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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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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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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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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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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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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6.45㎢) 지정
성남시가 분당재건축 선도(예정)지구와 관련, 분당구 일부 지역에 대해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분당구 야탑동, 이매동, 서현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일부 6.45㎢이며,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주거용을 제외한 용도로 상가, 오피스텔 등이다. 허가대상 여부는 허가신청 당시의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거래하려면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은 뒤 매매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허가를 받으면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행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토지 취득가액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경기도가 국토부, 5개 시와 선도지구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투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e음(www.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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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국지방자치대상·건강증진 복지부장관상 ‘행정능력 과시’
성남시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과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행정 능력을 뽐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자치단체를 민간경영기법으로 종합 평가·시상하며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성남시는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확대·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로봇을 활용한 주민생활시설 돌봄·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추진 ▲교통·안전·행정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융복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AloT 핵심기술 개발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 등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중 드론 유료 배송은 국내 최초의 시도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최근 서울 서초동 The-K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과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별 ▲만성질환 예방 사업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운영 ▲임산부,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중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은 걷기 등 신체활동과 금연·절주, 영양, 구강보건 관련 분야를 운영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들 덕분에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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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중환자실' 개소 지면기사
9일 열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에서 송정한 원장(왼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시설로 총 6병상이 운영되며 전담전문의가 상주하고 전담간호사 31명이 배치된다. 경기도에서는 처음이자 가장 큰 규모의 독립된 소아중환자실을 갖춤으로써 국내 중증환자 진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7.9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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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최초 성인 분리 ‘소아전용 중환자실병상’ 개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성인과 분리된 '소아전용 중환자실병상'을 등록하고 9일 개소식을 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 시설로 총 6병상이 운영된다. 소아중환자실만 전담하는 전담전문의가 상주하고, 소아전담 간호사 31명을 배치해 간호등급 기준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맞췄다.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생후 1개월 미만이라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생후 1개월~18세인 환자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다. 이로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중환자를 위한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전문인력 및 장비를 확충해 보다 전문적인 중증 소아환자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상급종합병원 11곳, 종합병원 2곳에서만 소아중환자실을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성인중환자실의 일부 병상을 소아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신체적, 생리적 특성이 달라 세심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고 소아용 의료장비나 의료기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소아 중증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환경과 전문 인력을 제공하는 것은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데 필수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3년 5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경기도 유일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신생아중환자실 40병상, 성인과 분리된 소아응급실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소아중환자실을 개소하면서 경기도에서는 처음이자 가장 큰 규모의 독립된 소아중환자실을 갖추게 됐고, 경기도 지역뿐 아니라 국내 중증환자 진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전문화를 앞으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병상 등록 및 개소에 이어 2025년에는 소아중환자 전문의를 추가 채용해 '전담전문의진료시스템'을 강화하고 소아 전용 전문 의료기기를 확충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중환자실의 역량을 키워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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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선도지구 선정 기준' 불만… 국토위원장 참석 간담회서 분출 지면기사
민주 지역위원장, 맹성규 초청 "아파트 단지 유리… 갈등 유발""용적률 모른 채 동의서" 성토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선정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앞에서 여과 없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갑 이광재·성남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은 8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인천 남동갑) 위원장을 초청해 '재건축'과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및 3호선 연장'과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분당 재건축 관련 다수의 주민들은 선도지구 선정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빌라단지 주민은 "아파트단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기준이다. 배점표를 보면 선도지구에는 아파트단지만 될 수밖에 없다. 굉장히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빌라단지 주민들이 항의하고 민원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매동 한 주민은 "저희 같은 경우는 사업성 좋다고 자타공인하지만 세대수가 작아서 애당초 선도지구를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미금동 주민은 "선도지구 하면서 국토교통부가 내려 준 배점하고 성남시의 배점이 다른 부분이 있다"며 "선도지구로 인해 주민들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양지마을의 한 주민은 "상가동의율 등 선도지구 기준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개진했다.선정기준 논란(7월8일자 8면 보도)은 앞서 52개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분당재건축연합회가 '상가동의율' 조정, '이주대책 지원 및 공공기여 추가 제공' 삭제를 요구하면서 '시장 주민소환'을 꺼내들어 확산되는 양상이다.이에 대해 분당시범1구역·양지마을통합·파크타운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성남시에서 이미 공고한 안을 수정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만약 특정단지들의 주장에 따라 공고안이 수정된다면 성남시 공고안을 신뢰하고 선도지구 신청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공동주택단지 주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도제한·용적률·선도지구 일정 등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다. 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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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신상진 성남시장 지면기사
재개발·재건축·맞춤복지 늘려… 4차산업혁명 선도 글로벌 도시 시장 취임 이후 시정 정상화 주력비즈니스센터 개관·해외진출 지원판교, AI·반도체·바이오헬스 번성GTX 환승센터 등 교통허브 추진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년에 대해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정을 정상화'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시의 많은 부분이 비정상적이고 각종 특혜 비리 의혹 사건 등 시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시민의 자존감은 훼손된 상태였다"면서 "시정 정상화를 목표로 성남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신 시장은 향후 2년 중점 추진할 정책·사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성남으로 도약', '4차산업 인재 육성과 교육·연구기관 유치',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주거환경 개선', '신속·투명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 '백현MICE 개발사업',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 '수도권 교통 허브', '명품 그린 도시 성남', '청년 희망 도시' 등을 꼽았다.글로벌 성남으로의 도약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풀러턴 현지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관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 개발청 간에는 산업·경제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해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기회를 마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위원회가 성남시를 방문해 첨단산업을 배우고 갔다. 우리와는 드론운영체계 구축 및 드론배송사업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이름난 판교는 이미 해외 과학자, 사업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AI(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드론 등 4차산업의 핵심 미래산업 분야가 번성하고 있다"면서 "지난 6월에는 정부 공모 사업인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과 '국방용 반도체 검증 기반 구축' 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국·도비 2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내년부터 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속·투명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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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2차 모집 지면기사
성남시가 교육생의 80% 이상 취업 성과를 내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제3기 2차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시는 8일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2년부터 시와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2차 교육생은 8일부터 한 달간 가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5세 이하 미취업자 중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전자계열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올 상반기 팹리스 아카데미 1차 모집에서는 60명 모집에 총 106명이 접수해 176%라는 높은 모집률을 보인 바 있다.시 관계자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이, 지난해에는 수료생 25명 중 80%인 20명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등에 있는 기업에 취업한 상태"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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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국토위원장 앞서 여과없이 제기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논란’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선정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앞에서 여과없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갑 이광재·성남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은 8일 오후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인천남동갑) 위원장을 초청해 '재건축'과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및 3호선 연장'과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분당 재건축'과 관련, 다수의 주민들은 선도지구 선정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빌라단지 주민은 “아파트단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기준이다. 배점표를 보면 선도지구에는 아파트단지만 될 수밖에 없다. 굉장히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빌라단지 주민들이 항의하고 민원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매동 한 주민은 “저희 같은 경우는 사업성 좋다고 자타공인하지만 세대수 작아서 애당초 선도지구를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금동 한 주민은 “선도지구하면서 국토부가 내려준 배점하고 성남시의 배점이 다른 부분이 있다"며 “선도지구로 인해 주민들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앙지마을 한 주민은 “상가동의율 등 선도지구 기준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선정기준 논란'(7월 8일자 8면보도=분당 재건축 형평성 논란 “시장소환 불사")은 앞서 52개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분당재건축연합회가 '상가동의율' 조정, '이주대책 지원 및 공공기여 추가 제공' 삭제를 요구하면서 '시장 주민소환'을 꺼내들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분당시범1구역·양지마을통합·파크타운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성남시에서 이미 공고한 안을 수정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며 “만약 특정단지들이 주장에 따라 공고안이 수정된다면 성남시 공고안을 신뢰하고 선도지구 신청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공동주택단지 주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정기준' 외에 고도제한·용적률·선도지구 일정 등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다. 한 주민은 “재건축은 사업성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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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취임
분당서울대병원은 8일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가 최근 대전에서 개최된 대한뇌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34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대한뇌종양학회는 1991년 대한뇌종양연구회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뇌종양 수술 및 치료 연구 학회로, 공식 학술지 'Brain Tumor Research and Treatment' 발간 및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글로벌 뇌종양 치료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김재용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및 신경외과장 등을 맡고 있는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분야의 권위자로 WFNOS 2021(세계신경종양학회 2021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무부총장, BTRT(Brain Tumor Research and Treatment)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6년 대한뇌종양학회 총무이사, 2019년 동학회 학술이사를 지냈으며, 2017년에는 학회 최초의 한글 교과서 '뇌종양학'의 편찬위원장으로서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악성 신경교종에서 수술 후 방사선과 경구용 항암제 병용법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발표하고, 국제적 다기관 임상시험의 한국 대표로 참여해 중요한 학술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악성 뇌종양 치료에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기여를 해왔다. 현재는 가장 어려운 뇌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의 치료를 위해 표준 치료와 혼합 면역세포 치료를 병용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의학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김재용 회장은 “대한뇌종양학회를 중심으로 수많은 뇌종양 전문의들이 함께 힘을 합쳐 연구하면서 국내 뇌종양 치료 환경도 과거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뇌종양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영역이 많고, 여전히 생존율이 극히 낮은 유형도 있는 만큼 학회가 주도해 혁신적인 연구를 통한 돌파구를 찾아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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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취업 80%↑‘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2차 교육생 모집
성남시가 교육생의 80% 이상 취업 성과를 내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제3기 2차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성남시는 8일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2년부터 시와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2차 교육생은 8일부터 한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5세 이하 미취업자 중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전자계열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9월부터 12월까지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고급과정) 전자회로 II, CMOS 아날로그 회로설계 ▲(심화과정) 디지털 집적회로, 디지털 시스템설계, 아날로그 집적회로 ▲(실습) 전자회로 실험 ▲ (진로개발) 진로 세미나, 기업탐방, 기업 매칭데이 등이다. 올 상반기 팹리스 아카데미 1차 모집에서는 60명 모집에 총 106명이 접수해 176%라는 높은 모집률을 보인바 있다. 성남시는 오는 10일에는 1차 교육생 대상 취업연계를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지난해는 수료생 25명 중 80%인 20명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등에 있는 기업에 취업한 상태"라며 “지속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팹리스 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