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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경선 앞두고 ‘돈봉투 수수’ 기소된 허종식 의원 “상대 당 후보가 검찰 출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경선을 앞두고 재판에 넘겨졌다. 허 의원은 검찰 기소가 시기상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허 의원과 임종성 전 의원을 각각 정당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윤관석 의원도 허종식·임종성 의원에게 돈 봉투를 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윤관석 의원은 이미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4월28일 송영길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해 윤 의원으로부터 각각 300만원이 든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원이 최대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나머지 17명의 의심 의원들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허 의원은 검찰의 기소 시점상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를 도와주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동구미추홀구갑 선거구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출신 심재돈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허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지역구인 동구미추홀구갑의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 지역에서 허 의원을 포함된 2인 경선을 결정했다. 허 의원은 “지난해 12월27일 검찰의 조사 이후 두 달이 지났고,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출마선언 이틀 만에 검찰이 언론을 통해 불구속 기소를 알렸다"며 “시점이 기묘하다.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한 기소는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명백한 선거 개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돈봉투를 본 적도 없고 줬다는 사람도 없다. 검찰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교롭게 지역구 상대 당 후보가 검찰 출신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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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국민의힘 탈당 후 남동구갑 무소속 출마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총선을 완주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장석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잠시 국민의힘 옷을 벗고, 민생의 바다로 뛰어들겠다"고 했다. 그는 “평생을 당에 헌신한 당원을 한순간에 내치는 현재의 국민의힘에서 더는 버틸 수 없다"며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고 한다.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했다. 장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남동구갑에서 활동을 이어가면서 상황에 따라 남동구을로 출마지를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장 예비후보가 과거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컷오프(공천배제)했다. 이에 장 예비후보는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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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에게 선거 공보물 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을에 도전장을 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 대표에게 자신의 선거 공보물을 발송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을 예비후보는 29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께 공보물을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 대표에게 공보물을 발송한 이유로 “예비후보자 공보물 발송을 위해 구청을 통해 무작위로 받은 10% 주소에, 이 대표 주소도 포함돼 있다"며 “이 대표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유는 많지 않겠지만, 제가 보낸 공약을 잘 읽어보고, 2년 전 이 대표 공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저도 이재명 대표가 공보물을 보내주면 꼼꼼히 읽어볼 생각"이라고도 했다. 이날 원 예비후보는 SNS 게시글을 통해 이 대표가 계양구을 출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예비후보는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 공천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정작 이 대표 지역구는 경선인지, 단수공천인지 감감무소식"이라며 “이 대표가 과연 출마하는지 오히려 저에게 묻는 주민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출마도 불출마도 자유"라면서 “선거 40여일 전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계양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저는 계양구을에서 이 대표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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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운동 105주년 '만세운동 재현'… 내일 창영초~동인천역 시가 행진 지면기사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창영초등학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가행진을 벌이는 기념행사가 열린다.1919년 인천 지역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창영초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시민이 참여하는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진행된다. 창영초 외에도 중구 용유동 3·1독립만세기념비(오전 10시), 계양구 황어장터 3·1만세운동기념관(오전 9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오전 11시)에서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인천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은 2023년 기준 423명이 있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84명, 미추홀구 71명, 남동구 68명, 서구 56명, 연수구 50명, 계양구 42명, 중구 29명, 강화군 15명, 동구 6명, 옹진군 2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에게 매달 명예수당으로 7만원을 지급하고, 1년에 두 차례 각각 10만원씩 위문금을 전한다. → 관련기사 ("조국 되찾기 일조한 선열 정신 기억해야")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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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세운동 진원지 창영초에서 3·1운동 105주년 기념식…동인천역 북광장까지 시가행진
인천시가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만세운동 시가행진을 재현한다. 창영초교는 3·1운동 당시 인천지역 만세운동 진원지다. 인천시는 3월1일 오전 10시 창영초교 운동장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창영초교에서 인천시·동구가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3·1절 기념식은 지난 2019년 제100주년 행사 이후 두 번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전 9시 수봉공원 현충탑에 우선 방문해 참배를 진행한 후 창영초교 3·1절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3·1절 기념식에서는 광복회지부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창영초교 학생 등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또 독립운동 정신을 표현한 기념 무용공연과 만세삼창이 진행된다. 이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창영초교에서 배다리삼거리,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1㎞ 거리를 학생들과 일반시민 등이 함께 행진할 계획이다. 시가행진 종착지인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설무대에서 3·1운동 관련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연출한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되고, 각종 체험 부스에서 인생네컷, 독립운동가 체험, 주먹밥 시식, 페이스페인팅 등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인천지역 3·1운동 주요 장소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행사가 열린다. 강화군은 오전 11시부터 강화문예회관에서 기념식을 연다. 중구 용유도에 있는 3·1독립만세기념비에서도 오전 10시부터 기념식이 진행된다. 계양구는 황어장터 3·1만세운동기념관에서 오전 9시 만세삼창 등 행사를 연다. 황어장터는 1919년 3월24일 계양주민 600여명이 만세운동을 전개한 곳이다. 지난해 기준 인천지역에는 모두 42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이 있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84명, 미추홀구 71명, 남동구 68명, 서구 56명, 연수구 50명, 계양구 42명, 중구 29명, 강화군 15명, 동구 6명, 옹진군 2명이다. 인천시는 '국가보훈기본법'과 '인천시 독립운동 기념사업 및 독립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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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원희룡, 전통시장에 후원회 사무실 지면기사
국힘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 "주민과 호흡"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의 원희룡(사진)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28일 계양산전통시장에 후원회 사무실을 열었다.원 예비후보는 계양구 최대 전통시장 내 한의원을 운영했던 상가 1층에 사무실을 차렸다. 그는 계양 주민들과 호흡하며 지역 깊이 뿌리를 내리겠다는 각오다.원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과 지역 재건축 종상향 등 교통·주거 혁신 공약을 마련했다.원 예비후보는 "계양 주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해 시장 한복판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계양구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보약 달이듯 '계양 맞춤형 공약'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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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I-패스' 5월 시행 윤곽… 예산 190억 투입 지면기사
내년 하반기 6~18세까지 확대 인천시가 대중교통 할인원 정책 '인천 I-패스'를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 인천형 대중교통 정책이다. 인천시는 국·시비를 포함, 올해 약 190억원의 예산을 I-패스에 투입한다. 인천 I-패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K-패스 기본혜택인 대중교통 비용 20%(청년층 30%, 저소득층 53%) 환급 혜택을 받는다. K-패스는 월 60회 한도로 환급 혜택이 적용되지만, I-패스는 이용 한도 없이 환급한다. I-패스의 65세 이상 환급률은 30%로 K-패스(20%)보다 높다. 인천시는 65세 이상 환급률을 단계적으로 50%까지 늘릴 계획이다.I-패스에서 환급률 30%가 적용되는 청년층 나이는 19~39세로 K-패스(19~34세)보다 그 범위가 넓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I-패스 지원 대상을 6~18세 어린이·청소년까지 늘릴 예정이다.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정기권 개념의 '광역 I-패스'도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광역 I-패스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당초 10만원으로 계획한 가격을 8만원으로 낮췄다.인천I-패스는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가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K-패스 회원 전환을 동의하면 자동으로 5월1일부터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 발급은 알뜰교통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용카드 신청을 하면 된다. K-패스를 이용하는 인천시민에게 I-패스 혜택이 자동 적용되는 방식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인천 I-패스는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최고의 대중교통비 지원 시책으로,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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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산 전통시장에 후원회 사무실 열어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의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28일 계양산전통시장에 후원회 사무실을 열었다. 원 예비후보는 계양구 최대 전통시장 내 한의원을 운영했던 상가 1층에 사무실을 차렸다. 그는 계양 주민들과 호흡하며 지역 깊이 뿌리를 내리겠다는 각오다. 원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과 지역 재건축 종상향 등 교통·주거 혁신 공약을 마련했다. 원 예비후보는 “계양 주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해 시장 한복판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계양구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보약 달이듯 '계양 맞춤형 공약'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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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중 7명 대진 속속… '안갯속 공천' 현역의원 운명은? 지면기사
'돈봉투 의혹' 남동을, 부평갑·을 등 미정홍영표, 하위 10% 통보에 '출마 불투명'서구 선거구 미획정… 계양을 이재명 주목 4·10 총선 여야 후보가 속속 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인천지역 현역 의원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 현역 의원 13명(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9명, 무소속 2명) 중 7명(국 2명, 민 5명)의 공천·경선이 확정됐다.현역 의원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곳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 의혹이 발생한 남동구을과 부평구갑, 비명계 홍영표 의원이 있는 부평구을,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고 있는 서구갑·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계양구을 등이다.민주당은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부평구갑) 의원 자리에 노종면 전 YTN 기자의 전략공천을 결정했다. 같은 의혹으로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남동구을) 의원 자리는 측근인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13번째 영입 인사인 이훈기 전 OBS경인TV 기자의 전략공천설도 나온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도 이 지역 주요 후보군 중 하나다.홍영표(부평구을) 의원은 최근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구 출마가 불투명하다. 탈당 가능성도 거론된다.서구지역 선거구는 '갑(구도심, 청라)·을(청라, 검단)'이 '갑(구도심)·을(청라)·병(검단)'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현역인 민주당 김교흥(서구갑), 신동근(서구을) 의원 모두 선거구 획정 시 상대적 험지가 될 서구갑 출마를 꺼리고 있다.김교흥 의원은 서구을 출마를, 신동근 의원은 서구병 출마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영입 인재 4호인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과 '친명'으로 분류되는 모경종 전 이재명 대표실 차장 등도 서구병을 염두에 두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동근 의원이 서구병 출마를 원하면 이들과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는 게 지역 정가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민주당이 김교흥 의원을 신동근 의원 지역구인 서구을에 붙여 여론조사를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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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을 출마 원희룡, 한국GM 부평공장서 만드는 쉐보레 타고 선거 치른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계양구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차량으로 선거 차량을 바꿨다. 원 전 장관은 26일 오후 3시께 인천 계양구 쉐보레 대리점에서 소형 SUV 차량인 트레일블레이저를 계약했다. 해당 차량은 인천에 있는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으로, 빠르면 이번 주 내 원 전 장관 측에 인도된다. 원 전 장관은 인천지역에서 만드는 차량으로 선거를 치러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쉐보레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장관 캠프 관계자는 “원 전 장관이 정치 인생 마지막 지역구를 인천 계양구을로 정한 만큼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선거 차량도 인천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결정했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