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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 구성·마북동 5만5천㎡ '도시재생' 속도낸다 지면기사
용인시 기흥구 구성·마북동 5만5천여㎡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시는 이와 관련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21일 주민협의체를 발족했다.협의체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 갈등 발생 시 이를 조정하는 등 시와 주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이번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수립된 '용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른 것으로, 기흥구 마북동 304번지 일원(5만5천31㎡)에 지역 자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공간 확충, 테마가 있는 상업공간 조성,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다음 달부터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신청하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백군기 시장은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구성·마북동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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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탈북민 운전면허 취득 돕기… 용인동부경찰서, 십시일반 힘보태 지면기사
용인동부경찰서(서장·유제열)가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비용을 마련, 이들에게 지원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용인동부서 보안과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탈북민들이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주영종)와 손잡고 이들을 돕고 나섰다. 최근 배달업이 폭증한 상황에서도 운전면허조차 없어 구직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일부 탈북민들에게 주목, 이들의 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한 것이다.30명의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탰고 연계 예산 등을 추가 확보해 4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주민 5명이 80만원 상당의 운전면허학원 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면허 취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용인동부서 신변보호관들은 학원에 동행하며 등록부터 결제, 기능·도로주행에 이르기까지 면허를 따는 과정 내내 이들을 곁에서 살뜰히 챙겼다. 이 같은 도움 속에서 김모(40·여)씨 등 2명은 최근 면허를 따는 데 성공했고 나머지 유모(37·여)씨 등 3명은 현재 면허시험에 도전 중이다.한 이탈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생계유지 방법이 막막했는데 용인동부서의 배려로 면허를 따게 됐다"며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구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용인동부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연스레 우리 사회에 녹아들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찾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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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김재일 전 용인부시장, 용인시장 출마 선언 "자족·혁신도시로 재탄생"
김재일 전 용인시 부시장이 18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부시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 잘하는 경제 시장으로 용인의 디지털·글로벌 시대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언론인 출신의 김 전 부시장은 대한건설협회 상임감사와 한국감사협회 회장, 한국외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앞서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지역문화산업화특위 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김 전 부시장은 용인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대덕 연구개발특구, 판교 테크노밸리, 마곡 사이언스밸리, 창동 창업산업단지 등과 연계된 디지털 테스트밸리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민속촌과 에버랜드를 결합한 테마관광벨트를 조성, 놀이·역사·문화·교육이 어우러진 국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김 전 부시장은 "동·서간 세대간 정서 등의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두고 공약을 추진하겠다"며 "용인시를 자족·혁신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김재일 전 용인시 부시장이 18일 용인시를 자족·혁신도시로 만들겠다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2.3.28 /김재일 예비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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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화성~광주고속도로 우여곡절 끝 5년만에 개통… 21일부터 달린다
고속도로 위치 문제로 장기간 주민들과 갈등을 빚다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화성~광주 고속도로(3월2일자 8면 보도=단지-도로 거리 '3.5 → 12m' 이천~오산 고속도로 갈등 봉합)가 오는 21일 개통된다.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평균 30분이 걸렸던 동탄신도시에서 용인까지의 소요시간이 6분 정도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광주 구간(31.2㎞)이 모든 공사를 마치고 21일 0시부터 개방된다.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간 지 5년 만이다. 동탄신도시에서 오산, 용인을 거쳐 광주 곤지암까지 이어지며 곤지암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연결된다.이와 함께 도로 진입이 가능한 서용인 IC(나들목)와 포곡 IC가 신설됐으며, 영동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서용인 JC(분기점)도 마련됐다. 동탄신도시에서 용인 기흥·처인구 방면으로 이동할 때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기흥 IC~신갈 JC 구간 대신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을 20분 이상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통행요금은 동탄분기점에서 서용인 IC까지 10㎞ 구간에 2천200원(1종 기준), 포곡 IC까지는 17㎞ 구간에 2천700원이다.이날 고속도로 개통 기념 행사에 참석한 백군기 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경기 동남부권 교통망이 크게 개선돼 용인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백군기 용인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8일 화성~광주 고속도로 개통 기념행사에 참석해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3.18 /용인시 제공국토교통부는 21일 0시부터 화성∼광주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성∼광주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서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1.2㎞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다. 2022.3.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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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권은희, 용인시장 출마 선언 "글로벌 반도체 도시·문화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소속 권은희 전 국회의원이 17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권 전 의원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 시민이 즐기는 문화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전자공학 학사와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고 KT에서 임원까지 역임한 권 전 의원은 25년의 기업인 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 19대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을 지냈으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등을 거치며 중앙정치무대에서 10년간 경험을 쌓았다.권 전 의원은 처인구 내 반도체 신도시 건설, 플랫폼시티 4차 산업 테크노밸리 구축, 경찰대 부지 활용, 기흥호수 오페라하우스 건립, 각 구별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특히 여성공학자로서의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며 "주식회사 용인을 경영할 준비가 돼 있다. 첨단산업과 문화가 숨 쉬는 용인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국민의힘 권은희 전 국회의원이 "첨단산업도시, 문화도시 용인을 만들겠다"며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2022.3.17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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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정기, 용인시장 출마 선언 "경제 현장 경험으로 대전환 일으킬 것"
이정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전국위원이 16일 "용인을 책임질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 위원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경제, 생태계를 모두 갖춘 수도권 핵심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기업인 출신의 이 위원은 한국전력, 삼성종합건설, 벽산건설 등 굴지의 기업들을 비롯해 주한 미대사관 근무 이력도 갖추고 있다. 이후 필립정보통신 회장, 한광전기공업 회장을 거치며 현재는 경영컨설팅 자문 기업인 한미에스텍(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이 위원은 기업인이면서 동시에 정치인으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 왔다. 과거 한나라당 시절 중앙당 운영위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해 16대 대선 한나라당 직능특위 환경분과위원장, 17대 대선 후보 특보단장, 18대 대선 후보 유세총괄본부 수석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윤석열 후보 직능총괄본부 건축본부장을 맡아 최근까지 활동을 지속해 왔다.이 밖에도 단국대 총동문회 상임이사, 세계한민족 평화통일협의회 수석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중앙회 상임부회장, 대한민국 ROTC 용인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 활동 분야에도 발을 넓혔다.이 위원은 "오랜 기간 중소·중견 기업을 경영해 오면서 실물경제를 경험했고 경제 환경 변화를 잘 읽을 줄 안다"며 "특례시 규모의 지자체를 이끌어가려면 고도화된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산업이 용인의 주력 산업이 돼야 하고 어느 분야를 키워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의 장점을 부각했다. 이어 "미래 산업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더 나아가 경제특구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제 대전환을 일으키겠다"고 공언했다.최근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점에 대해선 "용인시가 특례시로 격상되자 중앙에서 활동하다 끈 떨어진 정치인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모여들고 있다"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신갈에서 태어난 용인 토박이 후보답게 용인과 용인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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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미래 100년 주춧돌' 용인플랫폼시티, 내년 6월 착공된다 지면기사
용인시가 16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을 확정·고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시는 그간의 플랫폼시티 추진 과정과 향후 개발계획, 광역교통 개선대책안 등을 소개하며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신갈·마북동 일원 275만여㎡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 6조2천851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100%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한 시는 이날 개발계획 고시를 통해 사업에 본격 속도를 낼 방침이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이르면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주거용지는 전체 부지의 11.1%인 30만5천여㎡에 이르며 계획 인구는 2만8천125명으로 책정됐다. 단독주택 154호, 공동주택 5천392호, 주상복합 4천870호 등 총 1만416호의 주택이 공급되고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주택의 16%인 1천682호 규모다. 이 밖에 상업용지 14만1천여㎡(5.1%), 산업용지 44만6천여㎡(16.2%), 도로·공공시설·학교·공원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186만3천여㎡(67.6%) 등으로 분배됐다.용인시, 16일 개발계획 확정·고시 '사업 탄력'기흥구 보정·신갈·마북동 일원 275만여㎡ 조성 GTX 용인역 중심 경제도심, 2029년 준공 목표 시는 플랫폼시티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도심으로 건설, 시청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도심과 함께 시의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개발 방향은 첨단 지식·제조산업 중심의 경제자족도시, 수도권 남부의 교통허브, 그린뉴딜·녹색경제 기반의 미래형 도시플랫폼 구축 등 크게 세 가지로 이를 통해 교통·생활·첨단산업·MICE의 새로운 융·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와 별도로 경기도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GTX 용인역 환승센터 조성과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국도 43호선 지하도로, 이현터널, 경부고속도로 IC 신설 등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안도 추후 심의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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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현수 전 용인시의장, 용인시장 출마 선언
국민의힘 소속 신현수(사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15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신 전 의장은 '막힘 없는 아침을, 여유 있는 저녁을'이란 슬로건을 앞세우며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15일 선관위 찾아 예비후보 등록슬로건 '막힘 없는 아침을, 여유 있는 저녁을'신 전 의장은 용인시의회 5·6·7대 3선 의원 출신으로 6대 후반기에 부의장을, 7대 전반기에 의장을 지냈다. 이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그는 "그동안 용인에 살면서 피부로 느끼는 문제에 대해 깊은 문제 의식을 갖고 구체적 대안을 마련했다"며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신현수 전 용인시의회 의장.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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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야무진 사람에게 맡겨 달라" 황성태 예비후보 용인시장 출마 선언
국민의힘 황성태 전 용인부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도전하겠다며 15일 출사표를 던졌다.앞서 지난 1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친 황 전 부시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용인시를 새롭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새로운 용인을 건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행정고시 33회 출신의 황 전 부시장은 용인을 비롯해 화성·양주에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경제투자실장·문화관광국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행정안전부 근무 이력도 있어 기초·광역단체는 물론 중앙정부 경험까지 두루 갖춘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용인시는 지리·재정적 우수성으로 무한한 발전성이 있었으나, 그동안 정치인들로 인해 도약하지 못하고 정체됐다"며 "특례시 원년을 맞아 미래 백년을 준비하기 위해선 지역경제와 지방행정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어필했다.그러면서 파산 위기의 용인도시공사 구출, 용인시 재정 부담 없이 경전철 환승할인제도 도입, 8년째 표류하던 덕성산업단지 문제 해결, 부채 제로 4개년 로드맵 수립 등 과거 용인시부시장 역임 당시 자신의 성과도 소개했다.'야무진 시장, 잘 사는 시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황 전 부시장은 이날 ▲플랫폼시티 용인시로 환수 재설계, ▲3대 황금 전철망(경강선·분당선·3호선) 조기 착공 및 SRT 용인역 신설, ▲세계적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종합운동장 처인구 랜드마크 임기 내 착공, ▲4차 산업 교육·체험센터 운영 등 24가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야무진 사람에게 일을 시키면 용인은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통망과 동서남북이 함께 발전해 일자리 걱정이 없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황 전 부시장은 이날 출마선언문 낭독 도중 잠시 감정이 복받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과거 공직 생활하던 당시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잠시 울컥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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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82] '재도약 꿈꾸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지면기사
용인송담대학교에서 새롭게 태어난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최성식)가 올해 새 학기부터 트렌드에 맞는 5개의 새로운 전공학과를 개설·운영하며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용인예술과학대는 예체능, 인문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교육 커리큘럼을 담기 위해 교명 변경에 착수, 지난해 6월 교육부의 승인을 얻어 새 이름을 얻었다. 여기에 올해 웹툰만화과, 실용음악보컬과, 호텔제과제빵과, 반려동물과, 반도체클러스터과 등 기존에 없던 5개 학과를 신설해 이번 학기부터 첫 신입생을 받아 운영에 돌입했다. 교명 변경과 함께 시대가 요구하는 학과 개설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따른 실무 능력을 갖추고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 지역과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것이다.■ 반도체 도시 지역 연계…반도체 특화 대학 성장 주목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쟁 열기가 높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용인예술과학대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장비를 설계·제작·운영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올해 반도체클러스터과를 개설했다.앞서 지난 1월 용인시는 특례시 출범과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겠다고 선포했다. 세계적 반도체 점유율 1~2위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등 시에 둥지를 튼 관련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게 시의 뚜렷한 미래 전략이다. 반도체클러스터과, 용인과 시너지 이 시점에서 올해 관련 학과를 신설한 용인예술과학대학이 오는 2025년 조성 예정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반도체 특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지 관심이 높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강대국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뒷받침돼야 하고 여기에 반도체 산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반도체 인력 100만명 양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어 신설 학과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