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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고용, 또 혈세로 막는 경기도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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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맞다, 시계!” 곁에 있던 국회의원 보좌진 시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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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도권 24개 대학 참여… 내달 1일 가천대서 '입학설명회'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대학 연계 2024학년도 수시전형 입학설명회'를 열고 있다.25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아주대학교(수원)에 이어, 오는 7월1일 가천대학교(성남)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수도권 주요 24개 대학이 참여한다.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2024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색 사업 및 학과 소개 ▲전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등을 안내해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참석 대상자는 도내 고등학교 진학 담당 부장교사와 고3 담임교사로, 사전 신청자가 총 1천800여 명에 달해 입학설명회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원활한 설명회 운영을 위해 경기진학정보센터 담당 장학사와 도내 역량 있는 대입 진학지도 리더 교사가 함께 모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도교육청은 설명회 개최로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 정보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황윤규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에게 정확한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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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무들과 함께라면… '어깨가 들썩들썩'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지개 체조와 어깨동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지개 체조는 학생 신체활동의 기지개를 켠다는 의미로 아침 활동, 쉬는 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초등 맞춤형 체조 프로젝트다. 신나는 동작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응원가로 구성한 총 5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주 첫 번째 영상이 발표됐다. 어깨동무 챌린지는 기초체력을 기르는 6개 육상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친구들과 함께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활동이다.도교육청, 초등 맞춤형 활동 지원기지개 체조 등 지역별 운영 계획 도교육청은 지역별 기지개 챌린지를 진행하고 기지개 체조 영상 공모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등굣길 아침운동 ▲학교스포츠클럽축제 ▲연수 워밍업 활동 ▲플래시 몹을 하고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도 열기로 했다. 기지개 체조에 참여한 송린초의 한 학생은 "기지개 체조 노래를 듣자마자 어깨가 들썩들썩했고 동작도 금방 따라 했다"며 "학교 댄스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동작을 만들고 다양한 음악에 맞춰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친구와 함께 참여한 활기찬 신체활동 경험이 건강한 성장도 돕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다"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체육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초등교사 대상 어깨동무 챌린지 실기 직무연수를 운영해 학생이 쉽게 익히고 도전할 수 있는 5~6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교육청이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지개 체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기지개 체조를 하는 도내 한 학교의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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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실전 위주 언론 대응력 향상 발판… 화성오산지원청 '역량 강화 연수' 지면기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화성오산교육 언론홍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청사 내 대강당인 이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직원의 언론 홍보 역량 제고 및 언론 대응력 향상을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연수 세부과정은 ▲보도자료 작성 방법 ▲챗GPT를 활용한 홍보 ▲언론 보도 대응 방법 등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정광윤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사업 또는 정책의 내용을 지역 주민, 학생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추진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지원청 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연수를 진행했다. 2023.6.23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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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26일부터 본격 장마… 상습침수지역 등 안전사고 유의 지면기사
올여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정체전선이 걸쳐진 상황이며 비구름대가 수도권을 향해 북상 중이다. 26일 오전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강원영동지역 제외)과 호남·경남·경북 북부내륙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 수도권 및 충청·경북·강원내륙·강원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 30~100㎜(충남 서해안·충남 남서내륙·경북 북부내륙 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 정체전선은 오는 7월1일까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은 오는 30일 오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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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늘어나는 '이동노동자 쉼터' 일부 지자체엔 그림의 떡 지면기사
배달 노동자와 대리운전 기사 등에게 '이동노동자 쉼터'가 보금자리로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만 설치·운영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경기도가 이동노동자 쉼터를 늘려간다는 계획이지만, 매칭 사업 대상인 용인시와 김포시 등 일부 지자체는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설치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오후 1시께 찾은 수원시 인계동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 쉼터에서 만난 대리운전 기사 김모(38)씨는 하루 일의 시작을 이곳에서 연다고 했다. "집은 인천이지만 인계동에는 낮부터 '콜'(호출)이 꽤 있고, 없더라도 이렇게 편한 쉼터에서 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쉼터가 없는 지역에 가면 카페 아니면 편의점에서 버텨야 하고 그것도 눈치를 봐야 하는 일"이라며 "쉼터가 있는 지역은 새벽에도 (쉼터가) 열려 있어 걱정이 없다. 수원 쉼터는 하루에 많게 3번씩은 온다"고 말했다. 이동노동자들은 "더울 때 시원하고, 추울 때 따뜻하다"는 기본적인 휴식 조건을 갖췄다는 점을 쉼터를 찾는 첫 번째 요인으로 꼽는다. '더울때 시원하고, 추울때 따뜻'남녀 분리 안락한 휴게실 만족일평균 방문객 2년새 3배 증가 카페는 물론 남녀 분리 휴게실에 안마기구까지 설치된 곳도 있어 거처가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을 제공한다. 노동자들에게 긴요한 법률상담 등 프로그램이 열리는 것은 덤이다. 지난 2020년 개관한 수원쉼터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32명(2021년)에서 101명(2023년 5월까지)으로 2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다만 도내 모든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찾는 건 아니다. 용인과 김포 등지에는 쉼터가 없어 이들 지역 노동자들에겐 다른 지역 쉼터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수원쉼터를 포함해 도내 13개 쉼터가 운영 중이다. 이곳 모두 경기도와 각 시군의 예산을 절반씩 매칭해 설치한 쉼터들이다. 김포지역에서 배달 노동을 하는 권모(54)씨는 "고정적인 일터가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편하게 앉아 쉬기라도 할 수 있는 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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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 영아살해' 생활고에서 이어진 비극, 취약층 복지 이대로 괜찮나 지면기사
생활고를 호소함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영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데서 나아가 자녀를 살해하는 사건(6월22일자 7면 보도=[단독] 수원 아파트 냉동고서 영아 시신 2구… 사실 몰랐던 남편 "못 지켜줘 미안해")까지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잇단 비극을 막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복지 확대와 함께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30대 A씨가 출산한 영아 둘을 살해하고 수원시 장안구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 은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그가 밝힌 범행 동기는 생활고다. A씨는 남편 B씨와 함께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생활고를 겪는 가운데 다시 임신하게 되자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아기 살해한 해, 기초수급·차상위 등록 안돼어렵게 살면서도 지원제도 몰랐을 가능성지난 1월 성남 극단선택 모녀도 지원 밖'월 50~200만원 소득' 때문에 지원 끊겨"복지수급 대상 '신청주의' 사각지대 불가피"하지만 A씨가 아기를 살해한 2018년과 2019년에 A씨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등록되지 않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시기였다. 이듬해 A씨 부부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차상위계층 등록을 신청해 통과했다. B씨가 경인일보 인터뷰에서 "경제적 문제로 이사를 몇 차례 다니면서 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한 점과 A씨 경찰 진술을 종합해보면, 이들은 어렵게 세 자녀와 살면서 지원 제도가 있는지조차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 1월 성남시에서 극단선택을 해 숨진 모녀도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정부의 지원 밖에 있었다. 경찰과 성남시 등에 따르면 딸 C씨는 2015년부터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 대상에 속해 매달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았으나, 지난해 상반기 만 18세가 된 자녀가 취업하자 지원이 끊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C씨는 월 50만~200만원을 벌며 모친을 돌보면서 채무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기준중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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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화성 향남읍 약품 공장서 메탄올 누출…인명피해 없어
23일 오전 9시12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약품 제조공장에서 유독 물질인 메틸알코올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와 위험물안전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연면적 889㎡ 규모의 2층짜리 공장 지하 1층 기계실 탱크에서 메틸알코올이 누출되면서 발생했다.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당국은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23일 메틸알코올이 누출된 화성시의 한 약품 제조공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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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주차시비 끝 흉기로 이웃살해… 광주경찰서, 70대 남성 영장신청 지면기사
주차 시비 끝에 흉기로 이웃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77)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이날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남성 B(55)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소위 '일본도'로 불리는 진검을 가져와 B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3시17분께 숨졌다.경찰은 B씨가 숨지면서 A씨에 대한 적용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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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경찰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에 구속영장
수원시의 한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이들의 친모인 3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해 이날 오전 0시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영화동 소재 한 아파트 세대 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두 아이 살해 뒤 시신 보관 혐의출생 신고하지 않아 발목 잡혀구속 전 피의자 심문 23일 예정이미 남편 B씨와의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또다시 임신하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가 살해한 2명의 자녀는 모두 생후 1일짜리 영아였으며, 성별은 남녀 1명씩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감사원은 보건당국에 대한 감사 결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달 25일 당국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 감사 자료를 전달받은 수원시는 A씨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으나, A씨가 조사를 거부하자 지난 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지난 21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A씨가 아기들을 살해한 뒤 수년간 냉장고에 보관해 온 것으로 보고, 긴급체포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남편 B씨의 경우 "아내가 임신한 사실은 알았지만, 아기를 살해한 줄은 몰랐다"며 "낙태를 했다는 말을 믿었다"는 진술함에 따라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사건 기록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3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김준석·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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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1보] 수원 아파트 내 냉장고서 영아 시신 2구 발견… 친모 체포
[1보] 수원 아파트 내 냉장고서 영아 시신 2구 발견… 친모 체포/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