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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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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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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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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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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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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연속 도내 최고가 '과천아파트'… 직전거래보다 내렸지만 15억 초과 지면기사
주택거래절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과천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10,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도내 '국민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 매매거래 중 가장 최고가에 거래된 아파트의 소재지로 과천이 이름을 올렸다.'푸르지오써밋' 작년 10~12월 1위국민면적 84㎡… 직전比 2억5천↓ 25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전용 84㎡ 매매거래는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천시 중앙동에 자리한 해당 단지는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조성됐다. 32동, 1천571가구 규모이며 인근에서 신축으로 꼽혀 과천내 대장주로 거론된다. 해당 단지 전용 84.94㎡는 지난달 9일 중개거래를 통해 16억5천만원(9층)에 매매가 성사됐다. 동일 면적의 직전거래는 2020년 11월 19억원(8층)으로, 마지막거래 대비 2억5천만원 하락했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84.98㎡는 작년 6월 21억원(8층)에 매매된 바 있다. 해당 계약 이후 6개월 여만에 전용 84㎡대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 표 참조두 번째로 비싸게 매매된 단지도 과천에서 나왔다.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위버필드(2021년 입주)'다. 지난달 29일 전용 84.98㎡ 22층이 중개거래를 끼고, 15억5천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동일면적의 이전거래는 2022년 4월 21억원(5층)으로 5억5천만원 차이가 난다. 1·2위 모두 직전 거래와는 매매가가 상당한 차이가 나지만 15억원 이상에 거래됐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고가주택의 기준으로 분류됐던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했다. 과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과천은 '준강남'으로 불리는데, 동탄이나 인덕원처럼 교통호재에도 크게 집값이 오르진 않았던 곳"이라며 "전세를 끼고 매매하려고 해도 현금 10억원은 있어야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과천 아파트 부동산의 흐름은 '래미안슈르'를 보고 기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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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백화점까지 진출 전통간식… 취향저격 당한 'MZ세대' 북적 지면기사
최근 식품업계 트렌드 중 하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이다. 전통음료·간식이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1월13일자 9면 보도=MZ입맛 사로잡은 할매니얼… '약케팅' 경기 핫플서 신호탄) 트렌드화된 것인데 이에 발맞춰 백화점들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통간식을 선보이며 MZ세대들을 겨냥하고 있다. 할매니얼 트렌드… 팝업스토어'연리희재·경기미당' 문전성시개성주악·카스텔라떡 '유명세' 지난 20일 찾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지하 1층의 한 팝업스토어. 이곳에 도착하자 고소한 냄새가 마스크 속으로 훅 들어왔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매장은 전통간식을 선보인 '연리희재'와 '경기미당'. 본점이 파주에 있는 연리희재는 개성주악으로, 안산에 소재한 경기미당은 카스텔라떡으로 유명한 곳이다.연리희재의 개성주악은 동글동글한 떡 중앙에 초콜릿, 홍시, 호두, 딸기, 도라지 등 다양한 재료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었다. 크기도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앙증맞았는데, 윤기까지 돌아 인증샷이 절로 떠올랐다.포슬포슬한 카스텔라와 흑임자옷을 입은 경기미당의 인절미도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찾아 쉴새없이 떡 포장을 해갔다. 매장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평일에도 매출이 200만원 가량 나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바로 옆 '그린떡방아간'의 앙꼬절편도 발길이 쏠렸다. 해당 절편은 부드러운 앙금이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쑥과 인절미 등 선택의 폭도 다양했다.갤러리아 광교, 집객 효과 확대 이처럼 갤러리아 광교점이 경기도내 로컬 맛집들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MZ세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를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집객 효과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갤러리아광교점 지하1층에 열린 '경기미당' 팝업스토어. 직원이 카스텔라떡을 담고 있다. 2023.1.20.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갤러리아광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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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니얼' 저격 위해 경기도 전통간식 맛집과 손잡은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점, '연리희재' '경기미당' 등 팝업스토어'그린떡방아간' 앙꼬절편 등도 소비자 눈길 사로잡아"새로운 것 추구하는 MZ세대 수요 잡을 듯"최근 식품업계 트렌드 중 하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이다. 전통음료와 전통간식이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인데(1월13일자 9면 보도=MZ입맛 사로잡은 할매니얼… '약케팅' 경기 핫플서 신호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백화점들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통간식을 선보이며 MZ세대들을 겨냥하고 있다.경기도내 백화점 중 트렌드를 발 빠르게 쫓아가는 곳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다. 갤러리아광교는 '오봉베르', '르페르 베이커리' 등 지역 내 유명한 베이커리와 손 잡고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엔 전통간식이 배턴을 이어받았다.20일 방문한 갤러리아 광교점.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지하 1층에 도착하자 고소한 냄새가 마스크 속으로 훅 들어왔다. 전통간식, 전 등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매장은 파주의 '연리희재'와 안산의 '경기미당'이다. 연리희재는 개성주악으로, 경기미당은 카스텔라떡으로 유명한 곳이다.연리희재의 개성주악은 인증샷을 남기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소담했다. 동글동글한 떡 중앙에 초콜릿, 홍시, 호두, 딸기, 도라지 등 다양한 재료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었다. 크기도 한입에 쏙 들어갈 앙증맞은 크기였는데, 모두 윤기가 사르르 맴돌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포슬포슬한 카스텔라와 흑임자 옷을 입은 경기미당의 인절미도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매장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찾아 직원이 쉴 새 없이 떡을 포장했다. 매장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평일에도 매출이 200만원 가량 나온 것으로 안다"며 웃음을 지었다. 바로 옆 '그린떡방아간'의 앙꼬절편도 인기가 많았다. 해당 앙꼬절편은 부드러운 앙금이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달콤한데, 쑥과 인절미 등 맛의 선택 폭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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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 6천원 넘길까… 맥주 세금 4월부터 인상
맥주, 막걸리 주세 4월부터 3.57% 인상 주세 오르는 만큼 맥주 가격 등 조정 가능성도 식당 판매가 한 병에 6~7천원 시대 올 수도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맥주 가격이 들썩일 전망이다. 맥주에 붙는 주세가 오는 4월 1일부터 ℓ(리터)당 30.5원 인상되기 때문인데, 주류업체가 오른 세금을 온전히 부담하긴 힘든 만큼 주세 인상분이 맥주 출고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0일 기획재정부의 '2022년 세제 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주세가 3.57% 인상된다. 개정을 통해 지난해 물가상승률(5.1%)의 70% 범위 내에서 종량세율을 결정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개정 이전엔 직전연도 세율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단순 반영하는 방식으로 맥주와 탁주의 종량세율을 결정해왔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맥주에 부과되는 주세는 ℓ당 기존 855.2원에서 885.7원으로 30.5원 인상된다. 탁주도 기존 42.9원에서 44.4원으로 1.5원 오른다. 맥주와 탁주에 붙는 주세를 ℓ당으로 책정한 2020년 이후 인상 폭이 가장 크다.주세 인상은 곧 출고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지난해 오비맥주는 주세가 오르기 한 달 전인 3월에 '카스 프레시' 등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 바 있다. 이후 그해 4월 주세가 ℓ당 855.2원으로 기존보다 20.8원 인상됐다.이에 오는 4월 1일 이후 맥주 출고가가 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세 인상도 부담인데, 알루미늄 캔 등 다른 원자재 가격마저 많이 상승한 상황"이라면서도 "지난해에 가격을 인상했다 보니 가격을 또 올리기가 부담스럽긴 하다. 일단 내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출고가 가격이 인상되면 식당에서 판매하는 주류 가격도 덩달아 상승한다. 맥주 한 병 가격이 6천~7천원인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세금이 4월부터 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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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내달 '전국 입주물량' 절반이 경기·인천… 전셋·매매가 더 내리나 지면기사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의 절반이 경기·인천지역에서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세 및 매매가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당 지역내 전셋값 등에 대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46개 단지에 총 3만5천748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8.8%가 늘어난 규모이며 이중 절반인 1만8천여가구가 경기와 인천지역에 몰려있다. 우선 경기도에선 17개 단지, 총 1만5천9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부천시 범박동 '부천일루미스테이트' 3천724가구,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 1천297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 930가구, 양주시 덕계동 '덕계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935가구, 파주시에서는 공공임대인 '파주운정3A37BL' 1천658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 2천54가구,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 1천820가구 등 2개 단지, 총 3천87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시장은 높은 이자율과 입주 대기물량 증가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한국부동산원 자료 기준 지난주(-0.52%)보다 감소한 0.49%가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주 -0.72%에서 -0.71%로, 인천은 -0.73%에서 -0.66%로 낙폭이 둔화했다. 이에 비해 전셋값은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낙폭은 지난주 -0.76%에서 이번주 -0.84%로 확대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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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쉽고 빠른 출력… CU로 몰리는 'MZ덕후' 지면기사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연예인, 커플 사진 등을 출력하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주로 젊은 층이다."17일 방문한 편의점 CU수원시청역점, 이곳 점주에게 점포 내 설치된 '프린팅박스'의 주 이용고객을 물었다. 프린팅박스는 말 그대로 이미지 파일이나 문서 파일을 출력해주는 무인 출력 키오스크로, 최근 MZ세대의 핫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으로 하면 일종의 인쇄소다.이미지·문서 '프린팅박스' 도입경기도 50여곳 운영… 확대 계획 편의점 CU가 '프린팅박스'를 도입한 이후 'MZ 덕후' 사이에서 성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지난해 1월 도입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프린팅박스 운영 점포는 350여 곳으로 늘어났다. 이중 경기도내 운영 점포는 50여개점에 달한다. 수원에선 이날 방문한 점포가 매출 우수점포로 꼽힌다. 해당 점주는 "언제 프린팅박스를 이용할 수 있냐는 전화 문의도 많다. 엄마와 함께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출력하는 어린 손님도 있고, 잘 꾸민 연예인 사진을 인화하는 학생들도 자주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키오스크를 사용해보니 이용법은 어렵지 않았다. 우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파일을 메일로 보낸 뒤 키오스크에서 다운받는다. 이후 인쇄서비스를 클릭하고 사진 사이즈를 설정한 뒤 비용을 내면 사진이 인화된다. 사진이 출력되기까지는 1분 정도가 소요됐다. 문서도 출력 가능한데, 사용방법은 동일했다. 비용은 사진전용지인 4×6 기준 1천원, 증명사진 사이즈는 2천원이다. 문서는 흑백이 100원, 컬러가 300원이었다.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이도 있었다. 인계동 소재의 체육관에 다닌다는 이남규(27)씨는 지난 2021년에 열린 한 킥복싱대회에서 우승했던 사진을 출력했다. 그는 "오는 2월 평택에서 열리는 전국 킥복싱대회에 출전할까 고민 중인데,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사진을 뽑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프린팅박스가 핫아이템으로 어필되며, 입점 점포도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운영점을 1천점까지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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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부동산 침체기, 타개책 물색] 정부 '미분양 매입' 기회·특혜 설왕설래 지면기사
부동산 경기 침체 속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를 보이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공주도로 민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겠단 구상인데, 시장에서의 반응은 엇갈린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373가구로 전월(7천612가구) 대비 36.6%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지난해 10월 1천41가구에서 11월 1천51가구로 늘었다. 공공주도로 임대주택 등에 활용LH, 수도권 주택 36가구 사들여 이러한 상황 속에 LH는 지난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 19~24㎡ 36가구를 공공임대용으로 매입했다. LH가 매입한 해당 단지는 인근 시세대비 비싼 분양가로 수요자에게 외면을 받았던 곳이다. 지난해 2월 일반분양 이후 미계약 물량이 발생, 무순위 청약을 7차례 진행했으나 물량을 소진하지 못했다. LH는 36가구를 각각 2억1천만~2억6천만원대에 매입했다. 총 매입금액은 79억4천950만원이다. 분양가에서 15% 할인된 금액이며, 신혼부부 등이 대상인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설사 실패' 세금 충당 지적"매입 기준 엄격한 설정이 필요" 미분양 주택 정부매입 검토가 사실상 본격화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서의 반응은 엇갈린다. 무주택자를 위한 기회 증대라는 기대감 한편으로 건설사를 위한 특혜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건설사의 수요 예측 실패를 국민의 세금으로 메꾼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업주도 책임지는 방안으로 매입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건설업계 도산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나, 지금처럼 분양가 그대로에 인수하면 안 된다. 세금낭비를 가져올 수 있어서다. 사업주도 분양가를 높게 책정, 미분양으로 이어진 경우가 있는 만큼 분양가의 30% 수준으로 할인하는 방식을 통해 리스크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입 기준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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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자취 감춘 꽃다발… 가격 오르자 주문 멈췄다 지면기사
장미값 한달새 1만원 이상 상승꽃가게 "이전 대비 수요 반토막"소비자 부담 높아져… 고물가도 "요즘은 졸업식이 1월 초부터 있어요. 그런데 꽃다발 수요가 예년만 못한 것 같네요."졸업식 대목을 맞은 화훼업계의 표정이 어둡다. 코로나19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접어들면서 전년과 달리 가족들이 참석하는 졸업식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예상만큼 수요가 많지 않아서다. 여기에 더해 수요 감소 원인으로 급등한 꽃 가격이 언급된다.15일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3일까지 장미 1단(10송이 묶음) 평균가격은 1만3천672원으로, 지난해 1월 평균 가격(9천425원) 대비 3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축하 꽃다발의 주를 이루는 장미 값은 새해 시작부터 들썩이는 중이다. 지난달 2일 9천849원이던 장미 평균 도매가격은 한달 만인 지난 2일 1만9천960원으로 1만원 이상 껑충 뛰었다. 도매가가 상승하며 자연스레 소매가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수원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장미 가격이 가장 크게 뛰었다. 예전엔 3만원이면 꽃다발이 풍성했는데, 요즘은 비교적 작게 만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게 사장은 "꽃다발 가격을 5천원씩 올렸다"고 말했다.가격 상승은 결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높이게 된다. 이 때문에 꽃 선물에 선뜻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꽃가게들도 졸업식 대목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업종전환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한 꽃가게 사장은 "작년, 재작년보다 오르다보니 꽃가격을 듣고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이전 대비 수요가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가격은 널뛰기하는데 고물가까지 겹쳐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여기에 가격을 올리면 장사가 안되는 악순환이 계속돼 걱정이 많다"고 하소연했다.화훼농가의 시름도 깊다. 용인의 한 화훼농가 대표 C씨는 "종자 가격이 많이 올랐고 기름값도 너무 올랐다. 생물(꽃)마다 적정온도가 있어 겨울에도 난방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 전반적인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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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2년 '개포 래미안포레스트', 주변 단지에서 원정오는 이유는?
부동산 시장 침체기 속 '똘똘한 한 채' 선호도가 커지면서 특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가 인기다. 단지 내부에서 식사며 운동까지, 생활에 필요한 많은 일들을 해결할 수 있어서다. 독서실과 도서관을 갖춘 단지는 아이들이 개인 공부를 위해 아파트 정문 밖을 나설 필요가 없어 부모 입장에서도 걱정이 줄어든다. '원스톱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주목받으면서 건설사들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공을 들이는 추세다.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개포래미안포레스트'(2020년 9월 준공, 개포 시영 재건축)는 이런 실수요자 관심 단지 중 하나다. 입지가 좋은 것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 환경,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축 단지라서다. 부동산 침체기 속 매매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도 이런 점 때문이다.#"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서비스개포래미안포레스트는 어린이집, 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 기본적인 주민 공동 시설 외 여러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장부터 스크린골프·기구 필라테스·헬스(PT)·사우나 시설과 카페테리아, 레스토랑, 키즈룸, 게스트하우스, 공유오피스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GX 프로그램(요가, 줌바, 방송·라인댄스, 바둑교실 등)이 있는 점도 특징이다. 구조도 효율적이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에는 레스토랑, 카페, 사우나·헬스 시설과 키즈룸 등이 있다. 한 입주민은 "센터에서 밥을 먹고 운동한 뒤, 사우나에서 샤워하고 커피 한 잔 사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간다"며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동선을 호평했다.아이 키우기에도 더할 나위 없는 단지라는 의견도 다수다.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는데 단지 내에 어린이집 2곳과 영어유치원이 있고 길만 건너면 초등학교가 있다. 커뮤니티 시설 내에는 2만권의 책이 있는 도서관과 키즈룸이 있다.여러 시설·서비스 중 입주민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곳은 '숲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선 지난 2021년 7월 신세계푸드와 위탁계약을 맺고 입주민들에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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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걱정되는 고물가 행진] 절반값 선물세트 '중고거래 당근이지' 지면기사
스팸, 식용유, 참치캔 등 5만원 미만에 구매 가능해 소위 '가성비' 선물세트로 분류되는 실속형 선물세트가 설 전부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매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대형마트나 온라인몰보다 중고거래 플랫폼 판매가격이 저렴해 게시물이 올라오는 족족 대부분 빠르게 거래되는 상황이다. 당장 현금화… 스팸 등 판매"추석때 받았는데 안 먹어서" 12일 당근마켓 등 다양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살펴보면, 가성비의 대표적 아이템인 스팸 선물세트를 필두로 수많은 제품이 거래 품목으로 올려졌다. 당근마켓에서 '스팸'을 검색하자 낱개부터 1호, 3호, 12호 등 여러종의 선물세트 판매 게시물이 떴다. 중고나라에서도 각종 스팸 선물세트 판매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스팸을 예로 들면 가격은 CJ제일제당의 'CJ더마켓'이나 대형마트의 판매가보다 중고거래 플랫폼이 비교적 저렴했다. 캔햄(200g짜리) 8개로 구성된 '스팸 8호'는 CJ더마켓에서 4만7천900원에 판매 중이고, 수원시내 한 대형마트에선 혜택 카드 결제시 20% 할인한 3만8천320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1만5천~2만3천원 수준에 거래됐다. 절반 가격에 판매 중인 셈이다.판매상품들은 대체로 지난 명절에 선물 받았거나, 이번 설 선물로 들어온 경우가 많았다. 2만3천원에 해당 제품을 내놓은 판매자 A씨는 "지난 추석에 선물 받았는데, 안 먹어서 내놓는다"고 올렸다. 200g 캔햄 6개와 340g 캔햄 6개로 구성된 '스팸 3호'도 판매 게시물이 올라오면 빠르게 거래가 이뤄졌다. CJ더마켓 판매가는 7만7천900원인데, 중고거래 시세가 40% 저렴한 3만5천~3만7천원 수준이어서다. 1만원대에 올라온 '스팸12호(CJ 판매가 4만1천900원)'는 게시물이 올라온 지 반나절도 안돼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판매자는 필요 없는 물건을 팔아 당장 현금화할 수 있고, 구매자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고물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