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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직 인수위 출범…산하 6개 TF 꾸려 현안 해결 시동
민선 8기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가 4개 분과와 산하 6개 과제 TF 등으로 구성을 마치고 지난 13일 공식 출범했다.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과 여성부 차관 등을 지낸 황준기 위원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용인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황성태 부위원장을 필두로 한 15명의 인수위 위원들은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인수위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인수위는 기획·행정, 경제·환경, 문화·복지·여성,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은 "인수위는 행정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 지역 신망도 등을 통해 검증된 능력뿐 아니라 높은 평가를 받는 인사들로 구성했다"며 "110만 용인특례시의 변화와 발전에 필요한 비전·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당선인은 주요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인수위 산하에 6개 분야의 TF도 꾸렸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4개 분과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6개의 TF를 만들었다"며 "TF는 과제별로 용인시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과 맞춤형 해법 등을 연구해 현안을 해결하는 단초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과제 TF단은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취약계층 지원, 문화체육시설 확충, 교육인프라 확충 등 6개 분야로 꾸려졌다.이 밖에도 인수위는 TF 활동에 도움을 줄 자문위원도 조만간 위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황준기(전 여성부 차관, 전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부위원장: 황성태(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용인시 부시장)-대변인: 이우철(전 경기도지사 대변인, 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기획행정분과: 황성태(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정원동(전 기재부 장관 정책보좌관), 남재걸(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경제환경분과: 박신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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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파일공사 전문업체 '선일산업(주)' 이용완 대표 지면기사
"포기하지 않고 부지런히 달리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파일 공사 전문업체인 광명 소재 선일산업(주)는 지난해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발표한 시공능력 평가액 기준 전국 1천432개 동종업계 중 13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로 범위를 좁히면 246개 업체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결과다. 사무실 내 화이트보드에는 당진 LNG 기지와 영흥화력발전소 등 현재 진행 중인 공사 관련 메모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 17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용완(64) 대표는 "파일 공사는 모든 공사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새벽 4시30분이면 어김없이 눈을 뜬다. 전날 술을 마시든 야근을 하든 관계없이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일과를 시작하는 이유는 현장을 더 많이 다니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아침 8~9시에 집에서 나섰다가 행여 차라도 밀리면 오전 시간을 그대로 날리게 된다"며 "한 군데라도 (현장을) 더 다녀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현장 더 찾느라 새벽 4시 30분 기상보증 섰다 130억 빚 20년만에 갚아최근 3년 연속 연매출 300억원 달성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그는 가난한 환경 탓에 일찌감치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3학년 여름 무렵부터 일을 시작, 60대 중반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손에서 일을 놓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고3 때부터 여태까지 하루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다"며 "믿을지 모르겠지만 아는 노래가 없어서 회식 때 노래방에 가면 지금도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다"고 털어놨다.그는 돈을 벌어 대학에 진학하려던 꿈도 잠시 미룬 채 20대 시절 일에만 매달렸다. 그 결과 32세의 이른 나이에 기초공사 관련 회사를 설립, 대표로 인생 2막을 열었다. 그러나 이내 시련이 찾아왔다. 보증을 잘못 선 탓에 무려 130억원의 빚을 졌다. 이 대표는 "그때 사실 나쁜 생각도 많이 했는데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생각하니 너무 분했고 오기가 생겨서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다시 앞만 보고 부지런히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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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야산 평탄화 수개월째… "소음 고사하고 암석 파편 날아와" 지면기사
"소음·진동은 물론이고 암석 파편까지 날아오는데 어떡해야 합니까."용인의 한 야산에서 부지 조성을 위한 발파 작업이 수개월째 이뤄지면서 인근 업체 직원들과 거주민들이 소음·진동·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인근 위치한 LED 업체 진동·분진 피해발파작업 진행되자 사무실엔 흙먼지인근 주민 "심장 내려앉는 기분" 한숨시 "소음 기준치 이하, 제재 근거 없어"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 일원에 위치한 LED 등기구 제조회사 A업체 직원 수십여 명은 지난해 말부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사무실과 공장 바로 옆에 위치한 야산 부지에서 평탄화 작업 공사가 시작된 이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직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3월부터 단단한 암석층을 깨부수는 발파 작업까지 뒤따르자 피해는 더 심각해졌다. 발파로 발생한 대량의 흙먼지가 사무실로 넘어오는 건 다반사며, 때때로 암석 파편이 날아와 직원들의 주차된 차량에 찍히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A업체 관계자는 "흙먼지나 돌가루 때문에 창문은 아예 열 생각도 못 한다"며 "특히 LED 등기구는 미세한 제품인데 창고 내부까지 스며드는 분진으로 불량품까지 속출, 회사 차원의 피해도 막심하다"고 성토했다.인근 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 B씨는 "발파가 이뤄질 때마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이라며 "특히 노모께서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언제까지 피해를 감수해야 하느냐"고 하소연했다.상황이 이렇지만 관리 당국인 용인시는 해당 공사현장이 법적 기준상으론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돼 현장에 나가 소음·진동 측정도 해봤으나 법적 기준치 이하라 사실 제재할 근거는 없다"며 "펜스를 더 높이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공사 현장 관계자도 "주변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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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소감]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 변화의 바람" 지면기사
"이제 용인에 새 바람이 붑니다. 역동적으로 일하겠습니다."특례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용인시장 선거의 주인공은 국민의힘 이상일(사진) 당선인이었다. 민선 출범 이후 용인에서 재선은 없다는 불문율이 깨질지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 당선인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고 소통하면서 용인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며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곳이자 꼭 찾아야 할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비전을 가다듬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교통·교육 인프라에 문화·생활체육 시설 개선소상공인 지원 필요… 지역 발전 체감하게 할 것 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용인에서 당협위원장 등을 거치며 입지를 다져온 이 당선인은 특히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과 상근보좌역 등으로 활약하며 정치적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 시장 선거에 출마한 그는 변화를 기치로 내걸고 역동성을 앞세운 끝에 시민들로부터 최종 낙점을 받았다. 이 당선인은 "인구 110만 용인시는 특례시가 됐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 교통·교육 인프라를 비롯해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관련 시설도 대폭 개선돼야 한다"며 "지난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과 코로나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의 협조와 지원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께도 도움을 청하면서 공약했던 것들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며 "시장이 바뀌니 용인이 달라지고 또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창조적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그는 "문제를 미루고 방치하는 안이한 소극행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를 하나둘씩 매듭짓고 해결해서 용인이 점차 바뀌고 발전하고 있다는 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용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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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설계'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개통 지면기사
상행선에서의 진출과 하행선으로의 진입만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반쪽짜리 나들목(IC)' 논란이 일었던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4월13일자 9면 보도=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반쪽 논란, 팔걷은 정치권·지자체)가 우여곡절 끝에 개통했다.지난 3일 개통으로 남사진위IC로부터 6.5㎞ 거리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통행량이 일정 부분 분산될 것으로 점쳐지지만, 양방향 진출입이 불가능한 부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오산IC 통행량 일정부분 분산 기대상행선 진출·하행선 진입만 가능남사진위IC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 610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를 진행했다.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 일원에 남사진위IC가 개통되면서 용인 남사읍과 평택 진위·서탄면 일대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JC)이나 오산IC까지 가지 않고도 남사진위IC를 통해 부산 방향 진입과 서울 방향 진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다만 상행선 진출과 하행선 진입만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채 '반쪽 개통'에 이르렀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남사진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상행선 진입이 불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하행선에서 남사진위IC를 통해 빠져나올 수 없는 구조다.용인시 관계자는 "남사진위IC 개통으로 일단 오산IC 통행량이 분산돼 상습 정체구역인 경부고속도로 기흥IC~안성JC(하행선) 구간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울 방향 진입로와 부산 방향 진출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지난 3일 개통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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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재선은 없었다"… 용인시장에 국힘 이상일 후보 당선
용인시민들은 이번에도 재선을 허락하지 않았다.민선 출범 이후 한 번도 재선 시장을 배출하지 못한 역사는 또다시 반복됐다.민선 출범 후 재선 시장 배출 못한 역사 이번에도 재현 당선인 "시민 불편과 고충, 시민과 함께 해결·개선할 것"특례시 승격 후 처음 치러진 용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26만4천487표(55.37%)를 얻어 21만3천162표(44.6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를 5만1천32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민선 8기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부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선택해주신 뜻을 잘 헤아리며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선거 직전까지 난타전 양상을 보이며 경쟁한 백 후보를 향해서도 "그동안 선거운동 하느라 수고 많았던 백 후보님을 비롯해 캠프 모든 관계자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격려했다.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후 용인에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과 상근보좌역 등을 지내며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 시민들로부터 최종 선택을 받았다.이 당선인은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곳, 꼭 찾아봐야 할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비전을 가다듬고 실행에 옮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용인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한 소극행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를 하나둘씩 매듭짓고 해결해서 용인이 바뀌고 발전하고 있다는 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당선인은 2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은 공공 서비스다. 시장실 문턱이 너무 높아 시장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열린 자세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용인/황성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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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동친화도시 용인 만족도 '주거환경 91.6%' 최고 지면기사
용인시 아동친화도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로 주거환경이 꼽혔다.1일 용인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용인시가 18세 미만 아동과 보호자, 49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천639명을 대상으로 놀이·여가, 참여·시민의식, 안전·보호, 보건·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분야의 실태에 관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환경(91.6%)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육환경(74.7%), 보건·사회서비스(60.8%), 안전·보호(54.4%), 놀이·여가(49.7%), 참여·시민의식(26.2%) 순으로 뒤를 이었다.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오는 9월 100인의 시민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한편, 2020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시는 방과 후 교실 지원, 출산지원금 지급,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현재 38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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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갈동-루터대 '주민 인문학 특강' 맞손 지면기사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이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특강 운영을 위해 지난달 31일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 루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건석 상갈동장, 김성태 주민자치위원장, 이영호 루터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이 참석해 세 기관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터대는 교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을 운영하고, 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강의실 제공과 홍보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강은 오는 연말까지 매주 진행된다.심건석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먼저 협약 체결을 제안해 준 루터대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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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큰 형' 정동화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병원장 지면기사
"경기도내 유일 치과대학병원으로 지역과 상생을 실천해야 한다."용인 수지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들어서면 독립된 건물로 지난 2010년 12월에 문을 연 '죽전치과병원'이 있다. 종합병원 내 하나의 치과부서 개념을 넘어 이곳에선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진료가 이뤄진다. 개원 당시 6개에 불과했던 진료과목은 해를 거듭하며 하나씩 늘었고 현재는 치과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등 8개 전문과목에 마취통증의학과, 구강진단과 등을 포함해 총 11개 전문진료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개원 이후 10여 년 간 다녀간 환자는 57만명을 넘어섰다.지난 2020년 3월 죽전치과병원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동화 원장은 "사실 처음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개념의 치과병원 정도로 생각했지만 우리만을 위한 병원보다는 일반 지역주민들에게도 열려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게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해 그렇게 방향을 설정했다"며 "환자 수요가 많아지다 보니 진료과목도 점차 늘고 병원 규모도 훨씬 커졌다"고 설명했다.개원 초기 부침도 겪었다. 정 원장은 "개인 치과병원 입장에서 처음엔 반발도 있었지만 우리 병원은 이들과 경쟁관계가 아니라 지역 거점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중심축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상생관계에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며 "이젠 용인을 비롯해 수원, 성남, 광주 등 인근 60여 곳의 개인치과병원과 환자의뢰시스템을 구축해 협력하는 관계가 됐다. 나름 '큰형' 역할을 맡은 셈"이라고 전했다.개원 10여년 11개 진료과목 누적 환자 57만명용인·수원·성남 60여곳과 환자의뢰 협력 구축"수익보다 먼저 주민 상생·소외된 이웃 배려" 죽전치과병원이 '큰형'이 될 수 있었던 건 동생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10년 전 병원에 경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어 온 장애인 환자들을 맞았고, 연간 7천명의 장애인 환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정 원장은 "장애인은 치과 진료 시 전신마취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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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민주·국힘 후보들, 막판까지 강도 높은 설전 이어가 지면기사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용인시장 후보들이 막판까지 강도 높은 설전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백군기·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30일 용인시청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열며 상대 후보를 향한 총공세를 이어갔다.백 후보가 먼저 나섰다. 백 후보는 이 후보가 선관위에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으로 제출한 부분을 재차 언급하며 "민간업자의 배를 불리겠다는 위험천만한 공약이자 용인시장의 흑역사를 상기하게 하는 경악스러운 공약을 한 이 후보는 궁색한 변명을 집어치우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우는 점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지, 윤치(尹治) 국가가 아니다"라며 "대통령 이름을 팔고 있는 위험한 초보운전자에게 결코 용인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후보는 곧바로 반격했다. 문제가 불거진 TV 토론회 영상까지 준비한 이 후보는 "실무자의 착오일 뿐, 민자유치 공약은 이제껏 한 적이 없다. 토론회 당시의 앞뒤 맥락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며 "네거티브 없이 정정당당하게 하자던 백 후보가 막판 유치하고 치졸한 흠집 내기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여당 시장으로 4년간 도대체 뭘 했나. 그러니 무능하고 무기력한 시장이란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시민들은 가만히 있어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는 식의 자세로 행사장에나 얼굴을 내미는 시장을 더는 원치 않는다"고 일침을 날렸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선거 막판까지 날선 공방을 펼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