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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양성'… 단국대 혁신센터 사업 선정 지면기사
단국대학교(총장·김수복)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국고 9억원을 지원받는다.앞서 전국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공학교육인증원상을 수상한 단국대는 3D프린터와 VR기기 등 첨단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창의적공학설계실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과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창업 컨설팅 업무 등 특화된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단국대는 산업계의 수요와 대학 특성을 접목한 실무 커리큘럼을 통해 로봇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이우걸 단국대 공과대학장은 "다양한 교육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캡스톤 디자인 등 입체적 교과 과정을 운영해 지능형 로봇분야의 특화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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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전자, 식목일 맞아 ESG 웹툰 '달수의 ESG 로그' 공개 지면기사
삼성전자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오산천에 서식 중인 수달을 모티브로 한 ESG 웹툰 '달수의 ESG 로그'를 공개했다.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ESG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담은 기업 철학을 뜻한다.오산천 회귀 천연기념물 수달 상징 캐릭터1화, 반도체 캠퍼스 녹지 조성 노력 부각달수는 오산천에 돌아온 천연기념물 수달을 상징하는 삼성전자의 ESG 캐릭터로 이번 웹툰을 통해 탄소 저감, 수자원 보호, 폐기물 매립 제로화, 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다양한 ESG 영역에서 노력 중인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총 20부작으로 연재되며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전망이다.이날 첫선을 보인 1화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내 녹지 조성을 통해 대기를 깨끗하게 정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다루고 있다.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983년 기흥캠퍼스에 녹지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숲속 공장 조성사업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나무를 심어 왔다. 삼성전자 반도체 5개 캠퍼스에는 기흥 77만7천268그루, 화성 64만124그루 등 총 173만1천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돼 있다.웹툰 '달수의 ESG 로그'는 격주 화요일마다 삼성반도체이야기 홈페이지(www.samsungsemiconstory.com)를 통해 업데이트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5개 반도체 캠퍼스 내 심어진 173만여 그루의 나무는 연간 61.8t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경유차 3만6천대가 내뿜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꾸준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삼성전자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오산천에 서식 중인 수달을 모티브로 한 ESG 웹툰 '달수의 ESG 로그'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오산천에 서식 중인 수달을 모티브로 한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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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최고령 독립유공자' 김유길 선생, 노환으로 별세 향년 103세
평남 평원 출생…일본군 강제 징집 후 목숨건 탈출한국광복군서 독립운동 매진한 학병 출신 애국지사현존 최고령 독립유공자였던 한국광복군 출신 김유길 선생(2019년 8월14일자 15면 보도=[인터뷰… 공감] '학병 출신 마지막 광복군' 100세 김유길 선생)이 지난 2일 오전 6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3세.고인은 3·1운동이 전개된 1919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나 1944년 강제징집으로 일본군에 입대한 뒤 5개월 만에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다. 이후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도착해 한국광복군에 편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매진한 학병 출신 애국지사다.광복 이후 한국광복회 부회장과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는 지난 1990년 고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고인은 4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됐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지난 2019년 8월 생존 당시 경인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고(故) 김유길 선생.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경인일보 2019년 8월 14일자 김유길 선생 인터뷰 지면.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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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세일즈 시장 되겠다"… 이건한 용인시의원 '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원이 4일 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그간 10명이 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른 것과 대조적으로 민주당은 잠잠한 분위기였으나 이 의원이 첫 포문을 열었다.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3선의 이 의원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 생활은 매 순간 도전 그 자체였고 도전을 통해 용인시 전반을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며 "12년간의 풀뿌리 민주주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용인시를 젊고 역동적이며 사회적 약자가 기본권을 보장받는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의원은 "부족한 재원을 중앙정부에서 직접 끌어오는 '세일즈 시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창업 1등 도시, 시민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 판을 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농 복합도시를 넘어 대도시로 가는 길목에서 처인구와 기흥구마저 난개발 굴레를 씌울 수 없다"며 "도시 기반시설 치유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미래를 위한 처인·기흥구의 기반시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 도시계획을 하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이 의원은 "현장 중심,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건한 의원이 4일 12년의 의정생활 경험을 토대로 용인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2022.4.4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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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도권 제2순환로 진입 '병목'… 서용인·포곡IC 교통체증 호소 지면기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광주 구간(31.2㎞)이 개통(3월18일 인터넷 보도=화성~광주고속도로 우여곡절 끝 5년만에 개통… 21일부터 달린다)되면서 이동시간 단축에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나 정작 용인 관내 포곡IC·서용인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연결도로가 비좁아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몰릴 경우 일대에는 심각한 교통 체증이 유발돼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진행도 참조중부대로 용인시청 방면에서 서용인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경우 삼가로로 빠진 뒤 400여m 전방에서 좌회전을 받아 동백죽전대로로 가야 한다. 문제는 삼가로가 왕복 2차선 도로라는 점이다. 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대기 차선이 사실상 단 한 개에 불과한 셈이다. 삼가로 왕복2차선 대기차로 1개뿐석성로도 출퇴근길 교통대란 반복 고속도로가 개통된 지난달 21일 이후로 출·퇴근 시간대가 되면 삼가로 일대는 고속도로 진입 차량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다시피 한 상황이다. 신호 대기 차량이 몰려 삼가로 진입 전 중부대로에서부터 긴 줄이 늘어지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삼가로 진입을 포기한 채 중부대로에서 1.4㎞ 전방으로 직진해 유턴을 받아 돌아오는 운전자들까지 생겨나고 있다.포곡IC 일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한 차량이 왕복 2차선 도로인 석성로로 몰려들면서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열흘 넘게 반복되고 있다.연결도로 확장 등 보완책 시급 지적市 "유턴차로·좌회전 신호 검토중" 이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자를 비롯해 포곡IC·서용인IC 일대 주민들도 연결도로 확장 등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 김모(38)씨는 "고속도로가 새로 생긴 건 환영할 일이지만 주변 인프라나 도로 여건에 대한 고민 없이 서둘러 개통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 않느냐"며 "개통 이후부터 시작된 교통체증 문제는 이미 개통 전부터 충분히 예상됐던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진입 개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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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조창희, 용인시장 선거 출마 "지역맞춤 시정운영 집중"
조창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31일 용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조 부위원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열망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이에 맞춰 지방정치도 새롭게 시작하고 변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를 거치며 기초·광역의원을 두루 경험한 조 부위원장은 "지역의 정치를 잘 알고 현안을 풀어낼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어필하는 한편 "교통, 교육, 복지, 지역경제, 일자리, 문화·체육 등 특례시에 맞는 시정 운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조창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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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용인시장 도전하는 이원섭 '시민펀드 공약' 차별화 전략
이원섭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이 30일 '준비된 40대 일꾼의 경제특례시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대의 젊은 경제 전문가로서 용인의 경제 발전과 시민들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용인시민이 당연히 누려야 함에도 그동안 주어지지 않았던 편리한 교통, 좋은 주거환경, 질 높은 교육, 살맛 나는 경제활동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과거 18년간 외환딜러, 펀드매니저 등 금융계에 몸담았던 이 위원장은 경제전문가 이미지를 앞세우며 경제를 잘 아는 자신이 특례시를 이끌 적임자라고 어필했다. 그는 "용인시민의 삶을 위해 경제를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 경제를 잘 아는 시장이 필요한 이유"라며 "경제를 알지 않고서는 특례시를 제대로 이끌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 '경제 전문가' 부각전 시민 무료 암진단비 보험 가입 추진 등 약속이 위원장은 이날 전 시민 무료 암진단비보험 가입 추진, 24시간 어린이 응급센터 운영,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용인시 지분구조 개선, 예술고등학교 신설, 문화예술관광 복합단지 건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인 출신답게 시민펀드 조성을 메인 공약으로 내세우며 타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이 위원장은 "특례시로 발돋움한 용인의 행정과 정책은 이제 특례시에 걸맞게 개선되고 혁신돼야 한다"며 "용인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부모를 부양하는 시민으로서 경제가 바로 선 용인을 꼭 세우고 지금까지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용인의 경제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이원섭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은 3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40대 경제전문가가 경제특례시를 만들겠다"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2.3.30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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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토지수용 조건 충족 지면기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토지 보상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계획 승인 고시 1년여 만인 4월 중순께 첫 삽을 뜰 전망이다.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독성·고당리 일원 414만여㎡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를 비롯해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가 들어선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시행을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시공사로 참여하며 사업비 규모만 1조7천900억여 원에 달한다. 특히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데만 120조원가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70% 가량 동의… 보상절차 마무리위로금 지급… 내달 중순 착공 전망동의 않은 주민들 '강력 반발' 변수市 "요건 갖췄지만… 꾸준히 대화"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체 사업 부지 면적 중 70%(국·공유지 20% 포함) 가까이 보상 동의를 마쳤다. 공공사업의 경우 전체 부지 면적 50% 이상의 보상 동의를 받으면 나머지는 강제 수용이 가능한 수용재결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토지 보상 문제가 5개월 만에 정리돼 향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토지 보상금의 13%가량을 위로금 명목으로 신설하고 위로금 지급 기한을 이달 말까지로 설정했다. 이에 최근 2주간 주민들과의 보상 협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시행사는 다음 달 중으로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해 추후 심의를 거친 뒤 나머지 토지를 수용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4월 중순께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보상에 동의하지 않는 주민들이 여전히 강력하게 토지 수용을 거부하고 있어 변수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비상대책위원회는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보상 없는 수용을 전면 거부하고 전면 투쟁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체 면적의 50% 넘는 동의를 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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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전자, 미 웨스턴디지털과 맞손… 차세대 스토리지 분야 선도 지면기사
삼성전자가 30일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웨스턴디지털과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삼성, '존 스토리지' 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메모리 시장 확대·새로운 고객 창출 기대존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나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존 스토리지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기술 표준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존 스토리지 기술의 저변 확대, 제품 모델 표준화, 제품용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프로모션 등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존 스토리지 기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메모리 솔루션 제품의 체험과 개발을 지원하는 데모랩 서비스를 각각 운영한 뒤 양사간 제품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존 스토리지 기술을 이용한 ZNS(Zoned Namespace) SSD를 개발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ZNS SSD를 적용한 서버 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클라우드를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오픈할 계획이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한진만 부사장은 "이번 웨스턴디지털과의 기술협력으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기술 표준화와 함께 안정적인 에코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업계내 다양한 파트너까지 협력을 유도해 메모리 시장 확대와 새로운 고객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인포그래픽.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ZNS SSD.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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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6·1 지방선거 나요나-용인시장] 11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 '밝은 미래' 이끌 리더십 절실 지면기사
용인시장은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민선 1기부터 6기까지 용인시장을 역임한 모든 전직 시장들이 예외 없이 비리에 연루돼 법정에 섰던 불명예의 전통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대통령선거로 인한 전체 판세의 흐름과 정당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들은 잘 먹고 잘 사는 문제 못지 않게 용인의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을 훌륭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인구 110만 용인시는 지난 1월 특례시로 승격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명실상부한 대도시로 성장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조성으로 도시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이때, 도시를 밝은 미래로 이끌고 갈 올바른 리더십을 갖춘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재선 시장이 나오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용인에서 첫 재선 시장이 탄생할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육군 장성 출신으로 민선 7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난개발 방지에 방점을 찍고 이전과의 차별화를 시도해 온 백군기(72) 시장이 재선을 노린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플랫폼시티 조성 등 임기 내 굵직한 성과를 등에 업은 백 시장은 지역의 작은 행사까지 일일이 직접 찾아다니며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시도, 재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처럼 현직 프리미엄과 함께 당내 뚜렷한 대항마가 없다는 점은 백 시장이 현재까지 당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이유다.지난 선거에서 백 시장과 경선을 펼쳤던 현근택(51) 변호사도 꾸준히 거론되는 인물이다. 당내 상근부대변인 활동과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여 온 현 변호사는 특히 최근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 활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많이 노출됐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대선 이후 아직까진 지역에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직 백군기, 첫 재선시장 될지 관심현근택·김기준·이건한·이상식 거론 김기준(61) 용인시의회 의장은 일찌감치 기초의원 불출마를 선언하며 시장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최근 김민기(용인을) 국회의원을 추대하며 본인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