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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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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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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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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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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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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연말연시 '분양 훈풍' 기대… '매교역 팰루시드' 다음 주자는 지면기사
수원서 2천가구 예정 내달 2곳 돌입'영통자이 센트럴파크' 10억 넘을듯'서광교 한라비발디…' 인근과 비슷수원 권선6구역(권선구113-6)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매교역 팰루시드'를 시작으로(12월22일자 9면 보도=우수 입지·1군 건설사 시공… 권선6구역 '흥행 신화' 이어갈까) 연말 연초 수원 민간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주택 경기 침체와 분양가 상승 기조가 맞물려 최근 경기도내에서 청약 흥행이 드문 가운데, 수원지역 내 연이은 분양이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말 연초 수원에서 약 2천가구가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시작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매교역 팰루시드다. 이곳 권선6구역은 수인분당선 매교역 일대 마지막 정비사업지로 재개발을 통해 최고 15층, 32개동, 2천17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이 중 1천23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인데, 지난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전날인 26일 진행된 특별공급 성적은 우수한 편이다. 522가구 모집에 529명이 청약 통장을 쓰면서 평균 경쟁률 1.01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수원에서 진행한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1을 한참 밑도는 등 청약 시장이 주춤한 상황 속 이례적인 결과다. 전용 84㎡ 분양가가 9억원에 달하고 평면 배치가 아쉽다는 평이 뒤따랐지만 순조롭게 청약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부동산 앱 '호갱노노'에서도 여러 단지 중 전국 일간 방문자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 27일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된 착공식에서 최성길 권선6구역 조합장은 "성공적으로 일반분양을 완판하겠다"고 자신했다.매교역 팰루시드의 배턴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와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가 이어받는다. 각각 영통동과 연무동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오는 1월 분양 예정이다.GS건설이 짓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최고 29층, 7개동, 580가구 규모다. 영통동에 9년 만에 조성되는 신축 아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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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코앞… 85% '종합건설업' 택한 까닭은 지면기사
기술자 5명·자본금 3억5000만원 이상 '등록기준' 2026년말까지 유예수주제한 '업역 규제' 폐지도 한몫… 도회 "하도급 동일 현실에 결정"새해 시설물유지관리업이 폐지되면서 경기도내 시설물유지관리업체들이 대부분 종합건설로 업종 전환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 폐지가 결정된 이후 반발이 극심해 경기도 업체들의 경우 전환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었는데, 결국 하나 둘 업종을 변경하면서 시설물유지관리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27일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도회 소속 업체 85% 이상이 종합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업체 10곳 중 8곳 이상이 종합건설업을 택한 것이다. 나머지는 다른 전문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일부는 아예 면허를 반납했다.앞서 정부는 건설산업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 전문건설업의 세부 업종을 통합해 간소화하는 한편, 전문건설업종 중 시설물유지관리업은 2024년에 없애기로 했다. 이에 기존 시설물유지관리업체들은 사업을 계속하려면 종합건설업종이나 다른 전문건설업종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간 각 시설물유지관리업체들은 정부에 정책 철회를 요청해왔고 국민권익위원회도 2029년까지 폐지를 유예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경기도회 소속 업체들 대부분이 종합건설업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데는 등록기준 충족의무가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예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르면 종합건설업 중 건축공사업 등록기준을 맞추려면 5인 이상의 기술자, 법인 기준 3억5천만원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 기존 시설물유지관리업체들로선 이런 기준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업종 전환을 신청한 업체들에 한해선 높은 등록 기준을 당장 충족하지 않아도 된다. 2026년까지는 기술인 4명, 자본금 2억원 등 기존 시설물유지업 등록 기준을 유지하면 된다.종합건설업체는 종합건설 공사만, 전문건설업체는 전문건설 공사만 수주할 수 있던 '업역 규제'가 당시 혁신 방안 시행으로 폐지된 점도 종합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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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통과' 1기신도시 움직임 분주… 매매시장 '냉각' 지면기사
분당 선도지구·평촌 리모델링 눈길산본은 LH와 주거환경 정비 협약매매 가격, 통과전보다 소폭 하락 이른바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기 신도시들이 저마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이지만, 부동산 매매 시장이 워낙 얼어붙은 탓에 전반적인 흐름을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지난 8일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택지개발지구에 용적률, 안전진단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게 골자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의결된 이후 재건축을 준비하는 1기 신도시 단지들은 한층 분주해진 모습이다. 성남 분당신도시 곳곳에선 특별법에 따른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선도지구로 지정돼야 속도감 있게 재건축에 돌입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리모델링을 검토하던 1기 신도시 단지들도 특별법 통과에 재건축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강기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양 동안구지회장은 "안양 평촌은 그동안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았는데 재건축이 사업성이 높다보니 선회하려는 단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정비를 위해 LH와 산본을 비롯한 원도심 노후 주거 환경 정비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LH가 산본신도시 정비의 MP(총괄기획가)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특별법 호재가 1기 신도시 지역 등에 대한 매매 움직임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9일 안양 평촌신도시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 대표에게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이후 노후 단지 등에 대한 매매 움직임을 묻자 "전혀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고금리 기조에,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보니 매매가 활발하지 않다. 움직임이 둔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성남 분당신도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 역시 "분당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이 활발하지만 매매 시장만 놓고 보면 반응은 크게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이런 분위기는 실제 거래에서 드러난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특별법이 통과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안양시 평촌동에서 발생한 매매 거래는 7건이었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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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협회 경기도회, 광명시에 쌀 130포 나눔 지면기사
연말연시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고 있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지재기)가 최근 광명시에 쌀 130포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광명시내 소외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재기 회장은 "소외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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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기프티콘 차액 환불… 소비자들 '환영' 지면기사
60% 이상 사용시 잔액 카드 적립"돈 더 안써도 돼"… 긍정적 반응 "항상 기프티콘 금액 맞춰서 주문하기 번거로웠는데 너무 좋네요."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기프티콘 등 물품형 상품권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소비자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에는 상품권 금액에 맞춰서 주문하거나 이보다 비싸게 주문한 후 차액을 따로 결제해야 했지만 이제는 상품권보다 더 낮은 금액의 제품을 구매할 때도 사용할 수 있게 돼서다. 잔액은 스타벅스 카드에 입금된다.스타벅스는 지난 20일 '물품형 상품권의 권면금액 이하 사용 시 고객 편의 제공안' 적용을 시작했다. 고객이 물품형 상품권 권면가액의 60% 이상 사용 시 차액을 스타벅스 카드에 적립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권면가액 이상의 제품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지적되자 스타벅스는 1년여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지난 20일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 지난 21일 수원 인계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직원(파트너)에게 주문 금액이 보유하고 있는 상품권 금액보다 적더라도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묻자 "스타벅스 카드 계정으로 넣어줄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1만원짜리 기프티콘으로 7천원 상당의 메뉴를 주문했다. 이후 파트너에게 스타벅스 앱 화면을 보여주자 차액 3천원이 곧바로 스타벅스 카드에 입금됐다. 음료와 디저트로 구성돼 혼자서는 사용하기 버거웠던 기프티콘들도 앞으로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날 매장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1)씨는 "사회 생활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받는 기프티콘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다. 음료 한 잔짜리면 몰라도 음료 2잔, 케이크로 된 기프티콘은 쓰기가 쉽지 않아 계속 선물함에 담겨 있었다"며 "기간 연장하기만 누른 채 '처치 곤란'이던 기프티콘을 요긴하게 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 이모(25)씨는 "기프티콘을 쓰려다가 금액이 애매해 내 돈을 낸 경우가 많은데, 이젠 편히 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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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통과에 분주해진 1기 신도시, 매매 시장은 ‘잠잠’
성남 빠른 재건축 위해 선도지구 속도 ↑ 군포-lh 정비협약·평촌 리모델링 추세 ↓ 다만, 호재와 달리 매매로 이어지지 않아 경기 악화 속 가격 하락… “반전엔 역부족" 이른바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기 신도시들이 저마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이지만, 부동산 시장이 워낙 얼어붙은 탓에 전반적인 흐름을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택지개발지구에 용적률, 안전진단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게 골자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의결된 이후 재건축을 준비하는 1기 신도시 단지들은 한층 분주해진 모습이다. 성남 분당신도시 곳곳에선 특별법에 따른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선도지구로 지정돼야 속도감 있게 재건축에 돌입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리모델링을 검토하던 1기 신도시 단지들도 특별법 통과에 재건축에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강기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양 동안구지회장은 “안양 평촌은 그동안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았는데 재건축이 사업성이 높다보니 선회하려는 단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 등의 움직임이) 사실상 올스톱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정비를 위해 LH와 산본을 비롯한 원도심 노후 주거 환경 정비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LH가 산본신도시 정비의 MP(총괄기획가)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특별법 호재가 재건축 단지에 대한 매매 움직임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9일 안양 평촌신도시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 대표에게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이후 재건축 대상 단지 등에 대한 매매 움직임을 묻자 “전혀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고금리 기조에,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보니 매매가 활발하지 않다. 움직임이 둔한 편"이라며 “매매뿐 아니라 리모델링 등 정비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여긴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남 분당신도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 역시 “분당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이 활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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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기프티콘 차액 거슬러준다, 묵혔던 상품권 꺼내볼까
'음료 2잔+케이크' 등 사용불편 공감 60% 이상 구매땐 스타벅스 카드에 적립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 이후 개선책 “항상 기프티콘 금액 맞춰서 주문하기 번거로웠는데 너무 좋네요"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기프티콘 등 물품형 상품권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소비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에는 상품권 금액에 맞춰서 주문하거나 이보다 비싸게 주문한 후 차액을 따로 결제해야 했지만 이제는 상품권보다 더 낮은 금액의 제품을 구매할 때도 사용할 수 있게 돼서다. 잔액은 스타벅스 카드에 입금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0일부터 '물품형 상품권의 권면금액 이하 사용 시 고객 편의 제공안' 적용을 시작했다. 고객이 물품형 상품권 권면가액의 60% 이상 사용 시 차액을 스타벅스 카드에 적립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권면가액 이상의 제품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지적되자 스타벅스는 1년여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지난 20일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 지난 21일 수원 인계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직원(파트너)에게 주문 금액이 보유하고 있는 상품권 금액보다 적더라도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묻자 “스타벅스 카드 계정으로 넣어줄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1만원짜리 기프티콘으로 7천원 상당의 메뉴를 주문했다. 파트너는 스캐너로 기프티콘을 찍은 뒤 스타벅스 앱이나 실물 카드가 있는지 물었다. 스타벅스 앱 화면을 보여주자 300원만 남아있던 스타벅스 카드 잔액이 3천300원으로 늘어 있었다. 차액 3천원이 곧바로 스타벅스 카드에 입금된 것이다. 음료와 디저트로 구성돼 혼자서는 사용하기 버거웠던 기프티콘들도 앞으로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날 매장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1)씨는 “사회 생활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받는 기프티콘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다. 음료 한 잔짜리면 몰라도 음료 2잔, 케이크로 된 기프티콘은 쓰기가 쉽지 않아 계속 선물함에 담겨 있었다"며 “기간 연장하기만 누른 채 '처치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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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우수 입지·1군 건설사 시공… 권선6구역 '흥행 신화' 이어갈까 지면기사
'매교역 팰루시드' 27일 1순위 청약아파트 지하에 '세대별 창고' 눈길수원 매교역 일대 마지막 정비사업지인 권선6구역(권선구 113-6)이 '매교역 팰루시드'란 이름을 달고 분양에 돌입한다. 앞선 재개발 사업지들처럼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분양을 본격화한 매교역 팰루시드는 수요자들을 위해 22~25일 나흘간 용인시 수지구 동천역 일대에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이틀 전인 지난 20일 먼저 이곳 견본주택을 찾았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쇼룸)는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84A(676가구), 71A(196가구), 59C(108가구)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해당 단지는 최고 15층, 32개 동, 2천17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모형도를 살펴보니 수인분당선 매교역 1·2번 출구가 가까운 동은 전용 48~71㎡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되고, 역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동은 전용 71~101㎡의 큰 면적 주택이 배치됐다. 유니트 평면도상 84A, 71A, 59C 3가지 타입 모두 3베이(3bay) 구조였다. 방과 거실이 4베이 구조인 다른 주택보다 큼직한 편이었다. 다만 59C 타입엔 팬트리나 드레스룸, 파우더룸이 없었다. 아파트 지하에 세대별 창고가 조성되는 만큼 각 가정의 수납 문제는 이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유상 옵션은 많지 않았다. 필수로 여겨지는 발코니 확장비는 1천340만~2천520만원,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는 400만~1천210만원이다. 84A 타입 기준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을 적용할 경우 최고 공급가는 9억2천860만원 수준이다.부동산 냉각기 속 최근 수원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의 청약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했었지만 '매교역 팰루시드'는 흥행할 것이라는 게 현장 목소리였다. 나흘간 운영되는 견본주택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된 게 이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우수한데다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 대단지라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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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교 재개발 마지막 퍼즐 ‘매교역 팰루시드’ 견본주택 가보니
권선6구역 재개발한 '매교역 팰루시드' 22~25일 동천역 일대에 견본주택 조성 84·71·59타입 선보여…3베이 구조 27일 1순위 청약 “관심 뜨거워…흥행할 것" 수원 매교역 일대 마지막 정비사업지인 권선6구역(권선구 113-6)이 '매교역 팰루시드'란 이름을 달고 분양에 돌입한다. 비슷한 시기에 정비사업을 추진했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자이'가 입주장을 끝낸 시점에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것인데, 앞선 재개발 사업지들처럼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분양을 본격화한 매교역 팰루시드는 수요자들을 위해 22~25일 나흘간 용인시 수지구 동천역 일대에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이틀 전인 지난 20일 먼저 이곳 견본주택을 찾았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쇼룸)는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84A(676가구), 71A(196가구), 59C(108가구)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특히 주력 타입인 84A 유니트는 견본주택 1층에 놓여있었다. 모형도를 통해 살펴본 해당 단지는 최고 15층, 32개 동, 2천17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아파트 각 동이 마치 숲처럼 판상형 구조로 빼곡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매교역 1·2번 출구가 가까운 동은 전용 면적 48~71㎡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되고, 역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동은 전용 71~101㎡의 큰 면적 주택으로 구성된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유니트 평면도상 84A, 71A, 59C 3가지 타입 모두 3베이(3bay) 구조였다. 최근 다른 아파트들이 소형 면적도 4베이로 구성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배치다. 3베이 구조인 만큼 방과 거실이 4베이 구조인 다른 주택보다 큼직한 편이었다. 다만 소형 면적인 59C 타입엔 팬트리나 드레스룸, 파우더룸이 없었다. 아파트 지하에 세대별 창고가 조성되는 만큼 각 가정의 수납 문제는 이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상 옵션은 많지 않았다. 중문과 신발장, 슈드레서장을 포함한 현관 고급화, 세라믹 상판, 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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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스타필드 수원… '문전성시' 트레이더스 오픈 지면기사
지하2층 '수원화서점' 첫번째 개점신선식품·과일 코너 등 인기몰이넓은 공간·기념 할인 고객들 만족특정카드만 혜택 적용 아쉬움 남아스타필드 수원이 내년 1월 정식 오픈 예정인 가운데,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대형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21일 스타필드 수원 내 공간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이날 오전 방문한 스타필드 수원 지하 2층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수원시민은 이곳에 다 모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장 안이 북적였다. 사람이 너무 몰리다보니 직원들이 수시로 "가만히 서 계시면 정체됩니다. 이동해주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수원에 처음 들어서는 스타필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로도 풀이된다.생활용품과 가전, 의류 등 발길이 닿지 않는 코너가 없었다. 특히 해산물, 정육, 과일 등 신선식품과 과일 코너가 북새통을 이뤘다. 수원화서점은 다른 점포보다 식품 매장 공간이 큰 편인데, 개점 기념 할인 혜택이 제공되다 보니 고객들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과일 코너에서 만난 A씨는 "얼마 전에 다른 대형마트에선 딸기 작은 팩을 2만원 가까이 주고 샀는데, 여기선 1㎏가 2만원이 안 된다"며 딸기를 품에 안았다. 소비자들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수원 정자동에 거주해 이날 걸어서 마트에 왔다는 주부 B(59)씨는 "9시50분에 와서 10분간 기다렸다가 들어왔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장바구니를 준다길래 이것저것 담았다. 장보러 가끔 올 것 같다"고 했다. 개점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기다렸다는 주부 C(67)씨는 "둘러보니까 살 게 많았다. 옆에 노브랜드도 있다보니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아쉽다는 고객도 있었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삼성카드를 이용해야 해서다. 서둔동에 산다는 D(39)씨는 "특정 카드를 써야 할인이 된다고 적혀 있었다.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은 느낌이다. 사람도 너무 많아 평소에 가던 마트를 계속 갈 것 같다"고 했다.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 동탄에 이어 18개월 만에 오픈한 22번째 매장이다. 오픈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