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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와이페이' 각종 포인트 모아 현금처럼 쓰자 지면기사
내년부터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를 통해 신용카드와 통신 등에 흩어져 있는 각종 포인트를 한데 모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용인시는 신용카드와 통신, 항공, 철도 등 민간·공공에서 발생하는 적립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와이페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를 통해 포인트 연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시 자체 예산 2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을 투입, 올해 안으로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상용화할 방침이다. 지난 5일 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이번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이와 함께 신청 절차가 까다롭고 방문 신청에 의존해야 했던 각종 정책지원금도 쉽고 빠르게 신청·지급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시는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지원금 신속 지급은 물론, 지역화폐 사용 확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용인와이페이는 지난해 시가 이용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0%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시는 올해 3천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가 내년부터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를 통해 신용카드와 통신 등 흩어져 있는 각종 포인트를 한데 모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2022.4.13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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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용인·포곡IC 진입로 병목현상, 유턴·좌회전차로로 숨통 트인다 지면기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광주 구간(31.2㎞) 개통 이후 서용인·포곡IC 진입로 일대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4월4일자 8면 보도=수도권 제2순환로 진입 '병목'… 서용인·포곡IC 교통체증 호소)과 관련, 용인시가 13일 좌회전·유턴 차로 신설과 신호 시간 조정 등의 개선책을 내놨다.시는 최근 중부대로와 동백죽전대로가 만나는 지점에 유턴 차로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신중부대로 쪽에서 나온 차량들이 유턴을 받아 서용인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유턴 차량과 기존 중부대로에서 우회전으로 들어오는 차량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우회전 차량 전용신호등도 설치했다.중부·동백죽전대로 교차점에 신설상습정체 삼가로 좌회전전용 확대포곡IC 진입로~석성로 차로 개설도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삼가로 일대도 개선한다. 미르스타디움 남문 교차로에서 서용인IC 방면 좌회전 전용 차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좌회전 대기 차로도 기존 60m에서 80m로 확장해 고속도로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한 병목현상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삼가로 일대 정비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좌회전 신호 시간도 기존 25초에서 35초로 늘려 고속도로 진입 차량의 대기시간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또 삼가로에 차량이 집중되지 않도록 삼가로 진입 대신 중부대로를 통해 1.4㎞가량 직진한 뒤 효자고개 인근에서 유턴을 받아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방법도 안내해 차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포곡IC 진입로 일대도 정비된다. 현재 포곡IC 진입로와 연결되는 석성로는 편도 1차선으로, 고속도로 방면 좌회전 대기 차량과 마성리 방면으로 향하는 직진 차량들이 뒤섞여 정체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좌회전 전용 차로를 개설해 정체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서용인·포곡IC 인근의 정체 현상을 당장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라며 "더 나은 방안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가 서용인IC 진입로 일대 병목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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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코로나로 연기된 경기도체전, 8월 25~27일 개최 확정 지면기사
코로나19 확산세 탓에 올해 하반기로 잠정 연기(2월25일 16면 보도=경기도 종합체전 하반기 연기…올해도 상반기 도단위 대회 없다)됐던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용인시는 오는 8월25일부터 27일까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를, 9월1일부터 3일까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당초 대회는 이달 개최 예정이었으나 지난 2월 오미크론 확산세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시는 최근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 완화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전면 허용 등 일상 회복으로 들어서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경기도와의 논의를 거친 끝에 개최일을 최종 확정했다. 이와 함께 9월 2~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는 9월 23~24일로 변경됐다. 3년 만에 용인시서 열려장애인체전은 9월 1~3일 시는 무더위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혹서기 대책을 마련하고, 경기장 점검을 비롯해 최초로 추진하는 개회식 TV 중계와 AI(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시스템 도입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백군기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돼 3년 만에 열리게 된 뜻깊은 축제"라며 "110만 용인시민을 비롯해 경기도민 모두가 기다려 온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2022년 경기종합체육대회 세부 일정▲8.25~27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9.1~3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9.23~24일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10.7~8일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용인▲10.28~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올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릴 예정인 용인미르스타디움.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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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NH농협 용인시지부, 도시공사와 경안천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 지면기사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박동준)는 12일 용인도시공사와 함께 경안천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농협과 도시공사 임직원 40여명은 용인종합운동장 정문 경안천에서 김량대교 사거리까지 하천 주변 산책로 일대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담았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봉사활동에 동행하며 이들을 격려했다.박동준 지부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동참해 준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농협 용인시지부가 늘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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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반쪽 논란, 팔걷은 정치권·지자체 지면기사
반쪽짜리 나들목이 웬말입니까용인 남사에 거주하는 정모(47)씨는 수년 전 거주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나들목(IC)이 생긴다는 소식에 큰 기대감을 가졌다. 서울방면으로 이동할 때 예전처럼 오산IC까지 가서 고속도로를 타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씨의 바람과 달리 남사진위IC는 부산방면 하행선으로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씨는 "이런 희한한 반쪽짜리 IC가 어딨나. 이럴 거면 굳이 뭐하러 만드냐"며 상행선 진입도 가능한 구조로 변경해 달라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달라진 건 없었다.상행선 진입·하행선 진출 '불가능'수차례 제기에도 도공측 요지부동5월 말 개통을 앞둔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와 관련해 상행선 진입과 하행선 진출이 불가능한 구조적 문제를 두고 수년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역 정치권에 이어 12일 용인과 평택 두 지자체까지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위치도 참조용인 남사읍 봉명리와 평택 진위면 동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남사진위IC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한국도로공사에서 2016년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애초부터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상행선 진출과 하행선 진입만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문제가 됐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 방면)에서 남사진위IC로 빠져나올 순 있으나 IC를 통해 상행선으로 진입할 순 없고, 반대로 IC를 거쳐 하행선(부산 방면) 진입은 가능하지만 하행선에서 IC로 나올 순 없는 구조다.이와 관련해 그동안 수차례 문제 제기가 이뤄져 왔으나 도로공사 측은 "사업 주체인 LH로부터 요청받은 대로 공사를 진행했고, 진출입로 추가 개설 문제는 해당 도로관리청으로부터 타당성 검토서를 제출받은 뒤 협의가 이뤄지는데 그동안 그런 절차가 없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김재균 도의원 "서울방향 개설을"용인·평택시장 공동 건의문 서명도그러나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가 한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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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예정대로 착공 진행… 시행사, 절차상 하자 주장 반박 지면기사
이달 중순께 첫 삽을 뜰 전망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3월31일자 9면 보도='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토지수용 조건 충족) 보상과 관련해 막바지 진통이 이어지고 있으나 사업시행자 측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절차상 하자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예정대로 착공을 진행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는 8일 전체 사업부지 414만여㎡ 중 62%에 달하는 사유지의 토지주들로부터 보상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국·공유지 보상을 마칠 경우 전체 부지의 70%가량 보상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전체 면적 대비 50% 이상의 보상이 완료되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수용재결 절차에 돌입할 수 있어 나머지 토지도 순차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행사, 토지보상 50% 안된다는 주장에 "사실과 다르다"보상 70% 마무리… 토지수용에 문제 없다는 입장 재확인예정대로 4월 중순 착공, 반대 주민들과의 협의는 지속일각에서 수용재결 50%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시행사 관계자는 "법에 명확히 규정돼 있는 부분인데 50%의 보상을 마치지 않고 어떻게 공사를 시작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며 "그렇게 할 수도 없을뿐더러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용인일반산업단지(주) 측은 그동안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이어왔고 사업부지 일대 마을의 역사를 보존하는 기록물 제작을 약속하는 등 지난 5개월간 원주민들과의 스킨십에 힘써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상 협의 과정에서 토지 보상금의 13%가량을 위로금 명목으로 신설한 점도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시행사 관계자는 "아직 협의가 안 된 주민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분들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겠다"며 "이와 별도로 더 늦기 전에 공사는 예정대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독성·고당리 일원 414만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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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청년 중개수수료 감면 혜택… 22일부터 전·월세 계약 시 20% ↓ 지면기사
지난달 경기도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용인시가 오는 22일부터 1억원 미만의 주택 전·월세 계약을 앞둔 만 18세(2004년생)~29세(1992년생)의 청년 임차인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 2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시는 7일 지원대상 청년이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을 받은 관내 182곳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20%를 감면해 준다고 밝혔다. 최소 20%가 감면되며 중개사무소 재량에 따라 그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가령 보증금 9천만원인 주택을 전세 계약하면 중개보수 상한 요율에 따라 30만원을 내야 하나 20%를 감면받아 24만원만 내면 된다.보증금 1천만원·월세 50만원의 계약 시 월세 환산 보증금은 6천만원으로 중개수수료 24만원이 발생하지만 감면 혜택을 적용하면 19만2천원으로 줄어들게 된다.시는 시청과 구청, 용인청년LAB 홈페이지 등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사무소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목록을 안내하고 각 중개사무소에는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안내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지난달 16일 경기도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용인시가 오는 22일부터 청년들의 1억원 미만 주택 전·월세 계약시 중개수수료 20% 감면해 주겠다고 7일 밝혔다. 2022.4.7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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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들, 중앙당에 '지역밀착형 인재 공천' 요구
지방선거 국민의힘 소속 용인시장 예비후보들이 향후 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한편, 중앙당을 향해 공정한 방식의 공천을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국민의힘 김재일·권은희·배명곤·신현수·이정기·우태주·유경자·정득모·조창희·황성태 등 10명의 예비후보들은 최근 한자리에 모여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이 힘을 받게 되고 새로운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다"며 "특히 특례시로 격상된 용인에선 선거에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공동제언 통해 '특례시 낙하산 공천 경계' 반대정책토론회 등 공정한 경선 진행 '공식 요구''원팀' 강조… 경선 불복없이 끝까지 함께 '결의'특례시의 경우 중앙당에서 공천을 진행키로 한 점과 관련, 이들은 이른바 '낙하산 공천'을 경계하며 지역 밀착형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공동 명의의 제언문을 통해 "과거 중앙의 낙하산 공천은 지역 유권자와 괴리된 측면이 많아 득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중앙정부에서 이름을 알린 정치인이라도 지역 네트워크나 친밀도가 부족할 경우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배척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단순 인지도가 아니라 지역에 맞는 인물, 지역 이슈를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후보를 내는 게 필요하다. 결국 인물과 로컬 이슈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민주적 방식의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상향식(Bottom-up) 공천이 필요하고, 정책토론회를 열어 예비후보들이 평가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받아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유권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높일 수 있어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또 "남은 기간 예비후보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며, 경선 결과에 불복하지 않고 모두가 공동선대본부장 역할에 매진해 끝까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하겠다"면서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한편, 국민의힘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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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용인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 내걸고 용인시장 출사표"용인을 제2의 판교처럼 정주자족도시로 만들겠다"더불어민주당 이상식(56) 전 부산경찰청장이 7일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을 기치로 내걸고 용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이 전 청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몸집과 권한이 커진 특례시 용인은 이전과는 다른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용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경찰대(5기)에 수석 입학한 이 전 청장은 이후 행정고시(34회)를 통해 경찰에 입문, 영월·수서경찰서장과 경기지방경찰청 제3부장, 대구·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거친 후 늦깎이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다.그는 "기존의 정치에 물들지 않았고 어떠한 비리에도 연루되지 않은 소신과 원칙의 리더"라며 "대구·부산지방경찰청 등의 최고 위치에서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과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 등으로 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홍콩·런던 등 해외 선진 대도시에서의 외교관 경험도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됐다. 특례시 용인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어필했다.이 전 청장은 "제조업 중심이 아닌 정보통신기술·연구개발 중심의 기업과 시설 등을 유치해 용인을 제2의 판교처럼 정주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지하철과 도로를 연장·정비하고 보정IC를 신설하는 등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을 앞세워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2.4.7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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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광주시와 손잡고 '경강선 연장' 재시동 건다 지면기사
용인시가 광주시와 손잡고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강선 연장을 재추진하기로 해 추후 국가철도망 사업에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5일 용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시는 경강선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경강선은 성남 판교역에서 여주역에 이르는 간선철도 노선으로, 용인시는 3년 전부터 광주 삼동역에서 남쪽으로 나눠 용인을 거쳐 안성에 이르는 노선 연장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 앞서 광주·안성시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했으나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신규 사업에는 포함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앞서 대선 주자들은 물론,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앞다퉈 공약으로 내걸 만큼 경강선 연장은 지금도 용인시 처인구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백군기 시장, 신동헌 시장과 '협약'국가철도망·道기본계획 반영 온힘 안성시는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이 확정돼 경강선 연장 구간과 다소 중복된다는 이유로 이번부터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용인시는 광주에서 안성에 이르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 삼동역에서 한국외대, 에버랜드, 이동을 거쳐 남사까지의 구간 연장안을 추진 중이다. → 구상도 참조용인시와 광주시는 경강선 연장에 관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경제성, 다른 노선과의 연계 방안 등을 고민하며 최적의 노선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추후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한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양 시는 이날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해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 이달 중으로 도에 제출하기로 했다.백 시장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낙후된 처인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경강선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겠다"고 말했다.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