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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행 티켓 못 끊어 인천으로… 행선지 돌려 운명 바뀐 40대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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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배양지구 사업 정상화 되나… 조합 "토지잔금 이행" 입장 바꿔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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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도심 한복판서 2억여원 위조지폐 등장…경찰 수사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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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동물원을 없애자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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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수원발(發) KTX’ 개통… 부산 2시간16분·광주 1시간35분
2024-07-24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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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망자 179명 신원, 나흘만 모두 확인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무안 제주항공 참사 발생 나흘만에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여객기 탑승객 181명 중 구조된 2명의 생존자를 제외한 나머지 179명의 사망자 신원이 전원 파악됐다.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한 4~5명의 신원 확인이 지연됐으나, 지문 대조와 DNA 재검사 등을 거쳐 이날 모두 확인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 확인을 거쳐 11구의 시신이 각각 인도됐고, 이 중 일부는 장례 절차에 돌입했다. 본부는 유가족의 최종 확인을 마치는대로 시신을 인도할 예정이며, 합동장례를 치르는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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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새해 첫날 무거운 마음 “해맞이 대신 추모하러 왔어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경기·인천지역 분향소 시민 발길 안타까움에 자식과 온 조문객도 “올해는 좋은 일만 있길 바라요”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새해 첫날 해맞이 대신,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인천지역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해맞이 행사 대신 분향소를 찾은 가족단위 조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모두 5명인데, 이중 4명이 오산시민이다. 엄마와 10대 두 딸 및 초등학생 막내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전남 영광에 사는 외할아버지의 팔순을 기념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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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체포영장 집행 버티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앞 긴장 지면기사
공수처, 기한인 6일 전 행사 의지 변호인단, 권한쟁의·가처분 준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으로부터 발부(2024년 12월31일 인터넷 보도)된 이후, 실제 집행 여부를 놓고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일대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장을 청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영장 유효기간인 6일 이전에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반면, 윤 대통령 측은 영장 발부 자체가 불법무효라고 맞서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1일 “3회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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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공수처, 헌정 사상 첫 대통령 체포영장 지면기사
3차 출석요구도 불출석하자 초강수 尹측 “수사권한 없어 불법” 맞대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함께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가 이뤄질 가능성이 생겼지만,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와 집행 상황시 대통령 경호처와의 충돌 가능성 등 변수가 남아있어 실제 강제 신병확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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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무안행 티켓 못 끊어 인천으로… 행선지 돌려 운명 바뀐 40대
29일 오전 제주항공 비행기 폭발사고로 탑승객 대부분이 사망한 가운데, 해당 여객기에 탑승할 뻔 했던 한 40대 남성이 티켓 발권에 실패해 행선지를 인천으로 돌려 화를 면한 소식이 전해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태국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에서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무안국제공항으로 가는 제주항공 티켓을 구하려다 실패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티켓을 발권했다. 남성은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 라운지에서 일행 두 명을 만났으나, 둘 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1시30분께 수완나품공항을 이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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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조류 충돌 경고부터 비상착륙·사고까지 단 6분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경고 1분 뒤 조종사 “메이데이” 랜딩기어 미작동… 외벽 충돌 음성기록장치 추가 확보 시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관제탑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경고로부터 조종사의 ‘메이데이’ 선언 이후 비상 착륙 시도와 사고 발생에 이르기까지 6분 남짓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7분께 무안공항 관제탑은 사고기에 조류 충돌을 경고했고, 이어 1분 후인 오전 8시58분께 사고기 기장이 메이데이 신호를 보냈다. 이후 사고기는 오전 9시께 당초 착륙해야 하는 방향(01활주로)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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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최악의 여객기 참사… 소방 “탑승자 181명 중 2명 제외 대부분 사망 추정”
무안공항서 방콕발 제주항공기 외벽 충돌 폭발 “유해 위치 확인해 수습…시간 소요되고 있다”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불시착 사고로 인해,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 외에 나머지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소방 당국은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동체는 거의 파손됐고 사망자들도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유해 위치를 확인해 수습하고 있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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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무안공항 여객기 사망자 62명으로 늘어… 대형참사 현실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의 불시착 사고로 인해 오후 12시10분 기준 6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동체 대부분이 불에 탄 데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며 확인된 인명피해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또 하나의 대형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바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돌진하다 활주로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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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남 무안공항서 여객기 불시착…탑승자 181명 중 28명 사망, 사상자 속출
29일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불시착, 오전 10시40분 기준 2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바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공항 울타리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큰 폭발음과 함께 항공기가 반파됐고,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한국인 173명·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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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내란혐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출석 끝내 불응… 공수처 ‘3차 통보-체포영장’ 기로 지면기사
윤 측, 수사보다 탄핵심판 우선 입장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2차 출석을 통보받은 25일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3차 출석 요구와 체포영장 청구의 기로에서 공수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은 앞서 공수처로부터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받았으나, 예정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18일 첫 출석 통보에 응하지 않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의 불출석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