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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지역사(史) 기록한 경기도 기자들… 언론단체 역할·과제 고민 지면기사
경기언론인클럽·道언론인장학회22·35周 행사… 분야별 8명 시상도(사)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과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4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인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을 비롯해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대훈 경기신문 사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박현수 인천일보 사장 등 각사 대표들이 함께했으며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현재 하남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최윤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지역언론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이런 때일수록 사명을 갖고 언론인클럽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우제찬 전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자랑스러운 경기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우 전 사장은 후배 언론인들을 향해 "경기도민들의 애환과 삶을 반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언론인이 되어 달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이 밖에도 임열수 부장(경인일보), 김종성 국장(인천일보), 정진욱 부장(기호일보), 성은희 차장(경기일보), 임세혁 기자(SK브로드밴드 경기보도국), 문정진 기자(OBS경인TV), 박지영 기자(중부일보), 오다경 기자(경기신문)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8명의 언론인이 경기언론인상을 받았다.한편,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기념을 맞아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언론인 자녀 16명(김민준·이상아·김승주·김신정·이은솔·김태완·문재성·이승민·김은수·우아인·고도균·조서휘·김손가온·이윤지·김서윤·이예준)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석태 이사장은 "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앞으로도 건실한 언론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언론인 자녀들의 향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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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지역언론 사명 다짐
(사)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과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4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인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을 비롯해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김대훈 경기신문 사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박현수 인천일보 사장 등 각사 대표들이 함께했으며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현재 하남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윤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지역언론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이런 때일수록 사명을 갖고 언론인클럽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제찬 전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자랑스러운 경기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우 전 사장은 후배 언론인들을 향해 “경기도민들의 애환과 삶을 반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언론인이 되어 달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 밖에도 임열수 부장(경인일보), 김종성 국장(인천일보), 정진욱 부장(기호일보), 성은희 차장(경기일보), 임세혁 기자(SK브로드밴드 경기보도국), 문정진 기자(OBS경인TV), 박지영 기자(중부일보), 오다경 기자(경기신문)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8명의 언론인이 경기언론인상을 받았다. 한편,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기념을 맞아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언론인 자녀 16명(김민준·이상아·김승주·김신정·이은솔·김태완·문재성·이승민·김은수·우아인·고도균·조서휘·김손가온·이윤지·김서윤·이예준)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석태 이사장은 “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앞으로도 건실한 언론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언론인 자녀들의 향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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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수원시 산업별 일자리박람회 23일… 바이오 등 50개기업서 302명 채용 지면기사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3에서 '2024 수원시 산업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바이오·반도체·소부장·정보통신·자동차(기타) 분야 50개 기업이 302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일자리를 찾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장은 채용관과 취업정보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 50개 기업이 채용 면접을 하고 취업정보관에서는 수원일자리센터·수원시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4개 관계기관이 부스를 운영, 취업 지원 사업·교육을 안내한다. 부대행사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적성검사 등을 운영하고 기업은행은 면접 지원금(1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 101·102호에서는 '5분의 면접에 나를 각인시키는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취업특강도 연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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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2024 수원시 산업별 일자리 박람회’ 23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3에서 '2024 수원시 산업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바이오·반도체·소부장·정보통신·자동차(기타) 분야 50개 기업이 302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일자리를 찾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장은 채용관과 취업정보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 50개 기업이 채용 면접을 하고 취업정보관에서는 수원일자리센터·수원시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4개 관계기관이 부스를 운영, 취업 지원 사업·교육을 안내한다. 부대행사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적성검사 등을 운영하고 기업은행은 면접 지원금(1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 101·102호에서는 '5분의 면접에 나를 각인시키는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취업특강도 연다. 박람회 참여기업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 플랫폼(www.suwon.go.kr:22871)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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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인일보-중국 길림일보, 우호협력 '어깨동무' 지면기사
양사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 체결 뉴스콘텐츠 교환·지역홍보 등 약속경인일보는 지난 17일 중국 길림일보(吉林日報)와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회사를 넘어 양 지역·국가 간 우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이날 오후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지위 길림성 선전부 부부장과 우신래 길림일보사 사장(총편집장)을 비롯해 12명으로 구성된 길림성 방문단이 참석했으며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과 이윤희 편집국장, 김세연 경영국장, 홍준원 출판국장 등 경인일보 임직원들이 이들을 맞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뉴스 콘텐츠 교환, 공동 기획취재 등 협력 보도 진행, 인재 육성 및 교류 강화, 지역주민 간 문화 교류 추진, 경제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경기도·인천시와 중국 길림성의 경제·교육·문화·관광 등의 이슈를 지면과 온라인 등 상호 플랫폼에 함께 보도하고, 양 지역의 대형 이벤트가 열릴 때에도 함께 적극 홍보키로 뜻을 모았다. 향후 문화·예술·관광분야 포럼 개최를 비롯해 경제인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 경제 교류를 지속해 가기로 약속했다.홍 사장은 이날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 방문단을 향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홍 사장은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라는 말처럼 멀리서 찾아온 벗과 같은 길림일보 관계자분들을 만나게 돼 반갑고, 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두 회사 모두 1945년에 창간해 오랜 시간 지역 언론의 중심을 잡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우 사장은 "중국과 한국 모두 언론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사 간 교류를 통해 자원을 공유하고 각자 언론의 사명을 다 한다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이 협약이 중국과 한국이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답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경인일보는 지난 17일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국 길림일보와 협약을 맺고 양사 간 우호협력을 강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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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인일보, 中 길림일보와 ‘맞손’…지역 콘텐츠·기획물 공유 추진
경인일보는 17일 중국 길림일보(吉林日報)와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회사를 넘어 양 지역·국가 간 우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오후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지위 길림성 선전부 부부장과 우신래 길림일보사 사장(총편집장)을 비롯해 12명으로 구성된 길림성 방문단이 참석했으며 홍정표 사장과 이윤희 편집국장, 김세연 경영국장, 홍준원 출판국장 등 경인일보 임직원들이 이들을 맞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뉴스 콘텐츠 교환, 공동 기획취재 등 협력 보도 진행, 인재 육성 및 교류 강화, 지역주민 간 문화 교류 추진, 경제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경기도·인천광역시와 중국 길림성의 경제·교육·문화·관광 등의 이슈를 지면과 온라인 등 상호 플랫폼에 함께 보도하고, 양 지역의 대형 이벤트가 열릴 때에도 함께 적극 홍보키로 뜻을 모았다. 향후 문화·예술·관광 분야 포럼 개최를 비롯해 경제인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 경제 교류를 지속해가기로 약속했다. 홍정표 사장은 이날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 방문단을 향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홍 사장은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라는 말처럼 멀리서 찾아온 벗과 같은 길림일보 관계자분들을 만나게 돼 반갑고, 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두 회사 모두 1945년에 창간해 오랜 시간 지역 언론의 중심을 잡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신래 사장은 “중국과 한국 모두 언론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사 간 교류를 통해 자원을 공유하고 각자 언론의 사명을 다 한다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이 협약이 중국과 한국이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답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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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에 전입, 돌아온 '연쇄 성폭행범'… 불안 휩싸인 이웃들 지면기사
'수원발바리' 화성서 거주지 옮겨팔달구 오피스텔로… 신고 마쳐2022년 출소이전 '거주 반대' 반발市, 긴급대책회의 대처 방안 논의 일명 '수원발바리'로 알려진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화성에서 수원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에 후폭풍이 뒤따를 전망이다.박병화가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진 수원시 팔달구 일원 거주민들은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집단 멘붕'을 호소하며 거센 저항감을 표출, 향후 지자체 차원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수원시와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법무부 산하 수원보호관찰소로부터 박병화가 수원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로 전입신고를 마쳤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관할서인 수원남부경찰서는 해당 주소지 인근 24시간 주변 순찰 등 치안관리 감독에 나섰고, 법무부도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인 박병화가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외출하지 못하도록 전자감독을 강화했다.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영통구와 권선구 일대에서 10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이전부터 박병화의 거주지는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박병화 출소 이틀 전 법무부를 찾아 집회를 열고 연쇄성폭행범의 수원 거주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출소 이후 박병화는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에 거처를 마련했으나, 당시 인근 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한 바 있다. 주민들은 '박병화 퇴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발했고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에서도 연일 법무부를 규탄하며 박병화 퇴거를 요구했다. 이 같은 양상은 이번에도 되풀이될 전망이다. 수원 팔달구 거주민들은 벌써부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 여론이 들끓고 있다.팔달구 인계동에 사는 A씨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듣고 멘탈이 나갔다"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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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수원중부서 ‘아너박스’ 1호 박성민 경사
'당신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범죄 현장에서 불의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은 장안문지구대 박성민 경사에게 '아너박스(Honor Box)'를 전달했다. 이날은 박 경사가 50여 일간의 입원 치료를 마치고 출근한 첫날이었다. 아너박스는 경찰청이 2월 도입한 공무집행 과정에서 훼손된 피복이나 장비를 무상 보급하는 제도다. 그동안 공무 중 피복이나 장비가 훼손되면 개인 희망 품목 포인트(24만~48만 원)로 재구매해 다른 필요 품목을 구매하지 못했다. 박 경사는 지난 3월 19일 오후 10시 10분께 “정신이상자가 가스밸브를 훼손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초동 조치 과정에서 피의자에 의해 코뼈가 골절되고 착용한 근무복 점퍼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중부서는 박 경사를 아너박스 1호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날 박영대 서장과 이장규 경무과장, 최영민 범죄예방대응과장, 이호용 경찰발전협회장이 장안문지구대를 직접 방문, 박 경사를 격려했다. 박영대 서장은 “피해 경찰관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 영향을 주는 '아너박스' 무상 지원이 현장 경찰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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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너희를 응원해!” 다솔초 어린이날 기념 등굣길 이벤트
다솔초등학교(교장·한병천)는 102번째를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4월30일 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솔초 학부모회가 주관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와 녹색어머니회 소속 학부모 50여 명이 함께 행사 준비에 동참했다. 이들은 직접 풍선 아치와 응원 피켓, 하트 장갑 등을 만들었고 다양한 탈 인형도 준비해 이날 아침 일찍부터 등굣길에서 학생들을 맞았다.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인형탈존',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하이파이브존', 학생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피켓존', 캐릭터 볼펜을 나눠주는 '선물나눔존'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혼잡한 등교시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병천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도 힘을 보탰다. 다솔초 3학년 한 학생은 “귀여운 곰돌이와 핑크팬더, 피카츄, 다람쥐 인형탈과 사진을 찍어서 너무 좋았고 선물 받은 캐릭터 볼펜도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했고 6학년 한 학생은 “부모님들이 직접 하이파이브를 해주고 피켓을 들고 응원해줘서 아침부터 힘이 났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솔초 학부모회 정미송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학부모님들이 행사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더 즐겁고 빛나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가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병천 교장은 “학부모회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덕분에 우리 다솔초 학생들에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학부모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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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용인 '수지구야구소프트볼협회' 창립한 김필립 회장 지면기사
"지역 하나뿐인 공공 야구장, 공평한 이용은 상식" 손쉽게 체육공간 접할수 있게 노력 유소년 대회 대관에 몇차례 애먹어수개월 마음고생 했지만 계속 목청"더 많은 어린 친구들이 야구에 재미를 붙이게 하고 싶습니다."유년시절부터 용인 수지구 일원에서 거주해 온 김필립 수지구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지난해 초 협회를 만들었다. 그는 수지구 인구가 40만명에 육박하지만, 관내에 야구장이 고작 한 개뿐이어서 수많은 유소년 클럽들이 야구장을 사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더욱이 야구장 사용을 둘러싼 과정에서 일부 불합리한 부분을 발견,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는 게 김 회장이 밝힌 협회 창립의 이유다.김 회장은 "현재 수지구에 있는 야구장은 명백한 공공시설로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공정하고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정단체에서 독점하다시피 시설을 이용하는 건 불합리한 처사이자 특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누구나 동등한 자격으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원칙을 알리고, 실제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고 싶어 협회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협회 창립 이후 김 회장은 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이 과정에서 숱한 어려움도 겪었다. 지난해 5월 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 야구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는데 대회 개최 날짜에 임박하기까지 장소 섭외에 애를 먹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야구장을 대관해 가까스로 대회는 치렀으나, 김 회장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다음 달 열리는 2회째 대회 역시 장소 섭외를 놓고 김 회장은 수개월 간 마음고생을 거듭했다. 며칠 전 겨우 장소가 확정돼 한숨은 돌렸으나 이 같은 일이 똑같이 반복되는 점이 그저 안타깝다고 했다.김 회장은 "기득권에 저항한다는 이유로 1년에 한 번 치르는 대회 장소를 제공해주지 않으려는 행태를 보고 정말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을 했다"며 "잠시 눈감고 그러려니 한다면 대회도 편하게 치르고 힘들 일도 없겠지만, 그렇게 하고 싶진 않다"고 선을 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