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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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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개 시·군 한파주의보…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도내 12개 부서, 상황관리 등 점검 나서 경기도 2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한파 선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한파 대비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갑자기 한파가 계속될 경우 대응력이 약한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된다"며 “비상체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안전돌봄을 강화하고 도로 살얼음에 대비해 결빙 취약구간(응달지역, 터널 등)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6개 반 12개 부서 13명이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 또한,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 21만여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안부 확인,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 및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해 521명이 근무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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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시대 흐름 역주행, 진정한 용기 필요” 다포스 포럼 소회 밝혀
7박 9일 일정 마무리… “네트워킹 큰 장" 세계 각국 경제지도자 모임 참석해 논의 아시아 중앙정부·일드프랑스 등 교류 강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다보스 포럼) 참석 등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는 보르게 브렌데 다보스 포럼 이사장,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 요하임 나겔 독일연방은행 총재 등 세계적인 인사들을 만나 소통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김동연 지사는 다보스 포럼를 '물 반, 고기 반' 같은 황금어장이라 표현했는데, 현지시각 19일 SNS를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떤 도전과제가 필요한지 파악할 유익한 기회였고 네트워킹의 가장 큰 장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여러 부문에서 우리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 역주행하고 있다. 잘못된 경제정책, 거꾸로 가는 기후변화 대응, 불안한 외교노선, 위협받는 한반도 평화, 팽개쳐진 민생. 거기에 더해 나라를 쪼개져 싸우고 있다"면서 “정치가 경제를 흔들고 있다. '폴리코노미(Policonomy)', 딱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무엇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 출장이었다. 저를 포함한 정치 지도자 모두가 성찰하며 자신을 더지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소회를 전했다.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 참석한 김동연, 경제현안 논의·교류 경기도는 다보스 포럼 참가의 가장 큰 성과로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을 꼽았다. 김동연 지사는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초청된 정상급 인사만 참석할 수 있는 해당 회의 경제세션에 참가해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해당 회의에 참가한 전 세계 지방인사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은 자치단체장이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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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 경기도, 기억과 연대 온라인 추모관 운영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10.29 참사 등 추모글 게시 가능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관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과 연대(온라인 기억공간)'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기억과 연대' 포털을 누르면 연결된다. 방문자들은 추모글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도사를 통해 “4·16 참사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 하나 세월호의 상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며 “경기도는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세월호를 기억하는 수많은 시민과 뜻을 같이 하겠다. 경기도는 그날의 참사와 아픔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3월부터 10.29 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피해자, 유가족과 지속적인 연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기억과 연대를 찾은 추모객들은 세월호 참사와 10.29 참사를 선택해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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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혜택 더한 ‘The 경기패스’ 5월 시작… 광역버스등 적용
K패스 기반… 신분당선·GTX도 사용 가능 '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한다. The(더) 경기패스.' 전국 어디에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경기도민이라면 교통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더 경기패스가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경기도는 더 경기패스의 기반인 국토교통부의 K-패스 시행 시기가 7월에서 5월로 앞당겨짐에 따라 더 경기패스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부터 60회까지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매달 교통비의 20%(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준다. 더 경기패스는 여기에 추가 혜택을 더했다.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을 19~39세로 늘렸다. 앞서 서울시는 이달부터 기후동행카드 시작을 알렸는데, 기후동행카드는 도민이 주로 이용하는 광역버스, 신분당선 등 일부 노선에서 사용할 수 없다. 반면 더 경기패스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에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된다. 또한,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별도 충전할 필요도 없다. 다만, 고속버스와 KTX 등 별도 발권을 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예컨대, 더 경기패스를 이용해 수원~서울 통근하는 38세 직장인의 경우 월 40회 광역버스 이용 시 11만2천원의 교통비 중 30%인 3만3천600원을 돌려받는다. 아울러 경기도는 K-패스를 이용할 수 없는 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교통비 지원 혜택도 추가했다. 경기도는 기존에 추진 중인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내용을 개편해 6세 이상 어린이까지 확대하고 연 24만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더 경기패스는 모든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좋은 교통비 정책"이라며 “시군 의견을 반영해 도민에게 더욱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세부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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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 예산 삭감, 중소기업 어려움 토로… 경기도, 대책마련 나서
김동연 지사, 정부 발표에 특별지시 김현곤 부지사 “세밀한 해결책 마련" “기업마다 연구과제가 다 다른데, 정부의 일괄적인 R&D(연구개발) 삭감은 문제가 많습니다." 안성시 소재 A사 연구소장은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정부 R&D 예산 삭감에 따른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토로했다. 시흥시 소재 B사 대표도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 유출이다. 이번 (정부) 발표를 접한 연구원들은 고용 불안을 느끼고 이직을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부가 R&D 예산 삭감을 발표하면서, 경기도 내 정부 R&D 사업에 직접 참여 중인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고 경기도는 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정부의 R&D 사업에 직접 참여한 기업체 대표 등을 만나 피해 상황과 건의 사항 등을 듣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현곤 부지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좀 더 여러분들의 실제 상황과 어려움을 듣고 이를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감액 결정 통보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력 유출 방지, 중소기업 중심 대책 등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요청했다. 화성시에 소재한 C사 대표는 “기업들은 예산이 삭감되면 연구과제 진행이 어려운데 정부에서는 기업들에게 협약 변경을 수용할 건지, 중단할 건지, 불응할 건지 의향서를 내라고 한다.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정부의 방침을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연구비 지원은 어렵겠지만, 기업들이 채용한 연구원들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시험 비용과 특허 비용을 쿠폰이나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해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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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공장화재 10건 중 3건 ‘겨울철’ 집중… 화재안전관리 강화
경기소방,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집중 관리 최근 5년간 경기지역 공장화재 10건 중 3건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장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 발생한 공장 화재는 모두 4천336건이다. 이 가운데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가장 많은 1천334건(31%)이 발생했다. 이어 봄철 1천134건(26%), 여름철 965건(22%), 가을철 903건(21%) 순이었다. 원이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부주의 27%, 기계적 요인 24%, 원인 미상 9%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속기계 및 기구 공업 27%, 제재 및 목공업 9%, 방직공업 8%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먼저 소방관서별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장 가운데 밀집 지역을 선정해 소방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위험요인 현장 확인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작업장 내 위험물 방치,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노후 전기배선 사용, 기숙사 내 무리한 전열 기구 사용 등 화재 취약요인과 유사 시 소방차량 진입 여건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주1회 이상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하고 특히 기숙사 내 기초 소방시설 우선 설치를 권장해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단 주변 지형 조건과 소방차량 진입로 등을 미리 파악해 현지 적응 훈련과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알리는 캠피인도 전개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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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현장 활약 인명구조견 ‘아롱’ 은퇴…강원도서 반려견으로
약 6년간 구조활동 '아롱' 은퇴식 강원도서 반려견 제2의 견생 앞둬 지난 6년간 구조현장에서 인명수색 등 국민 생명지킴이로 활약(1월 3일 5면 보도=[인터뷰…공감]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아롱이'와 장택용 핸들러)했던 인명구조견 '아롱'이 반려견으로 제2의 견생을 연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19일 119 구조견센터에서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롱의 은퇴식을 열었다. 은퇴식은 구조견의 활약상, 구조견 분양 인도, 꽃목걸이 수여 순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애견협회에서 후원하는 평생사료권이 전달됐다. 아롱이는 2014년 9월 10일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으로, 중앙 119 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의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7년 12월 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으로 배치됐다. 아롱이는 약 6년간 모두 312회 구조현장에 출동해 생존자 4명과 사망자 5명을 직접 찾는 등 눈부식 활약을 펼쳤다. 또한, 2022년 소방청장 배 전국 119 구조견 경진대회에 참가해 단체장 3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롱이는 사람으로 보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9살 고령견으로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지난해 12월 심의회를 거쳐 아롱이의 은퇴를 결정했다. 문태웅 단장은 “구조견은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은퇴를 결정한다"면서 “은퇴 후에는 편안한 삶을 유지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퇴한 아롱이는 강원도 고성군에 거주 중인 일반인 가족에게 무상 분양돼 반려견으로 제2의 견생을 앞두고 있다. 아롱이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동고동락한 장택용 핸들러는 “그동안 함께하던 아롱이를 보내 아쉽다"며 “이제는 무거운 사명감을 내려놓고 반려견으로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롱이의 뒤를 이어 지난해 12월 배치된 '남풍'이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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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이끌 TF 구성
경기북부 대개발 TF 구성 19일 TF 실무착수 회의 개최 오후석 부지사 총괄, 5개 분과 구성 경기도가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 '경기북부 대개발 분야별 TF(전담조직)'을 구성했다. 경기도는 19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분야별 TF 구성을 알리는 실무 착수 회의를 열고 경제 분과, 관광·환경 분과 점검 회의를 가졌다. TF는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 3일 김동연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TF 구성을 언급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TF의 총괄, 실무총괄을 각각 맡으며 분과는 기반시설, 균형발전, 미래·경제, 정주여건, 관광·환경 등 5개로 구성됐다. 기반시설 분과는 철도국·건설국이, 균형발전 분과는 균형발전기획실·도시주택실·축산동물복지국, 미래·경제 분과는 경제투사실·미래성장산업국·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정주여건 분과는 농수산생명과학국·보건복지국·평생교육국·사회적경제국, 관광·환경 분과는 문화체육관광국·평화협력국·기후환경에너지국 등으로 꾸려진다. 이외에도 경기연구원 등 전문가 및 도내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각 분과는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실국장 주재로 월 1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분기별 행정2부지사 주재 전체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TF 참여 기관·부서들이 다 함께 모여 소통하고 토론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속도감 있게 경기북부 대개발을 추진해 경기북부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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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다보스포럼’ 김동연,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 참석…지방정부 인사 중 유일
김동연, 세계경제지도자들과 경제 현안 논의 다보스서 세계경제지도자모임 참석 '경기도와 혁신가들' 중재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가운데, 세계 경제지도자들과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각 18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경제적 분열 예방'을 주제로 열린 세계 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석했다. 해당 모임은 IMF 총재를 비롯해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초청된 정상급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 다보스포럼에 초청된 한국 인사 가운데 해당 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며 이번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지방정부 인사 중에서도 김동연 지사만 초청됐다. 김동연 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이전에 경제부총리, 세계은행 근무, 아주대 총장 등을 역임하며 보여준 풍부한 경험과 식견으로 이번 모임에 초청됐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이날 모임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의장을 맡아 열렸으며 주요국 재무장관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주제인 '경제적 분열 예방'은 취약하고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에서 포용적이면서 통합된 글로벌 시장 회복의 필요성을 논의하자는 뜻에서 선정됐다. 김동연 지사는 모임 직후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서 세계 경제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고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현재 한국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정세에 너무 동 떨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김동연 지사가 중재자로 참석, '경기도와 혁신가들'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열렸다. 김동연 지사는 세션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대선후보, 도지사 후보 당시 공약이었던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스타트업 정책방향으로 클러스터링(공간), 네트워킹(연결), 글로벌리제이션(세계화) 등 3가지를 꼽았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소개를 마친 뒤 “경기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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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연장 중재안 발표, 김동연 “신속 확정·예타 면제 위해 힘 모아야”
대광위 5호선 노선 중재안 발표 김동연 “신속 확정, 예타 면제 힘 모아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 노선 중재안을 발표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위해 관계기관 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는 김포시민을 위한 5호선 노선 연장의 신속한 결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해 8월 말까지 최종 노선을 확정하고 예타 면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5호선 연장 사업 조정안이 발표된 것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광위는 인천 검단신도시 2곳과 김포 감정동 등 3곳을 지나는 중재안을 발표했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김포 경계지역인 불로동 1곳과 검단신도시 2곳, 원당동 1곳 등 4개역을 지나는 노선안을, 김포시는 감정동 1곳과 인천 검단신도시 1곳을 지나는 노선안을 각각 제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김포시 의견을 담은 노선 계확안을 대광위에 제출하며 신속한 결정을 요청했다. 특히 신속한 노선안 확정 이후 예타 면제를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당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김포 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 관련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 등을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