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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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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비전 선포식, "213조 대개발…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견인" 지면기사
경기도가 오는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출범을 목표로 추진계획을 본격화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며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첫걸음을 떼는데, 경기북도가 대한민국 미래의 성장동력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도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구체적인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했다.파주·의정부 등 9대 전략산업 벨트道지사·의장, 오늘 주민투표 요청 ■ 경기북도, 대한민국 경제 '게임 체인저'=김동연 도지사는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신(新)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경기북도 설치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씩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경기북도 대개발을 위해 2040년까지 17년간 정부와 경기도 기업 등이 모두 213조5천억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가계부도 미리 짰다. 김동연 지사는 "행정적으로는 경기북도를 만들고 경제적으로는 북부 대개발(大開發)을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도 설치는 단순히 경기 남부와 북부를 나누는 분도를 훨씬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경제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기도가 밝힌 3대 전략은 ▲3-ZONE 클러스터 구축 ▲9대 벨트 ▲경기북부 시·군 인프라 확충이다. 이중 '3-ZONE'은 혁신 촉발을 위한 산업을 높은 밀도로 고도화하는 클러스터 조성 전략으로 경기 서북부의 콘텐츠미디어존(CMZ), 평화경제존(DMZ), 기후·환경 보전과 함께 IT·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에코메디컬존(EMZ)을 말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파주 디스플레이 단지, 의정부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등 주요 사업을 9대 전략산업 벨트로 세분화하는 전략이다.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도 대거 확충해 서울 도심 통행시간도 1시간30분에서 민선 8기에 1시간15분, 2040년에는 30분으로 대폭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GTX-A·B·C를 경기 북부까지 연장하고 D·E·F를 신설해 국가고속철도망을 확대하고 통일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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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귀성·귀경길, 가장 붐빌 때는 '28일 오전·30일 오후' 지면기사
올해 추석 명절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 출발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명절 다음날인 30일 오후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25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 명절 전날인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년 대비 27% 증가한 총 4천2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루 평균 575만명이 이동하며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3천133만대로 추산된다. 연휴 시작일인 28일 569만대, 추석 당일 29일 627만대 등 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 대수는 531만대로 전망된다.92%가 승용차… 버스·철도·항공順정부, 특별대책기간 지정 안전 중점 귀성 출발은 추석 명절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명절 다음날인 30일 오후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며 이동 시에는 92%가 승용차로 이동하고 그 외에는 버스, 철도, 항공, 해운 순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추석 명절 귀성·귀경길을 위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정부 대책은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에 중점을 뒀다.추석 명절 전, 후인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 운행을 1만430회, 78만2천석으로 늘리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한다. 휴게소 전기·수소차 '충전 경쟁' 우려이번 추석 명절 고속도로 교통량이 3천만대 이상으로 추산되며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작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수소차 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해 전기·수소차 이용객들 사이에서 '충전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45만대, 전국 고속도로 내 전기차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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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따뜻한 동행 119, 2번째 지원 대상자 10가구 선정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조선호)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순선)는 기초생활 수급 화재피해 경기도민 등 10가구를 '따뜻한 동행 경기 119'의 2번째 대상자로 선정했다.이번에 지원대상에 선정된 10가구는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장애를 겪고 있는 가구 6가구와 기초생활 수급 화재피해 도민 등 4가구로 가구당 200~400만원씩 모두 3천만원이 지원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의정부시 가능동에 거주하는 A(80)씨는 지난해 1월 화재로 주택 내·외부가 소실되고 이 불로 50대 자녀를 잃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현재는 지인도움으로 거처를 마련해 뇌 경색 반신불수인 부인을 부양 중으로 경제활동이 불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한,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B(11)군은 갑작스런 병으로 아버지와 첫째 형제를 잃고 어머니와 형(14), 남동생(9)과 살고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B군을 비롯한 이들 형제는 모두 장애를 앓고 있다.특히 이번 지원대상자에는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의 지적장애가 심한 C(20)씨와 주택화재로 불탄 주택을 수리해 일본인 부인과 두 자녀를 양육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천시 거주 D(55)씨 등 다문화 가구 2가구도 포함됐다.조선호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벌써 20가구를 돕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이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따뜻한 동행 경기 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일 119원을 적립, 기금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10개월 동안 약 1억8천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최근에는 도내 기업체 및 단체에서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소방은 앞으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모금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가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초생활 수급 화재피해 도민 등 10가구를 '따뜻한 동행 경기 119' 2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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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6일 행안부에 '경기북도 주민투표' 공식 요청 나선다
경기도가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40년까지 17년간 213조 5천억원을 투입해 연평균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을 0.31%p씩 올려 대한민국 신(新)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김동연 지사와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민투표를 공식 요청하며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북부청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는 비전을 발표했다.북부청사서 경기북도 설치 비전선포식 개최17년간 213조 투자·연 성장률 0.31% 예측이 자리에서 그는 "장기 침체로 들어선 대한민국 경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경기 북부에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 인적 자원, 지리적 강점, DMZ를 비롯한 역사·문화·환경 등 관광 자원이 있다. 이는 앞으로 ESG 경영 등 성장의 핵심이 되는 것을 경기 북부가 가지고 있다"며 "경기 북부는 대한민국 신성장을 이끌 최적지다. 경기북도 설치와 경기 북부 대개발은 대한민국 경제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북도 설치는 단순히 경기 남부와 북부를 나누는 분도를 훨씬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행정과 재정 권한을 부여받고 또 여러 가지 규제개혁을 포함한 특례를 마련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경기도는 경기북도 설치 추진과 더불어, 2040년까지 인프라 43조5천억원, 기업 투자유치 170조원 등 17년간 213조 5천원을 투자하는 3-ZONE 클러스터와 9대 벨트, 경기 북부 시·군 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3-ZONE은 혁신 촉발을 위한 산업을 높은 밀도로 고도화하는 클러스터 조성 전략으로 경기 서북부의 콘텐츠미디어존(CMZ), DMZ를 포함한 평화경제존(DMZ), 연천과 고양 등 바이오클러스터와 구리시 등 푸드테크 집적지를 포괄하는 에코메디컬존(EMZ)을 말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지역에 맞는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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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1년 지나는 등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판매업체 불법행위 적발
유통기한 1년 이상 지난 음식을 보관하거나 냉동보존용 축산물을 냉장 보관하는 등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판매업체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축산물 가공·판매 업체 360곳을 단속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3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12건, 기준규격 위반 9건, 원료출납 및 거래내역서 미작성과 면적 변경 미신고가 각각 6건, 그 외 미신고(등록) 영업행위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미이행 제조·판매 각 1건씩이다.용인시 소재 A 식육판매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는 미국산 2.1㎏ 아롱사태를 영하 0.8℃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했으며 평택시 소재 B 식품제조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등록한 면적 이외에 43.2㎡의 식품 냉동컨테이너 2동을 영업장 변경 신고 없이 옥외 설치한 뒤 양념 주꾸미 등의 원재료 보관 등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김포시 소재 C 식육판매업체는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국내산 냉장용 족발 1천440㎏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장 창고에 보관하다 덜미를 잡혔다. 양평군 소재 D 식품제조업체는 양념장류를 포함한 23개 품목을 3개월에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함에도 지난해 12월 5일 이후 9개월간 하지 않은 채 제품을 생산했다.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의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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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도 '극단적 선택' 전년보다 2.1% 감소 지면기사
지난해 경기도 자살률(10만명 당 자살자 수)이 23.1명으로 1년 전(23.6명) 대비 2.1% 감소했다.경기도가 25일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자살 사망자 수는 1만2천906명(자살률 25.2명)이며 지난해 경기도 자살자 수는 3천117명, 자살률은 23.1명으로 조사됐다.경기도 자살률이 최고치였던 2011년과 비교하면 자살자 수는 3천580명에서 12.9%(463명) 줄었고 자살률은 30.5명에서 24.2%(7.4명) 감소했다.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64.5명), 70대(40.2명), 60대(27.0명), 40대(26.5명), 50대(26.3명), 30대(21.4명), 20대(20.2명), 10대(7.6) 등 순이었다.경기도는 1577-019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해 고위험군에 대한 전화상담부터 응급출동까지 24시간 위기 대상자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도내 정신건강과 신설 및 자살예방 전담팀을 구성하고 31개 시·군 전체에 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는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자살률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담인력 대상 심리상담 창구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심리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정보를 제공 등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정신건강이 취약한 청년과 노인에 대한 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위기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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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참여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경기도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구성된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에 참여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 해당 협의체는 지난 7월 산자부가 지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의 후속 조치로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관계 중앙부처는 물론 경기도를 비롯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한다.경기도는 이번 범부처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곳과 기존 이천, 화성 등과 연계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앞서 경기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등 총 1천633만㎡에 이르는 4개 단지가, 소부장 특화단지의 경우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 1곳이 선정됐다.이날 열린 출범식에서는 범부처 지원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와 건의사항 발표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산업기반시설에 대한 중장기적 국비 지원 ▲용수, 전력 등 반도체 인프라 적기 공급 ▲KAIST 평택캠퍼스 조기 조성 지원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 농업진흥구역 해제 조속 협의 등을 건의했다.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 중추 기지이자, 기술 허브"라면서 "반도체 협력 생태계 확립과 완결형 글로벌공급망(GVC) 구축,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구성된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에 참여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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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기본소득 22일부터 3분기 신청 받는다
경기도가 성남시 청년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을 22일부터 받는다.경기도는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도비 보조금 75억원을 포함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전날(21일)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날부터 성남시 만 24세 청년 대상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미지급됐던 올해 2분기(25만원)도 지급된다.대상자들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3분기 신청을 하면 된다. 3분기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할 경우 4분기에 3분기분을 소급 신청하면 된다. 다만, 1998년 7월 2일생부터 1998년 10월 1일생의 경우 3분기 신청이 마지막 지급 분기로, 내달 6일까지 반드시 소급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경기도와 성남시는 올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예산 문제를 두고 엇박자를 내면서 사실상 2분기부터 지급이 중단되는 상황에 놓였다. 내년부터 청년기본소득을 폐지하기로 한 성남시는 당초 올해부터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지 않겠다며 관련 예산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기도 보조금도 편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성남시의회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반발하면서 준예산 사태가 초래됐고 관련 예산 31억원이 복원된 것이다.경기도는 도비 보조금 미편성의 책임이 성남시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지만, 도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또다시 책임 공방이 벌어졌고 결국, 김동연 지사는 도의회 건의를 받아들여 도비 보조금 75억원을 추가 편성하게 됐다.한편, 성남시는 지난 7월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폐지 조례안'을 가결 시키면서 지원근거가 소멸, 내년부터는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지 않는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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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 연말까지 최대 20% 할인 지원
경기도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 20% 할인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원을 편성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50억원을 편성했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할인은 경기도 생산 농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이며 연말까지 1인당 20%(1인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 혜택 시기는 이르면 10월 초로 전망된다. 사업 참여 대형·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시·군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참여업체 모집이 완료되면 시작된다.사업 참여 대상 모집 전이지만,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경기도 농수산물 판매처인 마켓경기 이용자는 이날부터 즉시 할인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프라인에서는 할인행사 안내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품목 결제 시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할인 지원사업의 혜택이 농민과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기간 중 소비자·생산자 단체와 합동으로 가격 모니터링과 원산지 관리감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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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현장활동 대원 보호 순회교육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묻지마 폭행' 등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사건·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각종 현장 위험요소로부터 대원을 보호하고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 순회 교육에 나섰다.해당 교육은 본부 수사보상팀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 거점 소방관서에서 각 소방서 소방사법팀장과 구조대장, 구급대장 등을 대상으로 집합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및 경찰 등 타 기관 공동 대응절차와 본부와 소방관서 특별사법경찰 초동조치 및 범죄 혐의 입증 채증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활동 폭행 실제 피해와 민원 유발성 사례를 공유했다.김범진 생활안전담당관은 "현장활동 시 소방대원 부주의로 인한 악성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신질환자 등에 의한 폭행을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현장 대원이 정당한 공무집행 도중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본부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신이상자에 의한 소방대원 폭행 피해 사례는 지난 2021년 5건, 2022년 6건, 올해 9월 현재 9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 거점 소방관서에서 현장활동 대원 보호를 위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