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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농업인에 월 5만원 농민기본소득 지급 지면기사
용인시가 관내 1만8천명에 이르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월 5만원의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월 지역화폐로 5만원(분기 1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 자동 환수된다. 농민 생존권 보장, 지역화폐 제공내달 15일까지 구청 등 신청 가능 시에 3년 연속 또는 비연속 합산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시(연접 시·군 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 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 대상이다. 농작물 재배업뿐 아니라 축산업과 임업도 포함된다. 단, 직불금 부정수급자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농민,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농민기본소득 대상자는 14일부터 오는 4월15일까지 각 구청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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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4선 의원 출신까지… 용인시장 선거 '국힘 무게감' 지면기사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앞다퉈 단체장 출마를 선언하며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특례시 승격으로 몸집이 커진 용인에선 전직 국회의원까지 시장 선거에 뛰어들며 당내 경선 레이스에 불을 당기고 나서 더불어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한선교 前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황성태 前 부시장도 출마회견 예고 4선 중진 국회의원 출신의 국민의힘 한선교 전 의원이 14일 포문을 열었다. 한 전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코로나19 급증세의 여파로 기자회견 대신 출마선언문을 통해 비대면으로 입장을 밝힌 한 전 의원은 "새로운 시대에 맞춰 용인 시정의 주체도 교체돼야 한다"며 "16년간 지역구 수지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했던 만큼 이제는 용인시를 위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당 소속 황성태 전 용인시 부시장은 지난 11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황 전 부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30년 공직의 경험과 새롭고 뜨거운 열정으로 용인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상일·이동섭 前 의원도 물망에대선 패배 민주당 '셈법' 복잡해져 지난 대선에서 캠프 상근보좌역을 지낸 이상일 전 의원도 꾸준히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국기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동섭 전 의원도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며 사실상 출마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다. 이 밖에도 당내 상당수 후보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지역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민주당에선 대선 패배의 여파로 인해 아직까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직 국회의원까지 나선 탓에, 체급을 맞춰야 하는 민주당 측에선 관망세가 길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국민의힘 측에선 대선 분위기에 편승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후보들이 선거에 뛰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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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수지구가 키운 4선 의원 한선교 '용인시장에 도전장'
당의 공천 기준에 따라 경선에 의한 공정한 공천을 간절히 원한다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의 국민의힘 한선교 전 의원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전 의원은 14일 오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용인시청을 찾았다. 당초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출마선언문으로 갈음했다.한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보고드린다"며 "낙하산 공천이니 전략공천이니 하는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의 공천 기준에 따라 경선에 의한 공정한 공천을 간절히 원한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용인 시정의 주체도 교체돼야 옳다고 생각한다. 용인시 정권교체라는 절실하고 절박한 과업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낙하산 공천 등 오해 불식 위해 예비후보 등록교육특별도시 만들고, 문화생활 질적 향상 도모 MBC 아나운서 출신인 한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정계에 입문해 용인 수지구에서만 17대부터 20대 총선까지 무소속 한 차례 출마를 포함, 내리 4선을 역임한 친박계 대표적 의원이다. 21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았으며 2020년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당 대표에 추대되기도 했으나 그 이후론 뚜렷한 행보 없이 정치적 공백기를 보냈다.4선의 중진 의원 출신이 단체장 선거에 나서는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특례시로 몸집을 키운 용인시에서 선거 출마를 통해 정치에 복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6년간 국회로 보내주신데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그동안 느끼고 배운 많은 것을 용인을 위해 쏟아붓겠다 한 전 의원은 "2004년부터 19년째 용인에 살아왔고 그중 16년은 지역구 수지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해 온 만큼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의 권리를 생각할 것"이라며 "지하철과 전철 등 교통 문제를 해결해 부동산 가치를 높이고, 경강선 연장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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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 잰걸음… 4선 한선교도 '출사표'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앞다퉈 단체장 출마를 선언하며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특례시 승격으로 몸집이 커진 용인에선 전직 국회의원까지 시장 선거에 뛰어들며 당내 경선 레이스에 불을 당기고 나서 더불어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4선 중진 국회의원 출신의 국민의힘 한선교 전 의원이 14일 포문을 열었다. 한 전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코로나19 급증세의 여파로 기자회견 대신 출마선언문을 통해 비대면으로 입장을 밝힌 한 전 의원은 "새로운 시대에 맞춰 용인 시정의 주체도 교체돼야 한다"며 "16년간 지역구 수지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했던 만큼 이제는 용인시를 위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같은 당 소속 황성태 전 용인시 부시장은 지난 11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황 전 부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30년 공직의 경험과 새롭고 뜨거운 열정으로 용인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지난 대선에서 캠프 상근보좌역을 지낸 이상일 전 의원도 꾸준히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국기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동섭 전 의원도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며 사실상 출마 의지를 드러낸 상태다. 이 밖에도 당내 상당수 후보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지역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민주당에선 대선 패배의 여파로 인해 아직까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직 국회의원까지 나선 탓에, 체급을 맞춰야 하는 민주당 측에선 관망세가 길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국민의힘 측에선 대선 분위기에 편승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후보들이 선거에 뛰어들 것"이라며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된다던 4년 전과는 완전히 반대 양상"이라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한선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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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이정기 한미에스텍 대표이사 "용인서 반평생 기업 운영… 지역사회 공헌 당연한 일" 지면기사
"제 고향에서 반평생 기업을 운영했으니,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용인에서 나고 자란 이정기(71) 한미에스텍(주) 대표이사는 신갈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이후에도 용인에서 회사를 설립해 인생 대부분을 이 지역에 몸담았다. 자신을 용인 토박이라고 소개하는 목소리에도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다.이 대표는 실업계 고교 재학시절 졸업을 6개월 앞두고 한국전력에 취업, 10대의 나이에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동시에 단국대 공대에 진학해 학업을 병행, 전기공학 학사까지 취득했다. 이후 국내 굴지의 대기업 건설사로 자리를 옮겼고 수년간 중동·유럽지역의 해외지사 근무 경험 이후 주한 미 대사관에서도 커리어를 쌓게 됐다. 말 그대로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 그는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아니었느냐. 그땐 그저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고했다.그러나 화려했던 직장 생활을 모두 접고 이 대표는 돌연 창업을 선택, 용인에 근거지를 둔 통신·전기분야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본인 사업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기도 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더 늦기 전에 자신의 고향에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성공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지난날이제 이웃 돌아보고 지역발전 고민ROTC 지회 창설, 봉사활동에 앞장 ROTC 11기 육군 중위 출신인 그는 ROTC 용인지회를 창설해 각종 봉사를 비롯한 사회활동에 앞장섰고, 지역 내 대학이자 자신의 모교인 단국대 총동문회에도 몸담으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섰다.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늘 고민했던 그는 백혈병·소아암, 장애인 관련 협회 활동까지 보폭을 넓히며 인생 후반전을 보냈다. 이 대표는 "과거엔 성공만을 목표로 치열하게 사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시야가 좀 더 넓어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주위 이웃과 동네,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대한 고민까지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과거 군 단위 소도시에서 어느덧 특례시로 성장을 이뤄낸 용인이지만, 급성장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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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정부보다 빠른 '월패드 해킹 방지'… 용인시 시스템 구축, 뒤늦게 호평 지면기사
지난해 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월패드(Wallpad·주택관리용 단말기) 해킹 흔적이 발견돼 사생활 유출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용인시가 이를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도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 롯데캐슬과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등 현재 관내 공사 중인 9곳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해킹 방지 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월패드는 현관 출입문 개방과 난방, 환기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가전제품과 조명까지 제어한다. 하지만 해킹될 경우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한 사생활 노출의 우려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 해외사이트에서 국내 아파트의 가정 내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후 경찰청 사이버범죄 테러수사대의 조사 결과 서울의 일부 아파트에서 악성코드인 웹셸(Web Shell) 사용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2019년 '보안성 강화 조항' 신설아파트 단지 9곳 설계단계 도입최근 '사이버 범죄' 발생에 조명 시는 앞서 2019년 12월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기준'에 보안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했다. 공동주택 단지 내 사이버 해킹 관련 법적·제도적 기준이 없던 당시 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아파트 시공 단계부터 구축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시 자체 규정을 만든 것이다.정부는 지난해 12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을 개정해 오는 7월 이후부터 주택건설 사업을 승인받는 공동주택에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된다. 정부보다 2년 6개월 앞서 전국 최초로 자체 규정을 마련한 덕에 용인에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에는 해킹 방지 시스템이 미리 구축되고 있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8월부터 용인에선 사이버 해킹 차단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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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포토] 어느덧 찾아온 봄… 에버랜드 18일 '튤립정원' 오픈 지면기사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에버랜드 인근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튤립이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00여 종에 이르는 130만 송이의 봄꽃으로 가득한 튤립정원을 선보인다. 2022.3.6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사진/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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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여곡절 용인시 버스준공영제, 이달부터 전격 도입
용인시가 기존 버스 업체들의 반발로 버스준공영제 추진에 난항(2021년 11월19일자 6면 보도=용인시, 노선관리형 버스준공영 내달 도입 '불투명')을 거듭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제도 도입을 성사시켰다.시내버스뿐 아니라 마을버스까지 포함한 100% 노선입찰 방식의 준공영제를 시행한 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시는 버스 행정을 공공이 주도하는 형태로 전환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3년 전부터 준공영제 도입을 준비해 왔다.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조례를 제정·공포한 데 이어, 경기교통공사와 위·수탁 협약도 체결했다.이후 143억원의 예산까지 확보하며 막바지 속도를 냈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업체들이 노선 반납 등을 놓고 반발, 지난해 12월 제도 시행을 목표로 했던 시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그러나 이후 업체 측과 계속 협의를 이어간 끝에 지난달 18일 관내 9곳의 운송사업자들과 운행 횟수·시간, 운송원가, 사업시행조건 등을 담은 이행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합의를 최종 마무리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지난 4일 열린 버스정책위원회에서는 올 한 해 사업계획과 함께 운송원가 등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110개 노선 165대(마을버스 96대, 시내버스 69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준공영제가 본격 시행된다. 시는 오는 6월 21개 노선 40대의 차량을 준공영제 대상에 추가 포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3월부터 용인시가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한다. /용인시 제공지난해 9월 용인시는 경기교통공사와 버스준공영제 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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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단국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명예 이학박사 학위 수여 지면기사
단국대학교(총장·김수복)가 조정원(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게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경희대 총장(1997~2003) 출신의 조 총재는 2004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선출 이후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확대를 비롯해 세계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대회, 세계태권도 비치선수권대회, 세계태권도 여자오픈 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신설하며 태권도의 국제적 저변 확대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에는 태권도평화봉사단을 설립해 이후 세계태권도평화재단으로 확대, 123개국 2천500여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2016년에는 태권도박애재단을 만들어 난민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제적 태권도 보급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단국대 관계자는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발전과 인류 평화에 헌신한 조 총재의 삶과 업적이 단국대 교시인 진리·봉사에 부합하다고 판단,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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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반려인 가정 최대 15만원 지원 지면기사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가 시동물보호센터를 통해 강아지나 고양이를 입양하는 가정에 최대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3일 시에 따르면 지원되는 입양비는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미용비 등 처리 비용의 60%이다.반려동물 입양은 시동물보호센터에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센터는 반려동물 입양 시 해당 가정에서 충분히 고민할 수 있게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입양 후엔 반려동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도 제공한다. 지난해 시동물보호센터가 구조·보호한 동물은 총 1천58마리로, 986마리는 주인 반환·입양·기증·자연사 등으로 센터를 떠났고 72마리는 기존에 보호 중인 동물 208마리와 함께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유기 동물도 새 가정에서 반려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도록 입양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며 "유기 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