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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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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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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양주시 집수리 지원 완료 지면기사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지재기)가 양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집 수리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경기도회는 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후속 조치로 취약가구 5곳의 벽지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했다. 평택시 4곳까지 합하면 경기도회는 갑진년 새해에만 9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마친 것이다.경기도회는 양주시 주거취약계층 집 수리 지원 사업을 마친 후 지난 12일 기념식을 가졌다. 완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도회 임원을 비롯해 공사에 참여한 회원사인 진산건설 강석원 대표, 그리드종합건설 최웅재 대표 등이 참여했다.지재기 회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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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정부, 비아파트 세금 규제 대폭 완화… 악성 미분양 '구원투수 등판' 역할론 지면기사
수도권 6억이하 세금산정 제외"당장 공급효과 연결은 안될듯"정부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세금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수도권 기준 6억원, 전용면적 60㎡ 이하 비아파트 구매 시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 산정 때 주택 수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한 것이다. 오피스텔과 빌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사기가 발생하면서 수요와 공급 모두 위축된 상황 속 이 같은 조치로 비아파트 소형 주택의 수급이 늘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10일 정부는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내용이 포함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준공된 전용 60㎡ 이하 신축 소형 주택 매매 시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 대상인 소형 신축 주택은 아파트를 제외한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해당한다. 수도권의 경우 6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도세, 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도 제외된다.정부가 세제 완화안을 도입한 이유는 비아파트 시장이 고사 위기에 처해 있어서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난해엔 전국 곳곳에서 전세사기 사태마저 겹쳤다. 비아파트 인·허가 물량 감소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10월 기준 경기도 전체 주택 인·허가 중 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19.7%로 1년 전 대비 10%p 넘게 줄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은 4천484가구로 전년(1만1천562가구) 대비 61.2% 급감했다.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정부의 방안이 새로운 공급 효과로 이어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은 "내년 12월까지 준공을 마쳐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설계, 착공, 준공까지 족히 5년은 걸리는 만큼 새로운 공급 효과로 이어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리얼투데이 관계자도 "미분양으로 쌓인 비아파트가 많기에 당장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특히 태영건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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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워크아웃 개시 확정' 한숨돌린 경기 건설업계 지면기사
기존 '협력사 줄도산 사태 우려'서 '급한 불 껐다' 반응3~4개월간 실사 대규모 부실 발견땐 절차 중단 가능성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채권단 대부분의 동의를 얻으며 개시가 공식 확정됐지만, 관건은 3~4개월간 실시되는 실사다. 자산부채 실사 등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견되면 워크아웃이 중단될 가능성이 남아있어서다. 경기도 건설업계는 경기도 시공능력평가 2위에 이르는 태영건설이 위기를 무사히 넘기길 염원하고 있다.KDB산업은행에 따르면 태영건설 관련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에 대한 결의서를 지난 12일 0시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지난달 28일 신청 이후 보름 만에 워크아웃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한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오는 4월 11일까지 3개월간 태영건설의 금융채권 상환을 유예한다. 이 기간 외부전문기관을 선정, 자산부채 실사도 실시한다.해당 실사가 향후 워크아웃 진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실사에서 대규모 우발채무 등이 드러나거나 태영그룹이 앞서 제시했던 자구안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문제가 없다면 4월 진행되는 2차 협의회에서 산은 주도로 경영 정상화 계획을 확정한다.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 이뤄진 사업장들의 사업성 평가도 또 다른 관건이다. 공사에 돌입했고 분양까지 끝낸 사업장은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아직 삽을 뜨지 않은 현장은 사업성 등을 검토해 시공사 교체 등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기 속 시공사 교체가 원활히 이뤄질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시공사 교체 등의 과정을 거칠 경우 사업이 예정보다 지연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다만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따라 협력사 줄도산 사태 등 우려하던 사항들에 대해선 급한 불은 껐다는 반응이다. 도내 건설업계는 속히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 경기도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되거나 해서) 법정관리로 넘어갈 경우 협력업체 등에 대한 파급 효과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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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에 한숨 돌린 경기도 건설업계
워크아웃 개시로 협력사 줄도산 사태 등 모면 道건설업계 “위기 잘 넘기면 정상화 빠를 것" 예비입주자 등 “한숨 돌렸다" vs “불안 여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이 채권단 대부분의 동의를 얻으며 개시가 공식 확정됐다. 경기도 건설업계에서는 태영건설이 도내 시공능력평가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업체인 만큼 위기를 무사히 넘기길 염원하고 있다. 12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태영건설 관련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에 대한 결의서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지난달 28일 신청 이후 보름 만에 워크아웃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한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오는 4월 11일까지 3개월간 태영건설의 금융채권 상환을 유예한다. 이 기간 외부전문기관을 선정, 자산부채 실사도 실시한다. 태영건설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대주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한다고 판단하면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개선 계획을 수립, 협의회에서 의결한다. 기업 개선 계획에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대 관건 중 하나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 이뤄진 사업장 처리인데, 각 사업장별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사에 돌입했고 분양까지 끝낸 사업장은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아직 삽을 뜨지 않은 현장은 사업성 등을 검토해 시공사 교체 등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의 PF 대출 사업장은 전국 120곳가량이며, 경기도내 사업장은 50~60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도내 일부 사업장에서 불거진 하도급 업체 임금 체불 논란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실사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견되거나 자구안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문제가 없다면 4월 진행되는 2차 협의회에서 산은 주도로 경영 정상화 계획을 확정한다. 이번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따라 협력사 줄도산 사태 등 우려하던 사항들에 대해 급한 불은 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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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오피스텔 주택수 포함 배제…비아파트 시장 활성화 될까
부동산 침체에 전세사기 논란 겹쳐 비아파트 소형 주택 시장은 고사 위기 규제 완화 대거 추진…효과는 미지수 정부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세금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수도권 기준 6억원, 전용면적 60㎡ 이하 비아파트 구매 시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 산정 때 주택 수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한 것이다. 오피스텔과 빌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사기가 발생하면서 수요와 공급 모두 위축된 상황 속 이같은 조치로 비아파트 소형 주택의 수급이 늘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정부는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내용이 포함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비아파트 소형 주택 매입 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한다는 방안이 담긴 세제 완화책이다. 정부가 세제 완화안을 도입한 이유는 비아파트 시장이 고사 위기에 처해있어서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난해엔 전국 곳곳에서 전세사기 사태마저 겹쳤다. 이로 인한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공급도 줄고 있는 상황(2023년 12월 12일자 12면 보도)이다. 비아파트 인·허가 물량 감소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10월 기준 경기도 전체 주택 인·허가 중 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19.7%로 1년 전 대비 10%p 넘게 줄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은 4천484가구로 전년(1만1천562가구) 대비 61.2% 급감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아파트 시장이 혹한기에 접어든 셈이다. 정부가 관련 규제를 대거 풀기로 한 점도 비아파트 시장이 이처럼 얼어붙은 점과 맞물려있다. 정부는 우선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준공된 전용 60㎡ 이하 신축 소형 주택 매매 시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 대상인 소형 신축 주택은 아파트를 제외한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해당한다. 수도권의 경우 6억원 이하 주택이여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도세, 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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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다방’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시화산단 소재해 다양한 수요 몰려 화성 향남, 의정부 의정동 등도 검색 다수 이뤄져 검색 많이 된 지하철역은 수원역·부천역 2023년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시흥시 정왕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누적된 다방 앱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2023년 결산 데이터를 11일 공개했다. 다방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다방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시흥 정왕동이다. 무려 12만5천63건이 검색됐다. 정왕동은 배곧신도시가 소재하고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 등 주거 수요가 다양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 같은 수요가 검색어 1위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화성시 향남읍(10만1천503건), 의정부시 의정부동(9만2천689건), 수원시 인계동(8만3천454건)도 많은 검색량을 보이며 각각 3위, 4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도권 지하철역 중에서는 2호선 신림역이 17만4천662건의 검색량을 기록, 가장 많이 검색된 지하철역으로 기록됐다. 2위는 1호선 수원역이 차지했다. 검색량은 17만2천107건으로 1위 신림역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어 1호선 부천역(12만4천429건), 4호선 수유역(10만9천376건), 1호선 의정부역(10만9천132건)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다방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관심 지역을 파악하고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석을 진행했다"며 “조회 비중이 높게 나타난 매물 서비스를 늘리는 등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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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유통업계는 '벌써 설날' 지면기사
홈플러스 등 12월부터 '예약판매'백화점도 정육 상품 등 물량 늘려갑진년 새해가 되자마자 유통가가 '설' 준비로 분주하다. 다음 달 10일 설이 한달 앞으로 다가와서다. 경기 한파와 물가 상승 속 '가성비'를 챙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는 물론 백화점들도 할인을 앞세운 실속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추세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올해 선물세트는 채널을 막론하고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모양새다.우선 대형마트는 지난 12월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같은 달 21일자로 설 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물가 기조에 맞춰 실속 있는 가성비 선물을 대폭 늘린 게 특징이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 비중이 60%를 넘은 점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품목을 700여가지로 확대했다.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세트'가 대표적이다. 사과와 배는 5만원 미만에, 샤인머스캣과 천혜향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5만원 안팎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인기 선물세트인 한우는 9만9천원에 선보인다.마찬가지로 지난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 예약 비중이 67%를 넘은 홈플러스도 이번 설에 800여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이 중 67%를 3만원대 이하로 구성했다. 이마트 또한 지난 추석 대비 물량을 2배 가량 늘렸다. 수요가 높은 5만원대 이하 제품은 물량을 50% 늘리고, 샤인머스캣이 포함된 일부 혼합세트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내렸다.백화점들은 새해 들어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는데 주력 상품은 정육이다. 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30% 가량 늘려 4만5천세트를 준비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2020년 33.1%에서 2023년 39.8%로 늘어난 만큼,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가격은 40만원 안팎이다.마찬가지로 롯데백화점도 축산 제품을 선보였는데, 소포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인 가구 수가 증가하는 만큼 이들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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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6곳 미달… 경기도 '청약 빙하기' 지면기사
'운정 우미린 파크힐스' 44.2대 1… 고양 장항·수원 매교 등 마감안성·평택·파주 등 곳곳 '평균 경쟁률 0%'… "분양가 책정 관건"새해에도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1월9일자 14면 보도=새해에도 부동산은 냉랭… 과천·부천만 '훈풍') 연말 연초 경기도 민간 아파트 분양 성적도 좋지 않다. 최근 청약 접수를 진행한 10곳 중 6곳꼴로 미달이 발생한 것이다. 태영건설 사태로 경기도 분양 시장에 위기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 한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주부터 올해 1월 2주까지 분양 일정에 돌입한 도내 민간 아파트 단지는 13곳에 달한다.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2개 단지를 제외한 11개 단지 중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5곳에 그친다. 10개 단지 중 4개 단지만 입주자를 성공적으로 모집한 셈이다.가장 성황리에 청약을 마친 곳은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조성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 본청약이다. 지난 2022년 2월 사전청약으로 230가구가 공급됐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4억8천810만원이다. 최근 운정신도시 분양가가 5억원을 크게 웃도는 만큼 관심이 몰렸다. 일반분양 119가구 모집에 5천259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경쟁률 44.2대 1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도 일반분양 600가구 모집에 5천266명이 통장을 썼다. 청약 만점(84점)에 가까운 가점 71점도 통장을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8.8대 1에 달한다. 수원 재개발 최대어로 관심을 받았던 '매교역 팰루시드'는 평균 경쟁률 3대 1을 보였다.반면 청약 평균 경쟁률이 0%에 달하는 사업장도 안성, 평택, 파주 등 곳곳에서 발생했다. 일례로 지난해 말 안성에서 청약을 접수한 A단지는 483가구 특별 모집에 단 6명만이 지원했다. 이후 특별공급 물량을 포함, 총 970가구 모집에 58명이 청약을 넣었다.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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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0%대까지… ‘분양 한파’ 위기의 경기도 부동산
평택·안성 등에서 0.06대1까지 내려가 연말연초 기간 10곳 중 6곳 미달 발생 파주운정·수원매교·고양장향은 성공 마감 전문가들 '분양가 메리트 여부' 초점 새해에도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1월9일자 14면 보도) 연말 연초 경기도 민간 아파트 분양 성적도 좋지 않다. 최근 청약 접수를 진행한 10곳 중 6곳꼴로 미달이 발생한 것이다. 태영건설 사태로 경기도 분양 시장에 위기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 한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주부터 올해 1월 2주까지 분양 일정에 돌입한 도내 민간 아파트 단지는 13곳에 달한다.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2개 단지를 제외한 11개 단지 중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5곳에 그친다. 10개 단지 중 4개 단지만 입주자를 성공적으로 모집한 셈이다. 가장 성황리에 청약을 마친 곳은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조성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 린 파크힐스' 본청약이다. 지난 2022년 2월 사전청약으로 230가구가 공급됐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4억8천810만원이다. 최근 운정신도시 분양가가 5억원을 크게 웃도는 만큼 관심이 몰렸다. 일반분양 119가구 모집에 5천259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경쟁률 44.2대 1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도 일반분양 600가구 모집에 5천266명이 통장을 썼다. 청약 만점(84점)에 가까운 가점 71점도 통장을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8.8대 1에 달한다. 수원 재개발 최대어로 관심을 받았던 '매교역 팰루시드'는 평균 경쟁률 3대 1을 보였다. 반면 청약 평균 경쟁률이 0%에 달하는 사업장도 안성, 평택, 파주 등 곳곳에서 발생했다. 일례로 지난해 말 안성에서 청약을 접수한 A단지는 483가구 특별 모집에 단 6명만이 지원했다. 이후 특별공급 물량을 포함, 총 970가구 모집에 58명이 청약을 넣었다. 평균 경쟁률은 0.06대 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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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변신은 무죄? 이젠 금(金)도 판다 지면기사
이마트24-금거래소, 골드바 판매시세보다 저렴·접근성 호응 기대CU, 수산물업계와 '활어회 픽업' 앱으로 주문… 배송비 절약 장점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편의점이 오프라인 판매 항목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생활용품은 물론 골드바나 활어회 같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제품까지 두루 취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편의점들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특화하는 모양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이 그려진 순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와 손잡고 판매하는 상품으로 용 골드바 1돈(3.75g)과 10돈(37.5g), 소원청룡코인, 행운의열쇠(1g), 순금반지(7.5g) 5종이다. 모두 순도 99.99% 포나인골드다.금 가격은 시세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만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가격이 변동된다. 매주 수요일 한국금거래소 판매 시세를 반영, 1주일간 해당 시세를 토대로 제품을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에 책정되는 판매 시세보다 몇천원이라도 싸게 가격을 책정, 판매한다는 게 이마트24 관계자 설명이다.유일하게 가격 변동이 없는 상품은 0.2g짜리 소원청룡코인이다. 순금을 얇게 펴 지름 45㎜ 코인으로 제작했다. 가격은 6만3천원이다. 해당 상품은 편의점에서 실물로 볼 수는 없고 카탈로그만 확인할 수 있다. 현금으로 결제를 완료하면 상품을 제작해 전용케이스에 보증서를 담아 우체국 안심 택배를 통해 배송한다.이마트24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순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선 활어회를 만날 수 있다. 수산물 유통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과 함께 선보인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서울 외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해서다. 정오 전에 주문한 수산시장의 회를 당일 오후 8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바로 수령하는 서비스다.지난해 서울지역에서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이용건수가 4천500건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