남동 등 다른 읍면동 행정구역 분동과 함께 추진됐으나 신중론이 제기되며 1년간 유예됐다.당시 올 상반기에 확정 고시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오포읍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도43·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에 대한 우회도로 신설(안)이 올라간 만큼 이의 반영 여부를 지켜본 뒤 분동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시 관계자는 "오포읍 분동은 지역별 이해관계는 물론 각종 사업간 이해득실, 시청 조직내부 개편 등과도 맞물려 있는 만큼 속도전 보다는 내실있는 개편이 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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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전면통제' 광주시 중앙로 770m 구간…22일부터 임시개통 지면기사
지난해 초 전면통제된 광주시 중앙로 770m 구간이 오는 22일부터 임시 개통된다. 17일 광주시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을 관통하는 광주 중앙로 770m 구간(밀목사거리~파라다이스 아파트)에 대해 임시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로 밀목사거리~파라다이스 아파트 구간은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관통하는 도로로 각종 지상선로 지중화 및 왕복 4차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지난해 1월4일부터 전면통제 후 공사를 진행해 왔다.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청 인근 27만9천936.3㎡에 행정타운과 연계한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기능의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환경을 구축하고자 광주시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1.2.17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사진/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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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활폐기물협회·청남관광 등 지역 곳곳서 온정 지면기사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광주시 생활폐기물협회는 지난 16일 광주시청을 방문,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을 대행하고 있는 7개 업체로 구성된 시 생활폐기물협회 송경환 회장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곳에서 일하고 있는 협회 입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또한 이날 곤지암읍 건업리에서 이스트밸리 골프장을 운영하는 청남관광(주) 노선우 대표도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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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개학 앞두고 줄잇는 '광주 통학버스 민원' 지면기사
원거리 통학 많은데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학원차량 이용 못해'학교 버스 운행 청원' 잇단 지지… 市·교육지원청 "예산 등 한계"3월 학교 개학을 앞두고 광주시와 관할 교육지원청이 '통학버스' 관련 민원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17일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도농지역인 광주는 지역 특성상 원거리여서 도보통학이 어려운 곳이 많은데다 지난해 도로교통법 개정 여파로 학생들의 등하교 보조지원 역할을 해오던 학원 차량들도 운행을 중단하는 경우가 급증, '통학버스를 운영해달라'는 민원이 확대되고 있다.이달 초 온라인 광주시청 시민청원광장에 올라온 청원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행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일주일이 지난 17일 현재 500여명이 '공감'의사를 밝히며 지지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청원인은 "난개발로 인해 학교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광주에 많다. 도보 통학은 물론이고 학교까지 버스노선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곳이 많아 부모들이 직접 등하교를 시키거나 맞벌이인 경우 등하교 도우미를 쓰기도 한다"며 "도보 통학이 어렵다 보니 학원차량으로 특히나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은 곳이 광주"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기도, 광주시, 교육청에서 통학을 위한 안전장치(통학버스)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지역 맘카페에서도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등교시 학원버스 운행을 못하게 됐다는 공지가 왔다'는 게시글들과 함께 학원차량을 대신할 학교 통학버스 운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역할을 해오던 학원차량들도 최근 스쿨존내 주·정차지역 강화로 주정차가 어렵게 된데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학원차량의 동승보호자(승하차 도우미)가 법적 의무사항이 되면서 비용과 운영적 측면에서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현재 광주지역에서 통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통학버스가 운행되는 곳은 도수·곤지암·탄벌·분원·광지원초교 등 5개교(총 7대)다. 이중 4곳의 학교에만 관할 교육청에서 원거리 통학생들에게 통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