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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고용, 또 혈세로 막는 경기도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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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맞다, 시계!” 곁에 있던 국회의원 보좌진 시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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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장애학생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여가 선양의 장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여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023 경기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보경진대회 부문과 e스포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영향에 그동안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던 e페스티벌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종목별 참가 학생 80여 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경기장애학생e페스티벌' 성황정보경진·e스포츠등 80여명 참가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e스포츠 부문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조를 이뤄 합심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번 대회 종목별 1위 팀은 오는 9월 경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20주년 '2023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한규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축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지난 1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2023 경기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이 열렸다. 2023.7.1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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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폭우와 함께 시작한 이른 장마… 상인들은 '노심초사' 지면기사
경기도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리며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6월30일자 4면보도=새벽부터 집중호우… 경기·인천 피해 잇따라)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혹시나 닥칠 수마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시장. 상인들은 이른 시간부터 몰려드는 손님을 맞느라 분주한 한편, 전날부터 쏟아진 비에 근심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에 낮은 지대에 자리 잡은 시장의 일부 상점뿐 아니라 인근 주택가까지 침수 피해가 번졌는데 당시 기억이 밤사이 내린 비로 되살아난 것이다. 이날 정자시장에서 만난 상인 정모(46)씨는 가게 앞 빗물받이를 가리키며 "저기(빗물받이)에 문제가 있는지 전날 내린 비가 얼마간 제대로 빠지지 않고 발목까지 들어찼다"며 "하루 이 정도 (비가) 온 건데 앞으로 장마가 며칠 이어지면 어떻게 될지 아찔하다"고 했다. 시장 내 분포한 빗물받이 가운데 일부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로 뒤덮여 있어 빗물을 담는 제 역할을 할 리 만무해 보였다. 인근 제과점에서 일하는 손모(60)씨는 "지난해 가게 앞 매대 절반까지 물이 차올라 보관 중이던 포장 박스를 모두 버리기도 했다"면서 "공무원들이 나와서 정비 작업 같은 것을 하던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정자시장 내 하수시설을 관할하는 장안구청은 관내 노후 하수시설이 밀집한 정자동과 영화동의 여름철 침수 피해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안구청 관계자는 "정자시장뿐 아니라 노후 시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내 토사 등 이물질을 빼내는 작업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른 장마는 부천시 내 전통시장 중 하나인 역곡상상시장에도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지난해 8월8일 오후부터 내린 '역대급' 폭우에 상인 대다수가 달려들어 각종 장비로 밤새도록 물을 빼냈으나 시장 전체가 물에 잠기는 것을 막지 못했다. 남일우 역곡상상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밤사이 폭우로 비가 새는 상점도 나왔고, 상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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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나이스 먹통·킬러문항 배제·돌봄업무… 온갖 이슈 뒷수습은 온전히 교사들 몫 지면기사
"행정 시스템은 먹통이고, 수능 코앞에 '킬러 문항' 배제라니요. 현장 혼란 뒷수습은 온전히 교사들 몫입니까."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갖가지 이슈에 수난을 겪고 있다. 정부의 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혼란에 빠진 수험생들을 수습하는 것도 모자라 최근 도입된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가 먹통과 오류로 얼룩지며 이를 수습하느라 수업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없어서다.행정·제도문제 잇따라 터져 멘붕불만 사례 접수하느라 '동분서주'수업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 못해28일 화성시의 한 중학교에 근무 중인 A교사는 4세대 나이스가 개통한 지난 21일부터 밀려드는 불만 사례를 접수하느라 쉴 틈이 없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주 과목 외에 나이스 등 학교 행정 시스템 운영을 도맡고 있다.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나이스에서 답안지(문항정보표) 유출 문제가 불거져 부랴부랴 답안 순서를 바꿀 것을 동료 교사들에게 요청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이날까지도 접속이 튕기는 등 시스템이 불안정한 채 오류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그는 "지난주 금요일 하루 만에 기말고사 출제 문항 순서를 바꿔달라고 요청하느라 진땀을 뺐다"면서 "이날도 접속하면 튕기는 식의 오류가 반복되고 있는데, 하필 교육부가 학기 중에 시스템을 시작해서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성적뿐 아니라 출결과 특기사항 등을 담는 생활기록부를 방학까지 완성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오류와 먹통을 오가는 지금의 나이스를 통해야 가능한 일인 점에서다.앞서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술렁이는 학교 분위기를 수습하고, 돌봄 업무까지 떠안고 있던 교사들은 나이스 사태에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김포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 B씨는 "1학년 학생 돌봄 시범 사업인 '에듀케어'를 맡느라 학기 시작부터 행정업무에 모든 걸 쏟았는데, 나이스 문제로 통지표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성남시 소재 고등학교 교사 C씨는 "수습을 하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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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부담 이어 운영 혼란 '2차 쇼크' 지면기사
학교 안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화 법안 적용이 눈앞에 다가왔음에도 설치율이 제자리걸음(6월27일자 9면 보도=비용부담에 학교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제자리')인 가운데, 설치한 학교 중 일부는 운영 지침이 없어 충전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27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 학교 981개교 중 67개교(6.82%)가 설치를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주차대수 50면 이상인 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마련해야 하는 '친환경자동차법'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되는 만큼, 설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각급 학교에 대한 지원책을 찾느라 분주한 상황이다.문제는 설치 이후 교육당국 차원의 지침이 없다 보니 자체 예산으로 충전시설을 마련한 학교마저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이다. 도내 학교들 "유지보수? 개방여부?"자체 예산으로 겨우 마련한다 해도가이드라인 없어 가동 못하는 상황 경기남부지역의 A초등학교는 충전시설을 설치했지만, 아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서 위탁을 맡겨 운영할 업체를 구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또 시설 관리를 학교 인력이 담당할지, 학교 밖에 시설을 열어줄지에 대해서도 결정짓지 못한 실정이다.A초교 관계자는 "설치가 의무여서 하긴 했는데, 명확한 운영 지침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이어서 학교 개방 문제가 중요한데 수익성에 따라 움직이는 외부 업체와 개방 시간을 두고 어떻게 계약을 할지도 고민거리"라고 말했다.충전시설을 설치한 인근 B고등학교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업체를 선정해 일부 시간을 개방·운영하고 있지만,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B고교 관계자는 "학교에 기숙사가 있어 학교가 비는 시간이 없다"며 "낮 시간대만 개방하지만 내부 보안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도교육청은 충전시설 운영에 따르는 현장의 혼란을 인지하고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좁혀진다. 입찰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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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수원서부경찰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통해 디지털 범죄 예방한다
수원서부경찰서가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범죄 및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선도·지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열린 협약식은 정성일 수원서부경찰서장, 김효권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수원지사장, 이현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들 기관은 취약계층 및 위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사이버 범죄 등 디지털 역기능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사이버범죄 관련 청소년 상담 연계, 청소년·학부모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NIA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는 사이버폭력·스마트폰 과의존 관련 청소년·학부모 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을 연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정성일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역기능에 전문 기관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수원서부경찰서가 KT 강남서부광역본부와 NIA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3.6.27 /수원서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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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사랑의열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 주거 취약계층 5억원 지원
경기사랑의열매는 올여름 폭염·폭우를 대비해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시원한 여름나기'로 장애인·노인·쪽방 거주민·노숙인 등을 포함한 에너지 취약계층 4천여명을 대상으로 5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우리 주위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랑의열매의 계절 특화 지원사업이다. 그중 하나인 '시원한 여름나기'는 올여름 폭염·폭우 등이 예상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경기도인천노숙인시설연합회를 통해 경기도 내 장애인·노인·쪽방 거주민·노숙인에게 2.3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남부지역 21개 시·군을 통해 각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2.7억원 상당의 맞춤형 여름용품(선풍기·쿨매트·모기퇴치제·영양식 키트 등)과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이날 오전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에서 이형진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시원한여름나기' 전달식을 열었다. 각 가정에 전달할 쿨매트·냉감이불·넥스카프 등의 여름물품 꾸러미 포장을 함께 진행했다.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매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했으며,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로 극심한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라 다양한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사랑의열매가 올여름 폭염·폭우를 대비해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시원한 여름나기'로 장애인, 노인, 쪽방 거주민, 노숙인 등을 포함한 에너지 취약계층 4천여명을 대상으로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사랑의열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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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비용부담에 학교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제자리' 지면기사
학교 안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친환경자동차법'의 유예기간의 '일몰'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설치율은 제자리걸음(1월25일자 7면 보도=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눈앞… 설치율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 대상인 경기도 내 대부분 학교가 충전시설을 설치하지 못해 최대 수천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판인데,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은 아직 지원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26일 찾은 경기남부지역의 한 초등학교. 차로 빽빽이 들어찬 주차면에 빈자리가 하나 눈에 들어왔다. 전기차를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학교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마련을 위해 주차면을 흰색 페인트로 'EV 전기자동차'라고 칠해 놓은 것이다. 교내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곳은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 공간과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관련법은 2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4년 1월28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시정명령이 이뤄지지 않을 시 학교는 최대 3천만원의 강제이행금을 내야 한다.'친환경차법' 유예기간 일몰 눈앞학교 예산 부족… 벌금 내야할 판경기교육청은 지원책 내놓지 못해 하지만 A초등학교는 바닥만 그렸지, 정작 설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설치비용을 직접 내야 하는 부담 때문이다. 비교적 저렴한 완속(7kw) 충전기 2대를 설치하려면 평균 600만~800만원(나라장터 기준)이 든다. 하지만 설치비를 마련할 여력이 없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 학교 981개교 중 67개교(6.82%)만 설치를 완료했을 만큼 설치율이 저조한 상황이다.같은 어려움을 겪는 B초교 관계자는 "설치는 물론 설치 뒤 운영 예산까지 고민해야 하는데, 학교 예산으로는 턱없는 수준"이라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이 없다면 그대로 벌금을 내야 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이런 가운데 울산시교육청과 대전시가 해법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울산시교육청은 민간충전사업자와 함께 지난해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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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명사들이 들려주는 가정속 인성교육·긍정적 관계 형성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로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온품 학부모교육은 ▲인성 품은 ▲미래 품은 ▲관계 품은 의미를 담은 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다.특강은 오는 7월 7일, 14일,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도교육청 광교신청사에서 진행한다.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내달 7·14·21일 광교신청사서 7일에는 임태희 교육감의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미래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조선미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혜로운 부모,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에 대해 강의한다.이어 14일에는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인성교육의 시작, 성격이 역량이다'를 강의한다.3회차인 21일은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감이 들려주는 경기 미래 교육' 특강과 함께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소통과 공감'에 대해 강의한다.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포스터 하단의 각 회차별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학부모참여지원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https://more.goe.go.kr/hakbum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조중복 도교육청 대외협력총괄과장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과 인성교육 기능이 강조되면서 학부모의 교육참여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에 따른 학부모교육으로 학부모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며 9월에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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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국제교육원, 영어교사 60명에 '현장 밀착형 연수' 지면기사
경기도국제교육원(이하 교육원)이 오는 10월까지 초·중등 영어교사 총 60명을 대상으로 영어 심화연수를 진행하고 있다.25일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사 역량 증진을 비롯한 다문화, AI 기반 에듀테크 등 교육원의 글로컬 교육과정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고자 마련됐다.앞서 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영어 전담 교사 총 60명(초등 30명, 중등 30명)을 선발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국내 연수는 내달까지 온·오프라인으로 60시간 운영된다. 국외연수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90시간 동안 캐나다 현지 학교 수업 참관 등 글로벌 대외협력 합숙 과정으로 진행된다.또한 지난 4월 KOTESOL(대한영어교육학회)에 참석한 데 이어, 인천영어마을 원어민 강사 수업 체험 등을 통해 타 시도와 교육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연수자들은 학교공개 수업을 통해 현장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워크숍 개최로 교육연수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학교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 밀착형 연수를 강화하고 더 나은 교육과정을 위해 대외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국제교육원이 초중등 영어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영어 심화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3.6.25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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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올바른 자녀 양육 위한 공감 소통… 학부모 대상 감정코칭 5단계 강의 지면기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심리회복 프로그램Ⅰ '부모 성장 토닥토닥' 연수를 진행했다.2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구리·남양주 학부모참여지원센터에서 3차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조율하는 방법을 알고 자녀를 이해하며, 공감으로 소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강의는 사단법인 한국감정코칭협회 문수영 수석강사가 진행했다. 지난 13일은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5단계 대화법, 아이 감정을 이해하고 올바로 양육하기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이어 14일에는 초등 고학년과 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의 정서적, 행동적 특징 이해 ▲청소년 뇌 발달 이해와 소통 대화법 등의 강의가 열렸다. 17일은 직장인 대상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와의 소통법, 부모 자신의 감정과 아이 감정의 조율법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커가면서 표출하는 감정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돼 자녀를 공감하며 소통하는 데 꼭 필요하고 유익한 강의였다"고 전했고, 최상익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율성을 갖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안정감이 매우 중요한데, 부모님의 지지와 응원은 학생의 긍정적 정서에 큰 영향을 준다. 이번 연수가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최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학부모 대상 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연 모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