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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2026년 국가철도망 계획 1~2년 앞당겨야"
차량기지 확보 문제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관련해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시 등 4개 지자체 단체장이 만나 사업 추진이 물꼬를 튼(2022년 12월9일자 6면 보도='지하철 3호선 연장' 용인·수원·성남·화성 지자체장 맞손) 가운데,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차원의 힘을 보태기로 약속하면서 사업에 본격 속도가 붙게 됐다.앞서 논의테이블을 주도하며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던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새로운 의제를 제시, 김 지사를 비롯한 다른 단체장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21일 경기도, 4개 지자체 협약식서 깜짝 제안이 시장 "3호선 연장 조속한 추진 위해선 필요"김 지사 "대통령에게도 건의하겠다" 긍정 화답 김 지사와 이상일 용인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경기도청 5층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도와 4개 지자체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통 여건 개선과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 대응하는 최적의 노선을 마련하고,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도와 4개 지자체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이행하고 차량기지 부지 확보나 연장노선 등 사업의 쟁점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여기에 경제성 분석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발주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서울시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한발 더 나아가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2026년 7월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내년 또는 2025년으로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상일 시장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철도망 계획은 2026년 7월로 예정돼 있는데,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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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희대-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SW·AI 교육 캠프 운영
경희대학교(총장·한균태)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가 2월 한 달 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휴닛로보틱스와 함께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3D 프린팅, AI 기술 실습이 가능한 오픈랩 메이커 스페이스, 가상현실·메타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MR센터 등 첨단 교육 환경 속에서 실습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경희대학교(총장·한균태)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가 2월 한 달 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휴닛로보틱스와 함께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3D 프린팅, AI 기술 실습이 가능한 오픈랩 메이커 스페이스, 가상현실·메타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MR센터 등 첨단 교육 환경 속에서 실습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사진/경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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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녀 용인시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지면기사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현녀(구성·마북·동백1·동백2동) 의원이 지난 20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최봉환)로부터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시민의 대변자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신 의원은 특히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시정 현안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신 의원은 "항상 시민의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의회 신현녀 의원(오른쪽)이 20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뒤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가운데),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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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암바렐라와 자율주행차 5나노 반도체 생산 협력
삼성전자가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미국 AI(인공지능)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가 이번에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SoC(System on Chip) 'CV3-AD685'이다. 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CVflow)을 탑재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입력된 운전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한다.삼성 파운드리 5나노 공정 기반 ADAS 탑재용 최신 SoC 생산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기반 자율주행 안전시스템 수준↑2027년까지 모바일 외 제품군 매출 비중 50%이상 확대 계획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공정에 오토모티브 전용 IP, 최신 공정, 패키징 기술과 노하우를 총 집약해 자율주행 차량용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생산한다. 암바렐라의 CV3-AD685는 삼성전자의 첨단 5나노 공정 활용 등으로 인공지능 성능이 전작 대비 20배 이상 향상됐다. 삼성전자와 암바렐라의 협력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차세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안전 수준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암바렐라 CEO 페르미 왕(Fermi Wang)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첨단 5나노 공정에서 암바렐라의 최신작인 CV3-AD685 SoC를 생산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검증된 오토모티브 공정을 통해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레벨 2+'부터 '레벨 4' 구현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심상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첨단 5나노 공정은 자율주행 차량의 전례 없는 성능 향상을 가져온다"며 "앞으로 많은 자동차 업계 고객들이 CV3-AD SoC의 탁월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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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원·고양·창원시 '특례시 특별법' 공론화 본격 시동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이상일 용인시장)가 22일 국회에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공론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해 1월 인구 100만 이상의 4개 도시가 특례시로 승격돼 물류단지 지정·운영 등 일부 권한은 이양됐으나, 특례시 출범의 취지에 걸맞은 실질적 행·재정 권한 확보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협의회는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와 함께 이번 토론회를 마련, 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특례시 지원기구 구성 등에 관한 토론과 논의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김영선·이달곤·강기윤·윤한홍·최형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김민기·정춘숙·백혜련·김영진·이용우·김승원·한준호·이탄희·홍정민,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특례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16명의 국회의원들은 공동 주최자로 힘을 싣는다.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김상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과제도과장,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윤성일 강원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전공 교수,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이 패널로 나선다. 용인시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부장 현승현 박사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 및 법률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협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 등 광역자치단체에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이후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이상일 용인시장은 "4개 특례시는 물론 화성 등 향후 특례시로 승격될 수 있는 대도시들이 고유의 특성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지난해 11월 창원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1회 임시회의에서 4개 특례시 단체장들이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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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SW·AI 두드림 방학캠프' 보고회… 1700명 참여 '성과' 지면기사
용인대학교(총장·한진수)는 20일 단호홀에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두드림(Do Dream) 방학캠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경기 동·남부권 사업 주체로 선정된 용인대 산학협력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방학기간을 활용, 경기도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최근까지 SW·AI분야 교육을 진행했다.당초 목표로 했던 1천500명을 넘어 지원자만 2천명에 육박했으며 이중 1천700여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해 목표치를 웃도는 등 이번 캠프는 높은 인기를 얻으며 이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특히 이번 캠프에선 교육의 수요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여건상 평소 이 같은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도서벽지 등지에도 강사들이 방문해 교육에 나섰고 이 부분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성과 발표 이후에는 교육부 차관 출신의 나승일 서울대 교수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개혁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 캠프 마지막까지 알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는 평가가 나왔다.한진수 총장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곳까지 손길을 뻗어 디지털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게 큰 목표였는데 이 부분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프 전반에 함께해 준 선생님들과 참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용인대에서 디지털 전문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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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주제 세미나 개최
용인시정연구원(원장·이상대)은 지난 16일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이상대 원장과 김의성 경제산업연구부장, 박경영 부연구위원을 비롯해 황규섭 신성장전략국장, 최은용 반도체1과장 등 용인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용인시 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선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해 보고 이에 따른 용인시의 대응 전략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글로벌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전망 분석… 대응전략 논의'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축의 산업 상태계 구축' 제언산업연구원 김양팽 전문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라 심화되는 시장 경쟁 속에서 용인시는 경쟁력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충북연구원 조진희 연구위원은 "충청북도의 경우 중부권 반도체의 핵심 거점이 되겠다는 의미로 충북 반도체 S-클러스터를 제시했다. 충북 지역이 강점을 지닌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해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사례 발표에 나섰다.이번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의 책임자인 김의성 경제산업연구부장은 "용인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 축으로 경쟁력 있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상대 원장은 "용인시정연구원은 앞으로 용인시 신성장전략국과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종합반도체 기업과 램리서치 등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정연구원이 최근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육성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정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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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해병대전우회, 이상일 시장에 '사무실 지원' 감사패 지면기사
(사)용인시해병대전우회지회(지회장·허정)가 16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해병대전우회는 마평동 종합운동장 철거로 인해 기존 지회 사무실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었지만 용인시는 평소 각종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자처하는 이들을 위해 용인시게이트볼구장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사무실을 이전 설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해병대전우회는 이날 이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해병대전우회는 지금도 코로나19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특히 지난해 용인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의 봉사활동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치 않는 해병대전우회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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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병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난구호성금 1천만원 기탁
다보스병원(이사장·양성범)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천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다보스병원은 지난해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하는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시마다 소중한 성금을 보내준 다보스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큰 피해를 본 두 국가의 재건과 회복을 위해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양성범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폐허가 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상황을 보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도움에 동참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빠른 재건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다보스병원 전경. /다보스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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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도·가스없는 신축아파트 사전점검에 '황당' 지면기사
급수·난방도 안 되는데 뭘 점검하나요?결혼 7년 차 직장인 김모(38)씨는 다음달 용인시 역북동의 신축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며 입주일만 손꼽아 기다려왔고 오는 주말 사전점검을 앞두고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그러나 김씨는 최근 황당한 소식을 접했다. 아직 수도와 가스가 연결돼 있지 않아 이번 사전점검에서 이 부분에 대한 점검은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김씨는 "누수나 난방문제는 아예 확인조차 불가능하다는 건데, 이럴 거면 사전점검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전점검이 요식행위도 아니고 준비가 덜 됐으면 일정을 늦춰서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용인 역북동 내달 입주 다가왔지만연결안된 상태 누수·난방 확인불가명지대역 인근에 들어서는 1천872세대 규모의 서희스타힐스포레스트가 오는 3월 말 입주에 앞서 17~19일 3일간 사전점검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수도·가스 공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사 측이 사전점검을 강행하자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16일 용인시와 시행사 용인역북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서희건설 등에 따르면 오는 23~24일께나 현장 내 도시가스 연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상수도 연결은 마쳤지만 난방이 되지 않아 동파 우려를 이유로 현재로선 개별세대 급수도 공급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입주예정자들은 이번 사전점검에서 수압 체크, 누수, 배수를 비롯한 난방, 온수 등 중대 하자와 관련해선 확인할 수 없게 됐다.이들은 정확한 점검을 위해 시공사 측에 일정 연기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이번 사전점검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입주예정자 A씨는 "사전점검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가스·수도 공급이 안 된다고 통보해 놓고도 사전점검은 억지로 진행한다고 하는 건 입주자들을 완전히 기만하는 행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시공사 강행 연기 요청해도 '묵살'예비주민들 "기만적 행태" 반발시는 이에 지난 15일 급수·난방도 입주 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재수립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