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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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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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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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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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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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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아내 살해하고 은닉한 남편… 범행 며칠 전 가정폭력 신고 있었다
수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에 숨긴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전 둘 사이의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폭행 정황이 있었음에도 경찰이 가해자를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 등을 하지 않았고 며칠 뒤 참변이 발생했다. 2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A(47)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께 수원시 내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40대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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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새벽시간 성남 도로서 60대 여성 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사망
20일 오전 5시35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승용차에 치여 도로에 쓰러져 있던 여성 A씨는 뒤따르던 SUV차량에 한 차례 더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가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던 상황에 보행자 신호등은 적색 신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승용차, SUV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이들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승용차 운전자와 달리 SUV 운전자는 사고 이후 별다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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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 상가건물 예식장서 불… 1명 화상
19일 오후 4시18분께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1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건물 12층 예식장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65명을 현장에 투입, 신고 접수 13분 만에 초진했다. 불이 나자 건물 12층에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1명이 안면부 화상 등 경상을 입었다. 입점 업체 직원 등 110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13층짜리 연면적 35,209㎡의 이 건물에는 판매시설(지하 1~2층), 골프연습장(11·13층), 문화시설(12층) 등 다수 인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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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하동 상가주택서 불… 1명 심정지·2명 경상
19일 오전 7시32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심정지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사람들이 고립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인명피해를 우려,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건물 2층 주택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2명은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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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평택 고덕면 호텔 공사장 안전지도 지면기사
6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리조트’ 화재 사고 이후 경기도 내 건설현장에서도 인명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평택시 고덕면 소재 호텔 공사장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에 나섰다. 조 본부장은 18일 오전 해당 공사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에게 용접 용단 작업 등 화재 위험작업 시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작업장 주변에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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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현장서 폭탄 발견” 신고… 영화 모조품 오인 해프닝
성남시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군용 폭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해당 폭탄은 영화제작용 소품이었으며 경찰은 신고 접수 2시간 여 만에 상황을 종료했다. 18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성남 수정구 태평동의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군용 폭탄이 발견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군 폭발물처리반(EOD),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고 현장에 경찰특공대와 체취증거견 등을 투입했다. 해당 폭탄은 영화제작용 소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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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경찰청장 대행 “박현수, 내란 피의자 전환되면 인사 조치”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계엄 연루 의혹’을 받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 피의자로 전환될 경우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18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현안질의에 출석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이 같은 질의에 “문제가 있으면 확실히 조치를 취하겠다”며 “그때 가서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리는 지난해 12월 19일과 올해 2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박 직무대리가 계엄 당일 조지호 경찰청장 및 이상민 전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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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탈진’ 하남 마라톤대회 주관사 관계자 검찰 송치
지난해 8월 하남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28명의 탈진 환자가 발생한 사건을 수사(2024년 9월 25일 7면보도=경찰, 하남 마라톤 대회社·시청 강제수사)해온 경찰이 대회 주관사 관계자 1명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이 대회 주최사인 전국마라톤협회 관계자 A씨를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4 썸머 나이트런’ 대회 도중 참가자 28명이 탈진한 것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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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평택시흥고속도로서 4중 추돌… 1명 경상
18일 오후 1시46분께 화성 송산면 평택시흥고속도로(시흥방향)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4.5t 윙바디 화물차량이 앞서 가던 1t 트럭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탱크로리 경유차량, 3.5t 화물차량까지 얽혀 총 4중 추돌로 사고가 번졌다. 사고 충격으로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가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서 유출된 기름이 도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흡착포 등으로 안전조치했다. 이날 사고 여파로 시흥방향 약 6km 구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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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압수수색… 소방청장도 대상
12·3 계엄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몇몇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이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 전산 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허석곤 소방청장·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도 포함됐다. 경찰은 공수처로부터 관련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내란 혐의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