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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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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첨단전략산업 기업 상당수 수도권 입지 원해…수도권 규제 해소 방안 필요”
국가첨단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GB 합리적 관리 방안 경기연구원, 첨단전략산업 입지 선호 인식조사 국내 첨단전략산업 수도권 입지 희망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 또는 지정을 검토 중인 산업 분야 기업 상당수는 수도권 입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10월 5일부터 27일까지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개 산업이 각각 운영하는 6개 협회의 회원사 1천3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 선호 관련 인식조사를 했다. 그 결과, 조사에 응답한 기업(334곳)의 75% 이상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도내 소재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기회가 생기면 이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94.9%가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전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5.1%였으며 이 가운데 76.5%가 수도권 이전을 희망했다. 기업의 주요 시설을 본사, 생산시설, 연구시설로 구분하고 각 시설 입지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인을 꼽으라는 질문에 대해 본사의 경우 '기반시설 및 관련 기업과의 접근성'을 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송 체계상 수익률 극대화', '용이한 인력 유치' 등 순이었다.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은 모두 '본사와의 접근성'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그중에서도 서울에 위치한 기업은 '인력 유치의 용이성'을 이유로 서울 입지를 택했고 도내 위치한 기업은 '생산 및 물류 이송 체계상 수익률 극대화'를 이유로 택했다. 응답 기업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한 것을 고려하면, 첨단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려면 인력 유치와 수익률 극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 담당자 역시 인구의 수도권 집중과 노동자의 도심 거주 선호로 수도권 외 지역에 입지해서는 인력 유치가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나 기업의 이러한 수도권 입지 수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산업 입지 규제로 기업 확장이나 신규 기업의 수도권 입성은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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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日 아이치현의원단 만나 우호협력 방안 모색
아이치현 의원단, 30일 도청 방문 김동연 지사 만나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을 만나 경기도와 아이치현 간 제조업 분야 협력,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오전 도청에서 일본 아이치현의회 자민당 의원 6명으로 구성된 의원단을 만났다. 의원단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방한했으며 경기도와의 우호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아이치현지사의 서한을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아이치현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치현과 제조업이라든지 산업면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치현과 청년 교류를 해봤으면 한다. 현에 적절한 파트너를 정해주시면 경기도 실무책임자들과 서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치현 의원단을 대표해 다카쿠와 도시나오(高桑敏直) 의원은 “아이치현은 도요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제조업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이 IT산업에서 한국에 배울 점이 많은 만큼 지원을 부탁드리고 3월 개장하는 지브리파크에도 많은 한국 관광객분들이 찾아오셨으면 한다"며 “청년교류는 마침 요청을 드리려고 했던 부분이다. 경기도와 청년교류를 촉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지사는 이날 의원단이 전달한 편지를 통해 “아이치현과 경기도, 나아가 아이치현과 한국이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이해 및 우호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아이치현과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청소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청소년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고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힘든 시기에도 양 지역 고등학교를 1:1로 연결해 온라인 교류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매년 11월 아이치현에서 개최되는 '한국페스티벌 IN 나고야'에 경기도 예술단을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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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尹 마지막 국가 책임 거부…국민에게 나라 없었다”
정부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 의결 김동연, 尹 마지막 국가 책임 거부 정부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가운데(1월 30일 인터넷 보도=정부, 국무회의서 이태원참사특별법 재의요구안 '통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에게 나라는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러면 안 된다. 나라가 이러면 안 된다. 참사 때도 국가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남은 국가의 책임까지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이고 나라의 존재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을 상정·의결했다. 한덕수 총리는 “자칫 명분도 실익도 없이 국가 행정력과 재원을 소모하고 국민의 분열과 불신만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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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 차량만 그러네”… 경기도 소방관, 8만 3천대 리콜 이끌어내
양원석 소방장, 유사 사고 의심 10년간 발생한 화재 사건 조사 “정확한 원인분석으로 예방 기여할 것" 국내 한 제조사 특정 차량의 동일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화재조사 소방관이 10년간의 화재원인을 분석해 차량 결함을 이끌어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양원석(44) 용인소방서 화재조사분석과 소방장이 보낸 화재현장조사와 기술분석 등을 토대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제작한 SM3 차량의 결함을 인정하고 2005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생산된 SM3 8만 3천574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을 결정했다. 양원석 소방장은 지난 2021년 의왕소방서에서 근무할 당시 자신이 거주하는 용인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SM3 차량 화재를 목격했다.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였는데, 양원석 소방장이 용인소방서로 옮긴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용인시에서만 2건의 같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양원석 소방장은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무려 10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SM3 차량 화재 17건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2005~2016년식 SM3 차량에서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접지 배선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해 7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해당 차량의 결함보상 검토를 요청했고 국토부의 리콜조치로 이어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용인소방서에 공문을 통해 “자동차 화재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동차 결함으로 의심되는 화재 사례가 발생할 경우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정부 공유와 공동 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양원석 소방장은 “의심을 품고 진행한 화재조사로 정부에서 차량 결함 확인에 이어 대규모 리콜까지 결정해 화재조사관으로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한 화재원인 분석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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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남양주·용인에 '심야공항버스' 신설 지면기사
남양주와 용인에 신규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다.경기도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는 29일 공항공사에서 '경기 심야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남양주와 용인시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신규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이 새롭게 생기며 수원, 성남 등 기존 6개 노선도 심야 운행이 추가된다. 신설되는 남양주 노선(N8844번)의 경우 출발지인 광릉내(진접) 정류장에서, 용인 노선(N8877번)도 출발지인 한국민속촌(용인)에서 각각 오후 9시 30분과 오전 2시에 출발한다.기존 경기도와 공항공사에서 공동으로 지원하던 수원(N4000), 성남(N5300), 안산(N7000), 부천(N7001), 광주(N8842), 의정부(N7200) 6개 노선 또한 공항발 마지막 운행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오전 3시 50분으로 늘린다. 예를 들어 부천(N7001)의 경우 출발지인 부천터미널을 기준으로 첫차 출발시간이 기존 오전 4시 10분에서 오전 2시 10분으로, 막차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10분으로 확대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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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총선 예비후보 400명 육박해도… 보이지 않는 '김동연 사람들' 지면기사
무주공산 등 10명 넘게 치열 경쟁속부지사 출신 염태영만 수원무 도전민주당내 기반강화 기회불구 '난망'金지사, 박광온 사무소 개소식 행보올해 4월 치러질 총선(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400명에 가까워졌지만,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일해온 이들의 출마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지사 입장에서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내 기반을 강화할 기회인데, '김동연 사람들'의 국회 입성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다만 김 지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내 중진인 박광온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는 것은 외연 확장 시도라는 분석이다.2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지역 59곳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371명이다. 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 한 달째에 282명(오후 2시30분 기준)이 등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8일 만에 89명 늘었다.현역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 분구 가능성이 있는 곳 등의 경우 10명 넘는 예비후보가 몰릴 정도로 치열한 분위기인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정작 김동연 지사와 함께한 인물을 찾기는 어렵다.지난해 12월 1년4개월여간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염태영 예비후보만 수원무에 출사표를 낸 상황이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수원시장 3선에 경제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출판기념회 등을 거쳐 지난 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역으로 있는 수원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앞서 지난해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사직하며 군산에서 총선 도전에 나선 상황이지만, 김동연 지사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진 않다.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로 임명됐던 김용진 전 부지사도 고향 이천시에서 총선에 재도전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출마 의지를 우선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김진욱 전 경기도 대변인도 최근 도청을 떠났는데 아직 예비후보 등록 전이다.현재 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경우 민선7기 도지사 시절 측근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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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고령사회' 심화되는 경기도… '돌봄의료' 도민 직접 찾는다 지면기사
65세↑ 전년比 13만 증가 212만명집·시설 방문의료 서비스 계획도내 의료원 6곳 우선 추진키로민선 8기 경기도가 갈수록 심화하는 고령화에 따라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추진한다.2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73만411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6%를 차지했다. 그중 경기도는 212만명으로 2022년(199만명)보다 13만명 늘었다. 도내 인구 가운데 고령 인구 비율도 2022년 14.66%에서 지난해 15.57%로 증가했다. 경기도 역시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인데, 이처럼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하면서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집이나 시설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료에서 돌봄 중심으로 의료수요가 변화하는 데 대비하고 대상자 요구에 맞는 통합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기존 정부 주도로 이뤄진 서비스의 경우 복지 및 의료 연계가 미흡한 등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 의료원 6개 병원을 기반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구축한다. 수원과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내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설치하고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의료원이 있는 6개 지역에 우선 추진한 뒤, 민간병원 참여를 유도해 확대할 예정이다.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자, 중증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 방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 누구나 받을 수 있다.예산은 도비 100%로 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재택, 시설 등으로 의료진이 방문해 진료, 간호 등 의료 및 돌봄 통합 사례관리를 하고 무료 이동진료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케어매니저를 통해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에 맞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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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안민석 "오산 AI 교육도시로 성장시킬것" 지면기사
21대 공약 '양산중 설립' 중투심 통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오산시·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건 '(가칭) 양산중'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양산중 설립은 양산동 숙원사업으로, 용지비 234억원과 건축비 288억원 등 모두 522억원을 투자해 1천여명 규모의 38학급 규모 학교를 설립한다.안민석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오산시 학교 설립과 과밀학급 해결 방안을 요구했으며 이어 11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양산중과 동오산중 설립 요구안을 전달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교육도시 오산을 AI 교육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주는 좋은 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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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부지사 동절기 앞두고 건설현장 등 점검
동절기 앞두고 안전 점검 오병권, 평택 건설현장 전통시장 방문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동절기를 앞두고 아파트 건설 현장 등을 살폈다. 오병권 부지사는 29일 평택 아파트 건설 현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동절기 안전 점검을 했다. 먼저 평택 동삭세교지구 내 공동주택 신축 현장을 찾아 한파에 취약한 건설 현장에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넘어짐 사고와 한랭질환 예방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겨울철 추위 속에서 작업을 서두르거나 안전점검을 소홀히 하다 보면 작업자 미끄럼이나 떨어짐 사고, 동상 발생 우려가 높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에 떨어짐 사고로 195명이 사망했고 넘어짐 사고로 9천542명이 다쳤다. 이어 통복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 등과 만나 화재 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심야 시간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하고 시장 내 화재감지기 등을 점검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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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총선 공약 ‘양산중’ 설립 확정
21대 총선 공약 '양산중' 설립 확정 양산동 숙원사업 해결 “국회-관계기관-민간 협력사업 성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오산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건 '(가칭) 양산중'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양산중 설립은 양산동 숙원사업으로, 용지비 234억원과 건축비 288억원 등 모두 522억원을 투자해 1천여명 규모의 38학급 규모 학교를 설립한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오산시 학교 설립과 과밀학급 해결 방안을 요구했으며 이어 11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양산중과 동오산중 설립 요구안을 전달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학교 부지 확보를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을 만나 여러 차례 협의하고 협력을 주도하며 양산중 설립에 힘을 쏟았다. 또한, 지난해 5월 경기도 과밀학급 실태와 해결 방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주최하고 6월에는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국회-경기도의회-교육계 협력 방안을 위한 토론회도 열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1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를 목표로 하는 과밀학급 방지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안민석 의원은 “국회와 관계기관, 사업자가 협력으로 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된 소중한 성과"라며 "과밀학급 해결에 교육부, 교육청, 오산시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교육도시 오산을 AI 교육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주는 좋은 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