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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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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바다호·청정호 2월 출항…해양폐기물 수거 등 추진
경기바다호·청정호 2월부터 운항 올해 해양폐기물 150t 수거 등 목표 지난해 불법어업행위 등 적발 경기바다호와 경기청정호가 2월부터 2024년 운항을 시작했다. 두 척의 주요임무는 도내 어선안전 조업지도, 불법어업단속 및 해양폐기물 수거 등이다. 운항대상은 화성·안산·시흥·김포·평택 등 연안 5개 시·군으로 1천800척의 어선, 42개의 유무인도서, 268km의 해안 지역을 관리하게 된다. 경기바다호는 도서지역 행정지원과 불법어업 지도·적발 등을 담당하는 관공선이다. 올해 운항 목표는 140일로, 어선 1천500척을 대상으로 안전 조업과 해양오염 방지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 경기바다의 수질과 방사능 등 환경조사 지원도 추진한다. 경기청정호는 경기바다의 연안이나 수중에 침적돼 있는 폐기물과 도서지역 쓰레기, 선상집하장과 김양식장 등의 폐기물 처리업무를 한다. 올해 운항 목표는 120일이며 해양폐기물 150t을 수거·처리하고 해양환경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풍도·육도·국화도 등 도서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지원,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봉사, 도서지역 정화활동 등을 담당하는 이동민원선 '경기바다 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관공선 운영을 통해 불법어업 적발 33건, 어선 안전조업 및 해양오염 방지지도 1천551척,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지원 35회, 150t의 해양폐기물 수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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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경기도 피해복구 1억원 긴급 지원
경기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재해구호기금 1억원 긴급 지원 김동연 “빠른 피해복구 도울 것" 경기도가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 재난지역의 재해구호 지원에 사용할 수 있는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상인 구호를 위해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충남도·서천군에서 요청할 경우 자원봉사단과 구호 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천 상인들의 상심이 클텐데, 경기도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가 가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피해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2월 튀르키예 지진 관련 1억 원, 지난해 3월 강릉 산불 2억 원 지원 등 국내외적으로 재해구호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9월에는 충청남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충남도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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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연구원, 설날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대형마트 쪽파서 부적합 1건 적발
1월15일부터 26일까지 안전성 검사 대형마트 판매 쪽파서 부적합 1건 적발 농약 잔류 허용 기준치5배 초과 경기도 내 유통 중인 명절 제수용·선물용 가운데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제품 1건이 적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연구원)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명절 제수용·선물용 등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건강 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557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쪽파 1건에서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도내 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경기도와 시·군 담당자가 수거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보건연구원이 직접 수거해 검사한 품목도 있다. 검사가 이뤄진 품목은 과자(한과)류·떡류·식용유지류 등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 178건, 홍삼·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 기능식품 34건, 시금치·감귤 등 농·수산물 345건이다. 검사 항목은 중금속, 보존료, 산가, 벤조피렌, 황색포도상구균 등 미생물, 잔류농약 471종, 방사성 물질 등이다. 농산물 중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은 도내 대형마트에서 수거한 쪽파로 살진균제로 쓰이는 프로사이미돈이 0.81mg/kg 검출됐다. 기준치 0.15mg/kg의 5배 수준으로, 압류·폐기 등 행정 조치가 이뤄졌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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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동북부 의료원 설립 지역 발표…대학병원 연계 강화 등 혁신형 의료원 추진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계획 발표 9월까지 절차 마무리, 대상지역 선정 기존 공공의료원 개선안도 마련 예정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오는 9월까지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설립 지역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될 동북부 의료원은 운영 등에 있어 혁신을 꾀한다는 계획으로, 코로나19 이후 기존 공공의료원 만성적자에 따른 경영난, 의료진 수급 문제(2023년 12월 26일 1면 보도=시·군 뜨거운 유치전… '적자 운영' 경기도의료원 반응은 싸늘) 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동북권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체계 개선이 필요한 동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부지 평가 지표를 5월까지 개발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상을 선정할 것"이라며 “올해 3/4분기까지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은 민선8기 김동연 지사의 공약으로, 의료취약지인 경기 동북부에 400병상 이상의 신규 공공의료원을 설립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 양주시, 가평군 등 경기 동북부 시·군이 대거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 동북부 지역 의료 인프라는 매우 열악한다. 중증 질환을 치료할 상급 병원이 없고 일부 지역의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분만실조차 없다"며 “응급의료체계 문제는 더 심각하다. 대한민국 심장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전국 12.7명인데, 동북부 지역은 16.2명으로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동북부 일부 지역 고령화 비율은 27~28%에 달한다. 그렇다 보니, 응급 질환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도민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동북부 의료원 설립을 위해 관련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왔고 공공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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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편입·경기북도 병행 한동훈, 김동연 “두 사안 양립할 수 없다 총선 앞둔 ‘정치쇼’”
서울편입 경기북도 병행 주장 반박 “양립할 수 없는 사안, 정치쇼" 지적 尹 등 경기도 잇단 방문 “왜 이 시기에 오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를 병행해 추진(2월 5일 1면 보도=김동연 “與 동의하면 경기북도 주민투표"… 한동훈 “목련 피는 봄 오면 김포는 서울")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두 달여 남은 총선(국회의원)을 앞두고 하는 '정치쇼'에 불가하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서울로 편입되면 경기도는 작아지는데, 여기에 경기도를 나누는 분도를 함께 추진한다는 것은 양립할 수 없다"며 “포퓰리즘도 좋지만, 생산적인 포퓰리즘을 했으면 좋겠다. (경기북도 설치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이를 (얼마 안 남은)총선 앞두고 한다고 하니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리시, 김포시 등의 서울 편입을 국민과 시민, 주민들이 원하면 하겠다고 했다. 묻고 싶다. 이태원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금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로) 피눈물을 흘리는데 그분들은 우리 시민이 아닌가. 쌍특검법을 국민 대부분이 찬성한다는데 이걸 요구하는 국민, 시민 목소리에는 왜 귀를 닫나. 국민의 바람과 요청을 선택적으로 취사 선택해도 되는가"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경기북도를 추진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주민투표에 힘을 보태는 등 '진정성'을 먼저 보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으나, 행안부는 아직도 결론을 내지 않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북도 설치 추진을 위해 지난 1년 7개월간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편입과 관련해 어떤 노력을 하나라도 한 게 있나"라며 “경기북도 설치에 진정성이 있다면 집권여당에서 주민투표에 빨리 응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올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잇따라 경기도를 찾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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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오산 오색시장 방문 저금리 정책자금 홍보 지면기사
장보기 행사·상인 소통 '활기'… 특례보증 등 금융서비스 알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설을 맞아 오산 오색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금융정책 홍보에 나섰다.경기신보는 지난 2일 오산 오색시장을 찾아 설맞이 우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민생경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김동연 지사의 현장소통 행보와 발맞춘 것으로, 경기신보는 장기간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 어려움이 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보증홍보 캠페인을 펼쳐 경기신보 금융지원 활성화를 꾀했다.이날 현장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김주현 오색시장상인회장, 김병도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유종탁 국민은행 오산지점장, 유승민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 김승협 우리은행 오산금융센터장, 황어지니 하나은행 오산금융센터 지점장 등이 함께했다.이들은 오색시장 곳곳을 누비며 명절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을 사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했다. 시장 상인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와 대출문턱을 비롯해 e커머스 산업 확대에 따른 고객 감소, 매출하락 등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러한 목소리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경기신보만의 금융 서비스 마련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아울러 시석중 이사장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인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자금'과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보유한 기업들의 금리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대환자금' 등 보증상품 홍보에도 나섰다. 또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등을 안내하며 추위와 경기침체로 가라앉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했다.시석중 이사장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경기도 소상공인, 중소기업 여러분들도 고금리 자금 대환이나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경기신보를 찾아주길 바란다.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로 도민 여러분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사업 성공의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경기 기회UP 특례보증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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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전세피해’ 경기도,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안산 전세피해 사건 발생 경기도,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이틀간 100여명 방문 안산시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147채가 무더기로 경매에 넘겨지는 대형 전세피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열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일과 이날 이틀 동안 안산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긴급 운영했다. 이틀 동안 전세피해자 100여명이 상담소를 찾아 전세 피해에 대한 개인별 대처방안에 대해 상담받았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는 상담소를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을 한 후 변호사와 법무사 등 전문가가 무료 법률 상담을 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장에 상담소를 긴급하게 설치했다"면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안산 전세피해자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법에 의한 절차에 따라 피해자 접수, 확인, 결정되는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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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1월에 5번 방문… 경기도 민심잡기 '올인' 지면기사
지난달 4일 용인서 올해 첫 업무보고지난 총선 59곳 중 7석 확보 '참패'정부·與 입장 '수도권 탈환 승부처'경기도가 올해 4월 치러질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면서, 정부와 여당이 경기도 민심 잡기에 한창이다. 여당 입장에서는 지난 총선 참패를 설욕하고 수도권을 탈환하려면 전국에서 가장 선거구가 많은 경기도에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이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에만 경기도를 다섯 차례 방문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수원을 방문해 이번 총선 공약 화두로 떠오른 철도 지하화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올해 첫 정부 업무보고를 용인시에서 열었다.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세금 납부 기한 연장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10일에는 일산 신도시 내 최초 준공한 백송마을 5단지를 직접 찾아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임기 내 착공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이 뿐만 아니라, 지난달 15일에는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반도체 산업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경기지역 민생 현안인 GTX 발표 역시 지난달 25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었다. 30일에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찾아 제7차 민생토론회를 가지는 등 주요 정부 정책을 경기도에서 발표했다. 또 2월 1일 의료개혁 관련 '4대 정책 패키지' 발표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경기도에 힘을 쏟는 것은 여당도 한마음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4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세를 과시했고 지난달 31일 수원을 다시 찾았다. 최근 국민의힘에 영입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반도체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수원 구도심에서 철도 지하화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할 당시 철도 지하화 관련 내용을 논의한 뒤 곧이어 수원을 찾아 관련 공약을 내놓은 것이다.정부와 여당 입장에서 경기도는 수도권 탈환을 위한 주요 승부처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거구를 가지고 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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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다가오자 상한가 치닫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면기사
민주 의원들 도지사 일정 동행얼굴 비추며 도민 소통 이어가이낙연 떠나 당내 유일한 대안정치성향 불문 긍정 평가 한몫'다가오는 총선, 주가 높아지는 김동연?'올해 4월 치러질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 일정에 동행하며 얼굴을 비추는 현역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김동연 지사 역시 선거에 영향을 주는 일정 대부분을 축소해야 한다. 이에 의원들이 남은 기간 김 지사 일정에 함께하며 소통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지난달 31일 김동연 지사는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를 방문해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성남지역 민주당 소속 김태년, 윤영찬, 김병욱 의원이 참석했다. 성남시 4개 선거구 중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하고 성남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한 것이다. 이들 역시 지역구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지난해 10월 같은 공간에서 김동연 지사가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 벤처클러스터 조성 발표 당시에는 함께한 의원이 단 한 명도 없었다.이러한 모습은 인덕원~동탄(인동선) 복선전철 건설현장에서도 나타났다. 지난해 2월 김동연 지사는 취임 이후 처음 받은 도민청원 1호 답변을 위해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동선 1공구 건설현장을 찾았는데, 이때 참석한 의원은 이소영, 김승원, 민병덕 의원 3명뿐이었다. 반면 지난달 26일 김동연 지사가 다시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했을 당시에는 이소영, 김승원, 민병덕 의원에 더해 이학영, 이재정 의원과 무소속 이원욱 의원까지 모두 6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 민주당 소속 의원 일부는 김동연 지사와의 일정 동행, 정책 협업 등을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내놓고 있다. 김동연 지사 역시 올해를 민선8기 시즌2라고 말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강조해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되는 오는 10일 전까지는 관련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처럼 현역의원들이 김동연 지사 일정 동행에 얼굴을 비추는 것은 도지사 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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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사표 수리 지면기사
'올해말 임기' 채우지 않고 물러나일신상 이유… 총선 출마 등 검토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최근 사임했다.1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에 따르면 조신 경상원장은 지난달 31일 사표를 냈으며 이날 김동연 지사가 사표를 처리했다.당초 조신 전 경상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인데 임기를 채우지 않고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총선 출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신 전 경상원장은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2년 10월 조신 전 경상원장을 민선 8기 첫 경상원장으로 내정했고, 조신 전 경상원장은 같은 해 12월 취임했다.조신 전 경상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는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성남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김동연 지사가 직접 위로 방문해 단식농성을 중단한 바 있다.총선(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사임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은 채이배 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조신 전 경상원장이 두 번째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