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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 연인 차량에 감금한 20대, 순찰중인 경찰에게 붙잡혀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차량에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감금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10분께 고양시 덕양구에서 B씨를 차량에 감금해 파주시 다율동까지 30분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B씨가 차 문을 열어 탈출하려고 시도하자 넘어뜨린 후 B씨 휴대폰과 지갑을 뺏어 다시 강제로 차에 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마침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이 "살려 달라"는 B씨의 비명 소리를 접하고 차량으로 다가가 A씨와 B씨를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 등을 통해 A씨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를 임의동행 형태로 파출소로 데려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바람을 피우고 헤어지자고 한 것으로 의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감금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조만간 추가 소환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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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올해 첫눈… 작년보다 16일 일러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수원에 첫눈은 지난해보다 16일 일찍 관측됐다.17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수원과 인천, 백령도, 서울 일부지역 등에 첫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오늘(17일) 서해상으로부터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고 찬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수원, 인천 등에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수원에서 첫눈은 평년보다 나흘, 지난해보다 16일 빨랐고, 서울 첫눈은 평년보다 사흘, 지난해보다 12일 일렀다.18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에 1㎝ 내외, 서해5도 2~5㎝, 경기남부 1~3㎝, 강원산지 2~7㎝, 강원내륙 1~3㎝, 충북 2~7㎝, 충남 1~5㎝, 전북 2~7㎝, 광주·전남 1~5㎝,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5㎝, 경남 1~3㎝,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17일 올해 첫눈이 내린 수원시 연무동의 거리. 2023.11.17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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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평 분석] 킬러문항 빈 자리에 변별력 갖춘 국·영·수 등장 지면기사
국어 '9월 모평'보다 까다로워수학, 작년比 쉽고 변별력 확보경기도 1교시 결시율은 11.78%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정부 공언대로 국어·수학·영어 모두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은 배제됐지만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EBS현장교사단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 국어는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과 다소 까다로웠던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꼽힌다. 9월 모평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이었는데, 이번 수능 국어도 높은 변별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9월 모평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가 추가됐다고 부연했다. EBS 현장교사단은 "최상위권 변별력을 강화해 (체감) 무게감은 느껴질 것"이라며 "킬러문항을 대체할 만한 수준의 고난도 문항을 출제하는 9월 모평의 방향성이 이번 수능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3교시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선택지를 분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다수 배치돼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느끼기에 쉽지 않았을 것이란 평이다. 이에 대해 EBS 현장교사단은 킬러문항 요소를 배제하면서도 공교육 과정 안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해력·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다고 덧붙였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수학·영어 과목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킬러문항이 빠졌지만, 국어에서 지문을 다각도로 분석하면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 수학에서 EBS 연계로 어려운 주관식 문제를 내는 등 변별력을 갖춘 게 특징"이라며 "수험생 입장에서는 기존 어려웠던 시험과 체감상 비슷하게 느꼈을 수 있는데,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정부 원칙은 어느 정도 들어맞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도의 올해 수능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 11.8%보다 0.02%p 감소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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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친구 사이' 임대업-공인중개사, '무자본 갭투자' 25억 상당 편취 지면기사
인천과 부천시 일대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임대업자 A(36)씨와 공인중개사 B(3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친구 사이인 A씨 등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인천과 부천 일대에서 여러 주택을 매입하는 동시에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는 소위 '동시진행' 방식으로 임차인 19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주택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아지는 '역전세' 상황이 심화하던 시기에 돈을 들이지 않고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 두 사람을 구속해 전세사기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이들이 600채가 넘는 주택을 매수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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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임대법인 차려 친구끼리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벌인 2명 구속
인천과 부천 일대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임대업자 A(36)씨와 공인중개사 B(3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친구 사이인 A씨 등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인천과 부천 일대에서 여러 주택을 매입하는 동시에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는 소위 '동시진행' 방식으로 임차인 19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5억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주택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아지는 '역전세' 상황이 심화하던 시기에 돈을 들이지 않고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 등이 소유한 주택 매매가가 전세 보증금 보다 낮은 '깡통주택'에 불과했지만, 이들은 임차인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 사건 주택 대부분은 전세 보증금 1억원 내외의 빌라로, 피해자 대다수는 20~30대의 사회 초년생 및 신혼부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임대법인을 설립하고, 법인 명의로 주택을 매수한 뒤 건당 800만원~5천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서로 나눠가졌다. 이들이 범행으로 챙긴 리베이트는 총 3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 두 사람을 구속해 전세사기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이들이 600채가 넘는 주택을 매수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분양 대행업체 및 브로커, 초과 수수료를 챙긴 공인중개사 등 또 다른 관련자 수사도 진행할 방침이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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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수능 '결시율 11.78%' 1만7천여명… 작년과 비슷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수능 지원자 14만6천여명 가운데 1만7천여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 경기도에 총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교, 6천428개 시험실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수능 지원자 수는 14만6천122명으로, 전국 50만4천588명 중 28.96%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기도 수능 지원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7천76명(결시율 11.78%)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3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11.8%)보다 0.02%p 감소한 수치다.한편, 도교육청은 의정부 북부청사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19개 시험지구별 각종 상황 발생 및 각종 문의 사항에 대응하는 중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16일 오전 6시50분께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안양시 인덕원고 앞. 수험생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자신의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3.11.16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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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서 잘 하고 돌아오길"… 격려 가득한 수능 현장
"평소처럼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16일 오전 6시40분께 안양시 인덕원고등학교 앞. 새벽 어스름이 다 가시지 않은 시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기 위한 수험생들의 발길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가족들과 차를 타고 학교 앞에 도착한 수험생 김민강(18)군은 "긴장은 별로 안 된다"며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얼른 끝내고 돌아오겠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안시후(18) 학생도 시험장으로 발걸음을 떼며 "영어 과목이 약점이라 떨리기도 하지만 여태까지 잘 준비했던 것처럼 마무리를 잘하겠다"고 말했다.같은 시간 수원시 매원고등학교 앞으로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긴장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속속 도착했다. 학부모 황기정(50)씨는 차량 뒷좌석의 문을 손수 열어주며 차에서 내린 아들과 따뜻하게 포옹했다. 황씨는 "죽을 만큼 힘내서 보고 돌아오는 거야"라고 비장한 표정의 아들을 향해 응원가를 전했다.학부모 복진권(54)씨는 "이날로 아들의 힘든 수험생활이 끝나 시원한 마음"이라며 "이때까지 잘 버텨온 아들이 대단하다"며 고마워했다. 그는 아들이 수험장으로 향하는 뒷모습을 휴대전화 사진에 담았다.이날 찾은 학교 앞은 과거 왕왕 볼 수 있었던 열띤 응원전은 펼쳐지지 않았다. 대신, 코로나19 이후 치러지는 첫 '노마스크' 시험인 만큼, 가족들과 친구들은 저마다의 스킨십을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할머니, 어머니, 형까지 온 가족이 나와 수험생 가족을 독려하기도 했다. 수험생 동생을 응원하러 온 대학생 정헌서(22)씨는 "내가 본 수능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동생이 수능 보는 날이 와 시간이 빠르다"며 "여기까지 달려온 동생이 마지막까지 힘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재수생 등 'n 수생'의 결연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인덕원고 앞에서 만난 대학교 졸업반 이하늘(24)씨는 "학교를 옮기고자 하는 마음에 수능을 보러 왔다"며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이과계열의 컴퓨터공학과로 재입학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동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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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수험생 치르는 '2024학년도 수능' 시행… '킬러문항 없을 듯'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40분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 수험생 기준으로 5교시 종료시각은 오후 5시45분이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2022학년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응시생들은 국어와 수학영역을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치르게 된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본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한 과목을 택해 시험을 치른다.시험영역과 출제범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출제 기조는 다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교육과정 밖 출제 논란이 있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올해부터 수능에서 배제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이다.올해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16일 수능 시작 직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강조했다.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천442명 줄어든 50만4천58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6천646명(64.7%)으로 1년 전보다 2만3천593명 줄었다.반대로 졸업생은 1만7천439명 증가한 15만9천742명(31.7%)이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역시 2천712명 늘어난 1만8천200명(3.6%)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네 번째 수능이다. 강력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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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단국대, 지역언론 발전·인재양성 학술제 '광장' 성황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단국대학교가 지역 언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은 첫 해, 미디어 전공 학부생들이 올 한 해 쌓은 성과와 경험을 뽐낼 수 있는 학술제 '광장'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15일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학술제 '광장'은 2001년 처음 열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학부 대표 행사다. 이날 학술제는 이윤희 경인일보 편집국장, 강내원·김지원 단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와 학부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학술제의 주제는 '퍼즐(puzzle)'로, '불완전한 우리가 한 데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나간다'는 큰 줄기 아래 펼쳐졌다. 언론, 광고, 영상 등 학부생 저마다의 전공에서 쌓은 지식을 토대로 신문, 영상 등 제작 실무를 학부 교수와 동료 학생들에게 선보이는 장이 됐다.강내원 교수는 "저널리즘·영상·광고 등 세 전공 모두 준비한 것을 영상과 글로 어떻게 담아내느냐 하는 고민이 보여서 흐뭇한 시간이었다"며 "벚꽃 피는 봄날 준비를 시작해 단풍 지는 가을까지 고생한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윤희 편집국장은 "학부생 시절 언론인이 되고자 결심했을 때, 그 치열했던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현장에 와보니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놀라웠고, 앞으로 여러분이 성장하는 데 경인일보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6월 경인일보는 단국대와 '저널리즘 분야 인재 양성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협약을 계기로 기자-학생 간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언론 전반과 뉴스콘텐츠 제작 실무 교육을 펼치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저널리즘 분야 인재 양성 및 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쓸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15일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술제 '광장'이 열렸다. 2023.11.15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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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가평의 풀빌라 수영장서 생후 20개월 아이 빠져 중태
가평군의 한 풀빌라에서 생후 20개월 된 아이가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0분께 가평군 설악면 소재 숙박시설 객실에 딸린 수영장에서 생후 20개월 된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부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인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이는 현재까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