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2025-02-15
-
[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2025-03-14
-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2025-01-21
-
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2025-02-02
-
‘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최신기사
-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원사들 경영환경 개선에 방점”
전문건협 경기도회 정기총회 개최 지난해 고질적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 올해는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 매진 '약속'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올해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경기도회는 29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호텔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난해 경기도회는 경기도의 공공 입찰 사전 단속 문제 등 지역 전문건설인들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회원사들이 더 활발히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경기도회가 힘을 보태는 등 경영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총회엔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병욱(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협회 소속 대표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수 경기도회장은 “올해는 12대 집행부의 마지막 회기다. 초심을 잃지 않고 힘을 모아, 회원사들의 수주와 경영 환경을 크게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선 지난해 세입·세출결산서와 올해 사업계획서 및 세입·세출예산서 등이 의결, 승인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
‘GTX 집값 급행열차’ 다다른 평택·김포, 아직 기다리는 안산
정부 발표 후 평택 지제동 급부상 1호선·SRT·GTX A-C '쿼드러플' 김포시, 5호선 연장 이은 겹경사 안산 상록수역은 지난해부터 잠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호재는 경기도 주택 가격에 영향을 주는 큰 요소 중 하나다. 일반 교통 수단보다 서울을 보다 빠르게 진·출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GTX 호재에도 경기도내 지역별로 분위기가 사뭇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부의 GTX 추가 노선 추진 계획 발표 이후 가장 들썩이는 곳은 평택 일대다. 이날 기준 부동산앱 '호갱노노' 인기지역을 보면 평택 지제동이 11위, 고덕동은 26위, 동삭동은 28위, 세교동은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표 당일엔 평택 지제동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기 아파트 명단에도 평택 소재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호갱노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아파트 중 한 곳은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다. 이 기간 3만1천427명이 해당 아파트를 찾으며 인기 단지 4위에 등극했다. '평택화양휴먼퍼스빌시티', '평택지제역자이'도 각각 5위, 2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평택 부동산에 관심이 쏟아지는 배경엔 GTX 연장 호재가 있다. 앞서 지난 25일 GTX-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노선들의 연장과 GTX-D·E·F의 본격 추진을 골자로 한 '2기 GTX'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화성 동탄이 기점이던 GTX-A노선은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양주에서 수원을 잇는 GTX-C노선도 평택 지제역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지제역은 기존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에, GTX-A·C노선까지 더해져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지제역 일대에선 GTX가 소위 '집값 급행열차' 역할을 하는 모양새였다. 정부 발표 이후 전화, 방문 등 매수 문의가 급증했다는 게 일대 공인중개사들의 목소리다. 유연재 유앤유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
-
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화성 취약계층 3가구 집수리 완료 지면기사
비용 문제로 보수 공사를 미뤄온 화성시 주거 취약계층 3가구의 집이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수리를 마쳤다.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지재기)는 최근 회원사 기부와 참여를 통해 화성시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도움을 보탠 협회 소속 정웅기 명성종합건설 대표와 차동호 태호종합건설 대표, 협회 임원 및 지역 회원사들이 참여했다.이번 집 수리는 화성시내 주거 취약가구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이뤄졌다. 3가구의 시설 보수 및 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집 수리를 지원받은 한 가구는 "경제적인 문제로 보수 공사를 미뤄 왔는데, 이렇게 수리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지재기 회장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많은 취약가구에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수원시에서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한다. 최근 수원시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서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 및 인·허가 기간 단축, 감리제도 효율적 운영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회는 수원특례시 내 주거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집 수리 사업 시행을 약속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
정오에 이미 주차장 만차… 스타필드 내부도 빈틈 없이 북적 지면기사
수원점 정식 오픈 풍경 주변 도로 극심한 교통정체 빚어"안전우려 우회 당부" 문자 발송잠봉뵈르 매장 앞엔 방문객 몰려브롤스타즈 팝업에도 많은 인파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개점으로 금요일이었던 지난 26일부터 주말 내내 수원 전체가 들썩였다. 정식 개점한 26일, 평일인데도 구름 인파가 몰려 4천500대 규모의 주차장은 개점 2시간만인 정오에 만차를 이뤘다. 첫 주말인 지난 27일엔 인근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할 만큼 차들로 가득 차, 우회하라는 문자메시지가 수원시 일대에 발송될 정도였다.스타필드 수원이 개점한 26일부터 28일까지 '스타필드 2.0'을 직접 보려는 소비자들로 수원 정자동 일대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주차장은 일찍이 만차돼, 진입을 대기하는 차들이 줄줄이 늘어섰다. 개점일 정체현상은 오후 4시까지 이어졌고, 주말은 상황이 더 심했다. 스타필드 측이 임시주차장 9곳과 오는 3월까지 주말에 한정해 운영하는 임시 셔틀버스 거점 3곳을 마련했지만 사방에서 몰려든 차들로 셔틀버스마저 진입에 차질을 빚을 정도였다. 급기야 수원시가 지난 27일 오후 2시께 '현재 수원 정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교통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변을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 우회해주길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우회를 독려할 정도였다.내부도 바깥 못지 않게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4일 가오픈 당시보다 적어도 2~3배 이상 인파가 몰린 모습이었다. 1층부터 8층까지 매장 곳곳이 붐볐는데 특히 F&B 매장이 밀집한 1층이 가득 찼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서울 핫플레이스가 스타필드 수원에 대거 입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잠봉뵈르(얇게 저민 햄과 버터를 바게트에 넣은 샌드위치) 등이 유명한 소금집델리 앞엔 길게 줄이 형성됐다.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인기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 팝업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지난 26일 5층 '별마당 도서관'에서 만난 백여진(30)씨는 "오픈 첫 날이라 사람이 몰릴 것을 감안해 오전 11시에 왔는데도 주차가 쉽지 않았
-
“정오에 주차장 만차”…스타필드 수원 개점에 구름 인파 몰렸다
'스타필드 2.0 시대' 개막한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 첫날부터 인근 도로 북적…주차장 만석 층마다 북새통 “핫플레이스 많아서 자주 올 듯"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이 정식 개점한 26일, 평일인데도 구름인파가 몰렸다. 스타필드를 찾은 고객이 몰리면서 4천500대 규모의 주차장은 개점 2시간만인 정오에 만차를 이뤘다. 매장 출입구에도 수시로 줄이 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스타필드 수원 일대 도로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일찍이 주차장이 만차된 상황 속 스타필드로 진입하려는 차들이 줄줄이 늘어져서였다. 정체 현상은 오후 4시까지도 이어졌다. 매장 내부도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4일 가오픈 당시보다 적어도 2~3배 이상 인파가 몰린 모습이었다. 1층부터 8층까지 매장 곳곳이 붐볐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서울 핫플레이스가 스타필드 수원에 대거 입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MZ세대에 인기가 많은 모바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 팝업 체험존이 오픈 행사격으로 마련된 점도 개점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스타필드 수원 측에 따르면 역대급 규모로 준비된 팝업 체험존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는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게임존, 포토존, 굿즈숍 등 3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5층 '별마당 도서관'에서 만난 백여진(30)씨는 “오픈 첫 날이라 사람이 몰릴 것을 감안해 오전 11시에 왔는데도 주차가 쉽지 않았다"면서 “새로 지어서 깔끔하고 브랜드도 다양해서 좋다. '오픈빨'이 좀 빠지면 다시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1층에서 만난 이지현(24)씨는 “'아르켓'이라고 서울에만 있던 패션브랜드가 수원에 입점했다길래 겸사겸사 왔다"며 “데이트도 하고 쇼핑도 할겸 겸사겸사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 수원 정자동에 거주해 걸어서 왔다는 박한별(31)씨는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기가 힘들다. 거품이 좀 빠져야 자주 오지 않을까 싶다"고 평했다. 수원에서 개막한 '스타필드 2.0 시대'를 직관하려는 행렬이 이어지면서 점포도 분주하게 대응하
-
스타필드 수원 품는 화서역 ‘스세권’ 몸값 불릴 터닝포인트 될까?
구도심 떠들썩… 부동산 호황 기대감 부역명 '스타필드 수원역' 공동 표기 인근역 비해 한산했던 분위기 바뀔듯 스타필드 수원이 상대적으로 구도심이었던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일대 풍경을 바꾸고 있다. 26일 정식 개점 이후 변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수원 개점과 맞물려 인근 전철역인 화서역은 '스타필드 수원'을 역명에 공동 표기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12월 화서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낙찰됐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스타필드 수원이 화서역 부역명으로 표기되고 있다. 이날 찾은 화서역 또한 간판에 스타필드 수원을 공동으로 표기하고 있었다. 주택 인근 도로에도 '스타필드 가는 방향'이 표시된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돼있었다. 가오픈 둘째날인 이날도 첫날과 동일하게 스타필드 인근 도로엔 차량 행렬이 꾸준했다. 그간 수원역과 성균관대역에 비해 이용객이 많이 없던 화서역도 스타필드 효과를 등에 업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신분당선 연장 노선이 화서역을 중심으로 개설되는 점도 스타필드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개점 전후 지역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돼, 당장 스타필드 수원 개점에 따른 효과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크게 미치진 않는 모양새이지만 추후 긍정적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스세권' 효과를 무시하긴 어려워서다. 복합쇼핑몰 등 상업시설이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되면 통상 해당 단지 매매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화서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매매가격이나 호가에 큰 움직임은 없지만, 스타필드 호재는 2018년 이후 꾸준히 일대 집값에 반영돼왔다"고 했다. 실제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0~2021년, 스타필드 입점은 이렇다 할 상승 요인이 없던 지역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대형 호재'로 꼽혀왔다. 지난 2020년 대우건설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스타필드가 인근에 소재한다고 홍보했다. 최근 분양 중인 화서역 푸르지오 브
-
'스타필드 수원' 내일 오픈… MZ 감성·놀기좋은 매장 '유통 신세계' 열린다 지면기사
가족친화 표방… 젊은층에 '어필' 여러층 높이 '별마당도서관' 눈길'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잇단 문의LP 카페 '바이닐 성수' 분점 입점"주차 빼고는 다 좋아" 긍정 반응"기대 안 했는데 젊은 감성이 가득해 좋네요. 아이와 함께 놀기도 좋을 것 같아서 자주 올 것 같아요."24일 오전 10시 40분 수원 정자동. 정식 개점을 이틀 앞둔 스타필드 수원점 앞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 상태였다. 이날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 가오픈을 진행한 날이었다. 오전 11시 문을 열기 전부터 주차장으로 향하려는 차들이 몰려들어 도로는 금세 정체를 빚었다. 이미 수원은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지만 스타필드 수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는 방증이었다.스타필드 수원이 이른바 '스타필드 2.0 시대'를 개막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는 점도 열기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족친화형 매장을 표방한 스타필드에 MZ세대가 좋아할만한 감성까지 더한 게 스타필드 2.0의 특징이다.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도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스타필드다. 규모 면에선 하남과 고양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매장이다.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기존 매장과 달리 용적률을 높여 최고 8층으로 지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스타필드다.바깥 못지 않게 건물 내부도 북새통을 이뤘다. 여러 장소 중 가장 많은 이들이 몰린 곳은 '별마당 도서관'이다. 총 22m 높이의 매장 4~7층 한쪽을 서고로 꾸며 공간을 마련했다. 장서는 3만6천권에 달한다.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운영 중이었다.스타필드 2.0을 표방한 만큼 체험형 공간을 다수 갖춘 게 특징이었다.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체험형 매장인 스포츠 몬스터는 이곳에서 '스몹'으로 리뉴얼을 단행,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신세계가 스타필드 수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엔 가오픈 첫날인 이날부터 회원권을 문의하는 이들이 적지 않
-
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 주거 취약가구 집 수리 맡는다…수원시와 업무협약
주건협, 각지에서 주거 취약계층 집 수리 수원에서도 시작…수원시와 업무협약 수원시, 인·허가 기간 단축 등 건설 활성화 노력 올해 들어 평택, 양주, 광명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지재기)가 수원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한다. 경기도회는 수원특례시청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재기 경기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 및 인·허가 기간 단축, 감리제도 효율적 운영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회는 수원특례시 내 주거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집 수리 사업 시행을 약속했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특례시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택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
드디어 베일 벗은 ‘스타필드 수원’… MZ고객 사로잡을까
“기대 안 했는데 젊은 감성이 가득해 좋네요. 아이와 함께 놀기도 좋을 것 같아서 자주 올 것 같아요." 24일 오전 10시 40분 수원 정자동. 정식 개점을 이틀 앞둔 스타필드 수원점 앞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 상태였다. 이날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 가오픈을 진행한 날이었다. 오전 11시 문을 열기 전부터 주차장으로 향하려는 차들이 몰려 들어 도로는 금세 정체를 빚었다. 이미 수원은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지만 스타필드 수원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스타필드 수원이 이른바 '스타필드 2.0 시대'를 개막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는 점도 열기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족친화형 매장을 표방한 스타필드에 MZ세대가 좋아할만한 감성까지 더한 게 스타필드 2.0의 특징이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도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스타필드다. 규모 면에선 하남과 고양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매장이다.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기존 매장과 달리 용적률을 높여 최고 8층으로 지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스타필드다. 바깥 못지 않게 건물 내부도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매장 문은 당초보다 10분 일찍 오전 10시 50분에 열렸다. 여러 장소 중 가장 많은 이들이 몰린 곳은 '별마당 도서관'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만 있던 별마당 도서관이 비서울 지역에선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섰다. 총 22m 높이의 매장 4~7층 한 쪽을 서고로 꾸며 공간을 마련했다. 장서는 3만6천권에 달한다.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운영 중이었다. 스타필드 2.0을 표방한 만큼 체험형 공간을 다수 갖춘 게 특징이었다.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체험형 매장인 스포츠 몬스터는 이곳에서 '스몹'으로 리뉴얼을 단행,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신세계가 스타필드 수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엔 회원권을 문의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LP카페 '바이닐 성수'의 분점도 눈길을 끌었다. 각 자리마다 턴
-
같은 철도 호재인듯 아닌듯… 실현 가능성에 엇갈린 군포·김포 부동산
신분당선 연장 추진에도 집값 '잠잠' “구상대로 추진될지 의문… 가격 그대로" 5호선 연장 중재 노선 발표… 매수 '꿈틀' “매물 거둬들이고 외지서 문의 급증" 부동산 시장의 최대 호재로 꼽히는 '철도 호재'가 의왕·군포, 김포지역에 동일하게 발생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따라 지역 분위기는 사뭇 다른 추세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철도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거나 결정되면 불편했던 교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집값에 즉각 반영된다. 보통 계획 발표, 착공, 완공 세 단계에 거쳐 호재가 작용한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신분당선 연장 대상지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수혜 지역의 현장 분위기는 엇갈렸다. 신분당선 연장이 추진되는 의왕, 군포는 비교적 잠잠한 반면 김포 일대는 매수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1호선 의왕역 일대에서 만난 공인중개사 대표 A(70대)씨는 군포시의 신분당선 연장계획 발표 이후 부동산 분위기를 묻자 “잠잠하다"고 답했다. A씨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사업도 도중에 엎어지거나, 잘 된다고 해도 착공까지 10여년은 걸린다. 그런데 시장이 추진하는 철도 사업이 과연 구상대로 추진될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며 “선거철이면 나오는 공약들이라 실효성이 없다고 보는 경향이 있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현재 신분당선 종점인 수원에서 군포를 거쳐 안산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교역에서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신도시를 거쳐 반월역까지 총 14.5㎞를 연결한다는 게 군포시의 구상이다. 총 7개 역사가 신설되며 1조6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민간 투자로 마련한다. 신분당선 연장안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빠지자 군포시가 자체 용역을 실시한 결과물인데, 경제성(B/C) 분석 결과도 1에 근접한 0.98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지난 18일에는 군포시와 쌍용건설, 동명기술공단이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