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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층간소음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 흉기로 위협한 40대 검거
층간소음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10분께 안양시 만안구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들어 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 앞서 A씨는 이웃과 층간소음 시비를 벌였다. 그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로 위층 B씨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들겼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A씨는 B씨의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을 상대로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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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업무 비효율 종이문서 접고… 자치법규 공포 '전자문서로' 지면기사
도교육청, 시스템 도입·시범운영수기 서명 문서 관리 어려움 해소교육학술정보원과 협업 기능 개선경기도교육청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같이 자치법규 공포 절차에 전자문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교육감은 소관 조례와 교육 규칙을 공포하기 전에 이를 전자 결재하는 절차와 별개로 비효율적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예컨대, 바로 공포문 원본에 직접 자신의 서명을 수기하고, 도교육청 직인을 날인하는 등 비전자문서 관리를 위한 단계를 추가로 밟았던 것이다.문제는 이 같은 과정에서 불필요한 업무중복이 발생한 점이다. 도교육청의 경우 매년 100개 이상의 공포문에 수기 서명 등 중복된 업무가 발생했다. 특히 수기 서명 공포문 관리에 따라 최소 3장에서 100장이 넘는 종이 비전자문서를 생산·관리하는 어려움이 따랐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이와 달리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공포문 결재, 서명, 직인 날인을 전자문서시스템으로 처리한다. 시·도교육청 전자문서시스템이 해당 기능을 구현하지 못해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과 딴판이었던 것이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협업해 전자문서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 감축, 비전자문서 관리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해당 시스템에 대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으로, 향후 타 시·도교육청에 이번에 개선한 공포 절차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이미용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공포 절차를 개선해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과 '전자정부법'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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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추 기르고 김장 손맛 보고… 화성 효행초병설유치원 체험 실시 지면기사
화성시의 효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6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김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효행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김장 체험은 유아들이 계절에 따른 생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효행초병설유치원은 사전활동으로 유치원 텃밭에 직접 모종을 심고 키운 무와 배추를 수확하고 관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이어 메인 행사 순서는 ▲교실에서 김장 경험 나누기 ▲김장의 유래와 방법 알아보기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알아보기 ▲김장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최진우 효행초병설유치원 원장은 "김장 체험을 통해 김장의 의미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김치를 먹어보며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겨울맞이 김장체험을 실시한 화성시 효행초병설유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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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내 수능 1교시 결시율 11.78% 지면기사
다른 교시들도 작년보다 다소 감소부정행위 40건… 휴대물 소지 많아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38개 시험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주요 상황을 파악한 결과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11.8%)와 비슷한 수준인 11.78%로 잠정 집계됐다.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이 치러진 지난 16일(18시 기준) 수능 경기도 내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78% ▲2교시 수학 영역 11.22% ▲3교시 영어 영역 12.34% ▲4교시는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 2023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8%, 2교시 11.41%, 3교시 12.41%, 4교시 한국사 영역 13.01%, 탐구 영역 12.84%)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도내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는 40건(5교시 미집계 상태)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17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9건 ▲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4건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한편, 2024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20일까지다. 오는 28일에 정답이 확정 발표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8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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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의 약속' 공약 실천 투명성 강화 지면기사
도교육청 '열린교육감실'서 공개청소년 평가단 정책 의견 담아내'교육감 24시' 소통 공간도 마련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열린교육감실 누리집을 일부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도교육청은 교육감 공약, 정책 과제의 계획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매니페스토 전 과정을 열린교육감실(www.goe.go.kr/gyeonggiedu/)에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도민 의사 제안 창구와 경기교육 정책의 비전, 정책 방향, 공약과제 추진 상황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구성했다.'교육감의 약속' 메뉴는 모든 공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게 특징이다. 사업 목표와 이행률, 추진 사업 재정 규모 등을 세부 과제별로 안내했다.특히 청소년 평가단이 ▲AI 튜터 ▲청소년 창업 ▲학교체육 ▲학생인권과 교권 ▲자율선택급식 등 교육감 주요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학교에서 체감하는 경기교육 정책 의견을 담았다. 또한 '교육감 24시'에서는 경기교육 관련 최신 현황 정보와 교육감 사진과 메시지 등을 기록해 교육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정책을 세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만큼 추진 사업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경기도교육청이 교육감 공약, 정책 과제의 계획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매니페스토 전 과정을 열린교육감실에 공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열린교육감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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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어린 만세꾼' 저자 만난 수원안룡초… 올바른 독서습관형성 프로그램 진행 지면기사
수원시의 안룡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7일 '작가와의 만남'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안룡초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아무도 웃지 않는 학교'와 '어린 만세꾼'의 저자인 정명섭 작가가 초청됐다. 그는 책의 주제인 '기미년 3·1운동'과 '작가의 직업이 궁금해요'로 이번 프로그램을 펼쳤다.학생들은 작가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전에 조사한 학생들의 질문지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답변을 듣고 생각을 나눴다. 5학년 한 학생은 "'어린 만세꾼' 책의 주제인 3·1 운동 이야기를 직접 작가님께 들으니 더 와 닿았고 작가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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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제출 불필요 서류 삭제… 교육시설 설계 공모제도 기준 개정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은 불필요한 제출 서류를 삭제하는 등 교육시설 설계 공모제도의 운영기준을 개정했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설계 공모제도는 학교, 체육관 등 교육시설의 신축·개축·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때 공개경쟁으로 설계안을 선정하는 제도이다.도 교육청은 설계공모시스템인 '에듀플랜' 누리집을 통해 공모 신청을 받고 있는데 매번 공모 신청 때마다 건축사들이 제출해야 했던 인감증명을 앞으로 제출하지 않도록 개정했다. 또 무분별한 공모 참가를 막기 위해 건축사가 참가 신청만 하고 실제 작품 응모를 하지 않는 사례가 1년에 10번 이상 될 경우 해당 건축사는 그해 공모 참가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 녹화 파일 보관일은 국토교통부의 설계 공모 운영기준에 따라 현재 30일에서 7일로 변경했다.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공정한 교육시설 설계 공모를 위해 규제 문턱을 낮추고 경쟁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설계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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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구리남양주지원청, 유치원·초교1년 학부모 연수 진행 지면기사
개정 교육과정·예비 초등생 안내학교생활 궁금증해소 등 의미 호평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을 알면, 2024학년도 학교생활 준비 끝!'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내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2024학년도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로서 준비해야 할 내용 등을 안내했다.구체적으로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주요 사항 ▲1~2학년 개정교육과정 중점개정 사항 ▲2024학년도 예비 초등학교 1학년 배움준비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 ▲부모가 아닌 학부모로서의 대화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024학년도 예비 1학년 학부모들도 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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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민간교육 책무성 강화' 팔걷은 경기도교육청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원(독서실) 설립운영자 2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민간교육 기관으로서 책무성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한다.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원 운영 역량과 공교육에 대한 보완재로서 민간교육 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학원 관련 법령 ▲안전교육 ▲3대 법정의무교육 ▲학원 자율정화위원회 ▲경기교육 정책 안내 등이다. 학원 운영자들이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역량과 책무성을 강화하도록 학원법, 법정의무교육,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원 모니터링, 컨설팅 등 사전 점검 역할을 하는 학원 자율정화위원회를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학원장이 직접 학원 지도·점검 내용을 브이로그와 드라마로 제작한 '신호등' 연수를 신설한 게 특징이다.지미숙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대표 민간교육 기관인 학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건전한 학원 운영으로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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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참 잘했어요" 경기도내 수능 축하 이벤트 다채
평택시, 24일 힙합 즐기는 '힙 콘서트'부천대서 대입정보 박람회… 정보 공유14주간 청소년 선도보호 계도기간 진행"눈치 보여서 못 놀았는데, 이제 몰아서 놀 거예요."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지난 16일 수원여고 앞에서 만난 김남희(19) 학생은 "밀린 웹툰도 다 볼 거고, 여행도 마음대로 다닐 것"이라며 기뻐했다. 그의 얼굴엔 꼬박 반나절의 대장정을 치른 피로감 대신, 내일의 자유를 만끽할 기대감이 역력해 보였다. 경기도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에 짓눌렸던 압박감을 털어내고 저마다의 기쁨을 누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을 앞두고 축포는 의정부에서 먼저 울렸다.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023 푸른별콘서트'가 열려 '하늘의 푸른 별'과 같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한 래퍼 비와이를 포함해, 9개월 만에 '미쳐버리겠다(MAD)'라는 신곡으로 돌아온 비오(BE'O)와 경서 등 꽉찬 라인업으로 청소년 관객석을 달궜다.연말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은 이어진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수험생과 졸업 예정자를 위한 '찐텐 콘서트'를 준비했다. 공연은 오는 24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수험생과 졸업 예정자 등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힙(HIP!) 콘서트'가 바로 그것이다. 콘서트는 푸른별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힙합 장르의 공연이 주가 돼 꾸며진다. 또 안양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안양 일번가, 일번가 몰, 중앙시장 일원에서 '안양 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방심은 금물이다. 수능이 끝났지 2024학년도 대학 입시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수시 2차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대학 65개교가 참가, 학교별 부스를 마련해 상담사들이 수험생과 일대일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