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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순위’ 진실 공방… 용인·성남의 문제 제기 [미공개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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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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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2천790명에 경보 기능 ‘휴대용 호신용품’ 지원
경기도가 스토킹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닥쳤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을 도내 청년들에게 무료 지원한다. 경기도는 2일 도내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2천790명에게 선착순으로 이날부터 13일까지 휴대용 호신용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호신용품은 휴대전화 뒷면에 붙여 사용하는 것으로 경보음(90㏈), 비상문자 발송, 경찰서 자동 신고, 자동 녹음, 현재 위치 전송 등의 기능을 갖췄다. 위급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지정된 보호자에게 응급상황 알림 메시지와 현장 녹음, 위치 정보가 전송된다. 이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순찰차에 출동을 지시하는 순으로 작동한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1차 선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호신술 강의를 진행하고 이달 30일 최종 선정 후 10월 1일부터 호신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따라 도입됐다. 이인용 경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위급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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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일하는 민생의회 구현… 도의원 입법활동 체계적 지원" 지면기사
제 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 인터뷰 # 후반기 활동의 핵심은 '결실'기존 정책 222건 지속 관리 포함정책 의제, 신규 발굴·고도화조례 본래 목적 활용·효과 분석서울사무소 '목소리' 중앙 전달'싱크탱크' 의정연구원 등 기획# 여·야·도·도교육청 간 '협치'세수 감소에 '선택과 집중' 중요K-컬처밸리, 도민신뢰 회복위해道가 사업계획 완성해달라 입장'시민사회·직능단체 연석회의'는여야정협치위 재정비 선행돼야"후반기 경기도의회 활동 핵심은 우리 의원들이 낸 성과를, 경기도 곳곳에 알리는 것이다."김진경(민·시흥3) 11대 경기도의회 의장은 후반기 핵심 키워드로 '결실(結實)'을 꼽았다. 전반기 2년 동안 의원들이 몰두한 정책 발굴과 조례 발의가 이제는 실제 민생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했는지 분석하고 홍보해 의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게 그의 취임 목표다.현재 그의 어깨는 역대 어느 의장보다 무겁다. 11대 의회는 초선의원 비율이 70%를 넘을 정도여서 김 의장을 비롯한 다선 도의원들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다. 전반기를 숨 가쁘게 달려온 개별 의원들도, 이제 성과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도민들에게 입증해야 될 때이다. 이들의 열망을 인지한 김 의장은 지난 2008년 도의회에 입성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후배 의원들의 의정 지원에 사활을 걸었다.■ 후반기 의정은 오로지 '민생'김진경 의장은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하는 민생의회'를 구현해 정책의 도민 체감도를 높여 도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입법 활동 지원을 위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새로 구성하고, '의정정책추진단'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도의원의 입법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해야 지방의회가 민생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조례를 비롯한 자치법규가 본래 목적에 맞게 활용되고, 시행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조직"이라며 "의원이 발의한 조례의 현황을 분석하고, 도의원과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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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경기도 응급의료 '최후의 보루'… 아주대병원 응급실의 '고군분투' 지면기사
경기도, 10억 긴급 지원키로 전문의 3명 나가고 4명 사직 보류셧다운 막으려 운영 제한까지 고려"정부, 의료붕괴 현실 부정 말길"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응급의료 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핵심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병원 응급실 상황이 최근 응급실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수도권 핵심 병원의 응급실로 중증 응급환자를 돌봐야 하지만, 정작 환자를 돌볼 의사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급기야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경기도가 급한 불이라도 끄기 위해 긴급지원에 나선 상태다.■운영 제한까지 가나? 위기의 아주대병원 응급실아주대병원은 최근 전문의들의 잇따른 사직 영향으로 일주일에 한 차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제한하는 방안까지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은 막겠다는 입장이다.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의 경우 응급실 환자들이 워낙 중증도가 높아 응급 전문의가 줄어들면 감당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최근 응급실 전문의들의 사직이 이어지면서 수요일 운영 중단 논의가 있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결정되진 않았다. 셧다운만큼은 막기 위해 교수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성인 환자를 담당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11명이다.당초 14명의 전문의가 근무했으나 최근 의정 갈등 속에서 이 중 3명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남은 11명 가운데 4명 또한 격무를 호소하며 사직서를 냈으나, 병원 측의 설득 끝에 이들 모두 사직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아응급실의 경우 이미 일부 전문의가 근무를 중단하면서 수요일과 토요일엔 초중증 환자만 받는 '축소 진료'를 하고 있다.아주대병원 응급실의 경우 일 평균 100명이 넘는 환자가 들어오는 경기 남부지역의 중환자 치료 거점이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무너지면, 경기남부 의료 공백이 불가피하다. ■"급한 불이라도 끄자" 경기도 지원 나서. 응급실 의사들 "정부, 위기 부정말라"경기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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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의장단·위원장단 등 정담회 주재…“4년만 개원기념식 원활 진행 당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9월 임시회를 앞두고 정담회를 통해 의장단·교섭단체대표·위원장단 간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30일 김진경(민·시흥3) 의장이 '의장단·교섭단체대표·위원장단 정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의장 취임 후 처음 주재한 이번 정담회에서 그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도의회 개원기념식'과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제377회 임시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정윤경(민·군포1)·김규창(국·여주1) 부의장, 최종현(민·수원7)·김정호(국·광명1) 양당 교섭단체 대표, 양우식(국·비례) 운영위원장 등 위원장단과 김종석 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김 의장 등 참석자들은 제68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 개최, 제377회 임시회 의사일정 및 회부안건, 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경기의정연구원(가칭) 설립방안 연구용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회기 첫날인 다음달 2일 실시되는 개원기념식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여야와 집행부가 긴밀히 소통해 첫 추경예산안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11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열리는 첫 회기인 만큼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의정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차대한 현안인 이 시기에 '일하는 민생의회'가 집행부와 협치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도의회는 2일 임시회 개회에 앞서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개원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도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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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교육 정책 드라이브’ 통해 교육현장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 3일차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정책발굴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30일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이혜원 수석대변인, 오세풍 사회수석, 오창준 교육수석 등 3기 대표단이 구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백현종(구리1), 이용호(비례) 의원과 함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교문초(구리)를 차례로 찾아 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정책안건을 논의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폭력'이란 명칭이 불러일으키는 중압감을 고려해 명칭 변경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학교폭력 발생 시 중재 및 해결 방안에 대한 제도 개선과 함께 솔루션 제공에 있어 경기도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번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3일 동안 교육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바를 토대로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논의해 앞서가는 국민의힘표 교육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교사의 가치 있는 교육 실현을 지원하는 믿음직한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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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의료 붕괴 넘어 정권 붕괴 갈 수 있어… 윤 정부 각성 촉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 진료체제가 원활"하다고 발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대로라면 의료 붕괴를 넘어 정권 붕괴로까지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본인의 SNS를 통해 “대통령이 살고 있는 세상은 도대체 어떤 세상인지 궁금하다. 보건의료 현장 상황은 '심각' 단계 189일째. 그런데도 '비상 진료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대통령의 인식을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력히 경고한다. 의료 붕괴를 넘어 정권 붕괴까지 갈 수 있다. 문제의 원인은 정부의 비민주적 추진, 독재적 대처"라며 “정책 결정에서 민주적 과정과 절차가 없는 '민주주의 실종'의 결과가 지금 의료 대란이다. 추석에는 통상 환자가 2배 이상 늘어나는데, 명절을 앞두고 응급실이 문을 닫을까 걱정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 세계에 자랑하던 우리 의료시스템이 이렇게 짧은 시간에 붕괴의 위기에 빠졌다는 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며 “불과 몇 달만에 의사가 병원을 떠나고, 경영난으로 병원이 문닫고 있다. 응급실과 수술실 문 앞에서 국민이 죽어가는 나라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가. 오기인가, 고집인가, 확신범의 신념인가. 정부의 각성과 비상대책을 촉구한다"며 “경기도는 지역 필수의료의 마지노선을 사수하겠다. 비상한 각오로 상황에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수원 아주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10억 원의 긴급 지원을 약속했다. 긴급지원은 '경기도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10억원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김 지사는 의료진을 만나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지원하겠다"면서 내달 2일 예정인 '경기도 권역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행정1부지사 주재로 개최하라고 지시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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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보건의료·복지 협력 교육
경기도의료원은 30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보건의료·복지 협력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상담 기술, 장기요양제도 등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했다는 게 도의료원의 설명이다. 도의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추후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도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되었으며, 이는 곧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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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응급실 전문의 잇단 사직에 아주대병원 10억 긴급지원
경기도가 응급실 전문의들의 잇단 사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주대병원에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10억원의 긴급지원이 진행될 계획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성인 환자를 담당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당초 14명이었으나 의정 갈등이 이어지며 3명이 차례로 그만뒀다. 나머지 11명의 전문의 중에서도 4명이 사직서를 낸 상태다. 아주대병원은 의료진의 업무 부하가 심해짐에 따라 정상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지원은 '경기도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10억원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에는 일평균 110∼120명의 환자가 들어오고, 이 중 60∼70명은 성인인데 이는 전국 최다 수준이다. 응급 환자의 중증도 또한 전국에서 1∼2위를 오가고 있다. 소아응급실도 일부 전문의가 근무를 중단하면서 수요일과 토요일엔 초중증 환자만 받는 '축소 진료'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은 경기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서도 환자 수는 물론 중증 환자가 가장 많은 핵심 응급의료센터"라며 “응급실 정상화를 위한 인건비 등에 사용하도록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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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획조정특보에 류인권 임명… 개방형 중앙협력본부장에는 오재록 지면기사
경기도는 4급 상당 전문임기제 공무원인 기획조정특보에 류인권(사진) 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도지사 직속의 전문임기제는 정책수석(2급)·정무수석(2급)·기회경기수석(3급)·행정특보(4급)·대외협력보좌관(4급)·국제협력특보(4급)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류인권 신임 기획조정특보는 지난 6월 정년 퇴임 전 공로연수기간에 경기도 정책지원단장을 맡는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개방형(4급) 직위인 중앙협력본부장에는 오재록 전 도지사비서실 비서관이 임명됐다. /고건·신지영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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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집행부와 소통 안돼" 지면기사
'도의회와 불통' 정무라인에 직격"참모들, 적극적으로 협치했으면깜짝방문 등 김동연 지사와 대비"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경기도의 정무라인을 향해 "경기도와 소통이 전혀 안 된다. 의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김진경 의장은 2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동연 지사의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은 (의장 취임 후) 단 한 번도 의장실에 찾아오거나 연락하지 않았다"며 "김동연 지사가 깜짝 방문 이후 지속적인 통화 등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도의회가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데, 협치해야 할 의회와의 기본적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렇다 보니 경기도 집행부와 (의회가)소통이 잘 안되는 편이다. 민생 협치 제일 먼저 하고 싶지만, (경기도가) 적극적인 표현도 없이 소극적이고, 의회와의 소통을 전혀 안 하는 것 같다"며 "지사의 참모들이 적극적으로 의회와 협치했으면 좋겠다. 의장과의 협치도 이렇게 안 하는데, 다른 의원들한테는 오죽하겠나"라고 짚었다.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6일 도의회를 깜짝 방문해 김진경 의장과 회동을 갖고 도 추가경정예산 협력 등을 요청했다.반면 지난달 도 비서실과 보좌기관은 의회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불참하는 등 도의회와 소통 문제가 불거지면서 협치수석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김진경 의장은 "김동연 지사는 신뢰하고 있다. 소통도 지속할 것이라 생각한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 (정무라인은) 내부에서만 논의하고 (의회와) 소통은 안 하고 있다. 향후 개편될 여야정협치위원회를 비롯해 소통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협치를 강조하며 경기도와 의회 간 소통의 부재를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2024.8.29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