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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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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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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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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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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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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져 7명 부상… “전쟁 난 줄”
포천시 이동면의 민가로 포탄 추정 물체가 떨어져 건물이 파손되고 주민 등 7명이 다쳤다. 6일 소방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포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으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 10여 건이 접수됐다. 이 사고로 교회와 주택 등 건물 여러채가 파손됐으며, 현재까지 7명(중상 2, 경상 5)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심정지나 위중한 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인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노곡리 주민 고모(65)씨는 “포탄이 떨어진 장소에서 차로 1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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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 7명 부상
6일 오전 10시 5분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마을 건물과 교회 등 여러 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까지 인근 군부대 훈련 중 전투기 오발 사고로 탄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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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에버랜드 인근 도로서 드리프트 일삼은 10명 검찰 송치
용인 에버랜드 인근 도로에서 심야시간대 드리프트 등 난폭운전을 일삼은 20대 10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및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10명을 지난달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 초부터 심야시간대 용인 처인구 마성IC와 에버랜드 외곽 도로 일대에서 ‘드리프트’(고속으로 차를 몰다가 방향을 바꾸는 운전)와 ‘와인딩’(굽어진 도로 등을 빠르게 질주하는 행위) 등의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량 소음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으로부터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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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2개월 간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 펼쳐
경기남부경찰청이 다음 달 30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제도’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단속은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이며 총 두 달간 펼쳐진다. 경기남부청은 매주 1회 지방청 차원의 일제단속을 실시하며 우회전 사망사고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암행순찰차, 사이드카 등을 활용한 예방 활동을 벌인다. 캠코더 등을 통한 영상 단속도 진행한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요일과 관계없이 상시 단속을 펼친다. 아울러 보행자 무단횡단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우회전 일시 정지를 생활화하는 교통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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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량 붕괴사고’ 현장에 드론 투입… 하도급 관계자는 출금 조치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안전상 이유로 현장 진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드론을 띄워 사고 지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고 수사전담팀은 드론 조종요원 2명을 현장에 투입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드론 영상·사진 촬영을 통해 최고 높이 52m에 이르는 교각 윗부분 곳곳이 찍힌 내용을 수사에 활용 중이다. 경찰이 드론을 투입한 건 사고 지점이 지상으로부터 매우 높은 곳에 위치해 안전상 접근이 불가능한 여건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에는 투입한 드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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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이 된 ‘어업권 불법 임대’… 서류만 보는 지자체 지면기사
어민들 ‘적극적 감독’ 목소리 안산 불법 정황, 수년전 화성서도 정기 지도선, 표면적 문제만 적발 “마을 권력 쥔 사람들 불법 판쳐” “힘 가진 기관이 어촌계 정화를” 안산시 풍도 어촌계의 바다 양식장에서 불법 임대 정황이 있는 어선에 타 조업을 하던 잠수부가 숨져 논란(3월 4일자 7면 보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불법 조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신고가 아니라면 사실상 드러나기 어려운 ‘암수범죄’의 특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된 어선 조업 중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만큼, 관할 지자체가 적극적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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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시비붙은 20대들에 흉기 꺼내 위협한 50대 체포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무리들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35분께 성남 수정구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B씨 등 4명의 일행과 시비가 붙자 이들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A씨가 인근에 차를 세워둔 택시기사에게 고함을 치는 등 행패를 부리자 B씨 일행이 이를 막아서기 위해 다가서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흉기를 빼앗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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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조종해서” 수원 대형쇼핑몰서 시민들에게 소화기 휘두른 40대
수원의 한 대형쇼핑몰에서 시민들을 밀치고 소화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피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10분께 수원 장안구의 한 대형쇼핑몰에서 여성 B씨 등 시민 2명의 어깨를 세게 밀치고 이들에게 매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와 B씨 등은 처음 본 사이로 조사됐다. B씨 등이 A씨가 휘두른 소화기에 맞지는 않아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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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5만원 들켜 훈계에 격분, 노인 살해한 30대 체포 지면기사
평소 알고 지내던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께 평택 소재 80대 B씨의 집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집에서 나와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건 당일 모친과 함께 B씨의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모친과 화투 놀이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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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 어촌계 사망사건의 비밀… 어업권 불법 임대 정황 지면기사
마을 양식장서 잠수 작업자 숨져 해경 나서 사고 발생 관리선, 불법 임대 정황 수사대상 2023년 주민 4명, 배임 등 혐의 고발장 제출 어업권 불법성 문제… 조업강행으로 사고 의심 사고 이틀 전 ‘불법 조업 확인해 달라’ 신고도 안산시 육도의 마을 양식장에서 잠수 작업자가 숨져 해경이 수사(2월28일자 5면 보도)에 나선 가운데 사고가 난 배의 어업권이 불법 임대된 정황이 포착됐다. 어업권의 불법 임대·행사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작업이 이뤄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주민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