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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츠바이호 건협과 간담회 등 도쿄 연수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3일 일본 도쿄 츠바이호 건축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 도쿄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재기 회장과 이케다아키라 츠바이호 협회장, 20여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친환경적이며 지진·화재 등 재해에 강한 투바이포 목조공법 브리핑과 시니어주택 등 각종 건축물 적용사례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모리노이에 시니어 주택을 시찰했다. 이번 시니어주택 현지시찰은 미래사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고령자의 노년기 모든 계층의 건강상태와 소득수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분된 일본 시니어 주택의 현황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회원사 시니어주택 현지시찰을 계기로 고령화 시대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니어주택의 설계 및 운영방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내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을 도입해 고령화 시대에 적극 대비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쿄 츠바이호 건축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에도 견뎌낸 투바이포 목조 건축물들의 시공사례와 자재제작 표준화를 통한 공기 단축 사례 등 건설기술 발전 상황을 살펴보는 등 양 협회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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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 여파… 온라인쇼핑 거래액 최저증가 지면기사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5.4%↑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이커머스 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이 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조9천6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1조182억원) 증가했다.이는 해당 상품군으로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7년 1월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한 온라인 소비 심리 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상품권 사용처가 막히고 환불도 이뤄지지 않아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호소해왔다.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권(1만551명)이나 해피머니 상품권(2천426명)을 환불받지 못해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자가 1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상품군별로 보면 음·식료품(14.6%)과 음식서비스(8.9%), 생활용품(11.1%)이 전체 거래액 증가세를 이끌었으며, 음식 서비스 거래액(2조5천526억원)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면 온라인 상품권인 이쿠폰서비스(-31.0%) 거래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포츠·레저용품(-6.8%)과 문화 및 레저서비스(-0.2%) 거래액도 줄었다.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4.2%), 음식 서비스(12.8%), 여행 및 교통서비스(11.5%) 순으로 높았다.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은 4.3% 증가한 15조3천229억원,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9.0% 증가한 4조6천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총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5.7%로 1.0%p 늘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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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지난달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증가폭, 7월比 9조6259억↑ 역대 최대치 지면기사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전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25조3천642억원으로, 7월 말(715조7천383억원)보다 9조6천259억원 늘었다. 지난 2016년 1월 이후 시계열 가운데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으로 기존 기록이었던 2021년 4월(+9조2천266억원)보다도 약 4천억원이나 많다.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568조6천616억원)도 7월 말(559조7천501억원)보다 8조9천115억원 늘었으며, 신용대출도 한 달 만에 8천494억원(102조6천68억원→103조4천562억원) 증가했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2016년 이전 주택거래가 활발했을 때도 이렇게 크게 주택담보대출이 불어난 적은 없었다"며 "주택담보대출,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직전 최대 수준이었던 2021년을 넘어 사실상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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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식히려 튼 에어컨… 요금 폭탄에 식은땀 난다 지면기사
8월 전력수요, 작년동기比 6.1% 증가한 87.8GW '역대 최고치' 기록작년 '난방비 폭탄' 재연 가능성… 누진제 적용 체감 인상폭 더 클듯 올여름 역대급 폭염·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냉방비 폭탄이 예고(8월20일자 12면 보도)된 가운데 지난달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기요금 폭탄이 현실화되고 있다.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동기(82.7GW)보다 6.1% 증가한 87.8GW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최대 전력수요는 하루 중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의 전력수요다. → 그래프 참조이 기간 무더위 속 냉방용 전기 수요가 크게 늘면서 하루 기준 최대수요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20일 97.1GW(기가와트)로 여름과 겨울을 통틀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올여름 들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5일 93.8GW, 12일 94.5GW, 13일 94.6GW, 19일 95.6GW, 20일 97.1GW 등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거듭 넘었다.한전이 집계해 발표하는 8월 전력 사용량은 오는 10월께 발표될 예정이지만 지난해 8월 50.4TWh(테라와트시)는 물론, 지난해 1월 51.2TWh를 초과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전력 사용량이 증가한 만큼 전기요금도 증가하는데 주택용 전기요금이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체감하는 전기요금 인상폭은 더 클 수밖에 없다.실제 최근 8월 초까지 사용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은 상인들 사이에서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으로 지원받는 20만원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왔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게다가 일반주택의 8월(1~31일) 전기요금 청구서는 검침일이 9월1일인 경우를 기준으로 오는 25일께 발송되고 아파트도 매월 말에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돼 있어 이달 말께 지난해 2월의 '난방비 폭탄'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수원에 사는 A씨는 "7월 장마가 끝난 뒤 에어컨을 며칠 켜지 않았는데도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2만~3만원 정도 더 나왔는데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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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채비율 상향… 광명·시흥 조기보상 기대감 지면기사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이하 광명·시흥지구)가 '정당 보상'보다 '조기(신속) 보상'을 희망하는 원주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지연 보상에 대한 불만(4월1일자 9면 보도=광명·시흥 원주민, 이자 부담에 '조기보상' 선호)이 확대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를 늘려 3기 신도시 조성 등에 필요한 자금을 수혈키로 했다.이한준 LH 사장은 2일 신축 매입임대 현안 설명회에서 "3기 신도시와 14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해서는 사채를 더 끌어와 보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2027년까지 208%로 낮춰야 하는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233%로 변경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LH의 부채는 153조원이며, 부채비율은 218%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6월 말 LH를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하며 LH가 2027년까지 부채비율을 208%까지 낮추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준수하도록 했다.하지만 LH의 부채 문제 때문에 3기 신도시 보상이 늦어지는 등 주택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르자 정부와 협의해 LH가 지켜야 하는 부채비율 상한선을 높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광명·시흥지구는 지난 2월19일부터 1구역의 지장물조사가 시작된 데 이어 4월부터 2~4구역 지장물조사도 함께 진행됐지만 저조한 신청률로 인해 연내 조사 완료는 물론, 오는 2026년 상반기 보상 개시도 빠듯한 상황이다. 정부는 8·8대책에 광명·시흥지구의 원활한 보상을 위해 리츠를 도입하겠다는 보상 방안도 마련했다.LH는 또 올해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초 계획 대비 2만7천 가구가 늘어난 총 5만 가구 이상의 신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매입하는 신축 주택은 총 10만 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지원단가 인상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이 사장은 "LH 부채 153조원 중 이자를 부담하는 부채는 88조3천억원이고 이 중 절반가량인 45조4천억원은 공익사업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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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아웃렛 노동자들 달력엔 '추석'이 없다 지면기사
상당수 지자체 의무휴업일 미지정'귀향 안하는 시대 흐름 반영' 영향당일 휴무 미국계 코스트코와 대조노조 "휴식권 보장 의무지정 필요" 경기·인천지역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17일) 당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지 않아 대형마트 상당수가 추석날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규모 아웃렛 매장들도 첫 점포 개점 이래로 처음으로 추석 당일 문을 열기로 하면서 찬반 논쟁이 빚어질 전망이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 지방자치단체장의 9월 의무휴업일 지정에 따라 추석 당일 휴무여부가 갈렸다. 인천은 전 지역이 둘째·넷째 일요일(8일·22일) 의무휴업을 진행하고 추석 당일은 영업을 진행한다. 부천, 성남, 시흥, 평택, 수원, 이천, 용인 등 도내 7개 시의 대형마트도 둘째·넷째 일요일만 쉰다. 둘째·넷째 수요일이 의무휴업일인 오산, 김포지역 대형마트도 추석 당일 휴무 계획 없이 11일과 25일만 휴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안산(10일·17일), 화성(17일·22일), 남양주·군포·의왕·과천·포천·파주·안양·안성·양주·여주·하남(17일·25일), 고양·의정부(11일·17일), 광주(8일·17일) 등 16개 지자체의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 이틀 중 하루를 추석 당일로 지정, 대형마트 직원들도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보내도록 했다. → 표 참조게다가 신세계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 의왕·기흥·이천·파주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기업의 대규모 아웃렛 매장들도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다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은 예년처럼 휴점한다.신세계와 롯데의 아웃렛 매장이 추석 당일 영업하는 것은 각각 2007년, 2008년 첫 점포를 개점한 이래 처음인데 업체 측은 추석 연휴 기간 귀향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시대 흐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반면 미국계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코리아는 추석 당일 전 매장이 문을 닫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추석 당일 의무휴업을 하지 않는 인천 송도점, 공세점, 일산점도 포함해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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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대형마트, 상당수 추석날 못쉰다... 아울렛도 당일 영업
경기·인천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17일) 당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지 않아 대형마트 상당수가 추석날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규모 아웃렛 매장들도 첫 점포 개점 이래로 처음으로 추석 당일 문을 열기로 하면서 찬반 논쟁이 벌어질 빚어질 전망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 지방자치단체장의 9월 의무휴업일 지정에 따라 추석 당일 휴무가 결정됐다. 인천은 전 지역이 2·4째 일요일(8일·22일) 의무휴업을 진행하고 추석 당일은 영업을 진행한다. 부천, 성남, 시흥, 평택, 수원, 이천, 용인 등 도내 7개 시의 대형마트도 2·4째 일요일만 쉰다. 2·4째 수요일이 의무휴업일인 오산, 김포지역 대형마트도 추석 당일 휴무 계획이 없이 11일과 25일만 휴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10일·17일), 화성(17일·22일), 남양주·군포·의왕·과천·포천·파주·안양·안성·양주·여주·하남(17일·25일), 고양·의정부(11일·17일), 광주(8일·17일) 등 16개 지자체의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 이틀 중 하루를 추석 당일로 지정, 대형마트 직원들도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보내도록 했다. 게다가 신세계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 의왕·기흥·이천·파주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기업의 대규모 아웃렛 매장들도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다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은 예년 처럼 휴점한다. 신세계와 롯데의 아웃렛 매장이 추석 당일 영업하는 것은 각각 2007년, 2008년 첫 점포를 개점한 이래 처음인데 업체 측은 추석 연휴 기간 귀향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시대 흐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계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코리아는 추석 당일 전 매장이 문을 닫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추석 당일 의무휴업을 하지 않는 인천 송도점, 공세점, 일산점을 포함해 전국의 전 점포가 추석 당일 휴무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점과 공세점, 일산점은 9월 총 3일간 쉬게 된다. 마트산업노조 관계자는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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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노후계획도시 4곳 '정비 밑그림' 오늘 나온다 지면기사
국토부, 수원영통·용인수지 등 기본계획 수립… 2026년 7월내 마무리 안양평촌 '용적률상향 계획안' 공람 실시, 이후 시의회 의견조회 절차수원 영통지구, 용인 수지·구갈지구, 안산 반월산단 배후지 등 경기도내 4개 노후계획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다. 또한 기준 용적률을 상향하는 평촌신도시의 기본계획(안)도 공개된다.국토교통부는 30일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해 수원·용인·안산·시흥·의정부·하남 등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추진 현황 등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안양시는 이날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평촌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하며 10월 안양시의회 의견조회, 12월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및 국토부 협의, 경기도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현재 204%인 평촌의 기준용적률을 330%로 높이면 주택을 1만8천가구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촌 내 주택은 5만1천가구(인구 13만명)에서 6만9천가구(16만명)로 늘어날 전망이다. 평촌에 앞서 기본계획안을 공개한 중동은 350%, 산본은 330%로 기준용적률을 높였으며 분당과 일산의 기본계획안은 다음달 이후 공개된다.1기 신도시에 이어 수원 영통지구(2만7천가구), 용인 수지·수지2지구(1만6천가구), 기흥 구갈·구갈2지구(6천가구), 안산 반월산단 배후지(9만5천가구) 등 경기지역 4개 노후계획도시도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 표 참조이들 노후계획도시는 내년 8월부터 2026년 7월 사이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며 인천 연수지구(9월), 구리(2025년 4월) 등도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한다.국토부는 10월 하순께 시흥·하남·광명·구리·의정부 등지에서 '찾아가는 지자체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와 기본계획(안) 수립을 차질 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전국 노후계획도시도 지역 특성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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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수원영통·용인수지 등 도내 4개 노후도시, 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수원 영통지구, 용인 수지·구갈지구, 안산 반월산단 배후지 등 경기도내 4개 노후계획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다. 또한 기준 용적률을 상향하는 평촌신도시의 기본계획(안)도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해 수원·용인·안산·시흥·의정부·하남 등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추진 현황 등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29일 발혔다. 안양시는 이날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평촌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하며 10월 안양시의회 의견조회, 12월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및 국토부 협의, 경기도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재 204%인 평촌의 기준용적률을 330%로 높이면 주택을 1만8천가구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촌 내 주택은 5만1천가구(인구 13만명)에서 6만9천가구(16만명)로 늘어날 전망이다. 평촌에 앞서 기본계획안을 공개한 중동은 350%, 산본은 330%로 기준용적률을 높였으며 분당과 일산의 기본계획안은 다음달 이후 공개된다. 1기 신도시에 이어 수원 영통지구(2만7천가구), 용인 수지·수지2지구(1만6천가구), 기흥 구갈·구갈2지구(6천가구), 안산 반월산단 배후지(9만5천가구) 등 경기지역 4개 노후계획도시도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들 노후계획도시는 내년 8월부터 2026년 7월 사이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며 인천 연수지구(9월), 구리(2025년 4월) 등도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10월 하순께 시흥·하남·광명·구리·의정부 등지에서 '찾아가는 지자체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와 기본계획(안) 수립을 차질 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전국 노후계획도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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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출생아 수 8년만에 반등… 0.7명 선 지켰다 지면기사
5만6838명, 작년동기比 691명↑상반기 누적 수는 3238명 감소 올 2분기 출생아 수가 8년여만에 반등하며 합계출산율이 0.7명선을 지켰다. 혼인 건수는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2분기에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으로 늘었다. → 그래프 참조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천838명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691명) 늘었다. 2015년 4분기(0.6%) 이후 34개 분기 만의 증가다. 출생아 수가 4월(2.8%)과 5월(2.7%) 두 달 연속 늘면서 2분기 출생아 수도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6월 출생아 수는 1만8천24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343명) 감소했다. 이는 6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수로 3개월 만에 감소다. 그러나 올 상반기 누적 출생아 수는 11만7천3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천238명)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출생아 수는 3만4천835명으로 3.5%(1천364명) 감소한 반면,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7천278명으로 1.8%(131명) 증가했다.2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1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고 경기·인천의 합계출산율은 경기도가 0.75명, 인천시가 0.71명으로 조사됐다.2분기 혼인 건수는 5만5천910건으로 17.1%(8천173건) 증가했다. 증가폭으로는 전분기 통틀어 작년 1분기(18.9%) 이후 두 번째로 크다. 월별로 보면 4월(24.6%)과 5월(21.6%), 6월(5.6%) 석 달 연속으로 늘고 있다.통계청 관계자는 "6월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6월 감소폭(1.7%)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혼인 건수는 30대 초반 인구가 늘어나는 구조적 요인과 함께 결혼지원금과 같은 정책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