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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2법’ 시행 4년차... 경기도 임대차시장 여전히 ‘혼란’
오는 7월 소위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으로 불리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 4년차가 도래하면서 경기도내 임대차 시장도 혼란이 가득한 모습이다. 경기도내에선 대규모 입주장이 열렸던 단지나 입주 4년차 이상 단지 위주로 보증금 인상 우려가 나온다.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경기도 입주물량은 2020년 8만7천518가구 2021년 9만2천244가구다. 2년간 17만9천762가구가 쏟아졌다. 화성시 오산동 소재 주상복합 '동탄역 동원 로얄 듀크 비스타 3차'는 2020년 2월 준공했다. 이곳 단지는 지난 2022년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11건의 임대차 계약이 성사됐다. 이중 신규는 5건, 재계약은 3건이다. 3건은 신규 및 갱신 여부를 알 수 없다. 2년 전인 2022년엔 전용면적 84.99㎡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3억1천500만원에 종전계약을 이어갔지만, 최근엔 동일 면적이 3억9천만~4억원 수준에 임대차계약서를 쓰고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쓴 임차인이 지속해서 살려면 1억원 가까이 보증금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곳도 있다. 지난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안성시가 대표적이다.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안성시가 유일하다. 같은 기간 2019년에 5월에 준공된 공도읍 '안성공도서해그랑블'에선 21건의 임대차계약이 이뤄졌다. 이중 갱신계약은 4건이다. 일례로 전용면적 59.98㎡ 주택이 2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는데, 최근 동일면적 전월세 실거래가는 1억7천만원 수준이다.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1년 단위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니 경기도 아파트 임대차 계약에서 재계약 비중은 늘었지만, 해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였다.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아파트 전월세건수는 27만5천59건인데, 이중 재계약은 5천163건(1.87%)에 그쳤다. 이중 갱신권을 사용한 건수는 2천953건(57.2%)이다. 2021년 7월 1일부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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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임대차2법 시행 4년 도래… 경기도 전·월세 가격 들썩인다 지면기사
아파트 2만여건 임대차 계약 만기입주물량 줄어 내년 더 오를 수도 '임대차2법(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불리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가 오는 7월말이면 시행 5년 차를 맞는다. 4년간 보증금을 크게 올리지 못한 임대인(집주인)들이 적지 않은 만큼 경기도내 임대차 시장 가격 급등 우려가 나온다.경인일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경기도내에서 기존 계약을 갱신한 아파트 전·월세계약은 1만7천49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과 내달 합쳐 2만여 건에 가까운 아파트 임대차 계약의 만기가 돌아오는 것이다.임대차2법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7월31일부터 시행됐다. 계약갱신청구권은 소위 '2년+2년'으로 통용된다. 보통 임대차 계약은 2년이지만, 임차인(세입자)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이때 전·월세상한제에 따라 임대인은 임대료를 직전 계약의 5% 이내로만 올릴 수 있다.올 6~7월 만기가 도래하는 경기도 아파트 임대차 재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율은 상당했다. 이 기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건수는 6만2천114건으로, 이중 재계약 건수는 1만7천499건으로 조사됐다. 신규를 포함한 전체 임대차 거래에서 재계약이 차지하는 비율은 28.2% 수준이다. 재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을 쓴 건수는 9천748건에 달했다. 갱신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 55.7%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썼다. 재계약 임차인 2명 중 1명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보증금을 5% 이내로 조정한 것이다.최근 경기도 아파트 전·월세 가격은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1천651만7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4년 전인 2020년 4월(2억5천831만5천원) 대비 22.5% 오른 수치다. 2년 전인 2022년 4월(3억8천128만4천원)과 비교하면 17.0%(6천476만7천원) 내렸지만, 전년 동월(2억9천527만9천원) 보다는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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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조각·설치미디어까지… 경기도 첫 화랑미술제가 온다 지면기사
韓 최초 아트페어 오늘부터 프리뷰광교 갤러리아 루프서 요트팝업도경기도 최초로 열리는 '화랑미술제' 프리뷰 행사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서 열린다.12일 광교점에 따르면 13일부터 30일까지 광교점 팝업 로드에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화랑미술제 in 수원' 본 행사에 앞서 광교점에서 프리뷰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다.화랑미술제는 1979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 아트페어다.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진행하는데, 올해에는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미술시장 서울 집중 현상이 해소되는 상징적인 행사인 만큼 수원컨벤션센터를 마주보고 있는 광교점은 점포 내·외부에서 아트 관련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전시는 광교점의 상징과도 같은 '갤러리아 루프'에서 진행된다. 갤러리아 루프는 광교점 외관을 감싼 유리 통로다. 이곳 통로가 팝업 로드로 변하는 것인데, 60여개 갤러리가 참여, 200여개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장에선 전문 큐레이터가 작품 설명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유리 지붕 구조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맞으면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갤러리아 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서정희 작가의 판화를 증정한다. 선착순 10명 한정이다.요트 팝업도 열린다. 광교점 정문 외부 광장에 오는 16일까지 요트가 전시된다. 현대 요트 브랜드의 최신 프리미엄 모델이 전시되며, 요트의 내부와 외부를 직접 둘러볼 수도 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정문 외부 광장에서 요트 팝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6.12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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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월 취업자 겨우 8만명 늘어… 39개월만에 최소폭 지면기사
전년동월 기준 4월 20만명대서 '뚝'청년 고용률 ↓·60대 이상에선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9개월 만에 최소폭을 기록했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91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명 늘었다. 2021년 2월 47만3천명 줄어든 뒤로 3년 3개월 만에 최소 폭이다.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달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3천명 줄면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21년 1월 31만4천명 줄어든 뒤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청년층 고용률도 0.7%p 하락하면서 낙폭이 작년 7월(-0.7%p)과 같은 수준으로 확대됐다. 청년층 실업률은 0.9%p 상승한 6.7%로 집계됐다. 2021년 2월(1.1%p)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6만5천명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30대(7만4천명), 50대(2만7천명)에서도 취업자가 늘었다.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3만8천명 늘며 6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숙박음식점업도 8만명 늘며 석 달째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7만3천명), 건설업(-4만7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과 같았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이래 5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실업자는 88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9만7천명 증가했다. 2021년 20만1천명 늘어난 뒤로 최대폭 증가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p 상승한 3.0%로 집계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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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 갤러리아 광교점, 프리뷰 행사 진행
경기도 최초로 열리는 '화랑미술제' 프리뷰 행사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서 열린다. 12일 광교점에 따르면 13일부터 30일까지 광교점 팝업 로드에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화랑미술제 in 수원' 본 행사에 앞서 광교점에서 프리뷰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 아트페어다.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진행하는데, 올해에는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랑미술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미술시장 서울 집중 현상이 해소되는 상징적인 행사인 만큼 수원컨벤션센터를 마주보고 있는 광교점은 점포 내·외부에서 아트 관련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전시는 광교점의 상징과도 같은 '갤러리아 루프'에서 진행된다. 갤러리아 루프는 광교점 외관을 감싼 유리 통로다. 이곳 통로가 팝업 로드로 변하는 것인데, 60여개 갤러리가 참여, 200여개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장에선 전문 큐레이터가 작품 설명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유리 지붕 구조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맞으면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갤러리아 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서정희 작가의 판화를 증정한다. 선착순 10명 한정이다. 요트 팝업도 열린다. 광교점 정문 외부 광장에 오는 16일까지 요트가 전시된다. 현대 요트 브랜드의 최신 프리미엄 모델이 전시되며, 요트의 내부와 외부를 직접 둘러볼 수도 있다. 광교점 관계자는 “화랑미술제 프리뷰 행사는 현대 미술의 다양성과 신진 작가들의 창의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수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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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롯데아울렛은 '메종키츠네'를 입는다 지면기사
아카이브 단독매장 국내 첫 오픈 이월상품 등 최대 60%까지 할인40만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 선물MZ 선호 '준명품' 입점 지속추진 여우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 '메종키츠네' 아웃렛 단독 매장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들어섰다. 전 세계 4번째 매장이자 국내 최초 아웃렛 매장이다.그동안 메종키츠네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서 단독 아웃렛 매장인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를 운영해 왔는데, 한국 진출지로는 의왕시를 택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주 고객층은 20·30대로 메종키츠네 주요 소비자층과 동일한 점이 진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1일 오전 10시40분 무렵 찾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글라스빌' 방면으로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부터 메종키츠네 아카이브가 간판을 올리고 운영을 시작해서다.글라스빌은 의왕점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이다. 바라산이 보이는 야외 잔디광장에 드넓게 쇼핑 공간이 조성됐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쇼핑몰과 달리 글라스빌에선 개방감이 느껴진다는 게 방문객들의 평이다. 건축물 또한 남다르다. 글라스빌엔 통유리로 된 단독 건축물이 10동 있는데, 각기 다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 또한 투명한 유리온실이 연상되는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이날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를 둘러보니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 있었다. 작게 수가 놓여 있는 '폭스 헤드 가디건' 등 대표 상품은 물론 맨투맨 티셔츠 등 종류가 다양했다.가격 할인 폭도 컸다. 이월상품은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대표 상품도 대상인 만큼 고객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매장에서 만난 30대 A씨는 "택에 붙은 가격과 실제 구매하는 가격 차이가 컸다"며 "품목도 많고 할인이 생각보다 많이 돼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40만원 이상 구매 시 메종키츠네 머그컵을 선착순 증정한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문을 열자마자 두 팀이 바로 들어온 뒤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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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뉴욕 도쿄 의왕 let’s go… 월클 메종키츠네, 롯데아울렛 픽했다
여우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 '메종키츠네' 아웃렛 단독 매장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들어섰다. 전 세계 4번째 매장이자 국내 최초 아울렛 매장이다. 그동안 메종키츠네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서 단독 아울렛 매장인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를 운영해왔는데, 한국 진출지로는 의왕시를 택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주 고객층은 20·30대로 메종키츠네 주요 소비자층과 동일한 점이 진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오전 10시40분 무렵 찾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글라스빌' 방면으로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부터 메종키츠네 아카이브가 간판을 올리고 운영을 시작해서다. 글라스빌은 의왕점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이다. 바라산이 보이는 야외 잔디광장에 드넓게 쇼핑 공간이 조성됐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쇼핑몰과 달리 글라스빌에선 개방감이 느껴진다는 게 방문객들의 평이다. 건축물 또한 남다르다. 글라스빌엔 통유리로 된 단독 건축물이 10동 있는데, 각기 다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 또한 투명한 유리온실이 연상되는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를 둘러보니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 있었다. 작게 수가 놓여 있는 '폭스 헤드 가디건' 등 대표 상품은 물론 티셔츠, 맨투맨 등 종류가 다양했다. 가격 할인 폭도 컸다. 이월상품은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대표 상품도 대상인 만큼 고객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매장에서 만난 30대 A씨는 “택에 붙은 가격과 실제 구매하는 가격 차이가 컸다"며 “품목도 많고 할인이 생각보다 많이 돼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40만원 이상 구매 시 메종키츠네 머그컵을 선착순 증정한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문을 열자마자 두 팀이 바로 들어온 뒤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준명품' 브랜드 입점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엔 국내 최초로 '아뜰리에 드 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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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점보사이즈로… 5배 '빵빵'해진 포켓몬빵 지면기사
삼립 '점보시리즈' 열풍 합류 GS25 등 일반빵 매출 1위도 중고플랫폼 웃돈거래도 왕왕 "들어오는 순간 바로 나가요."10일 오후 수원시내 한 GS25 편의점 관계자는 빅사이즈 포켓몬빵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빅사이즈 포켓몬빵은 SPC 삼립이 지난달 27일 출시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커다란 게 특징이다. 편의점 GS25의 메가 히트상품 '점보도시락'과 궤를 같이한다.이번에 나온 상품은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이다. 지난달 초 출시된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 후속 제품이다. 전작과 동일하게 초코빵인데, 제품명처럼 고오스 초코케익이 커진 제품이다. 기존 고오스 초코케익 중량은 80g,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은 400g이다. 중량으로만 보면 기존보다 5배 커진 셈이다. 중량이 늘어난 만큼 가격도 비싸졌다. 개당 가격은 7천900원. 일반 포켓몬빵 개당 가격이 1천500원이다. 빵 크기가 5배로 커진 만큼 가격도 5배 뛰었다.고물가 속 유통업계에서 거거익선 트렌드가 계속되는 상황 속 거대 포켓몬빵도 다시 열풍의 중심에 서는 모양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시된 거대 고오스 초코케익은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빵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실제 이날 수원시내 GS25 편의점 4곳을 돌아봤으나 매대는 텅 비어 있었다.GS리테일 관계자는 "거대 고오스빵 중심으로 다시 열풍이 살짝 부는 분위기"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포켓몬빵이 포함된 일반빵의 지난달 매출 신장률은 27.1%에 달한다"고 말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도 거대 포켓몬빵이 순조롭게 판매되는 중이다. 양산빵 카테고리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BGF 관계자 설명이다. 실제 이날 방문한 수원시내 한 CU편의점 관계자는 "예전 포켓몬빵 열풍만큼은 아니지만, 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거대 포켓몬빵 중심으로 열풍 조짐이 보이는 상황 속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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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몰세권' 사람도 부동산도 관심 몰린다 지면기사
화서역 '브리시엘' 6개월만에 4억↑스타필드 집객력 '집값 상승' 연결부천·안성도 동일… 평택까지 영향전문가 "일상 넘어 시장도 바꿔놔" 바쁜 현대인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화생활부터 쇼핑, 여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선호 현상이 이른바 '몰세권' 집값 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이다.경기도에선 '스타필드'가 부동산에 호재로 작용 중이다. 지난 1월 말 오픈 후 구름인파가 몰렸던 스타필드 수원점이 대표적이다. 스타필드 수원이 들어선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대는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품고 있지만 수원역과 성균관대역에 비해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하지만 스타필드 수원점이 개점하면서 상대적으로 구도심이었던 화서역 일대엔 주중·주말을 막론하고 활기가 감돈다.런던 베이글 뮤지엄 등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스타필드의 입점 전략이 젊은 세대가 많은 수원시민을 정조준했다. 수원시민은 물론 인근 화성, 오산 등 경기도내 젊은 세대가 정자동으로 몰리는 중이다. 특히 주말엔 정오 무렵에 지하 3~지하 8층 규모의 주차장이 만차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스타필드가 집객력을 높이는 상황 속 집값도 반응 중이다. 스타필드 수원점 맞은편엔 주상복합 아파트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자리해 있다. 스타필드 개점 전인 2023년 9월에 준공된 665가구 규모의 단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11월 이곳 전용 84.93㎡의 40층 주택 입주권은 7억7천7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그리고 지난달 8일 비슷한 면적인 전용 84.86㎡인 16층이 12억원에 실거래됐다. 신고가 경신이다. 스타필드 개점 이후 현재까지 매매가는 4억3천만원 이상 뛰었다.인근 주상복합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2021년 8월 준공)'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측된다. 지난해 9월 해당 단지 전용 84.81㎡ 19층은 10억6천500만원에 매매됐는데, 올해 4월 11억9천만원(18층)으로 손바뀜했다.이 같은 스타필드 파급력은 수원뿐 아니라 안성, 부천 일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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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LH, 5·6급 신입사원 353명 공채… 장애인 의무비율 2배↑, 9월 발표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 정책사업의 신속한 수행과 청년 일자리 해소 등을 위해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LH는 5·6급 신입사원 353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30명)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채용인원은 353명으로, 5급 사원 317명, 6급 사원 36명, 직군으로는 사무직 132명, 기술직 221명이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하며, 6급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 포함)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채용절차는 6월12~20일 원서접수, 7월14일 필기시험, 8월 중 면접을 거쳐 9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정한 뒤 9월 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 비율을 법상 의무비율(3.8%)보다 2배 높이는 한편, 기본자격을 보유한 장애인 전형 응시자는 전원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